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부터가 다르죠. 밀가루만 해도 한국밀가루와 현지 밀가루는 다르고 어디서 가루를 내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우유도 다르고, 기본 재료자체가 다르니 같은 사람이 같은 레시피로 만들어도 맛이나 비용이 다를겁니다.
이준표
IP 211.♡.148.223
06-17
2020-06-17 19:32:02
·
이름만 파리바게뜨지 속알맹이는 패션5라는게 업계의 정설..... ;;
회상
IP 112.♡.52.29
06-17
2020-06-17 19:43:23
·
@이준표님 이게 맞는거같네요 패션파이브 가면 저정도 비주얼이 넘침..
삭제 되었습니다.
dolbuda
IP 223.♡.52.224
06-17
2020-06-17 19:33:54
·
그럴만한 곳이군요
국내 최대 빵집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에스피시(SPC)그룹이 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미향씨에게 매년 4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상표권 사용료(로열티)로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특허정보원의 특허정보 검색서비스(KIPRIS)를 보면, 2012년 11월 에스피시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파리크라상은 ‘파리크라상’이라는 상표에 대해 이씨와 공유하고 있던 지분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파리크라상’ 상표권을 이씨가 독점하게 됐고, 이후 사용료 지급이 시작됐다. 이씨는 에스피시그룹 허영인 회장의 부인이다.
@건들면울어버릴테다님 그건 아닌거 같아요.. 솔직히 제가 사는 동네 기준 파바랑 뚜레쥬르 둘 다 들어와있지만 맛없던 개인 빵집만 망하고 준수하거나 아예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는 개인 빵집은 살아남아서 영업잘하더라구요... 파바의 진짜 문제는 가격을 너무 높여버렸다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빵집들 살아남은 곳들도 파바 따라서 가격을 다 올려버리던....ㅠㅠ
보람차니
IP 223.♡.145.29
06-17
2020-06-17 21:57:53
·
대체재가 있다면 ㅜㅜ
Dextro
IP 153.♡.187.143
06-17
2020-06-17 21:59:14
·
프랑스에서 보여준 급은 한남동에 있는 패션5 급일거 같군요
그지라뉘
IP 110.♡.129.15
06-17
2020-06-17 22:00:34
·
프랑스 파리지점 갔는데,별로던데요
알레그로
IP 223.♡.17.60
06-17
2020-06-17 22:03:56
·
저기서 남겨 먹을려는 걸까요? 뽈만큼 매장을 많이내면 모를까 파리같은 해외 매장은 그냥 이렇게 거꾸로 한국에서 화제되기 위한 광고 목적의 업장이겠죠
니케니케
IP 121.♡.177.91
06-17
2020-06-17 22:06:06
·
한국에서 번 돈으로 파리 사람들 맛난 빵 대접하네요....
wowkgs
IP 175.♡.196.132
06-17
2020-06-17 22:07:07
·
spc 하이앤드 브랜드 가보면 맛있습니다 비싸서 그렇지.
TBJL
IP 58.♡.26.63
06-17
2020-06-17 22:09:46
·
킹반인 시점에서는 어디 밀까리건 똑같은 흰가루로 보이겠지만.. 모든 재료 심지어 우리가 알고 먹는 쌀만 하더라도 단립종 장립종 단일품종이냐 혼합이냐의 차이가 큰데 밀가루도 국내산이랑 프랑스나 이탈리아산이랑 차이가 커요 소금도 그렇고 버터는 두말할것 없지요. 그외 요리할때 쓰는 각종 야채들.. 토마토 샐러리 등 천지차이에요
제 경험상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식재료는 형태만 그럴싸한 속빈강정 수준입니다.
이런글이 뜨면 그제서야 잠깐 관심을 가져주는듯 하지만 대부분의 킹반인들은 '아 그래서 왜 비싸냐구요 바리파게트에선 500원 더 싸던데' 만 반복합니다.
