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논리죠
이런 논리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의 병역 문제는 절대 해결 못합니다.
인구절벽으로 징집 가능 남성의 수가 지금의 절반의 절반으로 토막나더라도
현역 판정 비율이 99%가 되더라도
여성 징병은 저 논리 하나에 막히면 실현 불가능한 정책이 되버리거든요
당장 클리앙에서만 해도 군대 쿨타임 돌 때마다 '제 딸은 군대 보내고 싶지 않네요....' 라는 댓글 수없이 봐왔습니다.
뭐 딸만 있으신 분이라면 모르겠는데 아들까지 있으신 분이 '아들은 보내도 딸은 좀...' 이라는 거 보고 아들은 그럼 고추달고 태어난 게 죄인 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적국이 처들어오면 남자만 죽이고 여자는 가만히 둔답니까....
10년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만 해도 이상한 놈들 아픈 놈들 죄다 끌고가서 문제 터지고
멀쩡한 청년들 데려다가 몸 어디 하나 고장내고 18개월 동안 뺑이친 것에 대한 보상은 일절 하나도 없는데
이런 희생을 강요하는 것도 웃깁니다.
물론 이런 처우는 개선되어야 마땅하죠. 근데 국방의 의무에 대한 무임승차를 하는 건 더욱 참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당신네들 딸을 군대에 보낼 거냐?"
네 당연히 보내야죠. 제가 딸을 낳는다면 아무말 않고 보냅니다. 그게 싫다면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지 말았어야죠.
근데 마초인 거 티내고 다니는 사람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일베와 메갈처럼
뭐 못 보낼 이유도 없죠. 행정병, 조리, 의료 등등 비전투병과도 많으니.
근데 그런 말을 하더라도 남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거의 동등한 수준의 임무와 훈련 강도를 배정해야지, 여자라고 봐주면 안되죠.
여자 군인이라고 총알이 피해가거나 적군이 오냐오냐 살살 다뤄주는 것도 아니죠.
....나쁜걸까요...
보내기 싫은건 모든 부모가 같은 맘일겁니다.
근데 아들은 보내도 귀한 내 딸은 안된다...?
솔직히 말해서, 전쟁나서 제일 고통 받거나 험한 꼴 당할 수 있는게 여자입니다.
그런 사태를 방지하고 대처하기 위해선 국방력 증진이 필요한데, 그걸 단순히 여자라서 안돼! 라며 막는 건 오히려 자신의 딸을 위험에 내모는 꼴이란 거죠
아무리 큰 안보 위기가 닥쳐와도, 여자들에게서 그 무한의 안도감을 뺏으려 하는 순간, 그 정부와 정치인들은 바로 나가리될 거 같습니다.
지금 페미니즘 외치고 빽빽대는 여자들이야 여성 징병제 시행할 쯤이면 병사로 쓰기엔 다 늙은 30 넘은 사람들이니까요
그 밑의 20대들이 페미가 아닐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군대 안 가기 위해 더 심각한 수준의 '이득충'이 되면 모를까요.
진로 설계를 하는 데에 있어서 군대를 안 가는 여자 선배의 선택과 경험의 폭이 남자 선배보다 엄청나게 넓은 것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남자가 20살 초반에 군대 갔다오는 건 소위 여자들의 출산에 의한 경력 단절보다 더 극심한 학력/경력 단절인 거 같습니다.
근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아무리 군인에 대한 대우가 미군처럼 좋아진다 하더라도, 여성을 군대로 보내는 정책에 대해 반발할 사람들이 문제라는 겁니다.
그 부모들도 대부분 반대를 할 것이고, 변화에 저항하는 일부 어르신들도 많이 반대할 거 같습니다.
여권과 야권 모든 정치인이 한 목소리로 여성 징병을 외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할 거 같네요. 근데 한국의 양당 중 하나는 매국 세력이라...;;
-_-;; 모든 직장이 그랬거든요. 여자들이 많은 조직이 의외로 자기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말이죠.
