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하나 끓여먹으려다가, 못보던 신라면 두 팩이 보여서 물어보니
아버지가 신라면을 갖고오셨다고 합니다. 순한 맛도 안 드시고 진라면 매운맛만 드시는 분인데...
신라면이 요즈음은 맛이 좀 바뀌었을까, 오랜만에 신라면이나 함 먹어보자 싶어서 끓였는데
한 입 삼키는 순간, 좋지않은 냄새가 확 나서 그 자리에서 뱉....
비닐봉지를 살펴보니
2017년.....3년전 라면 이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
그래서 아버지께 자초지종을 물으니
빌라 경비 하시는 아버지께 반장인지 통장인지 주민이 줘서 받아오셨다고...
왜 3년이나 지난 걸 받아오셨냐고 힐난하니
확인 안한 당신 잘못이고, 오래된 건지 몰랐다고 하시더란 ㄷㄷㄷ
불현듯, 예전 뉴스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자니 아깝고, 쓰레기 봉투에 버리자니 봉투용량 잡아먹는다고,
경비아저씨한테 변질된 음식이나 쓰레기에 가까운 걸 먹으라고 준다는 걸 본 게 생각나서, 분노가 치밀더군요.
실은 입주민들이 경비하시는 아버지한테 수고한답시고 이거저거 줘서 받아온 걸 예전에도 봤는데
외국갔다왔다면서 오래된 외국과자나,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화장품 같은 게 있더라능...ㄷㄷㄷ
더 놀랐던 건, 필요없다고 거절하면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괘씸하게 생각해서
웬만하면 받는다고 하시더라구요 ㄷㄷㄷ
은퇴하고 경비하는 노인네라고 이렇게 우습게 보다니...
고급빌라 사는 사람들도 하는 짓은 참 몰상식하네요.
앞으론 받지 마시라고 말씀드렸는데...참 씁쓸하네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먹을 수 있는 걸 줘야지, 왜 폐기물을 준대요?
준 사람한테 돌려줘야겠네요.
올라와서 못먹는데... 저렇게 오래된걸 사람먹으라고 주다니.
/Vollago
앞으로 그냥 아무것도 받지 말라고 하세요.
제가 다 억장이 무너지네요...
남직원 줬어요 결국 할아버지 가시고 버렸죠 노인이라 버리기 아까워 그런가 생각했어요
라면 바로바로 먹으니깐
느낌은 유통기한 있어도 이상 있겠냐 생각하고 본인은 안먹고 남 줬을수 있는듯해요
더러운 인간들 많네요 참..
<p>이런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는게 재미있네요.</p>
3년 지난 라면이라니..;;
보답으로 유통기한 지난음식 좀 드려야헐듯....
뭐 저런 사람이..
의외로 이런 사람 많습니다.
본인, 본인 자식들에게는 절대 안먹이면서 남에게는 마치 선심쓰듯 줍니다.
유통기한 지난거라고 문제 되지 않냐라고 하면 안죽는다고 오히려 역정을 냅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당했던 일인데, 그집 새끼들은 좋은거 쳐먹이면서 남의 자식들한테는 이런거나 주고, 게다가 대단한 아량이라도 베푼듯...진짜 쳐죽이고 싶었습니다.
욕밖에 안나오네요 .. 먹는거로 장난치지말라는게 괜히하는말이 아닌데
실수가 아닌 고의라고 볼 수 밖에 없고, 사람이 아닌 인성이 쓰레기인 인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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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존엄을 업신여기는 사람이 자신의 존엄은 고매하게 여기는군요. 한탄스럽습니다.
저도 날짜 지난 라면이나. 음료 많이 받아봤는데요. ㅠ
어르신들이 주는 라면은 날짜 넘긴거 많습니다.
진짜로 모르고 줬을수도ㅠ있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좋게좋게ㅜ그냥 넘깁니다;;;)
근데 진짜 알고 주는 인간들도 있어요.
정말 화도나고 슬프네요 ㅠㅠ
근데...전 잘모르겟던데 말이죠.
엊그제도 사다 놓은지 2년 좀 넘은 콩국수 라면 ...부엌 구석에 있던거 버리기 아까워서 그냥 끓여 먹었어요, 뭐 먹고 탈나지는 않앗는데...
찜찜한건 내가 먹지 남주긴 그렇죠.
정말 화나네요.......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는지... 무슨 싸이코패스도 아니고.
정말 못된놈들이네요...
이젠 참 놀랍지도 않네요.
그 물건들도 명 다 할 땐 노을이 질 텐데
부디 더럽고 추잡스러운 노을이 되길 바랍니다.
역으로 그 주민 불법 저지르면 가차없이 촬영하고 경찰에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런 주민은 평소해도 나쁜 행동을 밥 먹듯이 할 확률이 높거든요...
왜 이렇게 점점 사람들이 이럴까요?
라면이라 쎄합니다.
먹지 않은 참치캔이나 건강식품은 이해가 가는데
라면은 생뚱 맞잖아요.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되는건지
정말 알고 줬다고 제 머리론 상성이 안되는데...
조두순같은 악마도 있으니... 허참
참 진짜 이상한 사람 많네요
저런 것들이랑 한 하늘 아래서 같은 인간이라는 딱지 붙이고 살아가는게 부끄럽네요.
예전에 올라왔던 글 같았는데.. 보배드림에서 봤던 경우랑 비슷한데 더 심하군요.
검색해보니 저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모르긴해도 아버님께서 말씀을 안하셔서 그렇지 마음 상하는 일들이 좀 있을것 같네요..
글 쓰신 분의 속상함을 조금이나마 나눠받고 싶네요.. 정말 가슴아픕니다.
진심으로 이제부터는 절대 드시지 마시라고 해주세요.
일단 라면준 입주민은 필히 기억 하셔서 모든분들께 알려드리세요
참.. 사탄이 실직할 일이네요. 저런거 어떻게 신고넣을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오 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