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초창기에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과 스타대회에 끌려가써요. 난 진짜 스타 못하고 방송만 본게 다라고 아무리 말해도 팀전에 기어이 내보내더군요.
어쩔수없이 대회를 나갔는데 얘네는 막 자기 데탑을 짊어지고 오더군요. 전 몸만 갔....
그냥 정석으로 8드론으로 저글링 한부대 뽑아서 한번 휘저어주고 순서대로 럴커 4마리 뽑아서 저글링이랑 가니까 저 혼자 2명을 보내버리더군요. (오버해서 더 뽑은 히드라도 섞어주구요) 그날부터 신이 된 ㅡㅡ 난 그냥 이제동이 편할때 하던 정석으로만 했는데 ㅠㅠ
그 친구들은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더 확고히 박혔겠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 후)
제임스 : ....유 라이어
.... 유명한 게임 만화에서 본거같네요 ㅋㅋㅋㅋ
(수정)
찾았네요 ㅋㅋ
스타 기본 장착 !!!
팀원들이 한국인이 우리팀에 들어왔어! 이겼어! 라며 너무 좋아하더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ㅡ _-;
“(영어로)야 우리팀에 한국인 있다!! ㅋㅋㅋㅋㅋ”
저는 미국수능 SAT 일정이 다음주라 그와중에도 공부하고있었어요
티비에서 사우스파크 틀어주는데 하여튼 에피가 와우 하는내용이었는데
갑자기 만화 극중에 뚱땡이 꼬맹이인가 나와서 하는말이 야
여기있는 놈들 PK해도 괜찮아. 응 왜? 여기있는애들 반이 다 한국인임
갑자기 애들이 고개돌리더니 저보고 쳐 웃음
그래서 때려치고 같이 사우스파크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