현실은 '내 아들도 군대 보내기 싫다.!' 입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내 딸도 군대 보내겠다.' 가 되어야할테고요.
군대 보내고 싶은 사람도 가고 싶은 사람도 없습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여자도 군대를 가야죠.
사실 지금 상황 보면 애진작에 여자도 군대 갔어야 맞습니다.
'어차피 안 갈 거 아니까' 입니다.
심상정 짤 아시죠? 어차피 아무런 책임도 안 지고, 아무런 행동도 안 해도 되니까 그저 사회적으로 올바른 것 같은 소리를 하는 겁니다.
나는 어차피 군대 안 갈 거 아니까, 그냥 정의롭고 나라를 위하는 시민인냥 여성 징병 찬성이라고 크게 외치는 데에 아무런 고민이 없죠.
제 이전 글의 내용이지만, 이래저래 여차저차 여성 징병이 이뤄지더라도 그 이전까지는 남자들만 엄청나게 갈려나갈 게 뻔합니다.
엊그제도 나왔지만 모병제는 환상입니다.
제 아버지도 가고 싶어서 가셨고, 저도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 정말 군대가고 싶어서 갔습니다.
내 가족, 내 이웃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겐 너무 멋져보였거든요.
다만, 부조리가 있다면 개선해야 하는 것이고, 그 주체가 현역의 선배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실은 병사중에는 가고싶어서 군대온 사람은 극소수죠.
저희집도 비슷 하네요.
저희 아부지는 군대 가시려고 학벌을 속이셨어요.
그당시에도 중졸 이상이여야만 군대를 갔다고..
위험하지 않은 직업도 AI로 변하고 있어요.
시대가 변했고 북의 큰 움직임은 24시간 전세계가 관찰중이고
예전 중공군처럼 쪽수로 승리하는 시대 아니죠.. 그런 중국조차 이제는 남자들 전부가 군대 무조건 안가쟎아요.
모병제해야하고 사람 더 많이 뽑을필요도 없어요.
우리나라는 지금도 직업군인이 많아요.
전투기같은 첨단무기 다룰수있는 엘리트군인만 더 양성하면됩니다.
군대야말로 무기개발같은 기술력 보강과 구입할수있는 경제력만 많이 필요한 시대라고 봅니다..
언제까지 북한에 겁먹고 모든 남자들을 2년간 평생가도 안써먹을 총쏘는 법에 시간낭비하게 할생각인지...
무엇보다 군대가서 안죽어도 될 목숨이 희생되는것과 부상당하고 오는 사람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북한이 진짜 미쳐 전쟁 일으킨다면 핵무기 안쓸것 같나요?
거기에 군인수 더 많고 적고가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쪽수로 승리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도가 필요하다는건 어쩔수없죠.
모병제가 가장 이상적이긴 하죠. 다만 북한과 당장 몇년안에 평화통일된다는건 현실성 없죠.
향후 10~20년안에 통일이 될 가능성보다 그냥 현상유지 가능성이 높고
심심하면 군사도발하는건 여전할겁니다.
기계화를 하더라도 기계돌리는 인간은 필요할거고 우리나라 대부분이 산악지형인 특성상
완전 기계로 대체하는건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불가능합니다.
10~20년안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겨서 보병이 필요없는 상황이 오는것도 어려울꺼구요.
아무리 기계화를 하고 인력 줄일거 줄이더라도 최소한은 필요하고 그게 모병으로 감당이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모병제 전환이 가장 이상적이긴 하나 현실적인 문제로 징병을 유지해야 한다면
병력수를 줄이고 줄여도 여성징병은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신생아들이 계속 줄어들고 있으니 남성만으로는 감당 불가능한 상황이 20년 안에 올 가능성이 높거든요.
정말 불필요한 생각이라 봅니다.
이제는 북한이 전쟁일으키면 핵무기 씁니다.
여성 더 뽑아놓으면 감당 할수 있나요?
심심하게 일어나는 북한 군사도발 감당하겠다고 사람들 다 끌어다 대비시켜야하나요?
