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he님 사람들의 매너는 잘 모르겠지만, 뉴스에서 본걸로 추측해보자면 기본적으로 초기부터 마스크 공급 부족이 큰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애초부터 의료진에게 공급하기 위한 마스크를 확보하기 위해서 민간인들이 마스크를 사재기 해서 품귀가 발생할것을 크게 우려했던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도 한 번 사용한 마스크를 재사용하는데 대해서 질본에서도 반대했었는데요(초기에 말입니다) 그러려면 넉넉하게 잡아서 전국민이 매일 마스크 한 장씩을 써야 하는데 공급량을 넉넉하게 늘린 지금도 그렇게 쓰기엔 모자랄거 같아요. 지금은 우리 정부도 의료진이 아닌 이상 매일 새것을 쓰라고는 하지 않죠.
얼마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의료진들이 마스크 같은 장비가 모자라서 감염에 노출되어있다는 얘기가 뉴스에 나왔었던걸 보면 지금도 마스크 같은 용품 보급이 넉넉한것은 아닐것 같아요.
그래서 미국 정부 쪽에서는 마스크에 대해서 애매한 스탠스를 취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국민들도 경각심을 크게 갖지 못하는거겠죠
@도시님 그렇긴 한데, 뒤에 가서 물어보면 일반인들에게 마스크를 추천했다가는 정작 꼭 필요한 의료진에게 부족하게 될것을 우려했다는 인터뷰가 몇 번씩이나 나왔습니다. 물론 저야 뉴스기사를 읽은데 불과하기 때문에 그 내용이 얼마나 정확한건지 판단 할 수는 없지만요.
또 코로나 초기에는 의사들도 공기감염의 증거는 없다느니 하면서 마스크를 추천하지는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건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었죠. 다만 이 때 우리는 민간에서 알아서 쓰고 다녔었는데 이 부분은 어떤 합리적 이유 보다는 민간의 경험에서 나온 대응이었겠죠. 아직 코로나19의 특징에 대해서 전세계가 많이 몰랐었던 때라서 별별 소문이 다 돌았었잖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제법 비말에 의한 감염 등이 많이 전해 지면서 마스크의 효용성이 거의 명백해진 뒤에도 서구에서는 일반인에게 마스크를 추천하지 않았는데 이 때 부터는 분명 공급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그 난리가 나는 와중에 중국이나 한국같은 마스크 생산을 많이 하던 나라에서도 자국 수요 때문에 마스크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던 상황이라 실제로 의료진에서도 부족하다고 아우성이었으니까요. 그 상황에 민간까지 모두 마스크를 사용한다고 달려들면 더 큰일이었을테니까요.
@하바나온난화님 아이고 어디서 주워들으시고 미국 십년넘게 산사람보다 더 잘아시는지 모르겠군요. 저 국뽕채널(데이빗) 얘기가 미국현실을 그렇게 완벽하게 말해준다고 생각하시나요
보라돌이
IP 112.♡.148.229
06-28
2020-06-28 19:40:15
·
@OLIVER님 하나더 있죠 흑인 강도라는 이미지
음악축제
IP 107.♡.102.82
06-28
2020-06-28 20:46:35
·
@도시님 오타 나신 거겠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 기말 간염-> 비말 감염 이죠?
도시
IP 59.♡.100.131
06-28
2020-06-28 21:24:01
·
@음악축제님 네 핸드폰으로 적다보니 오타났네요. 바로 수정했습니다.
도시
IP 59.♡.100.131
06-28
2020-06-28 21:28:49
·
@수파수파님 그것도 있고 기존 감염학자들의 논문도 문제였죠. 제한된 실험이라 그런지 일반인의 마스크 착용에 대해 실효성을 낮게 봤죠. 정부관리들에게 책임이 있지만 정부관리들이 움직일려면 어떤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근거가 부족했습니다. 지난달 영국방송에서도 감염학자 나와서 마스크를 부정적으로 계속 이야기하더군요. 감염학자가 마스크 공급때문에 그렇게 이야기 한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 란 생각이 듭니다. 정부 관료들이야 다르겠지만...
삭제 되었습니다.