이 꼬라지의 시초는 음식을 퀄리티의 경쟁이 아닌 가격의 경쟁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음식모양을 한 값싼 쓰레기가 시장에서 잘팔리는 꼬라지가 됐죠 위에 언급하셨듯 킹반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빵집 (바리파게트, 쥬레뚜르 등) 은 말씀대로 좀 과장을 보태자면 쓰레기로 빚어내서 빵모양으로 만든거에요
이런걸 입에 넣고나서 속이 더부룩하네 어쩌네 이야기가 나오고, 이로인해 선입견이 만들어지니 사람들이 빵 하면 으 속 안좋아지고 몸에도 나쁜거 하게돼는거고..
악순환의 연속이에요. 값싼 쓰레기 뿅, 냠냠, 으 별로.
본인들 입에 들어가는건데 무엇이 들어갔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단 1도 관심없고
그저 가격표만이 모든 기준인 사고방식.
성분표 읽는걸 버릇들이고 좋은재료 알아보지 않는이상 절대 안멈출 악행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똑같은 차라도 모닝이랑 포르쉐랑 차이가나고 레쟈가방이랑 악어가죽가방이랑 차이가나고 샤오미폰이랑 아이폰이랑 차이가 나는건데
유~~~~~독 음식에만 있어서 진짜 무관심들 합니다. 정말 너무할정도로.
달콤한만두
IP 175.♡.206.91
06-17
2020-06-17 23:44:00
·
@TBJL님 그래보이지만 그 어떤 나라 사람들보다 먹을거 엄청 좋아합니다...
TBJL
IP 58.♡.26.63
06-18
2020-06-18 00:09:46
·
@달콤한만두님 그러니까 더 빡치는거에요 메뚜기떼들마냥 뭐 유행한다그러면 우르르르 몰려가서 물고뜯고 개판 (그 어떤 일말의 고심도 없이 나도 따라하겠다고 열화카피판 등장, 가격으로 경쟁시작, 퀄리티 하락 및 유행지남, 또 다른 유행거리 따라서 파르르르 날아감) 쳐놓고 보다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 집중은 1도 안하니 속이 터지죠. 발전이 없어요
프랑스에서 지내면서 파리 바게뜨 가볼 기회는 없었지만 현지 식재료 부분은 공감이 됩니다. 얼마 전 모공에서 버터 구분하는 법 글이 올라온 적이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버터 질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죠. 유럽 쪽 버터는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도 싸요. 밀가루도 빵만들기에 최적화된 느낌이에요. 베이킹에 잼병이었는데 뭐만 만들면 꽤 근사하게 나오더라고요. 마치 한국음식에 필요한 음식재료가 프랑스에서는 그 맛이 안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K-mart에서 참기름 사고 그리운 맛에 기뻐 울어 본 적이 있는데 오샹Auchan에서 대충 파는 참기름은 으웩이었거든요... 통깨 사서 볶아봤는데 으웩... 심지어 깻잎을 키워도 한국 깻잎 맛이 안나고 비려요. 토질도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군고구마 먹고 싶었는데 제가 원하는 고구마가 없었어요. (가슴에 맺힌 한 ㅠㅠ)
프랑스 식재료 탓도 있겠지만, 저런건 마케팅 비용으로 적자보고 하는거에요. 저가 프랜차이즈가 임대료 비싸서 못들어갈 번화가에 있고 그래서 사람 미어 터지게 붐비는데, 이런건 직영점이 자기네 장사 잘되는거 보여주려고 적자보고 하는거죠. 파리바게트 파리점도 결국 파리 본고장에서도 우리 빵이 맛있다는 홍보효과 노리고 간거지 저기서 돈벌려고 간게 아니라서, 파티쉐도 인건비 비싼 사람 쓰고, 재료도 질 좋은걸로 쓰고, 신선도도 신경쓰고, 그렇게 사람 몰리면 갓 만든 빵만 팔게되니 결국 맛있을 수밖에 없죠.
콜드보리차
IP 121.♡.67.74
06-18
2020-06-18 00:04:58
·
전세계가 호구로 보는 기이한 현상...
사당판피린
IP 125.♡.107.110
06-18
2020-06-18 00:10:26
·
파리에 살아본 에스피씨계열사 출신 사람입니다. 딱히 에스피씨에 좋다 싫다의 추억이 없는 사람이고, 아는 한도 내에서의 팩트만 남겨볼게요.
