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쇼님 수가 역시 의료보험의 하나의 하부제도이고 고로 수가 제도를 통해 총금액이 적고, 거기에 재난지원까지 했다는 것은 보험자 입장에서는 좋은 것 아닌가요? 총 금액에서 재난지원금액 퍼센테이지를 봐도 그렇고, 어디를 봐서 "의료보험 위력이 '아니라' 긴급재난 지원 시스템의 위력"인가요? 요약하자면 의료보험의 위력을 폄훼할 필요가 없는 일이라는 겁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좋은 의료보험' 제도에 '긴급재난지원'까지 더해진 시스템의 위력이 대단하다...겠지요.
P.S. 수가 제도로 의료제공자입장에서는 힘들다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구요.
IP 223.♡.24.251
06-02
2020-06-02 10:00:00
·
@훗쇼님
'의료보험의 위력이 아니라 재난지원의 위력' (X) '의료보험과 재난지원의 위력' (O)
어려운 거 아닌데...
모키
IP 121.♡.224.27
06-02
2020-06-02 10:04:15
·
전영병이라 재난지원금이 별도로 지원되는게 아니라...기본으로 깔고 가는거고요. 관광객도 의료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해서 좀 말이 있었지만... 정부는 그 외국인때문에 국민의 안전에 위협받는 상황이라면 어쩔수없다 라고 하고 아직도 무상치료를 지원하고 았고,,,불체자도 마찮가지로 무료입니다. 국제법상으로도 무료가 맞지만,,,선진국도 비용문제로 비용청구하는게 국제법 위반이라고 하더군요.
도톨
IP 61.♡.110.13
06-02
2020-06-02 11:16:45
·
@훗쇼님 외국인이면 3배정도 많이 나옵니당. 아예 가격이 다릅니다.
멋진상우
IP 27.♡.242.72
06-02
2020-06-02 16:22:29
·
@훗쇼님 수가가 1억이었어도 건강보험으로 치료했겠죠. 상식적으로 같은 진료를 받는데 (미국이나 한국이나) 한쪽은 1억, 한쪽은 460만원인것도 좀 이상하지 않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쌍가위
IP 14.♡.30.214
06-02
2020-06-02 08:47:03
·
미국 등의 외국과 비교하면 의료비용 자체가 사기적으로 저렴하기도 하죠. 미국에서 18일간 입원하면 병원비만...ㄷㄷㄷ
괭이샴
IP 223.♡.175.118
06-02
2020-06-02 08:48:09
·
미국에서 20년 전에 팔이 뿌러져서 응급차 타고 병원 갔는데 응급차 비용만 100만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케헤헥
IP 68.♡.22.221
06-02
2020-06-02 11:11:05
·
@괭이샴님 작년초에 응급차 타고 병원갔는데... 보험전 2-3천불 나왔습니다. 병원이 먼 것도 아니고 한 10분거리인데..
삭제 되었습니다.
산유국
IP 39.♡.57.172
06-02
2020-06-02 08:49:31
·
18일간 치료받으셨어도 특별히 호흡기같은 장비를 쓰신분은 아닌가보군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PearlCadillac
IP 211.♡.136.234
06-02
2020-06-02 08:49:50
·
미국 하고 비교하면 진짜 천국이쥬 감기도 돈 무서워서 병원엘 못 간다는데
케헤헥
IP 68.♡.22.221
06-02
2020-06-02 11:14:31
·
@PearlCadillac님 보험 있으면 그냥 가면 됩니다. 별로 안비싸요. Primary care physician(주치의) 보면.. 한 15-25불 보험에서 정해놓고 금액만 내면 되고 예약을 못해서 urgent care(응급실 아닙니다) 가면 뭐 50불정도 나옵니다. 비싼 것은 특별히 뭘 하면 비싼거죠. 일반 진료후 처방전 받는 경우는 별로 안비쌉니다
PearlCadillac
IP 39.♡.54.80
06-02
2020-06-02 11:16:30
·
@케헤헥님 그렇군요 미국은 건보안된다는 얘기만들어서 말씀 감사합니다!!
케헤헥
IP 68.♡.22.221
06-02
2020-06-02 11:34:00
·
@PearlCadillac님 사보험입니다. 뭐 싼 보험들면 다달이 적게 내는 대신 의사 방문이나 치료시 부담이 크고 비싼거 들면 반대죠. 뭔가를 검사하거나 치료를 받거나 하는게 좀 비쌉니다. 오늘 세시간쯤 전에 큰애가 천식이 있는것 같아서 urgent care 다녀 왔습니다만... $65불만 부담하면 됩니다. (약은 아직 안타와서... 얼만지 모르겠습니다만 보험 후에는 별로 안비쌉니다.) 이게 좀 비싸보이는데 그냥 일반적인 자기부담금 입니다.
작년에 단기 기억 상실로 구급차 타고 응급실 가서 3일 있었는데.....