울나라 경제력과 북한 경제력차이를 도대체 언제까지 무시해야하나요.
핵맞으면 끝인데 뭐하러 군대 유지해요?? 그런식이면 핵이나 개발하지 직업군인도 다 필요없죠.
전쟁대비로 전체국민이 무조건 군대갈 필요 없다구요.
통일되면 님도 다른 나라처럼 모병제하는거 당연하거 아닌가요?
다른 나라와 우리가 북한때문에 크게 달리 생각해야한다는 그자체를 좀 놓으시라는겁니다.
어차피 북한과는 이제 전쟁나면 핵전쟁이라구요 숫자싸움이아닌.
인구 천만이상 국가중에 여성도 징병제하는 나라 북한뿐입니다.
울나라 인구가 천만으로 줄어드는게 10~20년 안으로 이뤄질까요?
앞으로도 북한이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는게 현실입니다.
휴전이 지속되고 도발이 지속되는이상 현실적으로 징병제를 국가에서 포기하긴 힘들겁니다.
제 말은 기계화를 하건 어쨌건 줄이는것에는 한계가 있을것이고
모병제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모병제로의 전환이 어려워 징병제를 유지해야한다면
남성만 징병하는 현 제도로는 최소한의 인력을 유지하는것도 어려워지는 시점이 올거라는 뜻입니다.
군인 한명한명이 방아쇠 당기기전에
머리에서 날아온 전투기 폭탄맞아 죽는 시대입니다. 그 전투기도 AI가 조정가능하면 더 훌륭하겠구요.
1만의 땅에 발붙이고 걸어다니고 있는 군인들 1대 첨단 전투기공격에 무력화되는 시대라봅니다.
다른 모든 징병제 안하는 나라들은 어떻게 살까요?
북한 같은 나라가 없어서?
군대가 모병제가 되었을때 당하는 사건사고는 직업에 따라 감당해야하는거죠.
제가 말하는걸 님처럼 맞받아치면 제가 경찰도 소방관도 없어져야한다 소리하는 사람이라는겁니다.
할말 많지만 더는 일일이 반박안하겠습니다. 생각의 차이를 절대 못좁히겠네요.
하다하다 이젠 군대 무용론까지 나오네요 ㅋㅋ
징병제 없는 나라가 한국이랑 같습니까.... 위에는 휴전 중인 국가, 옆에는 호시탐탐 우리 땅을 노리는 중국, 점령까지 해본 일본, 위에는 러시아까지
님 말대로 최첨단 무기로 압도적인 군사력 뿌슝뿌슝 할 수만 있다면 이 세상 군인은 극소루 엘리트들만 남기고 다 사라져야 마땅합니다. 근데 그런 나라 어디 있나요?
지금과 같은 군대라면 남아든 여아든 군대 보내기 싫습니다.
제가 병역 의무 노예와 같이 이행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이런 노예 생활을 시키고 싶지 않아요
아니면 모병제로 ㄱㄱ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게 씁쓸하네요
북유럽처럼 연봉 6000쯤 되면 보내구요
연봉이 어느정도인지를 떠나서 지금은 아들만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서......
출생률 떨어지는거 보면 징병제를 유지하는이상 향후에는 북유럽 연봉 안되고 딸이어도 신검받고 현역뜨면 무조건 보내야하는 상황이 빠르게 올겁니다.
ㅋㅋㅋ 이런 논리가 제일 무섭지요.
안보낸다고 하면 다른건 괜찮다하는거로
몰아가기... 사실은 둘다 안가는게 좋은건데...
그렇게 따지면 모든 사람 돈 안 부족하고 풍요롭게 이재용처럼 살아야죠
근데 현실은 유토피아가 아니잖아요. 결국은 선택이란 걸 해야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모두가 공평하게 져야하는데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에 대해선 한쪽만 불평등하게 책임을 지고 있는 상황이란거에요.
둘 다 안가면 좋죠. 얼마나 좋겠어요.
