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가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라던가
산소를 부족하게 한다같은 도시괴담은
도데체 누가 만들어서 퍼지는지 모르겠네요
기레기들까지 동참하니
선풍기 틀고자면 죽는다
물에 이쁜말 하면 좋은 결정이 만들어진다
화분에 전자렌지로 끓였다 식힌 물 주면 식물이 죽는다 같은
한국판 괴담썰이 더 끊이질 않는 것 같아요
와이프가 제습기 관련 업계 사람이 저런말 한다며 인스타 짤을 보며 말하길래
어이없다는 듯이 보고 한숨쉬니까
당장 아기 있을때는 제습기 사용 중지하라는 말을하네요ㅋㅋㅋ
이런건 극혐하기에 24시간 더 펑펑 틀 예정입니다
참고하실분들 있을까봐 위닉스 블로그에서 써놓은 글 링크 드립니다
위닉스와는 무관하고 LG사용중입니다
https://m.blog.naver.com/winixpposong/222002797648
어차피 설정 습도 이하로는 안내려가게 작동하기에
안구건조증이랑 무관하다고합니다
제습기 바람 나오는곳에 눈 부릅뜨고 바람 맞으면 뭐
그정도면 당연히 걸리겠네요
ps. 근데 관련된걸 좀 찾아봐도 그런거 아니다 라는 말보다
제습기 틀고자서 안구 건조증 왔다는 기사, 블로그가 훨씬 엄청나게 많네요ㅋㅋㅋ
이러니 제가 오히려 완전 틀린 생각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안구건조: 제습된 바람이 순환되기 때문에 멀리 있어도 습도가 낮은 바람에 노출되기 쉬움. 제습기의 적정습도는 제습기 근처 습도일 뿐이기 때문에 방안 습도가 균일하다고 볼 수 없음.
산소: 제습기를 작동하면 방안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PV=nRT의 기체상태방정식에 따라 압력인 P가 고정되고, 온도인 T가 올라가면 부피인 V가 증가하기 때문에 산소 밀도는 떨어지게 됨. 민감한 사람은 숨이 살짝 탁하다고 느낄 수 있음.
정도로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방안 습도가 균일하다고 볼 수 없는건 앞뒤가 안맞는 것 같습니다
전체 공기가 순환 되면서 습도도 제습기 주변과 먼곳이 비슷한 습도로 맞춰집니다
그리고 기체상태 방정식 써주셨는데 온도 올라가면 부피 증가하는건 맞습니다만
1,2도 진짜 심하다 쳐서 3,4도 온도 올라가서 산소 밀도가 낮아 숨쉬기 힘들면
겨울에 추운 밖에 있다가 들어오면 숨이 턱턱 막혀야합니다
심할때는 30도 넘게 실외와 실내 기온차가 있는데..
겨울이라 실내 20도 정도 일때는 괜찮다고 하신다면
아프리카나 중동에 살고 계신 분들은 고산지대에 사시는 분들과
동일한 폐활량을 가졌다고 봐야한다는 말씀이랑 같습니다
거기 실내가 얼마나 덥겠습니까...
더워서 힘들지 산소가 부족해서 힘들지는 않습니다
밀폐공간이 아니니 압력이 유지되고 증가된 부피만큼 기체가 밖으로 빠져나갈 뿐인거죠. 결과적으로 산소 밀도는 줄어들구요.
산소가 부족하다니...
제습기가 전력을 자체 화력발전을 통해서 하면 모를까..
보통 그런 정보가 전파되는곳들은 대부분..아..할말하않..
피부 건조해져요~~
산소부족은 도시괴담수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