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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제가 일터에서 일을 ‘열심히’하는 이유 77

99
2020-06-16 08:16:24 수정일 : 2021-07-20 21:58:49 183.♡.17.85
커피와달콤이

신입사원 때부터 주변에서 당연히 그런 말 많이 들었죠.

“너무 열심히 하지 마라”

“월급 주는만큼만 하면 된다”

“대충 눈치봐가며 네 할일만 해라”


그런데 어느날 깨달았어요.

그런 말 하는 사람들치고

능력 발휘하고 있는 이도,

‘닮고 싶다’ ‘저렇게 되고싶다’ 싶은 이가

한 명도 없단 걸...


물론 자긴 열심히 않으면서 

남 부려먹으려고 열심 드립 날리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존경할만한 대부분의 분들은

“내가 일단 있는 곳이니 최선을 다해보는 거지”

하는 식이었어요.


그래서 전 열심히 노력하는 쪽을 선택했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

결과야 뭐 그냥 그래도

돌아보면 늘 꽁냥꽁냥 에쓰던 자신이 뿌듯하거든요...


요즘은 노력 자체가 쿨하지 못한 태도(?)로

평가절하되는 것 같아 아쉬운 맘에 아침부터 적어봅니다.

여러분 모두 알차고 시원한 하루 되세요!

커피와달콤이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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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7]
삭제 되었습니다.
흑마연
IP 119.♡.166.228
06-16 2020-06-16 08:17:52
·
흐.. 흠칫!! (두리번 두리번..)
코쿠
IP 1.♡.229.162
06-16 2020-06-16 08:18:45
·
더 문제는 열심히 하는 분들 가운데도 그닥 닮고 싶은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자세히보기
IP 39.♡.53.221
06-16 2020-06-16 08:19:42 / 수정일: 2020-06-16 08:23:46
·
이게 그런게 아니라 열심히 해봐야 일만 더 시킵니다
그래서 자기만 손해에요.. 사람들이 다 그런건 이유가 있는법..
vending18
IP 106.♡.193.73
06-16 2020-06-16 08:20:07
·
그런게 요즘은 노비 또는 개미의 부질없는 노력으로 치부되는거죠. 그럴시간에 재태크공부나 해라. 소리를 들으면서요.
fanlessnoisefree
IP 117.♡.28.33
06-16 2020-06-16 08:20:44 / 수정일: 2020-06-16 08:20:58
·
열심히하는사람보면 승진승급을 안시켜주져..

오히려 시기하고..
뽄드98
IP 125.♡.85.185
06-16 2020-06-16 08:21:15
·
좋은 말씀입니다.
ronia
IP 172.♡.18.164
06-16 2020-06-16 08:21:47 / 수정일: 2020-06-16 08:22:10
·
기왕 하는김에 열심히 일하는게 좋으신 타입이며면 급여노동자 말고 사업을 하시거나 전문직으로 전향하시면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손해를 보지 않을수 있습니다 :)

