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대부분 소개팅 얘기라서 심심치 않는 분들은 넘어가셔도 됩니다~
항상 남자가 센스를 발휘해야하는 게 보여줘야 하는 데..
경험이 없는 저로써는 어디가 좋을지도 고민되고...
가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초조한데...
너튜브도 보고....
지인 한테 물어보고 하는데...
막상 부딪혀봐야 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기본적인 예의나 장소 선택 등등 힘드네요..
처음이라서 남자가 리드하는 건 맞는데....
다들 어떻게 잘해서 성공하셨는 지 대단하네요..
고민거리라면 아래인데.... (해결 부탁드려요~)
1) 소개팅 식사나 카페 장소
- 주로 강남역 부근 찾고 있네요.. 열심히 뒤적뒤적 하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요.. 추천 해주세요~
2) 소개팅 대화거리
- 가볍게 대화를 할려고 하는 데, 너무 성의없거나 매너 없는 건 안해야겠죠..
3) 그외 고민거리
- 1차에서 만남 갖고 2, 3차 가는 거 관련해서... (계획은 가볍게 걸으면서 구경이나 영화 보러 갈 예정 입니다)
- 소개팅 팁이라고 할 정도의 내용? (너튜브에서도 봤는 데.. 너무 형식적인 것만 있어서..)
사실 제 친구중 하나는 나중에 소개팅이 질려서 맛집탐방이나 다니자고 소개팅을 감자탕집에서 한적도 있었어요.
감자탕집에서 만난 여자랑 잘 살고 있;;; ㅋ
차가 있다면 아예 외곽으로 나가라고 조언을 드리겠으나, 차가 없다면 선바위역이 전철역근처이면서 외곽으로 나와 데이트 하는 느낌의 식당들도 많고 괜찮습니다.
2. 본인 이야기는 되도록 삼가, 듣는 입장이 되는게 중요합니다.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3. 첫만남에서 영화 이런거 별롭니다.
4. 여자분이 맘에 들면 알아서 잘 하실겁니다.
세번재도 추후에 고려해봐야겠네요. 나머지 항목은 센스있게 하도록 ~
아무거나의 의미 : 음 ... ㅋㅋㅋ 여자분이 아무거나라고 한거면 너의 센스를 보겠어. 라는 의미인데요.
즉, 아무거나 먹어도 되는 만큼의 인간 관계라는거죠. 이럴때 센스를 발휘해야 되긴합니다만... 어렵긴하죠.
손이 많이 가는 식사는 피하시고 먹을때 불편한 식사도 피하세요. 먹을때 불편하면 표정도 그렇고 난처하죠?
이태리 비스트로 위주로 찾아보세요.
2. 취미나 휴일에 뭐 하는지 같은 가벼운 주제
3. 영화나 산책은 다음 번 만남에서 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어색한 사이에 영화를 같이 보는건...
식사를 하시고 분위기 좋다 싶으면 가볍게 술 한잔 정도로 끝내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Vollago
/Vollago
근데 밥먹고 가볍게 걷는 코스는 의외로 실패확률이 좀 높은 것 같아요. 이거 좋아하는 여성분들은 이미 남성에게 마음이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ㅎㅎ;;
1) 나이가 30대 이상이시고 두분 중 한 분이라도 차가 있으시면 북적이는 강남역 생각하실 바에 근처 양재천 카페거리 추천합니다.
2) 대화에서 중요한 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보여주는 것과 서로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대화를(잘난 척이 아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Ps. 개인 취향인데 저는 남자의 자동차나 옷차림 보다는 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가치관이나 생각을 나누는 걸 좋아해요. :)
3) 식사 후에 2.3차는 마음에 들면 가시고 양재천 가실거면 산책 추천드립니다.
소개팅때는 초면이니까 대충 삼겹살에 소주 한두병 마시면서 얘기좀 하고
다음 만날때는 회 같은 좀 가벼운거 먹으면서 소주 두어병 마시고
그러다가 고백하고 그러면 잘 될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같은 날씨엔 걷는건 안좋을거 같아요.
초면에 삼겹살에 소주는 좀 과한 게 아닐까요?
취준고백은 하하...
불편한 분위기만 안만들면 되는데 영화나 걷기나 그런건 불편하니까 본인이 외모에 자신있는거 아니면 하지 마시고요.
엄청 잘생겨서 뭘해도 좋아보인다 그런거 아니면 차라리 편하게 친구들 보는것처럼 보는게 훨씬 낫습니다.
연배 있는 분들은 초면에 스테이크 썰고 파스타 먹고 그랬을건데 요즘엔 그게 더 안좋아요.
저는 전여친이 인도 다녀온 걸 알고 미리 인도 음식점을 알아두었고 (자리 없을 것 대비해서 근처 파스타 식당도) 여행 좋아하는 걸 들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할 걸 준비하고 갔어요.
전 여친이 와이프가 되었습니다. 소개팅에 너무 공들이지 말 걸.
이야기 거리를 던지고 들어주세요.
장작불에 장작 넣어주듯이 계속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나이가 30대 초반 즈음이면 말 몇마디 안 나눠도 이 사람이 진중한 편이구나 어떤 스타일이구나는 몸으로 느끼게 되니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이야기 잘 나누시길 바랍니다.
시간 되시면 강남역 한번 먼저 가보셔요. 조금 구석진데라도 조용한 까페나 식당들이 있어서 괜찮겠다 싶으시면 미리 예약해두시구요.
강남역 부근이 접근성이나 갈 곳이 많지만 사실 대화 나누기엔 조금 복작거리고 시끄러운 면이 있습니다.