전쟁도 안하고 우리나라가 현재 휴전 중인 것도 아니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현실이 그렇질 않잖아요. 몰아가기가 아니라, 이건 당장 내일 우리나라에 적군이 쳐들어와서 내 집과 가족을 박살내냐 못 내냐의 차이에요
가야하는거면 다 가야죠
딸이 벼슬인가
딸선호에 딸바보 부모들이라지만
여성부가 싫지만 그전에 딸 부모들이 세상을 이리 만드는거 같네요
저도 딸아들 키우는데 딸바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보면 참.... 그냥 애키운지 얼마 안돼서 정신 못차리는구나하고 맙니다.ㅋㅋㅋ
현재 출산률 줄어드는걸 보면 현재처럼 남성만 징병을하는걸 미래에도 유지한다면 아무리 감군을 해도 한계치에 직면할수밖에 없죠.
국방부와 산하 똥별들의 생각은 다르니까요
악착같이 긁어모으려 하겠죠
싫으면 의무없는 나라로 이민가는게 맞고
공익요원처럼 근무식이라면 대찬성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이성적으로 지금 대한민국 군대는 딸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습니다.ㅎㅎ 정비가 잘되고 이상적으로 국방을 수행하는 군대 조직이 있으면 당연히 보낼겁니다. 하지만 지금 군대에 밀어넣는다구요? ㅎㅎㅎ 뭐가 이성적이고 감성적인지 어쩔수 없네요. 그래서 가장 현실적인게 기존 공익근무체계를 활용해서 의무를 행하는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많은거 안바라고 딱 그정도만 이행이되도 사회적인 변화가 올겁니다.
제 생각엔, 님은 그냥 군 내 처우는 핑계일 뿐이고
군대가 지상낙원 파라다이스가 되어도 절대 여성 징병은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렇게 걱정되면 지금 군대에서 부당한 처우 받거나 죽는 장병들은 불쌍해서 어떻게 우리 아들들 군대 보내나요,... 그냥 이런 군대 없애고 말죠 안 그래요?
강제성은 넘어간다 쳐도 준비됬으면 급여부터 달라졌겠죠.
뭐 물론 대한민국 군대가 아들들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보내겠다 라면 이해합니다.
다만 어쩔 수 없이 징병을 해야한다면 딸이든 아들이든 신검에서 현역대상자는 현역보내는게 맞는거죠.
...아니 그렇게 극단적이게 까지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보자보자하니 처음부터 남의 의견을 감정적이라고 몰아가질 않나 마음대로 제입장을 단정짓지 않나.... 제가 문득 극단적으로 글을썼나? 하고 돌아보기까지 해봤는데 그냥 제 의견을 썻을뿐이고 그마저도 조금 공격적일까봐 조건부 둥글게 말씀드렸는데 불구하고
본인하고 맞지않는다고 마냥.....
마지막은 비꼬시는건가요?.....
그냥 기분이 좋지 않네요.
의견 잘알겠습니다. 님같은 분들이 계셔야 변화가 있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기분 나쁘죠. 아들 잘 키워놔서 안보내겠다는 사람들 딸자식까지 지켜줘야 하는데 말이죠.
정말로 군인으로서의 의무만 다할 수 있고, 사회에서도 그러한 대접을 받을 수 있었다면 현재 20대 남성들이 이렇게까지 불공평하다 느끼진 않았을 겁니다.
강제로 끌고가는 징병제 실시하는 주제에 남의 집 귀한 아들 목숨을 파리만도 못하게 취급하니 이러죠. 징병제니까 더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암튼
징병제를 실시할 수 밖에 없더라도 더 공평하게 시행하고, 사람답게 대우해주면 좋겠습니다.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잖아요. 군인도 군인이기 이전에 사람인데
향후에 20대 남성인구 감소로 군 규모를 줄여도 유지에 한계가 올것은 명확하고
북한이랑 몇십년안에 통일이 될 가능성도 많지 않아보이고
북한이 심심하면 군사도발할게 뻔한데
과연 국가가 징병제를 포기하고 모병제로 갈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가 문제죠.
