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몇줄에 담긴 이유. 딱히 이유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냥 마음이 떠난거겠죠.
그 전에 연락이 뜸해진다든가 하는 징조가 이미 있었기에, 촉이 오긴 했거든요.
그런데 일방적인 통보를, 그것도 카톡으로 받았다는 것이 사람 환장하게 하네요.
이렇게 헤어진 건 처음입니다. 그래서 더 크게 와닿는 것일까요.
업무시간에는 폰 보기 힘들다고 했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그런 일방적인 통보를 받으니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서 "알았다. 좋은사람 만나." 했습니다.
이기적인 사람.
저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는 이번처럼 이기적이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마음이 착하신 분 같네요 ㅠㅜ
이게 발라드 가사로 쓰면 좋게 들리지만 당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매우 기분나쁜 일입니다.
그것도 사람 미치게 하더군요ㅠㅠㅠ
다들 문자, 카톡...그나마 전화는 양반이에요. 원데이투데이 만난것도 아니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해본적은 없지만 제가 이별통보 할때는 그러지 않을생각입니다. 그럴려면 우선은 연애부터 해야겠지만.
어렵겠지만 삭제&차단하시고 공부&열일&운동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사람 만납시다.
그냥 무의미한 시간 절약했겠거니 셍긱하시고 흘흘터세요.
힘내세요!
좋은분이 기다리고 계실거에요!
카톡이든 뭐든 과정이 아무리 좋았어도 결과는 헤어진겁니다.
여기서 힘내라고 한다고 당장 힘이 나지 않겠죠.. 잠시 지쳐 있어도 괜찮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겁니다. 대신 그 시간이 짧기를 바랍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예의 없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변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이별 한거죠.
아니오 다릅니다, 이별당시엔 슬픔과 충격이 덮쳐와서 그런 차이까지 느낄 여유가 없는것 뿐이죠
하지만 가끔은, 어짜피 끝날 사이 얼굴보고, 통화하면서 해어지다가 지지부진 이어지는거 보다 나을때도 있습니다.
이겨내시고 곧 좋은 인연 만나시길~
저도 헤어짐을 받아보고 건내보기도 해봤습니다만...
저는 최소한 건내는 입장에선
무조건 어떠한 일이 있어도
메세지로 하진 말자라는 개똥철학을 지켰습니다.
사람이라면
최소한 연인 관계였다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