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42에 결혼 9년차입니다.
작년에 수술을 했는데 수술 끝나고 근처 식당에서 돈까스 사줍디다.
수술은 그닥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따~아~꼼 정도.
수술 전에는 그래도 월 1회 행사였는데
수술 후에는 반년에 1회 수준입니다.
횟수로 예상해보니 죽을때까지 절감한 CD값보다 수술비가 클 거 같아요.
정량적(?)인 효익이 있겠으나 횟수가 줄어들어 총량은 줄어들었으니...
정성적, 정량적으로 타당성 검토를 해보면 안 하는게 나을듯합니다.
사정에서 프리하다보니...
첫 수술이 바로 풀렸습니다...그래서 저희 둘째인 아들이;;;;
어느날 어떻게 들었는지 아들 녀석이 그러더라고요.
아빠! 내가 풀려서 나왔다며? ㄷㄷㄷ
두번째 수술은 병원에서 무료...로 해주더라고요.
죄송합니다 ㅋ
아드님 힘이 장사...
닉의 유래가.......
ㅎㄷㄷ
별 신경 안쓰더라고요ㅋ
풀리고도 이후에도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하늘이 내려준 아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42에 벌써 은퇴시라니 ㅜㅜ
오늘 술이 땡기는군요
수술도 콘돔도 필요가 없으니
이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부럽네요...ㅠㅠ;;
서랍안에 아직도 비닐을 못뜯었습니다...
수술은 커녕. 유통기한 지난것을 다시 살 필요조차 없어요.
ㅋㄷ도........ 곧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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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한것도ㅠ아니고 ㅠㅠ
아니 늘어났나? ㅜㅜ
진짜 안 아픕니다.
제 종교적 신념에 따라 "혼후순결"을 지키고 있습니다.
난 왜 이게 눈에 들어오죠...
더 일찍 하시고 진정한 자유를 느껴보셨어야...
^^
돈이 얼마니 몇번 더 하니 이런것보다는 0.001프로 부작용이 내가걸리면 100%인거니까.
정관 6년차인데 평균 주 2-3회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도 따져보니 오늘 포함 주 3회 했...
당시에 수술하고 하루종일 누워계시더라구요 ~
형님 말로는 이용이 토니 크로스한테 볼을 맞은 고통이
하루종일 간다고....ㅎㅎ
남자는 태어나서 세번 운다던데...
1. 고래잡을 때
2. 정관수술할 때
3. 반년에 1회 수준으로 감소하였을 때... ㅠㅜ
애 본가에 길게 맡기고 둘이서만 휴가.
그리곤 둘째가 생겨서...
그냥 수술했어요 ㅡ.ㅡ;;;
집에 오면 잠들기 바쁘니까.
.. 요
그것이 야근이니까
저도 수술 고민 중인데 포경 수술 후 거기 주사 대는 걸 두려워 해서 망설입니다. 망설이다 지난 겨울 다가버려 내년을 기약하며 콘돔(체온 전달력 좋은) 구입하게 되었네요.
혹시 아프지 않으시다 하시니 그 병원 명의 신가봐요. 병원공유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