- 파리의 파리바게뜨는 빵의 종주국에 한국의 브랜드가 매장을 차렸다 정도의 상징적 의미로 영업하는 곳이며 실질적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곳은 아닙니다. - 파리의 파리바게뜨는 현지 빵집보다 딱히 맛있지 않습니다. 파리 도착하고 다음날인가 굳이굳이 찾아가 맛 보았는데.. 이후 1년간 방문한 수많은 다른 현지 빵집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 한국의 파리바게뜨 중 서울에 집중된 소수의 직영점은 상당히 고퀄리티의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양재본점을 가면 더더욱..!!) - 한국의 파리바게뜨 약 4천여 지점 중 대부분은 가맹점이며 직영과 같은 수준의 품질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마지막 항목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는 파바 빵이 맛이 없다고 여깁니다. 저는 파리바게뜨가 독점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빵 시장이 별로에요.. 제가 먹고 싶은 건강한 빵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막 되게 엄청 맛있고 합리적인 빵도 없고... 맛있는 빵을 사려면.. 원정 나가야합니다ㅠㅠ 그나마 휴면반죽(생지) 만드는 기술은 세계적이라 하니.. 동네 파바에서 정 합리적인 빵을 먹고 싶다면 파리크라상 공장에서 생산된 공산품을 먹는 것이...ㅎㅎㅎ
TBJL
IP 58.♡.26.63
06-18
2020-06-18 00:15:02
·
@사당판피린님 열심히 노동자들 갈아넣어서 생지만들어 장사치들 대줘야하니 기술이 발전할수밖에요.. 뭐가 들어갔는지도 모르고 좋다고 사먹는거 보면 브라질너트니 아로니아니 노니나 크릴오일같은거 맹신하는 사람들 보는느낌입니다 디스토피아가 따로 없어요
BARCAS
IP 58.♡.44.44
06-18
2020-06-18 00:18:34
·
파리바게트의 유일한 업적은 대한민국 제과점의 하향평준화가 아닐까요?
Royhobbs
IP 183.♡.130.41
06-18
2020-06-18 00:26:31
·
빵값이 싸지도 않아요 몇 개 고르면 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이 돈이면 빵맛 좋다고 소문난 곳 가서 사먹는 거랑 차이가 없어요
커레히
IP 121.♡.72.60
06-18
2020-06-18 00:37:16
·
파리크라상(spc고급브랜드)만가도 파바보다 맛있죠...
삭제 되었습니다.
포포군
IP 122.♡.111.202
06-18
2020-06-18 00:56:07
·
파리바게뜨 음료도파는데 가격보면 지들 수준을 모름
永像
IP 116.♡.180.68
06-18
2020-06-18 01:00:07
·
현지 재료에 현지인 고용해서 만들면 맛있겠죠. 유럽에서는 마트에서 파는 싼 바께트빵도 엄청 맛있던데요. ㅎㅎ 글구 울나라에서도 파바보다 비싼 빵집들은 빵 맛있어요. 동네 파바는 통신사 등 할인도 좀 되서 싼맛에 좀 샀었는데 망해서 없어지고 맛있지만 비싼 빵집들만 남았네요. 덕분에 오천원이 넘는 식빵 사먹고 있습니다. 애들이 또 맛 차이는 귀신같이 알아요... ㅠㅠ
@민채님 저는 실무를 했었기 때문에 현실적인걸 이야기 하는거죠. 홍대를 이야기한건 거기가 외국인이 많이 살아서 예를 든거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닙니다. 거기 이외엔 유럽빵 파는데가 거의 없죠.
파티쉐로 유명한 사람들이 유럽 유학파이긴 한데 거기서 배워온걸 써먹을 수 있는데가 한정적입니다. 결국은 한국식 스타일 빵을 만들수 밖에 없게 되어 있거든요. 한국식 빵집이라고 다 잘된다고 한적 없구요. 국내에서 파는 빵집이 다 한국식으로 변형된 가게라는거죠. 실제로 일반인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빵집에 일하는 사람들은 유럽유학파보다는 일본유학파가 많죠.