내 노동과 고정된 급여를 교환하는 직업은 열심히 일할수록 손해인건 그 계약의 특성에 기반하는거라 어쩔수 없습니다 ...
asterism612
IP 221.♡.101.232
06-16 2020-06-16 08:47:54
·
@ronia님 정답
삭제 되었습니다.
jackstallman
IP 175.♡.11.103
06-16 2020-06-16 08:24:14 / 수정일: 2020-06-16 08:27:15
·
0.9의 급부만 주는 조직인데 1.2의 아웃풋을 내면 안된다고 봐요. 그건 0.9만 내 놓고 0.9만 받아 가는 사람들을 상대적으로 태만하게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죠.
주는 만큼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 같이 안해도 되는 억지스러운 지시를 혼자 대뜸 해 놓고 결국 윗선에서 “저것 봐라 쟤 했는데 너도 해”란 식으로 남들도 다 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들 정말 싫어요. ㅠㅠㅠ
욘니멋쟁이ㅡㅡv
IP 106.♡.193.37
06-16 2020-06-16 08:42:16
·
@fact_orial님 0.9 1.5의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댓글 다신 그런 조직이라면 나도 0.9보단 다른 조직으로 옮기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호잇호이
IP 117.♡.17.177
06-16 2020-06-16 10:50:50
·
@fact_orial님
그런기준은 누가 세우는지 모르지만 아래로의 평균이 맞다고 하는건..
이게 더 억지스럽네여 ㅋㅋ
호이잉
IP 110.♡.58.65
06-16 2020-06-16 16:19:40
·
@호잇호이님 동감입니다. 1.2의 아웃풋에 대해 초과분의 보상을 주지 않는 조직을 욕해야지, 자기 능력껏 높은 아웃풋을 내는 사람을 미워하는건 좀 이상하네요... ㅠㅠ
aperire
IP 211.♡.149.201
06-16 2020-06-16 18:15:00
·
@fact_orial님
0.9 면 1.0 의 아웃풋을 주는게 좋습니다.
만약 1.2의 아웃풋을 주신다면 1년안이 1.1의 급부로 올려주면 괜찮은 회사구요.
만약 안 그럴경우 내 능력을 알아주는 이직을 하시면 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Narcian
IP 110.♡.188.129
06-16 2020-06-16 08:24:57
·
내 몸 안 상해가면서 즐겁게 열심히 할 수 있다면 그래도 되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TheSam
IP 117.♡.13.184
06-16 2020-06-16 08:31:51
·
전제조건
1. 내 몸이 안 상해야 한다
2. 노동가치가 시장에서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주식 및 부동산 같은 불로소득으로 더 벌 수 있으니)
3. 회사가 노력에 대한 가치를 알아줘야 한다.(돈이 아니라도 그정도로 하는 일이 단순반복에만 계속 그친다면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MrJJoe
IP 116.♡.51.56
06-16 2020-06-16 08:31:56
·
글에 공감합니다.
너구리님
IP 58.♡.242.137
06-16 2020-06-16 08:32:36 / 수정일: 2020-06-16 08:34:21
·
남을 위해서가,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일을 위해 본인의 캐퍼 중 70%로 일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열씸히 해서 보상? 그딴거 절대 없습니다. 100을 하면 50하는 사람이 못한 50만 더 받아 150하고도 200 못 한다 욕만 먹지요. 200받아서 칭송 받는다 해 봣자 50하는것과 동일 또는 그 이하의 대우만 받아요. 50 짜리는 그 후 20을 하게 됩니다. 도리어 200을 함으로서 전체적으로 문제 없다는 결과만 나와 나중에 진짜 위기 상황때 400으로도 해결 안 나게 됩니다.
이렇게 보시면 되요. 지금 화나이글스에 류현진이 되신 거죠. 모두가 개판치는데 혼자 10승 해 봣자 저거 10승짜리 저속구로 어딜 메이저나 가냐 담배나 끊어라 라는 소리만 듣지요. 연봉 20억도 안 주면서.
region
IP 117.♡.25.119
06-16 2020-06-16 08:34:51 / 수정일: 2020-06-16 08:36:36
·
제가 일을 열심히 안하는 이유는 몇년간 정말 열심히했는데 돌아오는거라고는 매번 너가 빠르고 잘하니까라며 일만 엄청나게 몰아주더군요. 게다가 남들 야근하는데 넌 왜 안해였네요.(필요하면 무조건 야근 많이 했고 이유없는 야근을 안할뿐임) 아침내내 졸다가 오후2~3시부터 일하는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어쩌라는건지.

