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러에 대해 올라오는 글들은
아래의 글처럼 아주 부드러운 표현으로 올라올 때도 있지만
결국은 펌글러에 대해 호의적이지는 않은 글이 전부죠
펌글 왜 올리냐 는 질문은 별 의미가 없다고 보구요
(자유니까요)
펌글'만' 올리는 이유가 뭐냐고 의문을 표하시는 분도 계신데
이것 역시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펌글만 주구장창 올려서 클리앙의 양질의 글이 묻힐만큼
클리앙 글리젠이 빠른 상태도 아니구요
빌드업하는거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빌드업한다고 해도
어차피 나중에 본색을 드러낸다면 그때 치워버려도 되는 문제일 뿐더러
빌드업없이 그냥 바로 본색을 드러내는게 더 효율적인데
굳이 펌글 올리면서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죠
펌글 올린다고 칭찬해주는 곳도 아니고 포인트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펌글 올리는데 왜 올린이의 생각을 안 올리냐는 의견도 자주 올라오는데요
(웃자고 올리는) 펌글의 구조는 대부분 제목+짤방인데요
그 밑에다 친절하게 해설을 덧붙이면
펌글에서 의도하는 가벼운 즐거움이 사라지고 노잼글이 되어버리죠
그럴거면 펌글하는 이유가 없어집니다
재치있는 말을 덧붙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드리퍼들은 클리앙의 경직된 문화속에서 이미 도태되어
빠르게 멸종되어가는 상태입니다
시사에 관한 글을 퍼오면서 아무 의견없이 올리는 계정은
저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계정들은 의도가 애매한 글들을 올려서
클리앙 내부의 싸움을 부추기는 결과가 되는데
이건 타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보는 매우 악성 계정이라고 봅니다만
지금 클리앙에 정치글을 의견없이 그냥 올리는 그런 계정이 있습니까?
전 본적이 없는데요 있다면 충분히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틀린글 올리고 왜 피드백없냐는 분도 계신데요
이건 경우마다 다르긴 한데
보통 리플에 굳이 시간을 투자해서 바로잡아주시는 분은
매우 정확하게 알려주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거에 대해서 따로 피드백이 필요한가요?
본문을 따로 수정해서 제가 잘못 알았네요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리플에서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는데 굳이 본문수정까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정확한 리플이 묻히고 계속 혼파망이라면
본문수정하거나 리플을 다는 행동을 취할 필요는 있겠지만
리플에서 잘못된 부분이 잘 교정되고 있다면
이또한 글쓴이의 의무라고까지 생각되지는 않구요
글만 올리고 댓글같은 소통이 없는 것은 커뮤니티의 목적에 어긋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하지만
그런 계정 꼴보기싫다면 그냥 백스페이스하거나 메모해놓고 무시하면 됩니다
그런 계정 저격하지도 못 하면서
펌글하는 애들 꼴보기 싫다는 투의 두리뭉실한 공격은
글만 올리고 댓글같은 소통없는 것보다
더 커뮤니티에 마이너스라고 봅니다
바이럴 의심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물론 바이럴도 있을수도 있겠지만
피드백없다고 바이럴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진짜 마음먹고 20개정도의 펌글을 올리다 1개의 바이럴을 올린다고 해도
이걸 막을 수 있나요?
그리고 진짜 바이럴인지 펌글러 역시 바이럴에 낚여서 퍼온건지 알 수 있나요?
바이럴을 잡아내시는 분의 노고는 존경스럽지만
무작정 바이럴로 모는 것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건강하게 토론할만한 주제와 분란조장 펌글은 다르죠. 경우에 따라 옛날 기사를 최근 것처럼 퍼오기도 합니다.
계속 분란조장 펌글만 올리는 회원은 제 경우에는 메모합니다. 왜 그렇게 화가 나 계신지 모르겠는데 저는 모든 펌글이 분란조장이라는 게 아니에요. 펌글 중에 분란조장 용도 섞여있다는 거죠. 그게 그렇게 화가 나시나요?
저는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속보라는게 기사내용없이 올라오는거구요
올라오는 기사가 페미니즘 청년문제처럼 싸움붙일만한 주제의 글도 별로 없구요
예를들면 속보도아닌데 속보라올렸냐는 물음도 딱히 대응할 필요가 없어보이구요
별문제없이 활동하시는걸로 보이는데요
그게 잘못이라고까지는 생각지않아서 저는 별상관없습니다
어디서 가져 왔는지 링크 거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걸지 않는 것은 저의를 의심케 됩니다
피드백도 없는데 댓글 다는 제가 허무해져서요.
저는 웬만하면 클리앙 이용 규칙에 어긋나거나 법적으로 문제될 글이 아니라면 무슨 글을 올리든 글 쓰는 사람 마음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그 글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글 읽는 사람 마음이겠구요.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확신할 수 없는 패턴을 가지고 그 패턴에 비슷하게 맞아 떨어진다 싶으면 선을 넘으면서까지 공격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나 스스로 확신하고 내 관점에선 상대가 어그로라 할 지라도,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 상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그로를 상대한다고 나 까지 어그로 처럼 행동할 필요 없거든요.
그게 그 순간엔 상쾌할 지 몰라도 쌓여 가다 보면 결국 나 스스로 인지하던 선이 희미해져 가게 됩니다.
사과문이라도 써야해요?
논란이 될만한 내용이라면 진위정도는 파악하고 퍼날라야 하지 않을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 기사의 진위가 확실한지 당사자 인터뷰 같은것도 해야하나요?
진위를 확인하라는 식으로 옥죄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신문기사만으로 한정하시면 말씀하신대로겠지만
조작된 짤방이나 SNS 내용들을 확인도 안하고 퍼트리는 경우가 많이 보여서 드린 말씀입니다만
조금 감정적이신것 같고 서로 생각하는바도 다른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조작된 짤방 SNS 내용은 진위를 파악하기가 더욱더 힘듭니다
이 짤방이 조작된건지 아닌지 어떻게 확인하는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