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경력 단절 문제는 육아휴직을 남녀 둘다 의무적으로 쓰게 만들어야 하는데 솔직히 한국은 육아휴직을 남자가 쓰는거 자체를 이해 못하는게 불과 몇년전이죠. 지금도 남자가 육야휴직 간다고 하면 유교탈레반 꼰대들이 애는 니가 낳았냐? 라면서 고과 조져놓는게 일상다반사인데 해결이 될리가 없죠.
일례로, 육아휴직 다녀올수 있냐고 묻는 부하직원한테 뭐 그건 알아서 하는거고~ 난 그런애한테 일 안줘(= 니 고과 조져서 회사 생활 꼬이게 만들겠다.) 라고 대답하는 상사가 고과권자인게 현재 한국입니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냐구요? 2년전에 회사 선배가 실제로 들은 말입니다. 애 낳기도 전에 이런말 듣는데 잘도 출산이 해결되겠어요.. 오히려 여자 직원이 쓴다고 하면 다들 인사팀에 다이렉트로 찌를까봐 어 다녀와야지~ 하면서 남자 직원한테는 가기만 해라. 내가 회사생활 끝날때까지 너 하나 못 조질것 같냐. 라는 마인드인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아예 법으로 완전 강하게 묶어서 육아휴직은 엄마 아빠 둘다 의무적으로 몇년 다녀와야함. 이런게 아니고서야.. 해결이 될리가 없죠.
@카라디스님 공무원들은 남녀 동일하게 육아 휴직 쓸 수 있습니다. 국가 정책 차원에서 했으면 좋겠다 싶네요.
orangecookie
IP 222.♡.55.180
06-28
2020-06-28 17:34:55
·
@카라디스님 이거 단순히 육아휴직으로 해결이 어려운게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의 진급제도 때문에 진급에 신경쓰느라 육아휴직을 가는걸 두려워 하죠. 동기들이 동시에 육아휴직을 쓰는게 아니니 누구는 육아휴직 안쓰고 진급을 해버리고 그러면 우리나라에서는 꼬이죠.
호두마루
IP 112.♡.186.236
06-28
2020-06-28 17:35:02
·
@카라디스님 육아휴직 의무화 시켜야됩니다
karadis
IP 180.♡.246.87
06-28
2020-06-28 17:38:02
·
@오렌지쿠키님 차라리 남녀 모두 의무라도 되면 애 낳아으면 육아휴직은 모두가 써야하는것.. 이라고 라도 되야 경력단절로 인한 출산기피라도 해결되죠. 경단이 되도 남녀모두 경단되야지, 한 성별만 경력단절되니까 계속 여자만 피해보니 마니 하는 소리가 나오죠. 솔직히 그런 이슈로 젠더갈등되는것도 이게 지겹다 못해 진절머리가 납니다.
왜 여성은 이벤트타임(출산)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3배정도의 임금상승율이 있고... 아이를 낳지 않으면 또 3~4배정도로 임금 상승율이 있는걸까요? 남성은 이벤트타임(출산)을 기준으로 2배 적다가 1.7~8배 많은 정도인데..
임금격차가 거의 없다면 저 earnings relative도 비슷해야 하는거 아닌지...
Peregrine
IP 87.♡.230.171
06-28
2020-06-28 17:32:32
·
덴마크 같은 데는 아이 어릴 때 엄마가 단축근무 (풀타임 대비 60% 정도) 하는 경우도 많아서요.. 그나마 이렇게라도 유연근무 모델이 있으면 당연히 좋지만 결국 이게 의미하는게, 어찌보면 출산 자체가 여성의 경력단절, 임금 축소를 동반한다는건 정도의 차이지 사회마다 다 있는 현상이긴 한 것 같습니다.
국가에서 강력한 지원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국가에서 공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도 한계가 있죠
휴직 기간도 경력으로 쳐주더군요.
2년쉬었다 와도 책상 그대로 있으니 엄청나죠.
일반기업에선 상상도 못할 복지...
대기업이 아닌이상 임신할 여성분을 아예 채용을 안 하겠죠.