모병제가 가장 이상적이긴 한데 현실적인이유로 징병제를 유지해야한다면
아들만 군대에 보내서는 한계점이 있으니.....
대만이랑 중국은 사이가 안좋긴 해도 휴전관계는 아니니까요.
뭐 어쨌든 저는 모병제를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국가가 징병제를 포기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싶은거일뿐......
이런저런 이유로 징병제를 유지할거면 여성징병은 앞으로는 피할 수 없다라는거지
징병제를 유지해야한다는건 아니에요.
최상은 모병제이나 징병을 해야하면 남녀모두 징병이 저의 기본입장입니다.
안보낼수 있으면 안보내고 싶습니다
안보네고 싶다는건 남녀모두 징병일때 이야기구여
침략을 당한 전쟁 들은 역사적으로 볼때
민간인 신분일때가 안전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
민간인 신분보단 군인이 더 안전 할것 같고
제대하고 나서도
민간인으로 힘없이 당하는것보단 예비군으로 기본 훈련
이되어있는 상태로 자신은 지킬수 있겠죠
아버지된 입장에서 여성 징병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대신 그전에 대한민국 군대가 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여성징병은 어차피 당장 손볼문제도 아니고 손본다고 봐질 문제도 아닙니다.
논의를 하려면 좀 더 공개된 곳에서 여성들과 남성들이 서로 대화하는게 더 옳은 방향이겠지요. 클리앙에서의 논의는 글쎄요... 그냥 누군가의 분노 확인 혹은 누군가의 절망감 확인 정도에서 그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익명성이 보장되면 선넘는 이야기도 오고가구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ㅎ
관리자 삭제, 본인 삭제, 게시글 펑! 등등이 매우 많이 보이곤 하죠.
아 제말은 그냥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예 그렇죠 뭐...
제가 삭제한 글들은 모두 저를 특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들어간 글들이라 지운 겁니다.
과거 글들 찾아보시면 지우지 않은 글들은 제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아서 지우지 않은 거구요.
댓글에는 제 개인정보를 써두지 않기 때문에 지운 댓글들은 없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환경 특성상 너무 바닥이 좁아 제 글 하나만 봐도 누군지 특정할 수 있는 글들이었기에, 펑했습니다. 완전히 삭제한 것도 아니기에, 정 어떤 내용의 글이었는지 유추하고 싶으시다면 펑된 글들의 댓글을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상 : 아들 딸 둘 다 안보내는 것
중 : 둘 다 보내는 것
하 : 아들 or 딸 둘 중에서 한 성별만 보내는것
모두가 안 갈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징병을 마친 사람에게 매우 큰 메리트를 부여해서 여성들이 "우리도 병역을 시행해서 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 이런 식으로 여론이 흘러가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쥐꼬리만한 군가산점 하나조차 용납못해 위헌판결 맞고 없어진 한국에서는 여성 징병을 할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여론이 생길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을거같습니다.
아무리 군의 규모를 줄여도 출생률 하락때문에 20대 남성의 숫자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젊은 세대일수록 남성만의 군복무에 대한 불만이 더 큰데 그건 다 무시한다고 쳐도
20대 남성인구 부족때문에 여성징병이 현실이 될겁니다.
당장 2030세대 딸들이 20대가 되는 시점에는 징병제를 유지하는이상 20대 남성인구 부족때문에
여성도 징병검사를 받아서 현역을 가지 않으면 군 유지가 불가능한게 현실이 될거에요.
하향평준화 되는 사회는 원치 않습니다.
가장이상적인것은 모병제로 바꾸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전은 수싸움이 아닌 무기싸움이니까요... 지금은 똥별들 자리나 지켜주려고 징병제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겪는 불평등을 조직에서의 필요성 생각까지 하면서 참고 있을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여자들이 나서서 군대 가고싶다고 할 수준의 보상은 불가능합니다. 그런 보상을 주면 여자들이 군대가겠다고 하는게 아니라 불공평하다고 위헌판결 얻어맞아요.
필요성이 아니라 형평도 그렇고 이젠 쪽수도 안돼서 이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끌려간 애들이 필요성 충족은 시킨답니까.