그리고 파티쉐라고 불리기엔 부족하지만 나름 빵집에서 몇년간 일해본 경험은 있습니다. 아침 6시에 출근해서 밤 8~9시에 퇴근하며 개고생도 해봤고 그놈의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엔 새벽까지 일하고 행사 주문이라도 받으면 밥 먹을시간도 없이 빵을 구워보기도 했습니다. 뭐 유학파도 아니고 자격증따서 일 했던 잡부입니다만 말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175.♡.224.195
06-18
2020-06-18 10:34:30
·
@민채님 그러니까 얼마나 됩니까? 전체 빵집에서 비율은 얼마나 되죠? 거의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적지 않나요?
@민채님 "홍대 이외엔 거의 없다" 라는 말은 홍대에는 제법 있고 다른곳은 거의 없다 라는 뜻입니다. 홍대를 기준으로 한건 맞지만 "홍대에 비해 거의 없다" 가 아니라 "홍대 이외엔 거의 없다" 입니다. 자꾸 말을 만들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제가 한 이야기를 그대로 가지고 이야기를 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른겁니다. 말을 자꾸 변형시키면 곤란합니다.
추가로 홍대vs다른모든곳 이 아니라 홍대지역vs다른지역 형태로 이야기 한겁니다. 이건 의미전달이 제대로 안되었을수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이 문제라면 제가 생각을 말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75.♡.224.195
06-18
2020-06-18 10:52:07
·
@민채님 님같은 분이 가끔씩 계시더라구요. 제가보기엔 님이 화를 내고 있으신 것 같은데... 상대에게 "왜 화를 내냐 진정해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는 분 말이죠. 개인적으로 그런 말을 하는 사람과는 상종하고 싶지가 않더군요. 이런 사람들은 비아냥을 하고 싶은데 신고 당할까봐 꼭 그런소리를 하더라구요. 애초에 남과 이야기 할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으니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의 댓글도 이걸로 마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켄터1
IP 175.♡.117.191
06-18
2020-06-18 03:41:37
·
신혼여행을 프랑스로 갔는데 그때 와이프 파리바게뜨 제빵사로 일 할 때라 여행코스에 파리바게뜨 파리점 방문을 넣었지요 . 프랜차이즈라서 별반 다를게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한국과는 판매 제품부터 다르더군요. 뭔가 정성이 많아들어가 보이고 물론 맛도 있구요. spc 내부에서 발행하는 사보?같은 책을 가지고 가서 와이프가 제빵사인것과 책에 파리점오픈내용 실린거 보여주니 반갑다면서 다른직원 불러다가 같이 사진찍고 주방?도 구경시켜주네요. 매장구경 다하고 빵과 음료를 사니 직원가라며 20%할인! 자리에 앉아 있으니 배달까지. 조금 의하했던건 커피는 네스프레소 캡슐을 사용 하네요
햇살아이
IP 122.♡.68.230
06-18
2020-06-18 11:24:56
·
한국에서 외국음식체인점들이 망해나가는 이유가 있죠 일반 식재료들도 비싸고 외국음식재료는 더 비싸고... 베트남가서 일반 우유를 먹어도 한국보다 맛있더군요 한국에서 잘 안자라는것은 비싸고 맛이 없고 수입하면 비싸죠 ㅎㅎ
magicriver
IP 119.♡.146.203
06-18
2020-06-18 12:18:54
·
비교적 접하기 쉽고 맛있는 빵집으로 안스 베이커리를 종종 가는 편입니다. 여기 빵은 빠리바게트 보다는 훨씬 맛있어요. 재료를 좋은 걸 쓰고, 아끼지 않고 만드는 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대신 가격이 비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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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양념갈비, 포천=이동갈비, 춘천=막국수....아..아닙니다...휘리릭!!!
LA 는 순두부 입니다
개인빵집이나 맛있는체인이 많이생겨서..
물론, 한국 파리바게트 가격으로
저렇게 파는거면 혼나야겠지만염.
아 송곳
그래서 쉑쉑도 유일하게 한국만 spc꺼 쓴다고...