그리고 만약 복직을 해도 문제인게 기존에 대체인력을 어따 씁니까?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 기업입장에선 비용이 따따블+알파 인데 휴직수당을 정부에서 100% 보전해 주지 않는다면 애초에 채용 안한다에 손 모가지를 겁니다.
지금도 남자가 육야휴직 간다고 하면 유교탈레반 꼰대들이 애는 니가 낳았냐? 라면서 고과 조져놓는게 일상다반사인데 해결이 될리가 없죠.
일례로, 육아휴직 다녀올수 있냐고 묻는 부하직원한테 뭐 그건 알아서 하는거고~ 난 그런애한테 일 안줘(= 니 고과 조져서 회사 생활 꼬이게 만들겠다.) 라고 대답하는 상사가 고과권자인게 현재 한국입니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냐구요? 2년전에 회사 선배가 실제로 들은 말입니다. 애 낳기도 전에 이런말 듣는데 잘도 출산이 해결되겠어요..
오히려 여자 직원이 쓴다고 하면 다들 인사팀에 다이렉트로 찌를까봐 어 다녀와야지~ 하면서 남자 직원한테는 가기만 해라. 내가 회사생활 끝날때까지 너 하나 못 조질것 같냐. 라는 마인드인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아예 법으로 완전 강하게 묶어서 육아휴직은 엄마 아빠 둘다 의무적으로 몇년 다녀와야함. 이런게 아니고서야.. 해결이 될리가 없죠.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의 진급제도 때문에 진급에 신경쓰느라 육아휴직을 가는걸 두려워 하죠.
동기들이 동시에 육아휴직을 쓰는게 아니니 누구는 육아휴직 안쓰고 진급을 해버리고 그러면 우리나라에서는
꼬이죠.
경단이 되도 남녀모두 경단되야지, 한 성별만 경력단절되니까 계속 여자만 피해보니 마니 하는 소리가 나오죠. 솔직히 그런 이슈로 젠더갈등되는것도 이게 지겹다 못해 진절머리가 납니다.
출산후 저렇게 소득곡선이 떨어지는데도 남녀임금차가 없는거죠???
왜 여성은 이벤트타임(출산)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3배정도의 임금상승율이 있고... 아이를 낳지 않으면 또 3~4배정도로 임금 상승율이 있는걸까요?
남성은 이벤트타임(출산)을 기준으로 2배 적다가 1.7~8배 많은 정도인데..
임금격차가 거의 없다면 저 earnings relative도 비슷해야 하는거 아닌지...
그나마 이렇게라도 유연근무 모델이 있으면 당연히 좋지만 결국 이게 의미하는게, 어찌보면 출산 자체가 여성의 경력단절, 임금 축소를 동반한다는건 정도의 차이지 사회마다 다 있는 현상이긴 한 것 같습니다.
일베에서 팩트를 주장해도 그냥 패스하는 것 처럼
트페미가 트위터에서 주장하는 말도 그냥 패스하는게 정답입니다.
글의 내용에 태클 거는거는 아닙니다. 동감합니다.
하지만 해당 트위터 캡쳐는 삭제 바랍니다.
예를 들어보죠.
일베에서 "노무현운지운지"라는 닉네임이 대한민국의 군인들의 안타까움에 대한 글을 썼다고 합시다.
글자체는 매우 정상적이라는 가정하에서요.
이거 모른채(?) 글쓴이가 닉네임이 잘보이게 해당글을 캡쳐해서 올렸어요.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밑에서는 글의 내용에 태클거는건 아니라니...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
글쓴이님과 이런거 때문에 싸우기 싫어서 돌려서 말한겁니다.
글쓴이님이 나름 괜찮고 생각해볼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캡쳐한 글이
꼴페미의 글이였고, 저는 내용과는 상관없이 해당트위터의 글쓴이의 닉네임이
아주 불쾌해서 해당캡쳐 삭제해달라고 요청드리는거에요.
컷팅부랄.. 이건 대놓고 싸우자는 트위터 닉네임인데..
무슨 알레르기요? 저는 혐오의 표현이 있어서 해당캡쳐를 내려달라고 했는데
백스페이스를 왜 누르라고 하시는 건가요?