그래서 이제는 일을 느긋하게 합니다 허허..
aaaa
IP 114.♡.53.36
06-16 2020-06-16 08:37:10 / 수정일: 2020-06-16 08:39:31
·
열심히 하면 돌아오는건 일 밖에 없습니다. 하루 바짝 하고 그만둘게 아니면 자신의 capa에 맞게 일해야 병 안납니다. 기계도 capa 넘어가게 돌리면 몇일 못가서 고장나죠.
monac
IP 175.♡.15.223
06-16 2020-06-16 08:37:11
·
좋은 마음가짐이네요. 닮고 싶어요.
화이트골드
IP 223.♡.24.161
06-16 2020-06-16 08:38:16
·
적당히가 좋은 것 같아요. 사람마다 적당히의 기준은 다르겠지만요. 가끔 멍 때리고 핸펀도 한번씩 보고 몰래 커피마시러 나갔다오고 점심시간 삼십분 일찍 나가고 음.. 그러나 주어진 일은 문제없이 마무리하고.. 요령있게 하면 결국 일 능률도 더 오르는 것 같습니다. 결론: 주 4일제를 도입하라..!!
T.Engineer
IP 211.♡.150.213
06-16 2020-06-16 08:40:24
·
열심히해도 인사고과 망한 분하고 잘 받은 분하고 인상률차이 몇프로 안나더라고요 ㅋㅋ
소시보아
IP 39.♡.28.100
06-16 2020-06-16 08:41:04
·
저도 한때 그러다가 지금은 놨습니다. 부장이랑 싸워서 인원도 보충했구요.. 요샌 진짜 못난 상사들 보면서 우와~저래도 저 나이까지 잘 다니는데 내가 왜? 나도 저래야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휴
볶은양파
IP 118.♡.36.152
06-16 2020-06-16 08:47:04
·
남을 위해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나를 위해 열심히 하는게 차라리 마음은 편하죠 ㅎㅎ
AK
IP 49.♡.32.195
06-16 2020-06-16 08:48:10
·
열심히 해도 고과에 반영도 안되고 일만 늘어나고.. 사내정치 참여안하면 열심히 해도 공은 남들이..ㅎㅎ
헤에
IP 220.♡.46.243
06-16 2020-06-16 08:49:38 / 수정일: 2020-06-16 08:50:35
·
자신이 한 것 만큼 대우 받고 살면 그것이야말로 성공한 인생이죠.
놀면서 일하고 그에 합당하게 회사에서 인정 못받고 사는 것도 그 널널함의 보상이니 나쁘지 않고요.
죽어라 일해서 그에 합당하게 회사에서 승진하고 높은 연봉으로 보답받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내가 뭔가 하고 싶은 것이 꼭 회사 업무로 실현되지 않아도 좋고 실현되면 더 좋은 거겠죠. (추가 보상이 있을니까요)
로제아
IP 221.♡.27.58
06-16 2020-06-16 08:49:54
·
되게 예쁜 선후배이실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판디
IP 24.♡.32.152
06-16 2020-06-16 08:51:25
·
신입사원일 때 어떤 동료(or 선임)를 만나는지가 의외로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좋은 선임과 일 하게 되면 신입일 때 직장인으로써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주변에 부정적인 얘기만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별 일 아닌데 더 힘들어지기도 하고요. 운이라면 운이죠..
오준환
IP 116.♡.18.63
06-16 2020-06-16 09:00:08 / 수정일: 2020-06-16 09:02:29
·
저도 늘 열심히 합니다.
아니, 그만 좀 해라....할 정도로 작은 일을 시켜도
늘 미리 준비하고 노력해 그 일을 해 냅니다.



