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 (추정) 대한민국 예상인구 2천만명이라고 하네요.
뭔가 허경* 스럽기는 한데,
돌던짤이긴 합니다만 위 방법으로 헝가리가 극적으로 출산율을 늘렸다는군요.
신혼부부 맞벌이 직장인 2년 연봉을 대략 1억으로 계산해서,
결혼 해서 첫째 낳으면 1억 저리대출,
둘째낳으면 1억 무이자 변환,
셋째낳으면 1억 그냥 줘버림. ... 여기에 한국은 넷째부터 명당 5천만원씩 추가로 더 주는걸로.
뭐 이런식으로 바꾸면 어떠냐는 아이디어 어디서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대신 여가부쪽이나 쓸데없는 수십조 예산 , 기존 저출산 관련예산 다 폐지하면 충분히 가능할거라는... 부작용은 있겠지만 지금나온 방법중 검증된 정책중 하나라고 ㅎㅎ
1억으로 뭐하냐며 별거없다는 분도 많은데 저 소득층 분포가 굉장히 넓고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금액이니 충분히 분발(?) 해서 출산을 올릴수도 있다고 봐지네요
현재 헝가리에있습니다
눈에띄게 아이들 유모차 많이 보입니다
특히 저소득? 동네에 다자녀들이 많아요
돈 못 갚아서 애를 낳아야하는 ㅡㅡ;;
진짜 강제출산이군요 ㅡㅡ;;
그리고 헝가리 1인당 소득을 찾아보니 1만5천불이군요
우리는 그 2배로 해야맞는데요 ㄷ
2억은 걸어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겁니다
우리나라 임대주택들이 대부분 소형이라 기대치을 채우기 어려울겁니다.
그걸 할려면 중형이상 임대주택부터 많이 지어야 ....
이럴가능성도..
둘낳으려다 셋낳긴해도 안낳거나 하나 낳을 사람들이 셋 낳을까요
결과적으로가 아닙니다.
아무나 1억대출해주는 것도 아니니까요
아기 계획 있는 분들한테는 혹 할만한 정책이긴한데 이미 계산기 두드려봐도 손해죠(애 한 명당 몇억이 드니 마니 하는 나라니..).
헝가리 정책이 더 현명해보입니다
이제 못올려요
그리고 자녀 1명 출산 시 무이자 거치 기간 2년 증가, 2명 출산 시 3년 증가, 3명 출산 시 원리금 전액 면제가 되도록 하면...
우선 1명 출산해서 키우면 5년간 원리금 상환 걱정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1명 더 낳을까 고민하다가 낳으면 원리금 상환이 3년 더 뒤로 미뤄지는거죠.
그렇게 둘 키우다 보면,
아.. 하나만 더 낳으면 1억 다 면제되는데... 그럼 셋째 키우는 비용은 그걸로 상당부분 커버될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셋째까지 낳게 될 거 같네요.
둘 다 날카로워 보이세요 ㅠㅜ
첫째 5천
2째 1억
3째 2억
이렇게 줘도 남는장사일거 같네요.
인구가 많다고 좋은건 아니지만 인구 고령화비율 증가도 문제이고 지정학적 위치나 주변국 상황만 보더라도 자원도 별로 없고 내수 규모 경제도 안되는 인구로 과연 앞으로 경쟁력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현재 남한 크기만한 산둥성도 인구 1억이 넘습니다.
1984 ▷ 2020
세계인구 : 45억 ▷ 78억
중국 : 10억 ▷ 14억
한국 : 0.4억 ▷ 0.51억
아이 키우는 집은 사회적 약자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희 집은 아이 둘에 강아지 한마리도 같이 키우는데 뭘 해도 눈치눈치눈치입니다.
지킬거 다 지키고, 조심할거 다 조심해도 괜히 죄짓는 것 같은 그런 기분...
사실 이게 아이 안 키워보고 강아지 안 키워본 사람은 무슨 말인지 알 수도 없죠.
옛날에는 사회가, 마을이 아이를 키웠다고 하면
요즘은 사회와 마을의 눈치를 보며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물론 눈치따위 보지 않는 그런 가정도 있지만요.