약간 시끄럽더라도 붐비는 레스토랑 좋고요 (대화에 대한 부담 적고요)
소개팅 대화거리는 다음에 할 일들과 관련있는게 자연스럽죠. 예를 들어 맛집다니는거 좋아하냐고 말하다가, 나중에 그럼 거기 한 번 같이 가자거나.어떤 종류 영화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이야기 나누다가 요즘 나온 @@@도 좋아하실 것 같다고, 다음에 같이 영화보러가자고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잘 되시길~
1) 요즘은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식사 보다는 카페에서 먼저 이야기 하고, 아니면 바로 차만 마시고 빠이~ 괜찮다면 식사를 하러 가는게 좋습니다.
1)-1. 강남역에 카페는 널리고 널렸겠지만, 적당히 서로에게 집중될 수 있는 분위기로 고르세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끄러운 곳 안되고, 사람이 너무 없어서 (강남역에 그런곳 없겠지만) 뻘줌한곳도 안되겠죠.
2)날씨&더운거 고려해서 처음부터 실내 쇼핑몰 만남 추천드립니다. 요즘 코엑스몰에 사람도 적당히 없고 아주 좋아요. 아티제에서 커피 한잔 하시고, 맘에 드시면 그 옆에 아그라 (인도커리&난)에서 식사 좋을것 같아요. 연결된 파르나스 몰에도 소개팅 하기 괜찮은 식당들이 몇군데 보여요. 가서 보시면서 자연스레 결정하실 수 있으실듯 하네요.
물론 더 많은 장소와 분위기 팁을 드릴 수 있지만, 상대여성분이 맘에 안드실 수도 있으니 첫만남에서 무난한 정도로 말씀드려봤어요.
2)소개팅 대화거리
자연스럽게 근황 이야기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날씨,코로나, 오랜만에 와보는(또는 매일 다니는) 코엑스몰 또는 강남역의 인상 등등. 이때 저도 여자이지만 상대 남성분이 마음에 들면 모르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호응을 억지로라도 해요. 그러다가 가봤던 여행지나, 가고 싶었던 여행지, 최근 꽂힌 음악이나 책 이야기 같은 것으로 공통 화제 만들기, 각자의 직장 이야기로 사회인으로의 솔직하고 진실된 이런 저런 이야기 ... 술술 나와요. 물론 사람 말주변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두분다 말씀이 없으신 분이라면 좀 어렵긴 하겠죠.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는 "무조건 부정적인 이야기" 입니다. 신세한탄, 직장상사나 동료 욕, 잘난척 같은건 절대 금기 입니다.
예를들어, " 혹시 세계 3대 금융도시가 어딘지 아세요? " 이런 재수 없는 질문을 재수없게 하던 증권맨이 있었습니다.
그 질문에 저는 클리앙에서 배운데로 뉴욕생텀, 런던생텀 and 헝컹생텀이라고 답해 주었는데 , 본인이 일하는 업종의 이야기를 할땐 자칫 잘못하면 척으로 보일 수 있으니 그 부분을 주의하세요.
3)기타 등등
3)-1. 첫 만남에서 영화관람은 제 기준에서는 말도 안됩니다. 그건 최소 세번정도 만난 다음에 가능한 데이트죠. 요즘 재미난 영화도 안하는데 첫만남에서 뻘줌하게 뻣뻣하게 앉아 2시간 영화를 본다는건 거의 고문이죠.
3)-2.여자는 첫 소개팅에 예쁘게 보이려는 마음에 가능하다면 안신던 구두 같은 것을 신고 가고, 안입던 원피스 같은것도 입고 나가죠. 안하던 화장도 떡칠하고요. (일명 풀메라고 하죠) 가볍게 걸으실 때에도 실내와 실외의 걷는 난이도는 차원이 달라요. 당연히 같은 힐을 신고 안입던 원피스나 치마를 입어도 실내가 편해요. 상대 여성분의 신발을 보시고 어디서 어떻게 걸으실지 결정하세요. 힐신고 괜찮다고 편하다는 여자, 늘 신어서 적응되었다는 여자들 거의 다 사실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름에 밖에서 걷고 그럼 마스크도 써야 하는데 덥고 화장 지워지고 땀차고 마스크 벗고 나면 자국도 나고 그래서 싫을것도 같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차도 마시고 밥도 먹었는데 헤어지기 싫을만큼 맘에 들면 걸으실게 아니라 어디 들어가서 가볍게 한 잔 하세요 ^^
좋은 인연을 만나시길 바랄께요.
조명이 예쁘다나?
그래서 주말에 매디포갈릭 가면 소개팅하러 온 사람들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소개팅은 조용한 음식점에서 한 것이 가장 좋았어요.
주로 밥먹고 커피마셨구요.
음....
대화는 물흐르듯 했던 것 같은데
회사얘기(본인 직장. 하고있는 업무)
연애관(이상형, 내 성향, 내 성격..)
나에 대한 얘기(퇴근후,주말에 일과 어떤 식으로 보내는 지, 내 사고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얘기(상대방은 예전에 키운 강아지 얘기를 백시간 한듯...)
저는 이번 소개팅 할 시기에
저의 사고관에 대한 점검과...나의 말 그릇과 마음그릇에 대한 고민, 품격있는 언어생활.. 뭐 이런거에 빠져있을 때라 그런 것들 얘기했어요.
또 여행얘기도 항상 하는 편이고
여행도 휴양형, 관광형, 쇼핑형 있잖아요.
여행 얘기 간략히 한 후에 저는 휴양형인것같다. 당신은 어떤 유형의 여행관을 갖고있냐? 뭐 이런 질문으로 이어졌고..
무튼 경청+호응+본인생각이나 경험+그에따른 질문.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한가지 주제로 오래 대화가 가능하고 어색해지지도 않을거에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