밤밤돌이
IP 121.♡.194.119
06-28
2020-06-28 12:36:44
·
저는 나라마다 사회적, 문화적, 민족적인 면이 다 틀려서 뭐가 정답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낀 동아시아 국가들은 굉장히 집단주의적 습성이 강하다고 느껴요.. 어떻게 이렇게 일사분란하게 나라말을 잘 들을까, 아니 나라가 시키기도 전에 이렇게 잘 알아서 행동할까
반대로 유럽이나 미국은 거진 집단주의적보다 개인주의적 생각이 더 큰거 같구요,
그리고, 마스크 문화도 동아시아 국가들은 이런 마스크 문화에 많이 적응들 되 있고, 심지어 마스크 생산 국가도 동아시아 국가들에 편중되 있죠,
우리는 쉽게 하는데 너희는 못해. 왜그래? 서로가 아마 이해하기 쉽지 않을꺼 같습니다.
include_HOANY
IP 220.♡.178.212
06-28
2020-06-28 12:39:57
·
밤밤돌이님// 죽음으로서 배워나가겠죠.
makijeon
IP 122.♡.24.73
06-28
2020-06-28 12:40:38
·
@밤밤돌이님 신천지, 이태원, 클럽, 종교 시설 등 감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거부 등 보면 동아시아 국가들이 마냥 일사분란하게 말을 잘 듣는 것 같진 않아요.
또하나의가족
IP 124.♡.253.121
06-28
2020-06-28 12:42:35
·
@밤밤돌이님 공감 물론 트럼프가 잘못했긴한데 동양권처럼 하는것도 불가능하거든요 솔직히 미국인 입장에선 불만도 크겠지만 언론들의 저런 뉴스는 그래서 뭐 어떡하라고 라는 반응이 일어날 것 같아요
@밤밤돌이님 집단에 위험이 닥치면 뭉치는 모습은 동물 세계에서도, 사회화가 잘 될 수록 그런 현상을 보이니까요. 그래서 서구에서 집단주의니, 전체주의니 그렇게 까도 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일단 살아야 나중에 권리를 찾더라도 찾으니까요. 그리고 마스크야 일본은 화분, 중국은 미세먼지 때문에 생긴 문화지 원래부터 있던 것도 아니고요. 우리나라도 황사때문에 쓴거지 전부터 마스크를 쓰는 문화는 아니었습니다.
mindle
IP 14.♡.186.38
06-28
2020-06-28 12:45:18
·
@밤밤돌이님 개인의 자유를 추구하는 서구보다 이웃간 관계를 중시하는 동아시아 문화 차이가 있다지만 백신도 없고 좋은 치료제도 없는데 유일한 대안인 마스크를 멀리하는건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나봐요
사막여우
IP 218.♡.240.179
06-28
2020-06-28 12:46:18
·
@밤밤돌이님 개인주의는 자신과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것인데 이번 코로나 경우는 ‘배려’와 ‘민폐’의 관점에서 보아야..
동아시아 역시 민폐 끼치는 사람 많죠.
삭제 되었습니다.
밤밤돌이
IP 121.♡.194.119
06-28
2020-06-28 12:59:13
·
@sun02님 지능차이일수도 있고요, 그건 내가 저나라에서 오래 살아보고 같이 문화를 만들고 어떤 사상인지 모르기 때문에 바라보는 시각차이겠죠. 재네들이 우리에게 갖고 있는 편견도 그런 맥락하고 비슷하구요,
대통령 잘못 뽑은 대가를 제대로 치루고 있죠 이 사람보다못할 사람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흡사 우리가 503일때 코로나가 터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sm@kinz
IP 68.♡.227.69
06-28
2020-06-28 12:52:39
·
트럼프 지지자지만 트럼프가 병맛인 것은 맞습니다. ㅎㅎ
IP 1.♡.216.146
06-28
2020-06-28 12:53:49
·
트럼프라서 저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공화/민주에 상관없이 어느 정권이라도 유사한 결과가 나올 겁니다.
IP 72.♡.235.82
06-28
2020-06-28 12:55:12
·
@님 그건 모르죠. 추측일 뿐
팩트로 확실한건 지금 대통령은 최악으로 하고 있다는 것
역사에 if는 없습니다.
디즈니랜드
IP 182.♡.215.158
06-28
2020-06-28 13:10:36
·
4년 전 2016년 였다면 미국과 한국이 반대로 되었겠네요. 트럼프는 무능과 거짓 그 자체입니다. 미국백인 저소득층과 한국에서만 인기가 좋은것이 아이러니입니다.