허경영 스럽게 공약 뿌리는건 박근혜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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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커진 사교육은 제재해서 일정이하로 강제 축소시키고(초등학생 11시까지 사교육시키는 건 부끄러워해야할 행동입니다), 주택은 수도이전,다주택보유금지 등을 하면 좋아집니다.
자유가 지나쳐 방종이되면 강력하게 잡아야 하고 우리나라 부동산과 사교육이 딱 그 수준입니다.
여기에 출산 육아에 대해 국가적으로 격려하는 분위기 만들어줘야 해요. 돈때문에 낳는다고 멸시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생길거고요.
지금의 노키즈존 풍조같이 출산육아하는 사람들. 아이들에 대한 혐오도 멈추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상상 그 이상인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전세 월세 모두 상대봐가면서 받는데 1억 가진거 보이니 그 이상 달라고 하겠죠. 인플레이션은 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일시불로 주는 방식 아니라
월급처럼 나와야합니다
분명 악용하는 사람들 나와요
무조건 사교육을 강력 금지시켜야돼요. 이게 첫단추입니가.
사교육비가 근본 원인중에 하나라는거에 공감하는데 그러면 현실적으로 수많은 강사,학원들이 문을 닫고 실업자가 되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이런거 저런거 다 고려하다보면 아무것도 못합다. 가야할 방향을 정했으면 밀고나가야죠. 180석인 지금 아니면 언제 가능할까요?
교복 지원금을 주자 그만큼 교복값이 올라버린것 처럼요;;
그럼 집값을 올려버린 소수의 기득권을 욕하는게 아닌 출산을 안하거나 못해서 그렇게 집을 못사거나 못 얻는 사람들에게 비난을 가하는 사회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마치 지금 세대의 청년들에게 노력이 모자라서 못하는거지 사회 시스템이 잘못되서 그렇다고 하지 않는것 처럼요.
지원금을 주는것과 함께 다양한 정책들로 결혼과 출산, 양육이 쉬운 나라가 되길 기도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 부작용은 있겠지만요.
저도 동의해요. 양육을 위한 시간을 보장해주거나,
맞벌이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양육 지원금이 나오거나..
기존의 것들을 보완하는 수준의 정책으로는 출산율 절대 올가지 않을 것 같아요.
100명중 90명이 받은돈으로 제대로 쓰지만
10명이 그 돈으로 뭐 날려먹을까봐 그 돈을 쓸때없는 정책들에 들어가는 돈이 더 아까움.
집값과 고용 안정이 우선 되어야하고..사교육시장 역시 정리해야 합니다.
지금 아동수당 나오는거 보면..돈으로 하는건 혜택보는 자보다 중간에서 가로채기 하려는자들이 훨씬 행동이 빠릅니다.
낚시바늘에 미끼 걸고 낚시하는거같네요
그거보단 앞으로 태어나는 아이들만이라도
자기 기본적인 소득은 가지고 태어나면 좋겠습니다
사는게 행복해서 낳게 해야죠
정책 추진은 사회적 합의도 중요하지만
민첩하게 결단하고 실행하는 정부 부처들의
의지도 중요할거라 생각합니다.
온갖 이유를 들어 반대하는 거
정말 서글퍼요.
땅은 한국만한데 인구가적어서...다들 2층집에..
좋은차가 집보다 비싼 나라에..
도나우강 근처 주택들봤는데..정말 살기좋아보였어요
편의시설이나 이런건 한국이랑 비교할순없지만
삶의 스트레스는 덜할것같아요 ㅋㅋ 그당시사진 한장 첨부드려요
그거 못갚으면 어떻게 되는건대요?
저출산 문제를 이야기할때 주로 나오는 문제는,
지금 가장많은 인구수를 가진 40-50대를 젊은 세대가 어떻게 부양하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 문제를 꼭 인구를 늘려야만 해결 할 수 있는 것인가부터 고민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젊은 세대에게 출산시 몇억 주자고 하는걸, 차라리 지금 노년층에게 노후 자금으로 몇억씩 주는것도 방법이죠. 아니면 노후연금을 대폭 늘려주거나. 즉, 지금 젊은 세대의 부양의 짐을 직접적으로 덜어주는것도 방법이죠.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는 그들 세대에 맞게,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국가로 유지 될 수 있는 사회 체제, 경제등을 고민토록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질은 어디서 재원확보하냐의 문제죠
허경영씨는?? 모르겠어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