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월부터 더위가 장난아니네요.
지금도 덥습니다...
저희 집은 거실에 스텐드 에어컨 한대,
딸 아이 방에 한대가 있습니다.
딸 아이는 대학생인데 몇일전부터 가동했고
거실 에어컨은 마나님 허락이 없이는
가동되지 않습니다 ㅜㅜ
특히 안방은 너무 더워서 죽을거 같은데,
가뜩이나 더위를 많이 타서 힘듭니다.
너무 너무 더울땐 거실에서 자곤했죠.
집사람은 한여름에도 이불덥고 자는
몸이 냉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한여름 밤
열대야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누구나 집냉동실에 쌓여있는
아이스팩만 있으면 됩니다.
처음엔 몇시간 지나면 물이 떨어져 흥건해졌는데,
아래 스펀지를 대어 물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진처럼만 해두시면 밤시간 동안은
써늘하게 꿀잠 주무실수 있습니다.
선풍기에 거는건 다이소에서 천원합니다.
많이들 아시는 팁일텐데,
전 이걸로 에어컨 안켜고 여름나고있습니다.
ㅎㅎ
상대습도라면 오를 수 있지만...
공기중의 수분의 절대량이 늘거나 주는건 아니기 때문에...
(반대로, 실내 기온을 얼마나 떨구는거죠...)
잘못하면 곰팡이 까지..
그리고 스펀지를 깔아도 기본적으로 선풍기는 방수가 아니라서 조금이라도 새거나 잘못되면 매우 위험하죠.
눈 뜨고 있을때야 문제 생기면 콘센트 뽑으면 되지만 잘때 그렇게 쓰시면...
그러니까 바람 맞는 주변은 사실상 습기 더 먹은 바람이라 부분적으로 습도가 올라가죠.
모르던 방법인데
함 해봐야겠네요! 꿀탑 감사합니다~
/Vollago
추가로 쿨프레소 중고 들여 관 문 밖으로 빼고 트시면 좋습니다. 건조한 찬바람이어서요
근데 아이스팩이라 습도가 변하진 않겠네요.
추우면 이불 덮으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