공군의 공중급유기가 해외 파병부대 교대 작전에 처음으로 투입됐다. 30일 국방부는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아크부대원 교대에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가 활용됐다고 밝혔다.
시그너스는 이날 오전 10시께 아크부대 17진 130여명을 태우고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했다. 시그너스는 UAE 아부다비의 알리프 군 공항에 도착한 뒤 현지에서 임무를 수행했던 16진 130여명을 태우고 다음달 3일 오전 9시께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크부대는 UAE 요청에 따라 2011년부터 UAE에 파견돼 UAE 특전사와 연합훈련을하고 있다. UAE군 훈련지원과 유사시 UAE 내 우리 국민 보호 등의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아크부대 17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국전 2주간 격리되고,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현지 도착 이후에도 외부와 접촉 없이 별도 차량을 통해 아크부대 주둔지로 이동한다. 복귀하는 16진은 귀국 즉시 전원 PCR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된다.
국방부는 시그너스 투입으로 민간 여객기를 이용할 때보다 예산이 절감됐고, 공중급유기의 작전 수행능력도 향상했다고 평가했다. 에어버스 민간여객기 A330-200을 기반으로 제작된 시그너스는 공군이 4대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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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런 대형군용기 한대 들여놓으면 써먹을데 많네요.
6.25 70주년 기념 국군 전사자 유해 국내 송환을 시작으로
UAE로 논스톱 비행작전까지 바로 투입되는걸 보면요. ㅎ
참고로 올해 하반기 알래스카에서 미 공군 주도로 진행되는
다국적 공군 연합훈련에도 전격 투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넵넵 A330 MRTT는 롤로 엔진밖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사우디와 호주는 GE엔진을 채택했습니다. 싱가포르는 RR인데, 이 나라야 RR 아시아 정비창이 있으니 이게 낫겠죠.
아 PW엔진만 생각했네요. GE엔진도 선택지가 있었죠.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하니 믿고 가야죠.
/Vollago
KC라는 제식명 자체가 급유기+수송기라는 의미죠. ㅋㅋㅋㅋ 공중급유 안하면 수송기 아닙니꽈?
(군용기로 수정은 했읍니다.)
보잉기들이랑 다르게 에어버스 A330 MRTT는 화물칸도 거의 그대로입니다.
파일럿이 민항사로 바로 이적 가능한 단점(?)이 있네요. ㅎㅎ
C-17은 리먼사태 아니었다면 도입 확정이었죠..
그건 좀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있으면야 당연히 좋지만...
우리나라가 대규모 원정작전으로 긴급 전개 능력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전술급 수송기가 넉넉하다면 생각해볼만한데 그것도 아니라서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둘다 하면 물론 좋겠죠.
마지막이라고 해서 기존 운영하던 호주, 카타르부터, 인도까지 확보하려고 어마무시했는데....
보잉이 그렇게 라인 뿐만 아니라 생산 시설까지 다 정리할 줄은 몰랐죠....
18년도에 나온 미 공군 미래 전략에서 C-17급 수송기 60~70대 정도 추가 확보 해야 한다고 나와서 만약이라도 다시 살린다면 꼭 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