한국에서는 그래도 되니까
밀가루만 해도 한국밀가루와 현지 밀가루는 다르고 어디서 가루를 내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우유도 다르고, 기본 재료자체가 다르니 같은 사람이 같은 레시피로 만들어도 맛이나 비용이 다를겁니다.
국내 최대 빵집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에스피시(SPC)그룹이 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미향씨에게 매년 4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상표권 사용료(로열티)로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특허정보원의 특허정보 검색서비스(KIPRIS)를 보면, 2012년 11월 에스피시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파리크라상은 ‘파리크라상’이라는 상표에 대해 이씨와 공유하고 있던 지분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파리크라상’ 상표권을 이씨가 독점하게 됐고, 이후 사용료 지급이 시작됐다. 이씨는 에스피시그룹 허영인 회장의 부인이다.
한국스타일 피자빵 같은것도 있어요
이건 진짜 욕나오네요
와.......
제조기술이든 원가절감 기술이든...
버터랑 밀가루 원자재 차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러면 토종 브랜드라고 굳이 사먹어줄 이유가 없어 보이네요
물타기 하는건 아니지만 내수품과 수출품과 품질 차이 나는건 이미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국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정말 거지같은 "현지화"죠.
크로와상 재료가 외국에서 그대로 가져옵니다.
그리고 패*5까지는 가는군요.
김영*는 너무 비싸서 포기했구요.
한국의 빵값은 좀 너무 합니다.
2015 년 1월 여행때 파리 여행 때 파리바게뜨 있다고 들었는데
장사 안된다고 들었는데.. 입소문이 생긴건가... 2015년 중순에 인기가 많았다고???;;
빵이라 불러줄 가치도 없는 것들을 그가격 받고 파는데도 안 망하는게 참 신기해요 보고있으면
더 살거 없나 보면서 진짜 먹을거 없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이런 게시글이 올라오네요
반성해라 빠바!
우리나라에도 있어요! 서래마을점 파리크라상가면 프랑스 밀로 만드는데 맛이 아예 다릅니다.
석회질 있어서 호텔 가면 주는 생수가 양치하고 입 헹구는 용도라고... 뭐 그랬던 거 같은데?
파리 빵집의 경우 그렇다고 합니다.
상암DMC 빠리바게트.. 진짜 최악이었어요. 빠리바게트중에서도 이만큼 맛없는데가 없을정도로. 결국 망했는데 그만큼이나 버틴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애초에 다 만들어 와서 굽기만 할텐데 그게 맛 차이가 난다고 하면 그건 뭔가 위생상의 문제가 아닐까요?
이미 한국에 빠바보다 맛잇는 빵집 많죠
구글리뷰에 보니까 리뷰가 많지는 않지만 아직 잘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오지게 비싼 나폴레옹에서 사먹어요
얘넨 재료라도 좋은 거 쓰니까요
파바의 진짜 문제는 가격을 너무 높여버렸다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빵집들 살아남은 곳들도 파바 따라서 가격을 다 올려버리던....ㅠㅠ
모든 재료 심지어 우리가 알고 먹는 쌀만 하더라도 단립종 장립종 단일품종이냐 혼합이냐의 차이가 큰데
밀가루도 국내산이랑 프랑스나 이탈리아산이랑 차이가 커요
소금도 그렇고 버터는 두말할것 없지요. 그외 요리할때 쓰는 각종 야채들.. 토마토 샐러리 등 천지차이에요
제 경험상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식재료는 형태만 그럴싸한 속빈강정 수준입니다.
이런글이 뜨면 그제서야 잠깐 관심을 가져주는듯 하지만
대부분의 킹반인들은 '아 그래서 왜 비싸냐구요 바리파게트에선 500원 더 싸던데' 만 반복합니다.
