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전세 살던 3층 분이
유제품 배달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밤마다 저희 집 대문 옆에 있는 공간에 우유차가 와서
물건 엄청 쌓고 갑니다. 꼭 대리점에 쌓고가듯이요..
거기에 폐품도 모으시는데 아주 저희 집 마당이랑 대문 앞을 자기 마음대로 쓰시는 꼴이 보기 싫더군요.
대문 들어오자마자 그냥 폐품같은거 모아두는데 진짜.. 지인들 집에 초대할때 창피하고
이게 저희 집인데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고
그래서 계약 끝나자마자 내보냈습니다.
저희 집이 해외에 오랫동안 있을때부터 20년정도 저희 집에 전세로 사셨는데.. 그렇게 오래 살다보니
꼭 자기 땅인 것처럼 행동하는게 보기 싫고, 집이 더러워지는 것도 싫었습니다.
근데 오늘 새벽에 일이 끝나고,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사 나가신 분이 저희 집에 물건을 쌓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뭐하시는 거냐고 물으니까,
새로 이사간 집에 아직 공간이 없어서, 공간 구할때까지 여기를 좀 새벽시간때에만 쓰겠다고 하는 겁니다...
하... 진짜 장난하나 싶더라구요.
이 꼴 보기 싫어서, 내가 내보낸건데, 진짜 자기 땅인줄 아나? 싶더군요.
그래서 언제쯤 구하실거냐고 물어보니까, 구하기가 힘들어서 구할때까지 쓰겠다고 두루뭉실하게 얘기하더군요.
자기는 힘들게 사는 사람이니까 이정도는 봐줘라.
제가 제일 싫어하는 논리입니다. 잘살던 못살던 민폐는 되도록이면 안끼치고 살아야죠;;
못살면 민폐끼쳐도 봐줘야하는건가요;
일단 저희 아버지가 사람 좋으신 걸 알고, 공간 구할때까지만 쓴다고 말을 해놨다는데..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꽤 주변에 많기도해서 그럴 수록 저는 날카로워졌죠. 왜냐면 호구되는 거 보기 싫거든요.
새벽에만 쓴다는거 제가 너무 유난인걸까요? 지금까지 집 더러워지는 꼴 보면서 이제야 내보냈는데,
자기 것인 것 마냥 사람 좋은 아버지한테 말해가지고, 기약없이 쓸 것처럼 보이니까 솔직히 진짜 화가 납니다.
플러스로 지금 저희 집 앞에 살던 가구도 미리 스티커 붙여서 처리를 해야하는데, 이사 다 가고 나서 일주일 지나도
안치우길래 연락했더니 치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길 막아놨다고 사람들이 신고한다고 사진도 찍어가고 하는 것까지 봤다고 주변 건물 아저씨가 얘기해줘서 알았네요.
진짜 짜증나네요.
기간 명시하여 각서 하나 받아놓으시고, 불이행시 강제 철거하겠다고 명시해 놓으세요.
자꾸 봐주면 둘리 됩니다...ㄷㄷ
글쓴님 댓글을 보니 사용료를 달라고 하면 적정한 수준이면 사용료를 낼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아주 몰 염치는 아닌거 같습니다)
돈 더 받자고 하는게 아닌 마당에 적정한 사용료를 제시하면 덜컥 합법적으로 공간을 사용할까봐 걱정이 되시는거 같네요.
그렇다고 매몰차게 하자니 그동안의 정(?)도 있고 아버지가 이미 하신 말씀도 있고 아주 곤란하게 되셨네요.
이런 경우는 욕 좀 먹고 사용하지 마시라고 단호히 말하거나, 글쓴님이 나서서 이사가신 분이 사용할만한 공간을 알선(?)해주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을듯 하네요.
명령하시는건가요? 라고 답해줬을거 같네요.
그 유아인 짤이 필요할 듯...
그리고 남의 사유지에 본인 물건 냅두는거 불법일겁니다...
놔둘공간 있는데 새로 공간을 찾을필요가 있을까요?
당장 내보내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없이사는 사람 (본인) 무시하면 나중에 벌 받는다고...