젠더문제 목소리 낼때 말 나올거 각오 했어야죠. 이제 사회도 받아들일 준비가 된것 같구요.
징병제 vs 모병제 이야기 나오면 군문제는 이제 남자들만이 아닌 여자들도 관심 갖고 빠르게 변화하겠죠.
남자로 태어나서 억지로 끌려가는데 지금까지 입닫고 묵묵히 의무 다했던 남자들이 대단한거죠.
이걸 아무도 안알아주는 사회 분위기가 잘못됐어요. 지금 얘기 시작해도 한참 늦은거죠. 늦었더라도 얘기 해야돼요 이제.
그런 소리 한 인간에게 가서 말하세요. 쓸때없이 분란 만들지 말고.
앞으로가 문제이고 대책을 마련해야하는데 그냥 본인이 남자라고 끌려갔다온거에 억울해 죽을듯해 보이네요.
저도 클리앙에서 가끔 선넘는 태도로 난전에 임합니다만
이런 태도는 정말이지 너무 불쾌하네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을 마치 비정상적인 이상행동인것처럼 말하시는군요?
병영문화 선진화/투명화, 병역필자에 대한 보상, 여군에 대한 병영처우 완비, 기존 남성 역시 형평성 차원에서 모두 업그레이드... 그리고 대상 여성 연령대 확정 및 이에 따른 극심한 갈등 조정도 필요하겠죠.
전 무엇보다 연령대 확정과 이에 따른 여여갈등이 처음에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걸 누가 어떻게 과연 풀어낼 수 있을지요.
결론은 성별무관 모병제가 될 것 같습니다.
사회 모든 분야에 동일 노동=동일 임금, 직장내 결혼/임신 후 불이익 없는 시스템과 진급차별금지가 적용된 후라면 여성입대 주장해도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이거랑 여성징병이랑은 전혀 관련없는 이야기인데요?
그리고 모병제 논의 시점에 여성징병 얘기하는 것도 무의미 하긴 하죠.
그리고 둘째로, 위에서 제기하신 문제들이 ‘제도적 성차별’에 속합니까? 대한민국 법률에 성별에 따른 임금차별을 제도화한 내용이나, 결혼 / 임신 후 불이익을 제도화한 내용이나, 진급 차별 금지를 제도화한 내용이 있습니까? 아니죠. 그건 제도적 성차별이 아니라 사회관습적으로 행해지는 성차별이죠. 그러나 군대 문제는 제도적으로 명문화된 성차별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이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함을 선언한 것에 비추어 볼때, 후자의 심각성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합니다.
그 반면에, 남성이 겪는 징병 문제는 ‘제도적으로 규정된’ 성차별인 데다가, 이걸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도 거의 없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관도 없죠. 해결될 기미도 전혀 없으며, 해결하려는 사람도 없습니다. 과연 뭐가 더 심각한 문제일까요?
모병제가 이상적이라구요? 15년 이내 현실적으로 지향할 수 밖에 없는 대안입니다. 아무도 안가는 군대 부사관 /군무원 경쟁율이 왜 올라갈까요? 여성 부사관 경쟁율은 남성 평균보다 높은 거 아시나요?