이건 다른겁니다... cat 스캔에 난생처음으로 MRI찍고 몇몇 검사 했는데 이게 보험후... 3-4천불 들었네요. 3000불짜리 deductible에 제 직장이 2000불 부담이어서 저만큼 냈습니다만 보험 없었으면 $15000불 이상 나왔을겁니다.
케헤헥
IP 68.♡.22.221
06-02
2020-06-02 11:40:58
·
@PearlCadillac님 추가로 deductible이라는게 보험을 살때 보험의 종류마다 이게 낮거나 높습니다. 좋은건 매달 내는 금액이 높은대신 이 금액이 낮고 이후의 %페이도 낮습니다. 싼 보험은 반대죠.
예를들어 일년에 deductible이 3000불짜리에 20%자가부담이라고 하면 1월에 병원치료 2000불짜리 한번 받고 3월에 2000불짜리 또 받으면 이미 3000불이 초과 되어서 4000불을 내는게 아니고 3200만 내면 됩니다. 5월에 1000불짜리 치료를 또 받는다면 그때는 200불만 내면 됩니다.
PearlCadillac
IP 39.♡.54.80
06-02
2020-06-02 13:47:06
·
@케헤헥님 미국보험체계는 막연히 공적영역이 약하다고만 알았는데 실제로는 이렇게 적용이 되는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jinnjune
IP 222.♡.46.99
06-02
2020-06-02 08:50:03
·
작년 제 집사람 급성백혈병 치료때 전 이미 감동의 도가니에 흠뻑 빠졌더랬죠...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사랑입니다. 전 보험료 두세배는 더 낼 자신 있습니다.
cuirassier
IP 222.♡.167.253
06-02
2020-06-02 08:52:10
·
@jinnjune님 동감입니다. 더 낼 의향이 아주 많아요.
IP 112.♡.226.173
06-02
2020-06-02 08:55:31
·
@jinnjune님 사실 두세배 정도 더 내고 완전 무료로 가면 더 좋긴하죠.
가을길
IP 118.♡.39.229
06-02
2020-06-02 19:35:38
·
@님 완전 무료면 점차 유럽처럼 되지 않을까요? 의사님 만나려면 한달.
rian
IP 122.♡.176.10
06-02
2020-06-02 08:53:23
·
우리나라 의료보험 정말 좋죠. 다른 질병들도 저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특히 암이나 치매 같은 쪽도 지원이 엄청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32.♡.236.18
06-02
2020-06-02 08:56:37
·
평생을 병원 신세져야 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의료보험 건강보험 제도에 무한한 감사함을 가지고 삽니다. 더불어 보험료 많이 내시는 분들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꼬순내
IP 211.♡.99.17
06-02
2020-06-02 12:02:56
·
@님 다 같이 살아갑시다~
파자마JOE
IP 112.♡.234.210
06-02
2020-06-02 13:50:24
·
@님 의료보험의 의미가 다같이 도움 주고 받고 누리자는 것이니까요. 의료보험료 상한선찍었습니다만 아깝단 생각은 안합니다. 제 어머니도 이 제도의 수혜를 충분히 받으셨고 그리고 저도 앞으로 어떨지 모르구요. 뭐 평생 그냥 감기 정도면 어떻습니까. 전, 사실 의료보험료를 좀 더 인상하고 의료보장 사보험에 납입될 돈보다 적은 돈으로도 더 큰 보장이 사회구성원 전체에게 돌아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권은 의료보험료 인상에는 표떨어질까 그런지 아주 찔끔 아니면 난색을 표하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
IP 118.♡.204.174
06-02
2020-06-02 08:58:20
·
저 암수술받고 일주일 일원하고나왔는데 병원비가 3백만원 조금 넘더라고요. 그것도 대부분의 금액은 선택진료비(내가 선택한적은 없지만)였고... 그거 빼면 100만원도 안되었죠
얼마전 아기가 생겨서 아내랑 병원다녀보면 건보에 감사하게됩니다. 첫번째 진료는 산부인과의원에서하고 두번쨰 진료는 의료원에서 했는데 같은진료에 진료비 1/3인것보고 지자체에 더 감사하게됐습니다..ㅠㅠ 세금 까짓거 열심히내죠뭐 내가 받는 혜택보다 싸요 어짜피 ㅠㅠ 거기다 그것도 아끼라고 국가에서 병원비로 쓰라고 60 바우처 꼽아주더군요. 이나라 감동이에요.
