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짝 쳤겠지 했는데 하..
와이프도 사복직인데
칼들고 찾아오질 않나
휘발유통 들고와서 사무실에 불 지르질 않나
와서 빡치면 프린터기며 복사기며 다 부셔버리질 않나..
차 태워가는데 뒤에서 직원 목 졸라서 일 그만둔 직원도 있고..
와이프 이야기 들어보면 진짜 위험합니다....
출장 간다고 조현병 환자 집에 가기도 하는데 갈 때마다 너무 걱정이었어요.. 그런 환자들은 퇴원하면 약도 잘 안 챙겨먹어서 언제 와서 해코지 할지도 모르고..
공무원들 신변 보호 좀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업무량도 너무 많아요 ㅠ
임신했는데도 사람 없어서 하루에 14-15 시간씩 일하다가 유산될뻔 했어요 ㅠㅠ
진짜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 무섭다는 말 와이프가 제일 많이 합니다 ..
또 싫은말 한마디도 못하고ㅜㅜ
당장 해당 영상만 봐도 아무도 제압하지도 못하고
태연히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데 ..
저게 현실이지요 ..
저희 시에서는 엽총? 들고 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ㅠ
경찰로 뽑는다고 해결 안되죠
민원인 집에 경찰이랑 방문 갔다가
그 경찰이 민원인 칼에 맞아서 죽은 사건도 있었어요
이거도 저희 시에서 일어난 일 ㅠㅠ
학교 응급실 관공소 등등 위급 상황시 즉시 대응 및 체포권한이 있는 경찰이 상주해야 합니다
언급하신 모든 기관에는 진짜 필요한거 같아요
그것 때문에 직장 생활이 어려우니 어려워지고, 복지혜택에 더 목 메게 되고. 뜻대로 안되면 폭력 쓰고.
정신병은
적어도 처방 받은 약만 먹어도 괜찮은데
또 본인들은 정상이라고 약을 안 먹으니..
그냥 대충 불쌍하다 이러고 그냥 넘어가버리는 것만 몇번을 본건지...좌우 가리질 않고 무관심해요
가만보면 이 나라 인권은 목소리 큰 놈들만 챙겨줍니다
각종 문제를 대처하는 사회적 프로세스가 지극히 단발적이고 분위기에 휩쓸리는 측면이 강합니다
과거 공무원과 현재가 많이 다를텐데
항상 까이기만 하는거 보면 참 답답합니다
그냥 뉴스 한두번 나오고 끝이니까요..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다 와이프가 겪고 봐온 일이에요
휘발유 들고 불 지른건 뉴스에도 실렸고..
쉬쉬하면서 덮어지는 일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겁니다 ㅠ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본인이 정부지원금 못받는걸 너때문이라고 친구탓을 하면서 (친구는 기준대로 처리) 앙심품고 매일 찾아오더랍니다. 친구 민원창구 바로 앞 쇼파에서 매일나타나서 하루종일 가만히 앉아 노려보고...가끔은 옷품안의 칼도 슬쩍보여주는데, 공포심이 장난아니엇다더군요. 근데 그렇게 와서 아무피해를 안주고 앉아있으면 쫓아내질 못한대요...
그런분일수록 업무상 접근할 때 많이 조심해야합니다.
쌍욕듣는거는 일상다반사죠. 자기네들 도와주는게 누구인데
250~300명 정도 사용하는 시설이었는데 달에 한 두번씩은 문제가 있었죠
그때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약함과 강함은 선한 것과는 무관하다
장애가 있으면 착할거같죠?
케바케지만..
잘 사는동네가 더 여유롭고 착한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저렇게 사람을 실신할정도로 체력이 좋은사람이
복지과를 찾아올까요
사실 그냥 게으르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주변에 봐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이 진짜 착해요 ㅎㅎ
진짜 팩트임. 여유로워서 그런가 베풀줄도 알고 심성도 착하다랄까?
경쟁심리나 그런건 강하지만 그래도 착하고 선한 느낌이 많습니다.
그치만 여유롭지 못한 친구들 보면 뭔가 날이 서있다랄까 말할때도 그렇고
사회에 이런저런 불만과 불안등이 엄청나게 많고 말할때도 보면 분노에 차서 얘기할때가 많은거같아요
관련 청원에도 동의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9567
웃긴게 또 경찰오면 그나마 잠잠해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