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회사 적을 두번을 옮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여기 올 때 대표가 이야기 하던 내용들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과, 급여도 괜찮게 준다는 이야기로 옮기게 되었는데
(들어오기 전에는 파트의 권한을 준다 이야기 했었습니다.)
와서 보니, 진행 한다는 내용은 그냥 머릿속에서 하고 싶다는 이야기 였을 뿐, 하나도 된 게 없어서, 탈주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솔직히 아침,밤나절 이야기가 달라지고, 아랫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내용을 잘 이야기하는데, 결국엔 대표 뜻대로 움직이더군요.
중간에서 제가 있을 이유도 없고, 목표가 계속 바뀌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이거 때문에, 결혼 약속한 애인님과도 많이 티격태격했고, 나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착실히... 탈주각을 세웠고, 다른 회사 임원면접 통과하고, 처우까지 통보받고, 오늘 대표에게 이야기 했더니
니가 갑자기 그러면 안되지라면서 길길이 화를 냅니다.
그리고 그런걸 니맘대로 하는게 어디있냐고 합니다. (???)
너 때문에, 다른 사람도 잘랐다면서요. (어? 그건 내 이유가 아닌걸로 아는데..)
결국엔 마무리 짓는 방향으로 이야기는 했는데,
길길이 화내는 면전에 타사 합격했다는 이야기 하니까 좀 웃기기도 합니다.
벙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거짓말하는 회사는 계속 거짓말만하더라구요
구라를 구라로 막는...
어이없는 소리해서 바로 퇴사각....
각 재는건 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