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KBO 라이트팬인데도 불구하고
한화에 오기전 김성근의 만행들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동현이나 전병두,
그리고 이름은 기억 안납니다만 고양원더스시절 외국인투수가
킬성큰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2015년에 정말 사람들이 바보처럼 열광하던게 너무 우스꽝스러워서....
10:0으로 이기고 있어도 필승조, 10:0으로 지고 있어도 필승조....그러다가 권혁, 박정진, 안영명, 윤규진 등
믿을만한 불펜투수들은 다 퍼졌죠.
이게 사람입니까?? 근데 맹목적으로 쉴드치기 바쁜 사람들은 이 조차도 승부욕이라고 되도않는 쉴드질을 치곤 했었죠.
뭐 이런 비정상적인 마운드 운용은 김성근의 만행중 일부분일 뿐이고,
가장 문제가 되는건 FA든 트레이드든 데려온 선수들중에 터진 애들 하나 없고 타팀 가서 터진 선수들이 매우 많죠.
평범했다고 하더라도 비싸게 사온 선수들도 많고요...
당장 퓨처스에서는 나올 투수가 없게끔 본인이 만들었음에도 "던질 투수가 없다"
이게 인간입니까??
그리고 한화는 뭐만하면 감독탓하는게 제일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냥 한화는 잘하는 선수도 없고 못합니다 이기려는 의욕도 없습니다
그나마 제기억엔 김성근 감독님때가 제일 이기려는 의욕과 끈기가 보였었네요
그걸 왜 남들이 지적하나요;;;
https://sports.v.daum.net/v/20190929113441273
야구 실력없어서 꼴찌하는 거랑 VS 2017년 떠단 감독 탓하는거랑
지금 12연패 꼴지하는게 뭐가 더 줄중에 상식적인 이유에 더 가까울까요?
엔씨는 꼴찌 찍고 바로 120억으로 양의지 지르고
실망.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문제는 가족문화라 생각되네요
지금 이사태는 칡무원 문화가 젤 문제인것으로 보이는데...
아직도 김성근 탓하는 건 좀 무리 아닌가요?;;;;
제가 알기론 한용덕 감독 부임하고 FA 영입 0명 -> 이로 인해 선수풀이 늘지 못했고
선수풀이 작으니 부상 선수 공백이 커진 문제가 심각한 걸로 아는데요...
한화팬들 김성근 싫어하는거 알겠는데
최근 12연패까지 김성근 탓하는건 좀 이상하네요..
12연패 안했으면 누구 지분이 어쩌니 하는 글을 쓰셨을까요...? 상식적으로?
전에는 그냥 막말하는 분으로 메모만 하고 말았는데
그냥 차단하는게 제가 편하겠네요.
...노숙왕과 오준혁이 터진건가?
뭐 89년에 태평양 가을야구 시켜준 기억은 좋게 가지고 있긴 합니다마는...
...지금 생각해보니 박정현 최창호 정명원 양상문 팔 간거였-_-음
그러고보니 18년엔 김성근이 데려온 이성렬이 없으면 그 성적이 안나왔었긴 하겠네요.
그리고 트레이드든 방출이든 감독혼자 결정하는것도 아니고..
작년에는 평생 자기포지션 뛴 베테랑 선수들 포지션
다 옮기는 실험했다가 제대로 말아먹었죠.
감독이 송광민하고 이용규랑 감정 싸움이나하고 있고..
새 시즌 시작 할 때 마다 한화의 목표는 우승 이었습니다.
현재 자기 구단 상황도 모르고 비싼값에 스타급 플레이어 몇 명 데려오고, 뽑은 용병 터져주고, 신인 한 두명 미쳐주면 우승 쉽게 하리라 생각한거죠.
거기다 단기전 쥐어짜기 전문 감독을 데려 온겁니다.
그러다 뜻 되로 안되자 단기전 전문 쥐어짜기 감독에게 구단 운영을 길게 맡긴거죠.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변했어요.
김성근 탓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냥 구단 자체가 문제입니다. 모든게 다 문제에요. 뭐 선수 하나 감독 하나의 문제가 아니란겁니다. 이글스 팬이라면 당연히 아실텐데요.
더 정확히 말할까요?
송진우, 정민철, 장종훈, 구대성, 이정훈, 류현진 등등 그냥 신인들이 바로 리그 지배한 슈퍼스타인게 한 두번이 아니니 육성 x도 아니구나 싶었던게 이글스였을거라 판단됩니다.
팀이 미래에 투자를 안했고 현재의 결과가 나온겁니다.
성과가 나오려면 단기간에 어렵고 5년이상 걸린다고 봅니다.
/Vollago
트레이드 되서 나간 신인이나 유망주가 한 3년 뒤에 포텐 터지면 그것 봐라 선수가 없긴 왜 없어? 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
사견이지만 팀이 답이 없다 싶으면 아예 외인 감독을 들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죠.
다만 감독 코치의 역할이 정말 큽니다.
선수 역량이 100이라면 50 또는 150을 뽑는게 감독 역량같아요.
물론 150을 계속 뽑으면 혹사라고 합니다.
120 정도 뽑아야죠. 김태형 감독처럼..
선수들 중에는 50이던 자기 능력을 100~150 뽑아줘서 고마워 하는 선수도 있죠.
물론 한화가 김성근 감독 하나만 문제는 아니겠지만 선수 갈아넣는 감독은 노답이라고 생각해요.
대단하네요. .
그 팀은 그냥 못하는 팀. . 이예요. .
능력떨어지는 선수만 있는. .
/Vollago
멘탈개선한다,승리 체질로 바꾼다, 명분은 좋았지만 김성근 감독관련해서 유명한 말이 있죠 "김성근 앉은 자리엔 풀도 안난다"
결국 몇년뒤 이렇게 자원없고 투수퍼지고 퓨처스 육성은 안되서 퍼질꺼 보여도 가능한 현재에 올인하는 전법인데, 우승 겨냥권이면 반지와 바꿔 해볼만한 장사라 치지만...한화의 그때 전력으로 봐서는 정말 의아한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