MsMn
IP 182.♡.153.17
06-28
2020-06-28 13:13:24
·
트럼프가 우리나라에 좋은점은 북한에 우호적인 것과 중국 때리기인데, 재선 되고나서도 북한에 우호적일지 의문이고 중국 때리려고 세계 (경제) 질서를 다 망가뜨리는 중이라 지지 안할수도 없고 지지해도 문제죠.
삭제 되었습니다.
unicony
IP 221.♡.246.99
06-28
2020-06-28 13:21:48
·
집단주의 덕분이라는 시각은 현재 서구권 정치/행정의 무능함과 국민들의 부족한 시민의식을 덮기 위한 변명이죠. 이 변명에 기대서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가봐야 본인들 피해만 커질뿐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밀려들어간코딱지
IP 14.♡.86.86
06-28
2020-06-28 14:42:45
·
트럼프는 미국 수준에 딱 맞는, 좋은, 대단한 지도자 입니다. 앞으로도 미국을 현명하게 잘 이끌어주리라 믿습니다.
폭풍언덕
IP 222.♡.184.104
06-28
2020-06-28 14:45:09
·
다른 얘기지만 제가 영어 문화권이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모르겠는데 35 S.KOREA DEATHS 11 U.S. DEATHS 라고 쓰니 가독성이 떨어지네요 ^^;
기적
IP 1.♡.226.194
06-28
2020-06-28 15:28:13
·
예전 스페인 독감 때 사진 보니까 미국인들도 마스크 잘쓰고 그러던데
GPT
IP 73.♡.248.115
06-28
2020-06-28 15:45:41
·
초기 마스크가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의료진도 마스크가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쓰고 다니라고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고, 바이러스는 퍼지고.. 현재 미국 시중에 파는 마스크도 품질이 좋지 않습니다.
니가와
IP 125.♡.50.250
06-28
2020-06-28 16:19:23
·
클립쉬인가요..? 센터가 우람하네요..
kcreopart
IP 219.♡.55.93
06-28
2020-06-28 16:32:59
·
일단 거의 모든 2차 산업을 중국+기타 국가로 아웃소싱한게 가장 크죠. 마스크가 필수재라고 선전했을때 벌어질 사회적 패닉이 예측되니까요. 필요한데 생산 못 하고, 해외에서도 구할 수 없으니, 마스크의 필요성을 애써 작게 포장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정부였다면 어떻게든 다른 미국 국내 생산라인에 마스크 대체생산하고 해당 기간의 손실을 국고에서 지원, 지배적인 국외영향력으로 마스크 필터 집중 매입 후 기업에 지원 뭐 이렇게 했겠죠.
도시
IP 59.♡.100.131
06-28
2020-06-28 16:45:28
·
빈익빈부익부 시스템에 따른 의료복지 전반적인 수준이 형편없이 낮았던 것이 다수의 선진국에서 사망율이 높고 초기대응 못한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래서 경제정의분배가 중요하고 최저수준이 어디냐가 잘사는 것의 판단 척도 및 지향점이 되야 합니다.
미국 계속 터지는 것이 그런 사유고요. 사각지대 라틴계열쪽이 큰 문제더군요. 불법이민자도 많고 일일노동자도 많고 의료지원 거의 없고...
redagate
IP 223.♡.23.15
06-28
2020-06-28 16:55:29
·
Youtube에서 알쓸신잡 다시보기 하다가 나온건데 동양인은 눈으로 표정을 읽어 sns 할때 이모티콘이 눈 표정이 많이 있고 서양인은 입으로 표정을 읽어서 입표정으로 이모티콘을 쓴다고 하네요. 대충 그렇게 들은 걸로 기억합니다만. 마스크로 입을 가리면 상대방이 무의식적으로 적대 감정이 일어나기 쉬워서 마스크 쓰는 것을 꺼려하는 것 아닐까요?
미국은 마스크 쓰는 행위가 정치적 행위로 변질된 점도 있고, 자유주의 문화가 결합되어서 그런듯 합니다.