아!! 모르겠고 법대로 계약서대로 아니면 상식적으로 하자고요, 제발~~
에휴
제 뜻은 일정 기한을 주면 이사 후에도 충분히 배려를 했다가 되기에 집에 피해없이 정리할 명분이 생긴다는 야기에요
저런 진상들은 무리하게 밀어붙이면 더 진상짓 하기 쉽상이에요
이틀이나 삼일정도 넣었다 빼기 애매한 시간을 줘야 아얘 생각도 안하죠
완전히 잘못 읽으셨네요.
사람이 겉으로는 허름하게 아둥바둥 살아도 누가 알부자인지 모른다는 개그였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건물 청소 알바 하시는 아주머니가 건물주 였거든요.
저런 짓 해서 부자되는 그런 사회라니 흑흑 ㅠㅠ
게다가 집 앞에다가 ... 너무 냉정하기 그러면 기한을 두고 허락해주시죠.
경찰 불러서 불법 적재? 뭐, 그런거 한다고 하시고요
그냥 두리뭉실하게 저렇게 나오면 호구되기 딱 좋죠....
비싼 동네에는 또 희한한 빌런들이 출몰하지요
빌런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깝깝하시겠네요
꼭 제대로 말씀하셔야함요.
진짜 호구되요
그동안 그렇게 하면 된다는 논리로 사신것 같아요
신경쓰이시겠어요ㅠ
이미 동네 주민 사이에선 안좋은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어요.
저런 사람들이 제일 위험해요
잃을게 없는 사람들...
남들은 자기를 배려해줘야 하고 본인은 상대방을 이용해 먹기만 하는 사람이죠.
그 말 한 마디를 제대로 못해서 일이 커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정상 : 사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어떻게 하고 싶은데 부탁드린다고 함. 그리고 꼭 대가를 지불함 -> 근데 이런 사람 별로 없음.
할줄 아는 것이 일단 배달업이라면 그 사람에게는 생계가 걸렸나 보네요. 그렇다고 해도 남의 불편으로 이익을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원한사지 않을 정도로 대해주시고, 민원들어와서 힘들다고 다 치워버리셔야 겠네요. 감정상하면 되는 일도 안될 겁니다.
이사간데 키울 공간이 없다고 이 마당에 계속 키우겠다는것과 뭐가 다릅니까?
싫어서 내보내셨으면 딱 날짜를 지정해주고 이 이상 놓으면 신고하겠다고 확실히 말씀하세요
아니면 그냥 계속 거기서 뭉갤겁니다.
마당있는집을 안구했으면 공간을 따로 돈주고 구해야할텐데 그 사람이 굳이 왜 그러겠어요?
뭔가 안타깝네요...
좋은게 좋은 거라고 행동하면 주위에서 호구 취급합니다
좋은게 좋은걸 고맙다고 느끼는 사람은 100명 중에 한두명 있을까 말까고, 나머지는 호구 취급하면서 못 뜯어먹어서 안달이더라구요
남 사정을 봐주는건 호의이자 권리지만 그걸 계속 용납하면 주객이 전도됩니다
아버지께서 마음이 여리면 글쓴 분이라도 단호하게 나가야 합니다
호구 특징이 남에게 욕 먹는걸 무서워 하는데 앞으로 안 볼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가야 합니다
매일 보는 사람도 선을 넘으면 표시를 해야 내 선을 안넘죠
굳이 더 생각하지 마시고, 참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옆집 신축빌라 원룸 공사 하는 사람하고 한바탕하고 싸웠는데요.
"호의가 계속되면은,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이 대사는 정말 명대사 입니다.
착한일 하고 나중에 복받으실거고 그분과의 문제는 잘 해결되실 바랍니다.
다만 항산항심 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 사람은 먹고 사는 호구지책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염치도 못챙기고 그러는 것이겠구나 싶구요.
아버님이랑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심은 어떨까요
말 안하면 모든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
이 글 보면서 다르지만 비스무리했던 경험들이 생각나서 순간 욱 올라오네요 ㅠㅠ
제가 좀 성질이 나빠서 그런지 몰라도 나간 사람이 저렇게 행동하면 그자리에서 뒤집을겁니다.
