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0060305625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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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발(發) 감염자와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지난달 28∼31일 나흘간 79명→58명→39명→27명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며칠간 부흥회, 기도회, 찬양회 등 수도권 교회의 각종 소모임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1일 35명, 2일 38명을 기록한 뒤 이날 40명 후반대로 크게 늘었다.
특히 5월 이후 종교 모임이나 활동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는 지난 1일 정오 기준으로 103명인데, 이 가운데 9명(1건)을 제외한 94명(5건)이 수도권에서 나와 감염확산 우려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 역시 수도권 내 종교 모임 자제를 당부하면서 연쇄감염 고리를 끊지 못한 채 전파가 지속하면 '수도권 대규모 유행'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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