누르기 싫으면 안 누르셔도 됩니다
여성이 직업 경력 유지 보다는 아이의 육아를 선택하는 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남성과 여성은 갓난 아이 때 부터 관심사가 갈리거든요.
여성은 사람에 관심이 많고 남성은 물건에 관심이 많습니다.
위 아래 그래프 모두 첫 아이를 낳은 남녀에 대한 그래프라는 것을 감안할 때,
그런 성향이 강한 경향성을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덴마크 같은 나라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경력을 버리고 육아를 선택하도록 강요한다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실제로 세계 최고의 성 평등 상황을 오래간 유지하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에서 직업 별 성 비는 오히려 성 평등 지수가 매우 낮은 나라들 보다 훨씬 편중됩니다.
한 마디로 직업 선택에 있어 남 녀 개인이 성별에 따른 차별을 최소화 하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성별주의자들이 생각하던 것 과는 정 반대로,
50 대 50으로 나타나야 할 것 같던 직업 별 성 비가 오히려 훨씬 편중되어 나타난다는 거죠.
마찬가지로 남 녀 중 여성이 아이의 양육을 담당하는 것을 직업적 경력보다 우선 시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걸 굳이 정부가 보상해야 할 까요?
전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다.
직업 경력은 선택 사항이지 필수 사항이 아니거든요.
저는 직업 보다 가정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선택 역시 있는 그대로 존중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런 현상이 사회적 문제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자들이 경제적 이윤을 택하지 않고 가정을 선택할 다른 특별한 유인이 없다면
인구감소는 불가피하겠네요?
오히려 남성들이 결혼을 꺼리는 것이 출산율 하락의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성들도 결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 결혼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된 부분도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여전히 우리 사회는 외벌이가 맞벌이보다 많고, 맞벌이라 할 지라도 남성이 가정의 주된 부양자인 경우가 많은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서 출산율이 감소한다는 것은 상대적 소수인 여성 부양자가 아니라 다수인 남성 부양자가 주된 요인이라고 보는 게 맞다는 생각이거든요.
부양자가 없으면 가정은 애초에 성립할 수가 없습니다.
요즘의 결혼에 여러 면에서 낀 많은 거품들이 결국 부양자가 되기를 포기하게 하는 거겠죠.
결혼 16년차지만, 요즘 같은 상황이면 저라도 안 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여자의 출산으로 인한 임금과 경력의 충격을 보조해주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방향의 출산율 부양 정책은 우리나라에서도 지금까지 계속해 왔던 것이죠.
그 결과는 언급하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저는 그 원인이 잘못된 타겟에 집중된 지원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지금의 우리 출산율 부양 정책은 여성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죠.
제 관점에선 그건 완벽히 잘못된 판단입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거의 전면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가정의 주 부양자인 성별에 집중되는 것이 훨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사회적으로도 가정 내의 부양자의 입지를 지금처럼 한도 끝도 없이 약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성립하게 하는 주된 공로자로 대우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가정을 부양하는 것이 자랑거리가 되어야지 당연한 일로 치부하며 아무렇게나 조롱하고 무시하는 것이 되어선 누구도 부양하려 하지 않는 것도 당연합니다.
가정 내의 부양자의 입지를 지금처럼 한도 끝도 없이 약화 시키는 사례가 있나요????
남자를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요
외벌이 부양자가 일 하고 돌아오면 육아도 돕고 가사도 돕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육아와 가사를 매우 과대 포장하는 것은 요즘 상당히 일반화된 이야기구요.
가사 육아의 가치를 임금으로 과대 평가하여 환산함으로써 부양자의 부양 금액 보다 오히려 더 많은 보상을 받아야 하는 것 처럼 이야기 한다든지,
맞벌이 부부의 가사 노동 시간을 수평 비교하며 남성들의 가사 노동 시간이 적다며 비난하거나,
은퇴 후 가정에서 고립된 부양자가 결국 이혼하거나 가정 내에서 소외되는 것을 부양자의 탓으로 돌리거나 하는 등의 여러 사례들이 떠오릅니다.