그래서 나이 48살에도 회사에서 롱런하고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
파초
IP 61.♡.168.2
06-16 2020-06-16 09:01:23
·
일을 열심히 한다는 것보다는,
능동적으로 영리하게 잘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저 열심히만 하다가는 언젠가는 에너지가 소진되거든요.
jaeilcho
IP 220.♡.187.152
06-16 2020-06-16 09:01:24
·
아무도 모르게 묵묵히 열심히 하면 직장에서 좀 알아줄주 알앗는데 아무도 안알아주더라구요 ㅎ 솔직히 좀 티나게 나 열심히 일한다고 표나게 약간 오버떨면 그때야 좀 알아주는거 같아요
잼은달만봐
IP 106.♡.59.75
06-16 2020-06-16 09:05:50
·
부장 : 새프로젝트가 있는데.. 일이 많은건 알지만...누가하지? 아..이건 커피가 잘해..부탁해. 이거먼저 부탁해..
차장 : 새 프로젝트가 다른게 있는데.. 누가하지?.. 아.. 커피가 잘하지.. 이것도 해..3시간 후까지 부탁해..
사장 : 다른 프로젝트가 있는데..아.. 커피가 좀 하지? 이것도 같이해.. 이거 먼저해.. 지금당장!!

회사가 어려워 연봉은 올려줄수 없고. 다른 직원과 형평성을 고려해 더 줄수도 없지만.. 일은 잘하니.. 새 프로젝트는 커피님이 하시는 걸로..ㅎㅎ
nurdj
IP 175.♡.22.55
06-16 2020-06-16 09:18:59
·
저랑 매우 비슷하십니다ㅎ 걍 열심히 하는게 맘편하고 보람되죠ㅎ