그리고 둘째로, 부사관 / 군무원과 일반 병들이 대우가 같습니까? 부사관은 간부직이라서, 군무원은 공무원직이라서 경쟁율이 높은 겁니다. 그 둘의 대우는 지금 현역병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모병제로 전환한다고 해서 지금 부사관 임관 희망하는 사람들이 병으로 입대할 것 같습니까? 그럴 리가요. 지금도 여성 부사관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여자들은 있어도 병으로 군대 입대하게 해달라는 여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여성주의자들이나 여성단체들은 참 신기한 게, 군인 처우 개선에는 하나도 관심이 없고 그런거 하기 전에 여성차별이나 개선하라고 주장하면서, 여성징병 얘기 나올 때만 "모병제 하면 되는거 아니냐"라고 무책임하게 내뱉더군요. 군인에 대한 대우나 사회적 인식이 나아지기 전까지 모병제는 실현 불가능하고, 모병제가 실현 불가능하다면 인구절벽이라는 현실 앞에서 유일한 대안은 여성징병 뿐이란 사실을 주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근 미래에 모병제를 하게 되면 또다른 하층 계급사회로 나타날겁니다. 모병제로 병, 부사관에게 얼마를 줄 것이며 근무 기간은 얼마나 될 것이며 그에 따라 지원자의 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군대는 아무리 잘해도 군대입니다. 욜로 찾는 요즘 세상에 이성보기도 힘든 강원도 산속에서 젊은 친구들이 중소기업에서나 받을 돈 받고 근무할까요? 한다해도 몇 년을요. 누군가 갈겁니다. 그 누군가가 사회하층민이 될 것은 자명하다는거죠. 인구도 줄어드는데요. 우리 주적은 이제 북한이 아닙니다. 우리보다 강력한 중국, 일본이에요.
이런데 나중에 자녀분한테 너 군대가라라고 말하실수 있겠습니까?
결국 돈 있는 사람이 돈 없는 사람들에게 알량한 몇 푼 쥐여주며 나 대신 싸우고 죽어라라고 밖에 안되는거에요.
모병하면 아무도 군대 지원하는 사람없다고 하셔서 21세기들어 점점 지원이 늘고 있는 부사관/군무원은 예로 든것 뿐입니다. 모병제가 되면 사병/사관 지원 기준이 다르니 임금 체계는 기준에 맞게 적용되겠죠?
댓글을 읽으며 안타까운건 네디언님의 젠더감수성이 남성에만 향해 있고 군장병에 대한 존중보다 편견이 읽혀서 아쉽습니다. 말씀의 뜻처럼 가기싫은 사람 억지로 보내는 것 보다 애국정신으로 국가에 봉사하기위해 지원하는 용사를 훈련시키는게 더 효율적이겠죠.
저도 딱히 여성 인권/여성 운동에 알지는 못하지만 불합리한 부분이 많겠구나 하는 정도는 지난 사회 생활을 통해 배운 것일 뿐입니다.
현재도 돈있는 사람들은 해외국적 취득 및 각종 불법으로 징병을 피하고 있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2년내외 단기 사병 양성보다 4년에서 7년 이상 장기 복무 직업군인 / 전문 전투 인력양성을 위해서도 모병제가 합리적이구요.
그리고 장기복무 간부들 연금 체계는 나쁘지 않아서 사회 최하층민이 아닐뿐더러 중소기업에나 받는 월급으로 전방/ 최전방에서 고생하지 않게 고위장성들 비효율적인 군인연금 제도를 손보자고 하는게 합당하구요.
현재도 있는 모병 시스템에 지원은 매년 늘고 있는데 아무도 군대 지원 안 할 꺼라는 건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현행 징병 체계가 언제까지 유지 가능할지 천천히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요약하면 나라 지키는 문제에 대하여 도덕, 윤리적 문제는 다 집어치우고 나는 못하겠고 내 자식도 시키시 싫고 하니까 돈 주고 용병 고용하자는 얘기잖아요. 그러니까 모병제라는게 전혀 윤리적이지도 않고 선진국이 한다고 아무 생각없이 마냥 따라하는게 좋다는게 아니라는 얘기고요.
그리고 연금체계 손을 보던 뭐하던 안갑니다. 지방 산속 좆소기업 돈 더준다고 갑니까? 거기다 가뜩이나 생산인력조차 주는데 사회복지비용에 되려 상승하는 국방비에 감당이 되겠냐고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들 모병제에 환상을 갖고들 있는지 모르겠는데 미국도 모병제가 잘 풀리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인구빨에 유럽은 나토랍시고 미국 보호하에 그러고있는건데 외제면 다 좋아보인다는 것도 좀...