이 꼬라지의 시초는 음식을 퀄리티의 경쟁이 아닌 가격의 경쟁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음식모양을 한 값싼 쓰레기가 시장에서 잘팔리는 꼬라지가 됐죠
위에 언급하셨듯 킹반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빵집 (바리파게트, 쥬레뚜르 등) 은 말씀대로 좀 과장을 보태자면 쓰레기로 빚어내서 빵모양으로 만든거에요
이런걸 입에 넣고나서 속이 더부룩하네 어쩌네 이야기가 나오고, 이로인해 선입견이 만들어지니 사람들이 빵 하면 으 속 안좋아지고 몸에도 나쁜거 하게돼는거고..
악순환의 연속이에요. 값싼 쓰레기 뿅, 냠냠, 으 별로.
본인들 입에 들어가는건데 무엇이 들어갔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단 1도 관심없고
그저 가격표만이 모든 기준인 사고방식.
성분표 읽는걸 버릇들이고 좋은재료 알아보지 않는이상 절대 안멈출 악행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똑같은 차라도 모닝이랑 포르쉐랑 차이가나고
레쟈가방이랑 악어가죽가방이랑 차이가나고
샤오미폰이랑 아이폰이랑 차이가 나는건데
유~~~~~독 음식에만 있어서 진짜 무관심들 합니다. 정말 너무할정도로.
파바, 뜨레쥬르 저 말대로 무슨 쓰레기 밀가루를 쓰는지 스폰지같다는 말이 딱 맞음.
그냥재료자체가 다름
??? 국내는 지역 소상인을 위한 상생 배려인가?
수준에 맞춰 가는겨??
패션5에서 빵 괜찮으면 약간 너프해서 파리크라상에서 팔리고 그리고 더 너프해서 파바로 내려오니까요..
보통 재료급이 달라지면서 가격을 내리는 걸로 아는데 너프 없이 가격만 내리는 OP케잌이 가끔 있나봐요 ㅋㅋㅋ
저가 프랜차이즈가 임대료 비싸서 못들어갈 번화가에 있고 그래서 사람 미어 터지게 붐비는데, 이런건 직영점이 자기네 장사 잘되는거 보여주려고 적자보고 하는거죠.
파리바게트 파리점도 결국 파리 본고장에서도 우리 빵이 맛있다는 홍보효과 노리고 간거지 저기서 돈벌려고 간게 아니라서, 파티쉐도 인건비 비싼 사람 쓰고, 재료도 질 좋은걸로 쓰고, 신선도도 신경쓰고, 그렇게 사람 몰리면 갓 만든 빵만 팔게되니 결국 맛있을 수밖에 없죠.
- 파리의 파리바게뜨는 빵의 종주국에 한국의 브랜드가 매장을 차렸다 정도의 상징적 의미로 영업하는 곳이며 실질적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곳은 아닙니다.
- 파리의 파리바게뜨는 현지 빵집보다 딱히 맛있지 않습니다. 파리 도착하고 다음날인가 굳이굳이 찾아가 맛 보았는데.. 이후 1년간 방문한 수많은 다른 현지 빵집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 한국의 파리바게뜨 중 서울에 집중된 소수의 직영점은 상당히 고퀄리티의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양재본점을 가면 더더욱..!!)
- 한국의 파리바게뜨 약 4천여 지점 중 대부분은 가맹점이며 직영과 같은 수준의 품질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마지막 항목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는 파바 빵이 맛이 없다고 여깁니다. 저는 파리바게뜨가 독점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빵 시장이 별로에요.. 제가 먹고 싶은 건강한 빵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막 되게 엄청 맛있고 합리적인 빵도 없고... 맛있는 빵을 사려면.. 원정 나가야합니다ㅠㅠ
그나마 휴면반죽(생지) 만드는 기술은 세계적이라 하니.. 동네 파바에서 정 합리적인 빵을 먹고 싶다면 파리크라상 공장에서 생산된 공산품을 먹는 것이...ㅎㅎㅎ
열심히 노동자들 갈아넣어서 생지만들어 장사치들 대줘야하니 기술이 발전할수밖에요..
뭐가 들어갔는지도 모르고 좋다고 사먹는거 보면 브라질너트니 아로니아니 노니나 크릴오일같은거 맹신하는 사람들 보는느낌입니다
디스토피아가 따로 없어요
이 돈이면 빵맛 좋다고 소문난 곳 가서 사먹는 거랑 차이가 없어요
글구 울나라에서도 파바보다 비싼 빵집들은 빵 맛있어요.