미국내에서 마스크는 조금 비싸지만 충분히 구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자유주의는 우리나라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너굴대장
IP 124.♡.151.229
06-28
2020-06-28 18:15:18
·
마스크가 가장 큰 문제죠,,,
우리 나라도 황사 이전까지는 마스크는 환자들이나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황사 때문에 이미 대부분의 국민이 마스크 사용이 어느정도 확산이 된게 중요ㅕ합니다
IP 180.♡.171.18
06-28
2020-06-28 18:43:26
·
전 스피커가 눈에 들어 옵니다.. 좋아 보입니다..ㅎ
아초
IP 112.♡.240.244
06-28
2020-06-28 19:32:08
·
재선을 위해서는 경제가 무너지면 안되는데 락다운하면 경제가 무너지니 죽을놈 (특히 노년층과 마이너리티와 저소득층) 들은 죽고 살 놈은 살겠지 하고 손 놓은 결과 입니다 한술 더 떠서 마스크도 안하고 툭하면 거짓말 하고 허세 부리고 남탓이나 해대고 아무튼 트럼프는 최악의 대통령이죠
아초
IP 112.♡.240.244
06-28
2020-06-28 19:33:28
·
화면에 타이포가 있네요 Johns Hopkins University 인데 존 홉킨스로 나왔네요 ㅋ
들은바에 따르면 마스크 쓰는 걸 천하게 여긴다고 하더군요. 그 개김성의 댓가를 스스로 치루는 거라고 봅니다.
PeppaPig
IP 121.♡.116.100
06-28
2020-06-28 23:12:45
·
국뽕에 취해서 다시 만들어봤습니다…!!
오코티요
IP 96.♡.101.179
06-30
2020-06-30 04:15:22
·
미국에 10년 넘게 거주 중이면서 많은 곳을 다니는 사람 입장에서 추측해 보면... 미국이라는 사회는 기본적으로 철저히 개인주의적인 나라입니다. 특히 자신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지요. 뉴햄프셔주의 주 모토인 "Life Free or Die"처럼요.
또, 수많은 인종이 섞여 있는데 더 쉬운 통치를 위해 엘리트교육 시스템과 우민화 분위기가 갖추어져 있어서, 많은 수의 국민들이 우리가 말하는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소위 말하면 한달 벌어서 한달 먹고 사는 시스템입입니다. 실제로 월급장이(저 포함) 한달 벌어서 한달 살면 저축할 돈도 저소득층은 없습니다. 따라서, 생활 자체가 빠듯합니다. 물론 의식주 문제에 있어서는 아무리 빈곤해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천민자본주의 바탕 위에 미국의 국력의 힘을 입어 그럭저럭 유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판데믹이던 아니던 나가서 뭐라도 해야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코로나가 있던지 없던지 생활 전선에 떠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판데믹이라는 상황을 처음 겪어보는 미국은 여기에 대해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현대에 와서 전례가 없었으니까요. 미국은 느리긴 하지만, 시스템을 하나씩 갖추어서 커온 나라인데, 이런 상황은 미국에게 전혀 생소하고 기민하게 대처하기에는 관료주의가 심하고 나라가 워낙 크다보니 빨리 대처를 못습니다. 그리고 자신들 스스로가 세계 최강국이라는 뽕자부심 때문에 미국 시스템이 이렇게 속절없이 무너질줄 몰랐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여기에 더해 가장 치명적이었던 문제가 마스크입니다. 한창 중국과 한국, 유럽이 확산될 때 중국에서 모든 마스크를 흡수해 버려서 미국은 마스크를 수급할 수 없었습니다. 만약 그때 마스크를 쓰라는 강력한 통제를 했으면 사회는 더 통제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스크가 없으니까요. 미국 정부도 알았을 것이고, 그래서 강제하거나 적극 권장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 것잡을 수 없이 퍼져버렸지요... 이제는 손 쓸수 없는 정도고요.
또한, 사회적으로 여기는 한국처럼 어떤 뉴스들이 신속하고 빠르게 국민들에게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저도 사실 미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인터넷 뉴스를 들어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즉 관심을 갖고 찾아 봐야만 합니다. 한국처럼 시시각각 뉴스들을 쉽게 접하지 못합니다. 땅덩이가 크고, 케이블티비를 일일이 찾아 들어가서 뉴스를 보지 않으면 힘들어요. 그리고 미국 국민들 대다수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릅니다. 주로 소비, 미디어, 일하고 먹고 사는데 많은 국민들이 익숙해서 많은 사람들이 내 일 외에 세상사에 관심이 크게 없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정부에 와서 가짜 뉴스나, 정치인데 대한 회의 등이 겹쳐서 더더욱 관심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의외로 많은 국민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릅니다. 얼마나 한심한 상황이면 예전에 트럼프가 소독제를 먹으면 효과가 있을지 모른다 했을 때 많은 사람이 실제로 먹어서 사고가 나는 상황이 생겼을까요...