다만 나랑 반대인 사람들을 비난 하지만 않으면 될것 같아요ㅎ
야생짐승
IP 223.♡.161.131
06-16 2020-06-16 09:24:24
·
회사 일은 그냥 자기만족이죠. 그렇게 몇년 지나니... 내 가족에게 죄스러워지더군요. 너무 힘쓰지 말고 흐르는데로 가는게 나은거 같아요.
늑대강아지
IP 223.♡.18.210
06-16 2020-06-16 10:01:01 / 수정일: 2020-06-16 10:02:23
·
동감입니다~ 같은 생각으로 열심히 했는데 퇴사하고 보니 일 잘하는 노예 취급을 받은것 같네요. 윗분들은 저와 생각이 많이 달라서 놀랐어요. 어떻게 하면 도구로 잘 쓸까 더 좋은 효율을 낼까 무감각하게 고민할뿐. 밤새서 일한다 해도 1도 공감안함. 뭐 내가 시켰냐 니가 좋아서 한거지 이런느낌. 그래도 그토록 치열하게 살면 나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 상승과 일에 대한 전문성은 확실히 따라와 주더라구요. 적당히 하면 절대 도달 못하는 그 언저리에 조금씩 가까워지는데 그땐 힘들어서 모르다가 직장 옮기니까 깨닫고 뿌듯합니다.
D10S
IP 223.♡.188.218
06-16 2020-06-16 10:12:36
·
오늘도~~~♥
pergolesi
IP 218.♡.71.14
06-16 2020-06-16 10:40:05
·
대기업에서 건강을 걱정할 만큼 빡세게 일을 했습니다. 정말 바쁘고 힘들었지만 그 때의 경험들이
창업이후에는 자양분이 되더군요. 힘들게 터득한 노우하우 들 때문에 먹고 살고 있습니다.
조각구름
IP 210.♡.115.50
06-16 2020-06-16 10:56:06
·
그런 철학보다 바로 님의 철학이 정말 멋지네요.
nowni
IP 118.♡.116.84
06-16 2020-06-16 11:16:22
·
일을 많이 받지 말고 적당히 받아서 깊게 스스로 파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plywood1
IP 112.♡.133.160
06-16 2020-06-16 11:19:18
·
내 회사처럼 일하고.. 진짜 열심히 일해서..그 회사 때려치고 창업했습니다..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인정은 받는게 좋을것 같습니다.ㅎㅎ
마인드 좋으신것 같습니다.! 잘생기셨을듯..
sakaraha
IP 210.♡.135.232
06-16 2020-06-16 11:19:23
·
그런데 그런 존경받을 만한 분들이 대부분 떠나시더라구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병이 들어 퇴사를 하거나 심한 경우는 과로사..ㅠㅠ
포셔
IP 121.♡.10.107
06-16 2020-06-16 11:26:37 / 수정일: 2020-06-16 11:27:41
·
제가 이회사와서 그렇게 했다가 팽쳐진 케이스였죠.......저만 그런게 아니라 정말 열심히 한 직원들 차별하고 나갈때 안좋게 냅내더군요.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하는걸 알아주는 회사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좋은것 같습니다.
역시 사장 친인척이나 아래 직원들에게 쌍욕하면서 위에 아부 하는 인간들이 더 잘되더라구요
산책
IP 220.♡.140.236
06-16 2020-06-16 12:15:26
·
다들 비슷한 월급을 받는데 누구는 미친듯이 빡세고 누구는 널널해 보이고.. 보직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부서 내에도 그런 경우가 허다하게 존재하죠..
월급은 일 더한다고 더 많이 주는거 아니니 적당히 하는게 이득인 거 같고..
심지어는 열심히 한다고 해서 진급하거나 잘되는 것도 아닌것 같단 말이죠..
헌데.. 조금 더 길게 보면 100% 확실한건 열심히 하는게 분명히 좋습니다. 자기 자신도 성장할 뿐 아니라 분명히 결국 인정받게 됩니다.
다만, 조금은 약게(?), 스마트 하게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냥 열심히 쌀 알 갯수를 센다고 잘되는건 아니니깐요..
회사는 구조적이고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가는 쪽으로 열심히 해야 합니다.
또한 정치라는 말로 비하될 수 있지만, 조직 내에서 팀간, 동료간, 혹은 다른 회사와도 협업이 잘 이루어 져야 합니다. 유기적으로 잘 움직일 수 있도록 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이를 잘하는건 단순히 친해지는게 아니라 내가 조금 더 희생하고 더 친절해야 하는 다른 종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튼.. 어느덧 직장생활 20년 하다보니 드는 생각들입니다.. ㅎㅎ
꿈깨는식물
IP 123.♡.205.20
06-16 2020-06-16 12:22:10
·
저도 열심히 하되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고 조언 하는 편인데...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게되는 직원들은 이미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고, 너무 열심히 하다보면 마른 장작처럼 완전 연소 되서 퇴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좋은 직원이 같이 오래 일하고 싶은데... 아무리 자기는 아니라고 해도 한계까지 열심히 하면 회사에 실망을 느끼거나 지쳐서 퇴사하거든요.
자주 격는 일이라 요즘도 똑같이 이야기 합니다. 적당히 열심히 해라. 한번에 다 테우지 마라.
illwait
IP 211.♡.4.2
06-16 2020-06-16 12:35:59
·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살았고 덕분에 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사람들보고 열심히 살라고는 안합니다. 그건 본인의 선택인 것이라서요.
지금도 늘 공부하고 일하고 즐겁네요. 하지도 않으면서 불평하는 것보단 자기를 위해서 뭔가를 하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돈많은백수
IP 211.♡.70.67
06-16 2020-06-16 12:41:56
·
내 일 : 최선을 다해
남 일 : 적당히
착한유니
IP 183.♡.111.22
06-16 2020-06-16 13:25:31
·
직종을 바꿔 1년간 일했던 경험을 말씀드리면....
자기 자리에서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보면 어느순간 익숙해져서 잠시 잠시 짬이라는게 나게 됩니다
그순간 관리자는 이 생각을 하죠 "아 쟤한테는 조금 더 줘도 할만한 여유가 있겠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고 나면 저는 다른사람의 1.5배 넘는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 오게됩니다
인센이요 ? 혜택이요 ? 당연히 그런건 없죠 일 열심히 하는 호구가 하나 들어왔을 뿐이닌까요
분명히 모든일에 열심히 하는것은 중요하지만 챙겨야 할것은 자신이 챙기는것도 중요하더라구요
딸자랑마스터
IP 39.♡.19.134
06-16 2020-06-16 13:47:48
·
의견이 분분하군요 ㅎㅎ
그런 걸 알아주는 회사에 다니고 계시길 바라고 건강 먼저 챙기시길~
다만 저도 글쓴 분과 같은 생각이라서 최대한 최선을 다해보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야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기때문이죠.
나와 회사가 서로 알아주는 선순환은 어느쪽에선가 시작을 해야하는데 보통 회사가 먼저 하진 않거든요
열심히 해서 인정과 보상을 받아본 제 경험입니다 화이팅입니다~
공기반술이반
IP 211.♡.72.51
06-16 2020-06-16 14:01:01
·
일단 열심히 +잘 하고 안챙겨주면 얼른 빠이빠이하고 좋은곳 찾아나서야죠.
TIGIRLS
IP 112.♡.208.139
06-16 2020-06-16 14:09:55 / 수정일: 2020-06-16 14:11:26
·
열심히 해서 알아주면 좋고 몰라줘도 그로인해 내 실력 쌓고 능력 좋아지면 다른 더 좋은 곳으로 높아진 능력만큼 대우받고 이직하면 되죠.
애초 돈 적다고 노력도 안하면 발전 가능성이 없는건데 그럼에도 받은 만큼만 일한다는 마인드로 그 회사 계속 있으면 미래는 뻔하죠.
아키군
IP 58.♡.168.14
06-16 2020-06-16 14:22:46
·
본인이 열심히 한데에 대해 자신이 만족했다면 그거대로 좋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도 만족해 하고 계신다니까 보기에 좋습니다.^^