동네 파바는 통신사 등 할인도 좀 되서 싼맛에 좀 샀었는데 망해서 없어지고 맛있지만 비싼 빵집들만 남았네요.
덕분에 오천원이 넘는 식빵 사먹고 있습니다. 애들이 또 맛 차이는 귀신같이 알아요... ㅠㅠ
파리 현지에서도 통한 맛으로 다른곳에서 마케팅이 가능하니까요 ㅎㅎ
특히 크라상이나 페스튜리 반죽쓰는데ㄱ 마가린으로 장난질 할필
뭐 빠티세리들 기술은 말할필요도 없구요..
정작 유럽빵 만들어 팔면 망합니다.
외국인이 많이 산다는 홍대근처에서도 유럽빵 만드는 빵집에 거의 다 망하고 얼마 안 남았어요.
아무리 종주국의 기술을 배워와도 국내애서는 그리 사용할곳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애초에 주식에 가깝게 먹는 나라의 빵이 간식느낌으로 먹는 나라에서 제대로 팔릴리가 없죠.
그래서 대부분 유럽이 아닌 일본으로 유학을 갑니다.
우리나라 빵의 베이스는 일본이거든요.
유럽의 담백한 스타일의 빵 대신 속을 넣은 앙빵계열이나 조리빵 혹은 디저트 계열이 더 잘 팔립니다.
홍대를 이야기한건 거기가 외국인이 많이 살아서 예를 든거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닙니다.
거기 이외엔 유럽빵 파는데가 거의 없죠.
파티쉐로 유명한 사람들이 유럽 유학파이긴 한데 거기서 배워온걸 써먹을 수 있는데가 한정적입니다.
결국은 한국식 스타일 빵을 만들수 밖에 없게 되어 있거든요.
한국식 빵집이라고 다 잘된다고 한적 없구요. 국내에서 파는 빵집이 다 한국식으로 변형된 가게라는거죠.
실제로 일반인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빵집에 일하는 사람들은 유럽유학파보다는 일본유학파가 많죠.
그리고 파티쉐라고 불리기엔 부족하지만 나름 빵집에서 몇년간 일해본 경험은 있습니다.
아침 6시에 출근해서 밤 8~9시에 퇴근하며 개고생도 해봤고 그놈의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엔 새벽까지 일하고 행사 주문이라도 받으면 밥 먹을시간도 없이 빵을 구워보기도 했습니다.
뭐 유학파도 아니고 자격증따서 일 했던 잡부입니다만 말이죠.
전체 빵집에서 비율은 얼마나 되죠? 거의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적지 않나요?
홍대를 기준으로 한건 맞지만 "홍대에 비해 거의 없다" 가 아니라 "홍대 이외엔 거의 없다" 입니다.
자꾸 말을 만들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제가 한 이야기를 그대로 가지고 이야기를 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른겁니다. 말을 자꾸 변형시키면 곤란합니다.
추가로 홍대vs다른모든곳 이 아니라 홍대지역vs다른지역 형태로 이야기 한겁니다.
이건 의미전달이 제대로 안되었을수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이 문제라면 제가 생각을 말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제가보기엔 님이 화를 내고 있으신 것 같은데...
상대에게 "왜 화를 내냐 진정해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는 분 말이죠.
개인적으로 그런 말을 하는 사람과는 상종하고 싶지가 않더군요.
이런 사람들은 비아냥을 하고 싶은데 신고 당할까봐 꼭 그런소리를 하더라구요.
애초에 남과 이야기 할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으니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의 댓글도 이걸로 마칩니다.
일반 식재료들도 비싸고 외국음식재료는 더 비싸고...
베트남가서 일반 우유를 먹어도 한국보다 맛있더군요
한국에서 잘 안자라는것은 비싸고 맛이 없고 수입하면 비싸죠 ㅎㅎ
여기 빵은 빠리바게트 보다는 훨씬 맛있어요. 재료를 좋은 걸 쓰고, 아끼지 않고 만드는 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대신 가격이 비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