그래서 한국과 미국을 1:1로 비교하면서 트럼프 깎아 내리기에 여념이 없는 CNN도 그렇게 공정한 것 같지 않습니다. 저렇게 비판할 것이면 초반부터 마스크가 중요하다는 여론을 충분히 전달을 했어야 맞는거니까요. 하지만 이런 모든 상황에서 트럼프라는 사람의 역할기 가장 중요한데, 트럼프는 재선 시기 맞물려서 냉정하게 대처를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던거 같습니다. 대통령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대처했더라면 나았을 것인데, 매번 생각이 바뀌니 사회가 더 불안해 진게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한 나라의 리더라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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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이름 잘 안가르쳐주고 사진찍으면 얼굴 가리려고 하는건 매우 예의에 벗어나는 일이죠.
사람들의 매너는 잘 모르겠지만, 뉴스에서 본걸로 추측해보자면 기본적으로 초기부터 마스크 공급 부족이 큰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애초부터 의료진에게 공급하기 위한 마스크를 확보하기 위해서 민간인들이 마스크를 사재기 해서 품귀가 발생할것을 크게 우려했던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도 한 번 사용한 마스크를 재사용하는데 대해서 질본에서도 반대했었는데요(초기에 말입니다) 그러려면 넉넉하게 잡아서 전국민이 매일 마스크 한 장씩을 써야 하는데 공급량을 넉넉하게 늘린 지금도 그렇게 쓰기엔 모자랄거 같아요. 지금은 우리 정부도 의료진이 아닌 이상 매일 새것을 쓰라고는 하지 않죠.
얼마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의료진들이 마스크 같은 장비가 모자라서 감염에 노출되어있다는 얘기가 뉴스에 나왔었던걸 보면 지금도 마스크 같은 용품 보급이 넉넉한것은 아닐것 같아요.
그래서 미국 정부 쪽에서는 마스크에 대해서 애매한 스탠스를 취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국민들도 경각심을 크게 갖지 못하는거겠죠
그전에 비말 감염질병에 대해 미국 CDC가 마스크 착용을 권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이전이고 마스크 품귀전에도요. 따라서 마스크 부족현상으로 권하지 않았다고 보기어렵습니다. 감염학자들 코로나 초기에도 마스크 무효하다고 할 정도였고요.
그렇긴 한데, 뒤에 가서 물어보면 일반인들에게 마스크를 추천했다가는 정작 꼭 필요한 의료진에게 부족하게 될것을 우려했다는 인터뷰가 몇 번씩이나 나왔습니다. 물론 저야 뉴스기사를 읽은데 불과하기 때문에 그 내용이 얼마나 정확한건지 판단 할 수는 없지만요.
또 코로나 초기에는 의사들도 공기감염의 증거는 없다느니 하면서 마스크를 추천하지는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건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었죠. 다만 이 때 우리는 민간에서 알아서 쓰고 다녔었는데 이 부분은 어떤 합리적 이유 보다는 민간의 경험에서 나온 대응이었겠죠. 아직 코로나19의 특징에 대해서 전세계가 많이 몰랐었던 때라서 별별 소문이 다 돌았었잖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제법 비말에 의한 감염 등이 많이 전해 지면서 마스크의 효용성이 거의 명백해진 뒤에도 서구에서는 일반인에게 마스크를 추천하지 않았는데 이 때 부터는 분명 공급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그 난리가 나는 와중에 중국이나 한국같은 마스크 생산을 많이 하던 나라에서도 자국 수요 때문에 마스크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던 상황이라 실제로 의료진에서도 부족하다고 아우성이었으니까요. 그 상황에 민간까지 모두 마스크를 사용한다고 달려들면 더 큰일이었을테니까요.
그러니 있으면 좋은줄 알면서도 사용하라고 적극 권장하기는 힘들었을거라는게 제 추측입니다.
