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 4WD15년째 타고 있는 입장에서 와이프 E300 살 때 4WD 옵션 안넣었습니다. 아마 한 1,2백 정도 밖에 안했던 것 같긴 한데,
'눈 오면 무조건 운전할 생각도 하지마라'라고 가르쳤고, 또 실제로 1년에 눈 몇번 제대로 오지도 않아서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미끄러운 길에는 상시 4륜이고 전자식 4륜이고 다 필요 없습니다. 운전 안하는 게 답입니다.
물론, 북유럽이나 캐나다 북미 같은 곳은 운전 안할 수가 없으니 4WD 필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별(?) 쓸모 없는 장식용 로고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사륜이 절실한 사람이 있을까요?
백번 양보해서 출발하는건 사륜구동 도움을 받는다 치더라도.. 멈추지 못해서 박는 경우가 많은데 사륜구동이 제동에 무슨 도움을 주겠어요..
같은 차량 이륜하고 사륜 비교해보면 시속 60키로에서 2미터, 80키로에선 3미터 정도 제동거리 차이가 납니다
미끄러운 곳에서는 구동방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엔진 브레이크의 효율적 사용 같은 것 보다.. 풋브레이크 하나만으로 타이어의 마찰 한계를 초과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사륜이나 전륜이나 후륜이나 평등하거든요. 오로지 타이어가 모든 성능의 맥스치를 결정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autobild 같은데서 매년 타이어별로 성능 테스트 하는데 같은 차종을 사륜과 이륜으로 해서도 테스트 합니다.
예를들면 x1 xdrive와 sdrive 를 같은 중량에 같은 타이어 채워서 하는 식으로요
가장 큰 차이는 타이어에서 나오고 같은 타이어를 달면 사륜이 제동거리가 대부분 짧게 나옵니다.
bmw는 차이가 덜하거나 없고 폭스바겐 아우디는 차이가 크게 나오고 그래요.
브레이크 작동 알고리즘에 차이가 있거나 그런거겠지요
음...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왜 그러는건지..
감사합니다.
구동축이 많은게 도움이 뭔가 되나봐요
설계 잘하면 그 차이가 줄어들테고요.
슈퍼카들은 에어브레이크도 다 들어가잖아요.
abs 터질 때는 4륜 모듈을 끈다고도 하는 것 보니.. 제동에 4륜 시스템이 기여하는 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현직에서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봐야겠어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엔 그런 한계상황까지 차를 몰아부치진 않을테니..
아파트 진입로가 매우 가파라서 AWD 옵션넣은 지인도 있었네유.
근데 그 분도 눈 오는 날엔 차 놓고 다녔다는게..
길 미끄러운데 내 차는 AWD니까 안전해! 라고 맘놓고 운전하다간 렉카차 행이쥬.
운행도중 갑자기 눈이 왔다던가, 논두렁 같은데 바퀴 한두개 빠졌다던가 등등....
/Vollago
물론 애초에 윈터타이어를 끼면 상관없지만 잘 안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미국 살 때 집사람 차를 골프 6세대 GTI (전륜) -> IS350 (후륜) -> A3 2.0T Quattro (AWD)로 바꿨는데, 비슷한 출력의 6세대 GTI와 A3 2.0T Qtr은 주행질감 자체가 다릅니다. 6세대 GTI 토크스티어가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눈 길이랑은 상관없이요
국산 준~중형 승용차는 AWD가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