저렇게 행동한 사람도 잘못이지만 저걸 보고 그냥 두시는것도 좀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아!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나 대처하는게 다르기 때문에 글쓴분이 잘했다 못했다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저라면 이랬을 것이다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라는 대사가 생각 나네요.
단호하게 안된다라고 하시죠.
근데 전 그동안 부모임 맘고생 하시는걸 봐서... 요즘에는 제가 전면에나서 자릅니다.
옜날에는 네.. 좋은게 좋은고라고 서로 좋게들 하셨죠..
근디 지금은 어떻게던 악용하려는 사람이 10에 9.5 입니다.
전세후 청소도 나중에 하겠다한 후 전세금 급하다고 해서 보내줘라 해서 보내 드렸더니
받으면 쌩...
그것만해도.. 아휴.....
그걸 제가 다 치우면서 그래 부모님이 시키는데 해야지.. 했는데 가면 갈수록 정도가 심해지더군요.
좋은게 상대방한테만 좋은거지 우리한테는 좋은거 없더라구요..
단칼에 치우세요. 라고 하세요. 무조건 입니다. 부모님 말도 못하게 못박으시고 단칼에 자르세요... 호의 둘리 떠나서.. 골치 아파집니다. 단칼에 자르세요...
좋게좋게 하면 호구로 보니 좋게해줄수가 없죠
복도식 아파트 1층 입구 바로 앞 호수에 사는데
바로 대각선 앞에 경비실이다보니 택배를 우리집 옆에다 쌓아놓는데
택배가 좀 많은 날은 우리집 대문 옆까지 쌓아놓습니다.
무슨 우리집에 동네 장터도 아니고 사람들이 우리집 앞에 어슬렁어슬렁 와서
택배찾아가는것도 많이 거슬리고 그러던데
주택 대문앞이면 오죽하겠습니까?
적극 공감합니다.
치우던가 장소이용료 내던가 둘중하나로 합의보셔야죠..
너무한거 아니니깐 강하게 어필하세요
장소이용료는 더 호구되는 지름길이고, 아버지하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니까 일단 아버지한테는 3일간의 기간을 준다고 이야기 해두었고, 나중에 있을 일을 막기 위해, cctv도 (어차피 달려고 했지만 ㅎㅎ) 달고, 지키지 않을 경우 모두 처리할 예정입니다. :)
아버지가 사람이 좋아서 저도 참았던거지 저도 잔인하게 할려면 잃을 거 없는 사람들한테 아 내가 잃을게 더 있었구나 깨닫게 해줄 수 있습니다.
이 소리는 배려를 해주는 사람 입에서 나올 소리지 배려를 받을 사람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얘기가 아니죠.
저런 사람들은 배려를 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저같으면 ㅈㄹ합니다.
누가갑인데
호의도 호의를 고맙게 받아들이는 사람한테나 호의를 베푸는거지 적어도 저는 저런사람한테는 안배풉니다
지금까지 편의봐 준 것도 저 쪽에서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저라면 스트레스로 잠도 안 올 것 같네요.
한겨울에 전열기 틀어대는 바람에요. 전기세는 결국 그분은 배째버리시고 제가 다 냈던 적이 있네요.
확인해보세요 벌금물 수 있습니다.
일단 가택 침입은 별도이고. 나쁜마음먹으면 일단 전세 계약 이후에도 이전 세대 물건있으면 함부로 치우기도 어려워 질수 있습니다. 만일 대여로 받고 공간을 빌려주시면 반드시 공인중계사 끼고 사용로 받는거랑 면적 명시하셔야합니다.
강하게 나가셔야 할거 같습니다.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 인 줄 압니다.
글쓴분이 내 집 금만 밟아도 일본도로 손목 잘라버리고, 말도 없이 총 꺼내 마빡에 바람구멍 내버리는 뭐...마피아라고 칩시다.
우유 쌓을 생각이나 했겠어요 어디?
하여간 사람 간 봐가며 질척댄다니깐요~~
이라 쓰셨는데 글쓴분네 땅 맞는거죠?
그 공간에 당분간 글쓴분의 짐을 놔둬보시는건 어떤가요
차 세워두고 짐 내리는거 못하게요
복지공무원 폭행하고 칼부림 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요.
재산 유무와 인성은 별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