저는 3~4명의 일을 십수년간 혼자 담당해오다가 이직을 하게되었는데,
잡거나 고생했다고 해주는 사람은 없었고... 너때문에 이제 일이 잘 안될지도 몰라.
대책을 마련하고 가라고... 하는 사람은 있었습니다.(심지어 높은사람)

열심히 하든가, 받은만큼 하든가... 그것은 자유이지 필수는 아닌듯합니다.
다만 받은거 만큼 안하는 사람들이 문제겠죠... ^^
자은산토끼
IP 49.♡.101.68
06-16 2020-06-16 14:25:32
·
받은 만큼만 일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열심히 했다고 생각 했을때는 하루 8시간 일하면 지쳐서 일하기 힘들더군요.
그 이후부터는 회사에서 돈 주는 8시간은 허투로 안 쓰기 위해 노력합니다.
cytokine
IP 61.♡.163.81
06-16 2020-06-16 14:36:05
·
자기 일은 열심히 하는 게 좋죠
남의 일은 해주면 안 되고요
펜실베니아
IP 211.♡.70.101
06-16 2020-06-16 14:40:34
·
미켈란젤로의 친구가 천장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미켈란젤로에게 "아무도 신경안쓰는 천장그림을 왜 이렇게 정성스럽게 그리느냐"고 물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내가 신경쓰고 알고있지 않느냐"라고 대답했습니다.
누구도 신경쓰지 않고 알아주지 않아도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너의미래를
IP 39.♡.211.167
06-16 2020-06-16 14:48:05
·
맞습니다.지당하신 말씀.
매일한가한
IP 27.♡.3.145
06-16 2020-06-16 14:49:17 / 수정일: 2020-06-16 14:49:42
·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데, 그냥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한다기 보다는, 모든 일에서 뭔가를 배우고 얻는다는 자세로, 그냥 주어진 일을 하기보단, 일을 잘 되도록 시작부터 끝까지 고민하고 개선해 가며 수행 하는 주도성이, 자신을 발전시킨다고 봅니다.
리카이
IP 121.♡.65.73
06-16 2020-06-16 14:56:03 / 수정일: 2020-06-16 14:56:45
·
후배들한테 농담처럼 제가 자주 던지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한테 부끄럽지 않고 견딜 수 있을 정도만 놀면서 일해라..."입니다.

참 쉬워보이지만 어려운 기준이더라고요

내가 이 월급 받는게 스스로 안 창피할 정도로 일하는게 말이죠...