한 마디로, 가부장제의 단점만을 침소봉대하는 방식으로 폐단으로 매도하며 그에 관련된 모든 기존 가정 내 구도를 파괴하려는 시도들이 결국 부양자의 입지를 극단적으로 약화 시키는 주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쓴 글과는 관계없어 보이구요
쓰신 내용에 근거가 있다 하더라도
여성경력단절에 대한 국가지원을 반대하는 것으로 해결하기보다는
다른 방안을 강구해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본격화된 시점에서 여성의 경력 단절 이라는 현상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긴 합니다.
근데 이걸 또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여성의 사회 진출의 본격화 라는 것 부터가 이미 큰 변화거든요.
사실 경력 단절 현상은 그것이 사회에 정착되고 난 후에나 생각해 볼 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 사회 진출에 대한 사회의 시선과 태도와 반응에 대한 조율과 여성 스스로의 그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게 그렇게 되고 난 후에 생길 현상을 그 전까지 누적된 다른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는 상황인거죠.
개인적으론 현재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논의되어야 하는 문제는 여성의 사회 진출 그 자체가 가져온 사회적 영향에 대한 조율책, 그리고 여성들 스스로의 재사회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단적으로만 바라봐도 윗 세대 여성들과 현 세대 여성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것이 전혀 다르거든요.
여성들 스스로도 그 변화에 대해 아직 적응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한 마디로 경력 단절 현상에 대한 논의는 너무 이른 거죠.
그걸 그 이전까지 축적되어 온 다른 문제들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솔직히 너무 급진적이고 섣부른 태도일 겁니다.
그래서 경력 단절 현상에 대한 지금의 논의들이 사람들의 감정적 동정은 얻어낼 수 있어도 이성적 동의는 얻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선행하는 문제에 대해서 사회가 제대로 바라보고 고민하고 어떤 종류의 합의에 도달해야 하는 부분을 그냥 남성의 억압이라던지 여성은 피해자 라는 둥의 이상한 성별주의식 속단으로 두리뭉실 넘어가려고 하지요.
그래서 여성경력단절에 대한 국가지원을 반대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경력단절에 대한 문제가 명확하게 현존하는데 너무 이르다니요?
애초에 여성들의 사회 진출 자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 시기가 아주 길게 봐야 십 수년이 되었을 뿐입니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 기간이 굉장히 짧아요.
거기에 더해 그 문제에 대한 논의를 성별주의자들이 가로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윗 댓글에서 언급했듯이, 그 부분에 대한 논의와 조율과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원래는 경력 단절이라는 말 자체가 없던 상황에서 갑자기 어느 날 부터 그게 지금까지 누적되어 온 문제들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게 된 겁니다.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된 것이 얼마나 되었다고 경력 단절이 출산율이나 여타 문제들의 원인이 될 수 있을 만큼 심각한 문제겠습니까?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여성들이 직업적 경력을 쌓는 것을 당연하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여전히 외벌이가 다수이고 맞벌이의 경우에도 남성이 노동 시간이나 가계 기여도에서 훨씬 높은 상황입니다.
우리 사회는 아직 여성들의 사회 진출에 대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다는 이야깁니다.
한 마디로 가정의 성립 자체에 근본적으로 기여하는 것은 여전히 부양자인데 사람들이 부양을 꺼리게 되어 기피하는 상황에,
그 문제가 이제 나타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경력 단절 현상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게 경력 단절 문제입니다.
거기에 국가가 얼마를 어떻게 지원해도 기존의 문제는 절대로 해결될 수 없어요.
그러니 반대하죠.
인력과 자원과 행정력을 바닥에 버리고 있으니까요.
더이상의 얘기는 의미가 없겠네요 알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전 댓글 첫 머리에 서로의 관점이 다르다고 했던 겁니다.
서로 전혀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죠.
얼마 남지 않은 주말이지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대출규제)주면 끝날텐데.,
강제로 쓰게 만들어야죠.
육아의 부담이 여자에게 더 많이 간다고 하더라도
남자에게도 그 육아 부담이 어느정도는 같이 가야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