근 백년 안에 이렇게 나라 수십년 털려, 치열하게 전쟁하고 갈라지고 이젠 지킬게 많은 나라에서 무슨 배짱으로 갈 사람도 없는 모병제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중소기업 월급 받고 한 4, 7년 군대 갈거에요? 안갈거잖아요. 서른즈음에 나오면 일자리가 막 생겨요? 기업에서 서른살짜리 신입 뽑아준답니까? 그럼 얘기 끝난겁니다.
민주땡님 몸은 스스로 직접 지키세요. 그게 제일 공평한겁니다.
현재 대한민국에 복무중인 직업군인/부사관 국군 장병들은 안 보이시나요? 군인연금체계는 알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도대체 무슨 편견으로 모병제 시행시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주장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현역 군인들에 대한 존중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네요. 어떤 모집 체계에서라도 군인은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신념은 흔들리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민간인들도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군인, 경찰. 현장직 공무원들에 대한 존중은 필요하구요. 끝으로 한참 전에 민방위도 소집해제되어 한가하니 안보는 군인들에게 맡기고 제 몸, 제 가정 잘 지키며 살겠습니다.
용병 쓰는 나라가 어디있는데요? 말해보시고요. 말이 좋아 모병이지 내가 가기싫으니까 얼마 안되는 푼돈으로 내 안전을 담보한다라는 개념이 다릅니까?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하시는거 제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요.
대한민국 군인연금체계 손보면 군대 막 가기고 싶어지냐는데 그에 대한 답변하시면 되고요. 어떻게 손보면 되는지 그렇게 되는지 얘기 좀 해주세요. 정부가 한심해서 그렇게 쉬운걸 모르고 있었나 본데 좀 알려주시죠.
'어떤 모집 체계에서라도 군인은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신념은 흔들리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돈으로 때우겠다고, 용병쓰겠다고 해놓고 말장난 하시는지...
님이 병역이 끝나든 관심없습니다. 님과 관련된 사람들 누군가는 안가겠죠. 그 사람들 보내라고요. 간단하죠?
말이 좋아 모병이지 있는 사람 지켜주기 위해 없는 집 자식들 죽어나간다는 말이 그렇게 이해가 안됩니까?
유럽도 인구가 줄어 징병제로 돌아서는 판에 모병이 전가의 보도에요?
보통 이런 식이더라고요. 책임도 못질거 아무거나 막 던지고 물어보면 니가 찾아라. 보면 책임의식이 없는거죠. 원래 알지도 못하는데다 자기 일 아니라고 자기가 알바 아니니까요.
그럼 조용하면되는데 말이죠.
제가 검색을 왜 합니까? 님이 가져올거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려서라도 가져오시고요. 뇌피셜은 모병제 얘기하는거죠? 근거도 없고 남들이 좋대니까 좋은가보다 하는건 좀 그렇지 않습니까? 모병제 근거없으면 그냥 여성까지 징병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모병제 안하면 되니까요.
그냥 남자들이 2년 사회와 단절되고 희생하는 만큼 다른 방법으로도 채워야죠. 길어야 100년 사는데 2년이면 그게 짧은시간인가요ㅎㅎ 반만 좀 나눠집시다.
전쟁이나 폭동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면, 남자는 기초적인 대비가 있는데 여자들은 아무것도 할줄 모르고
구조만 기다려야하는 상황인데 그건 보호가 아니라 그냥 방치죠.
군대에 딸은 못보낸다는게 환경문제면 바꿔야죠.
또한 여자까진 안가도 될 정도로 여유있다면 남자도 지원제로 바꾸는게 맞고요.
그리고 당장 징병제 문제 해결하자고 모병제를 들이미는데 모병제가 가진 문제점이나 결과는 생각들 해보신건지... 모병제 누가 갈까요? 여러분들이 가겠습니까?
돈과 총을 쥐어주고 용병사다가 용병 애들한테 내 부모님 아들 딸들 지켜줘 이건 아니잖아요ㅎㅎ
지금 학교 보면 반에 몇명 없더만요.
이건 여자도 가야한다 남자만 가야한다 문제가 아니고
가야될 상황이면 간야한다 이렇게 간단한 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