가끔은 이걸 너무 쉽게 징하게 하는 분들이 있긴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그것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란
IP 175.♡.92.197
06-16 2020-06-16 14:56:52
·
응원합니다.
MRF
IP 182.♡.89.234
06-16 2020-06-16 14:57:08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열심히 하는 게 더 좋습니다. 시키는 사람도 알아요. 딱 시키는 만큼만 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압니다.

혹시 그러한 개인의 성과를 알아주는? 조직이 아니라면 아웃풋은 적당히??? 내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게 좋겠죠.

설렁설렁 일하는 버릇들면 자신의 역량도 낮아진다고 생각합니다.
PinHigh
IP 182.♡.102.194
06-16 2020-06-16 15:09:03 / 수정일: 2020-06-16 15:12:08
·
맞는 말 입니다. 일단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기회도 오는 법이더군요.
일이라는게 내가 발전하는 과정 중 하나인데, 자기 일에 있어서만큼은 인정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전 이제 직원을 고용하는 입장이지만 열심히 하는 직원에서 그만큼의 대우를 해주고, 대우를 해주면 해주는 만큼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게 서로 발전하는 방향이기도 하구요.
처음 직원을 고용할 때 주변에서 다들 직원에게 잘해줄 필요 없다. 잘 해줘도 나가면 다 소용 없다. 이런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위에 열심히 일할 필요 없다는 조언과 같은 맥락이겠지요. 하지만 제가 피고용인일 때 느낀대로 직원에게 해준다면 직원들도 알아주고, 결국엔 그에 따른 좋은 결과가 돌아올거라 믿었습니다.
결론은 제 생각이 맞았고 직원들과 서로 같이 발전해가는 뱡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항상 인정/보상을 받거나 알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언젠가 누군가는 알아주게 됩니다. 지금의 생각을 믿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뱀브레이스
IP 203.♡.138.25
06-16 2020-06-16 15:16:02 / 수정일: 2020-06-16 15:17:51
·
거기에 맞는 인정과 보상을 해주는 회사라면 얼마든지 열심히 해도 되죠..

그런 회사 없다, 적당히 해라, 열심히 하지 마라 이런 말이 나오는 건 그 말을 하는 본인들의 회사가 열심히 해도 보상이 없었기에 이야기 하는거죠. 멍청한 회사들이죠.

제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열심히 하면 그에 상응하는 반대급부가 반드시 있더라고요.
회사입장에서도 그래야 이 놈이 다른데 도망 안가고 여기서 더 굴려먹으니 당연할겁니다.
nezumi
IP 119.♡.193.173
06-16 2020-06-16 15:32:47
·
열심히 하면 보상도 받고 인정도 받죠 그건 김사실인데 어느 수준에 이르렀을때 그런 개인적인 노력들이 무의미해지는 영역으로 진입하게 돼요 그때 현타가 오는 거죠...물론 그때까지 정치와 연줄타기도 잘해놨으면 괜춘...
SoGentle
IP 117.♡.15.122
06-16 2020-06-16 15:38:48
·
뷔페 가서 많이 먹으면 본인이 승자 같지만
결국 본인도 가게도 손해보는거랑 비슷한 거 같아요.
같은 돈 받는다고 덜 일하면 승자 같지만
결국 본인도 손해. 회사도 손해죠.
뱃살의연금술사
IP 27.♡.242.71
06-16 2020-06-16 15:39:07
·
보상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멋진 자세임이 틀림없습니다.

바르게 사시는 겁니다.

훌륭하세요..
꿈먹기
IP 112.♡.164.82
06-16 2020-06-16 15:40:30 / 수정일: 2020-06-16 15:41:25
·
저도 한동안 열심히 해봐야 남만 좋은거지 등의 생각을 하면서 적당히 일하다가

내 스스로의 성장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어지고 미래 걱정도 되다보니 점점 위축되다보니 이것저것 시도 중입니다

열심히 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안하면 아무것도 안남으니까요

남 눈 신경쓰지 말고 내 스스로에게 뿌듯할 수 있는 행동을 하면 될 꺼 같습니다
aodoena
IP 223.♡.157.103
06-16 2020-06-16 15:42:29
·
한 때 고민했었습니다. 회사서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지?
결론은 남들보다 조금 더, 그리고 남는 시간은 내 자기계발로..