참고할 만한 영상입니다
하나더 있죠
흑인 강도라는 이미지
기말 간염-> 비말 감염 이죠?
네 핸드폰으로 적다보니 오타났네요. 바로 수정했습니다.
그것도 있고 기존 감염학자들의 논문도 문제였죠. 제한된 실험이라 그런지 일반인의 마스크 착용에 대해 실효성을 낮게 봤죠. 정부관리들에게 책임이 있지만 정부관리들이 움직일려면 어떤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근거가 부족했습니다. 지난달 영국방송에서도 감염학자 나와서 마스크를 부정적으로 계속 이야기하더군요. 감염학자가 마스크 공급때문에 그렇게 이야기 한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 란 생각이 듭니다. 정부 관료들이야 다르겠지만...
제가 느낀 동아시아 국가들은 굉장히 집단주의적 습성이 강하다고 느껴요.. 어떻게 이렇게 일사분란하게 나라말을 잘 들을까, 아니 나라가 시키기도 전에 이렇게 잘 알아서 행동할까
반대로 유럽이나 미국은 거진 집단주의적보다 개인주의적 생각이 더 큰거 같구요,
그리고, 마스크 문화도 동아시아 국가들은 이런 마스크 문화에 많이 적응들 되 있고, 심지어 마스크 생산 국가도 동아시아 국가들에 편중되 있죠,
우리는 쉽게 하는데 너희는 못해. 왜그래? 서로가 아마 이해하기 쉽지 않을꺼 같습니다.
솔직히 미국인 입장에선 불만도 크겠지만 언론들의 저런 뉴스는 그래서 뭐 어떡하라고 라는 반응이 일어날 것 같아요
집단에 위험이 닥치면 뭉치는 모습은 동물 세계에서도, 사회화가 잘 될 수록 그런 현상을 보이니까요. 그래서 서구에서 집단주의니, 전체주의니 그렇게 까도 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일단 살아야 나중에 권리를 찾더라도 찾으니까요. 그리고 마스크야 일본은 화분, 중국은 미세먼지 때문에 생긴 문화지 원래부터 있던 것도 아니고요. 우리나라도 황사때문에 쓴거지 전부터 마스크를 쓰는 문화는 아니었습니다.
개인주의는 자신과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것인데
이번 코로나 경우는 ‘배려’와 ‘민폐’의
관점에서 보아야..
동아시아 역시 민폐 끼치는 사람 많죠.
100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떤 계기와 어떤 인식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양에서도 마스크 잘 쓰고 다녔던거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동서양의 문화나 기본적인 사고가 다른데,
우리의 시각으로 그들을 해석하려고 하니 이해가 안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서양인들 시각으로는 동양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이해가 안될 것 같구요.
이번에 보니 미국 사회 자체가 상상이상의 병맛이더군요
트럼프 탓할것도 없어보이던데요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겁니다.
이 사람보다못할 사람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흡사 우리가 503일때 코로나가 터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건 모르죠. 추측일 뿐
팩트로 확실한건 지금 대통령은 최악으로 하고 있다는 것
역사에 if는 없습니다.
마스크가 필수재라고 선전했을때 벌어질 사회적 패닉이 예측되니까요.
필요한데 생산 못 하고, 해외에서도 구할 수 없으니, 마스크의 필요성을 애써 작게 포장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정부였다면 어떻게든 다른 미국 국내 생산라인에 마스크 대체생산하고 해당 기간의 손실을 국고에서 지원,
지배적인 국외영향력으로 마스크 필터 집중 매입 후 기업에 지원 뭐 이렇게 했겠죠.
그래서 경제정의분배가 중요하고 최저수준이 어디냐가 잘사는 것의 판단 척도 및 지향점이 되야 합니다.
미국 계속 터지는 것이 그런 사유고요. 사각지대 라틴계열쪽이 큰 문제더군요. 불법이민자도 많고 일일노동자도 많고 의료지원 거의 없고...
