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고 직원분들과 얘기하다가 문득 생각났어요
다들 핸드크림 바를 때 손바닥까지 문질문질 하잖아요
근데 저는 손바닥의 미끄러움과
유분기가 제 물건에 묻는게 싫어서 (특히 마우스)
손등에 짜서 손등으로만 바르거든요..
근데 직원분들이ㅋㅋ
그럴거면 핸드크림 왜바르냐고 장난치셔서ㅋㅋㅋ
저만 그런가 싶어서요
다른 분들도 저같은 분 계실까요 ㅋㅋㅋ
손바닥은 이미 보들 보들? 해서..
손등만 건조한것도 있지만 손가락으로 다 바르면 휴대폰이고 마우스고 다 번질번질 크림 범벅되고 정말 싫어해서요
그리고 손등이 건조하지 손바닥이 건조하지는
않더라구요
특히나 손 전체에 바르고 바로 휴대폰 만지면 액정에 핸드크림이 묻는 느낌이 싫더라구요ㅠ
전 얼굴이든 손이든 뭐가 묻는걸 싫어해서요.
요즘 밥 먹기 전에 알콜 손소독제 사용하는 것도 손 소독 후에 손 바닥은 티슈로 닦습니다.
그 남아 있는 느낌이 싫어요.
손등만 의식적으로 바르기가 어렵더라구요 ㅠ
마우스나 키보드가 번들거리는걸 극혐합니다.
손등+손톱부분 까지가 잘 트지 손바닥은 잘 안트잖아요 ㅎㅎ
논글레어라 티나욧!
저와 같은 분들이 꽤나 많네요...?
손바닥 먼저 마르면 아무리 좋은 크림이라도 끈적거려서요.......
저도 손 등만 발라요. 바닥에 유분끼 그득하면 어케 생활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