이유는,
1. 열심히 해도 결정권자가 이상한 방향으로 결론을 낸다.
2. 나의 열심이 나의 고용 가치를 높여주지 않는다.
3. 힘들다.
였습니다.

근데 이건 직업과 상황에 따른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봅니다.
지금은 여기서 탈출하려고 자기계발 중입니다. ㅎㅎㅎ
재혀기
IP 14.♡.31.194
06-16 2020-06-16 15:43:23
·
10만원준다고 10만원만 일하면 계속 10만원만 받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10만원 주는데 15만원 정도 일하면 15만원 받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15만원정도 일 하는데 10만원을 계속 주는 회사는 10만원짜리 직원만 원하는 회사 또는 xxx 회사입니다.
폴라티
IP 183.♡.251.211
06-16 2020-06-16 15:44:14 / 수정일: 2020-06-16 15:49:08
·
저도 밑에 직원들한테 그럽니다. "조직에 충성 안해도 되니까, 자기 캐리어에 충성하라"고. 윗분들 말씀 다 맞는 얘깁니다. 열심히 해봤자 이용만 당하고 팽당하는 경우가 수없이 많죠. 그런데 회사 일을 하면서도 "자기만의 것"에 게으르지 않은 사람은 50세 넘어서도 잘 버티더라고요. 물론 어려운 얘기죠.
jomosi
IP 121.♡.105.165
06-16 2020-06-16 15:58:33
·
훌륭하십니다.
삼혼4
IP 175.♡.30.157
06-16 2020-06-16 16:02:22
·
훌륭하십니다. 이왕이면 당연히 열심히 해야죠
Wmaster
IP 121.♡.29.156
06-16 2020-06-16 16:04:36
·
마인드 진짜 멋있으세요 !
라임2000
IP 106.♡.231.226
06-16 2020-06-16 16:17:45
·
오늘 하루 뭘 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ㅎㅎ
MetaTextus
IP 164.♡.124.84
06-16 2020-06-16 16:24:28
·
지속가능한 모델이어야할 겁니다.

지금은 그런 마음이라도 5년이고 10년이고 인정 받지 못 하고 적절한 보상이 없다면

과연 지금의 그 마음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요?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업무라면???

한국 회사나 조직에서 세밀한 고과평가 시스템을 가진 곳은 찾아보기 힘들죠.

보상이 없다보면 언젠가는 불만이 쌓일겁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노력을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게 되는 걸 조심해야 될 겁니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잘 빠지는 패착이죠.

보통의 노력을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처벌받게 하려는 것.
삭제 되었습니다.
커피와달콤이
IP 211.♡.151.26
06-16 2020-06-16 17:03:22
·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껏 클리앙하면서 제일 많이 달린 댓글...그래서 일일이 답글 달아드리고픈데 그러지 못했어요. 시각 다른 여러분들께 많이 배우고,반성도 공김도 했습니다. 진부한 말일지 모르나 우리 다 힘내요. 그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카페인쇼크
IP 1.♡.85.49
06-16 2020-06-16 17:53:54
·
열씸히 해서 2인분 일을 하면 ... 한명을 자르더라구요 -__ -
comic84
IP 221.♡.124.111
06-16 2020-06-16 19:04:58
·
그냥 각자 목표가 다른건데
누굴 낮게 볼 필요도
누굴 높게 볼 필요도 없는것 같습니다.
뭉돌이
IP 39.♡.14.196
06-16 2020-06-16 22:25:18
·
공기업 17년차 인데요...그런 좋은 분들은 간부로 못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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