미국내에서 마스크는 조금 비싸지만 충분히 구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자유주의는 우리나라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 나라도 황사 이전까지는 마스크는 환자들이나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황사 때문에 이미 대부분의 국민이 마스크 사용이 어느정도 확산이 된게 중요ㅕ합니다
좋아 보입니다..ㅎ
죽을놈 (특히 노년층과 마이너리티와 저소득층) 들은 죽고 살 놈은 살겠지 하고
손 놓은 결과 입니다
한술 더 떠서 마스크도 안하고 툭하면 거짓말 하고 허세 부리고 남탓이나 해대고 아무튼
트럼프는 최악의 대통령이죠
Johns Hopkins University 인데 존 홉킨스로 나왔네요 ㅋ
정의로운 백인 이후로
예의로운 백인...
All lives Matter
그 개김성의 댓가를 스스로 치루는 거라고 봅니다.
미국이라는 사회는 기본적으로 철저히 개인주의적인 나라입니다. 특히 자신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지요. 뉴햄프셔주의 주 모토인 "Life Free or Die"처럼요.
또, 수많은 인종이 섞여 있는데 더 쉬운 통치를 위해 엘리트교육 시스템과 우민화 분위기가 갖추어져 있어서, 많은 수의 국민들이 우리가 말하는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소위 말하면 한달 벌어서 한달 먹고 사는 시스템입입니다. 실제로 월급장이(저 포함) 한달 벌어서 한달 살면 저축할 돈도 저소득층은 없습니다. 따라서, 생활 자체가 빠듯합니다. 물론 의식주 문제에 있어서는 아무리 빈곤해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천민자본주의 바탕 위에 미국의 국력의 힘을 입어 그럭저럭 유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판데믹이던 아니던 나가서 뭐라도 해야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코로나가 있던지 없던지 생활 전선에 떠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판데믹이라는 상황을 처음 겪어보는 미국은 여기에 대해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현대에 와서 전례가 없었으니까요. 미국은 느리긴 하지만, 시스템을 하나씩 갖추어서 커온 나라인데, 이런 상황은 미국에게 전혀 생소하고 기민하게 대처하기에는 관료주의가 심하고 나라가 워낙 크다보니 빨리 대처를 못습니다. 그리고 자신들 스스로가 세계 최강국이라는 뽕자부심 때문에 미국 시스템이 이렇게 속절없이 무너질줄 몰랐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여기에 더해 가장 치명적이었던 문제가 마스크입니다. 한창 중국과 한국, 유럽이 확산될 때 중국에서 모든 마스크를 흡수해 버려서 미국은 마스크를 수급할 수 없었습니다. 만약 그때 마스크를 쓰라는 강력한 통제를 했으면 사회는 더 통제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스크가 없으니까요. 미국 정부도 알았을 것이고, 그래서 강제하거나 적극 권장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 것잡을 수 없이 퍼져버렸지요... 이제는 손 쓸수 없는 정도고요.
또한, 사회적으로 여기는 한국처럼 어떤 뉴스들이 신속하고 빠르게 국민들에게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저도 사실 미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인터넷 뉴스를 들어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즉 관심을 갖고 찾아 봐야만 합니다. 한국처럼 시시각각 뉴스들을 쉽게 접하지 못합니다. 땅덩이가 크고, 케이블티비를 일일이 찾아 들어가서 뉴스를 보지 않으면 힘들어요. 그리고 미국 국민들 대다수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릅니다. 주로 소비, 미디어, 일하고 먹고 사는데 많은 국민들이 익숙해서 많은 사람들이 내 일 외에 세상사에 관심이 크게 없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정부에 와서 가짜 뉴스나, 정치인데 대한 회의 등이 겹쳐서 더더욱 관심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의외로 많은 국민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릅니다. 얼마나 한심한 상황이면 예전에 트럼프가 소독제를 먹으면 효과가 있을지 모른다 했을 때 많은 사람이 실제로 먹어서 사고가 나는 상황이 생겼을까요...
그래서 한국과 미국을 1:1로 비교하면서 트럼프 깎아 내리기에 여념이 없는 CNN도 그렇게 공정한 것 같지 않습니다. 저렇게 비판할 것이면 초반부터 마스크가 중요하다는 여론을 충분히 전달을 했어야 맞는거니까요. 하지만 이런 모든 상황에서 트럼프라는 사람의 역할기 가장 중요한데, 트럼프는 재선 시기 맞물려서 냉정하게 대처를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던거 같습니다. 대통령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대처했더라면 나았을 것인데, 매번 생각이 바뀌니 사회가 더 불안해 진게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한 나라의 리더라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