안단테알레그로
IP 89.♡.121.51
06-02
2020-06-02 17:39:42
·
이번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에 제도적인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이다
IP 175.♡.21.205
06-02
2020-06-02 18:28:53
·
우리나라 의료보험 정말 대단한 시스템인건 맞는데 좀 더 투명하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의료보호환자들 보험되는 모든 치료가 무료라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약 타고 검사하고 본인부담 조금만 나올라 치면 나 의료보호 환잔데 왜 돈이 나오냐고 땡깡을.. 치료비가 워낙 싸거나 아예 무료다 보니까 도덕적 해이가 심한거 같아요. 제일 큰 문제는 의료보호 환자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이 금반지에 금목걸이에 비싸보이는 옷이며 가방이며...ㄷㄷ 의료보호 분들 한번 지정되고 나면 재심사때도 공무원들이 괜히 싸우기 싫으니까 어물쩡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의료보호 당사자들도 혜택 안놓치려고 재심사에서 탈락될듯 하면 거품물고 싸우는걸 많이 봐서 현자타임 올때가 많습니다
sawyer
IP 218.♡.2.140
06-02
2020-06-02 19:37:45
·
@마이쉬고님 의료보호 라는게 따로 있었군요.. 악용을 줄여야 할텐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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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정해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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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항목은 어떻데 표현해야 소비자가 헷갈리지 않을지.
어떤항목을 꼭 표시를 해줘야한다던지요..
병원마다 양식이 다 다르면 더 혼동될거같아요
결제 영수증도 거의 다 똑같지않나요?
법이 아니어도, 표준으로 정해놓은 무언가가(?) 있을법 한데.. 못찾겠네요 ㅋㅋ...
세금계산서도 다 똑같은 양식입니다.ㅋ
전직 병원 행정 근무자입니다.
병원 관련 서식은 90%이상 관련 법령이나 지침에 따릅니다. 진료비계산영수증 또한 양식은 정해져 있습니다.
ㅠㅠ
https://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SEARCHKEY=&SEARCHVALUE=&page=1&CONT_SEQ=343743
병원이 잘못했;;;
4백만원만 보아도 충분히 의료보험의 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완치할 때까지 입원비가
우리나라는 460만원
미국은 1억이 넘게 나왔더군요.
정확히 말하자면 '좋은 의료보험' 제도에 '긴급재난지원'까지 더해진 시스템의 위력이 대단하다...겠지요.
P.S. 수가 제도로 의료제공자입장에서는 힘들다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구요.
'의료보험의 위력이 아니라 재난지원의 위력' (X)
'의료보험과 재난지원의 위력' (O)
어려운 거 아닌데...
관광객도 의료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해서 좀 말이 있었지만...
정부는 그 외국인때문에 국민의 안전에 위협받는 상황이라면 어쩔수없다 라고 하고 아직도 무상치료를 지원하고 았고,,,불체자도 마찮가지로 무료입니다.
국제법상으로도 무료가 맞지만,,,선진국도 비용문제로 비용청구하는게 국제법 위반이라고 하더군요.
수가가 1억이었어도 건강보험으로 치료했겠죠.
상식적으로 같은 진료를 받는데 (미국이나 한국이나) 한쪽은 1억, 한쪽은 460만원인것도 좀 이상하지 않나요?
병원이 먼 것도 아니고 한 10분거리인데..
Primary care physician(주치의) 보면.. 한 15-25불 보험에서 정해놓고 금액만 내면 되고 예약을 못해서 urgent care(응급실 아닙니다) 가면 뭐 50불정도 나옵니다.
비싼 것은 특별히 뭘 하면 비싼거죠. 일반 진료후 처방전 받는 경우는 별로 안비쌉니다
미국은 건보안된다는 얘기만들어서
말씀 감사합니다!!
뭐 싼 보험들면 다달이 적게 내는 대신 의사 방문이나 치료시 부담이 크고 비싼거 들면 반대죠.
뭔가를 검사하거나 치료를 받거나 하는게 좀 비쌉니다.
오늘 세시간쯤 전에 큰애가 천식이 있는것 같아서 urgent care 다녀 왔습니다만... $65불만 부담하면 됩니다. (약은 아직 안타와서... 얼만지 모르겠습니다만 보험 후에는 별로 안비쌉니다.) 이게 좀 비싸보이는데 그냥 일반적인 자기부담금 입니다.
작년에 단기 기억 상실로 구급차 타고 응급실 가서 3일 있었는데.....
이건 다른겁니다... cat 스캔에 난생처음으로 MRI찍고 몇몇 검사 했는데 이게 보험후... 3-4천불 들었네요.
3000불짜리 deductible에 제 직장이 2000불 부담이어서 저만큼 냈습니다만 보험 없었으면 $15000불 이상 나왔을겁니다.
예를들어 일년에 deductible이 3000불짜리에 20%자가부담이라고 하면 1월에 병원치료 2000불짜리 한번 받고 3월에 2000불짜리 또 받으면 이미 3000불이 초과 되어서 4000불을 내는게 아니고 3200만 내면 됩니다. 5월에 1000불짜리 치료를 또 받는다면 그때는 200불만 내면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동감입니다. 더 낼 의향이 아주 많아요.
완전 무료면 점차 유럽처럼 되지 않을까요? 의사님 만나려면 한달.
다른 질병들도 저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특히 암이나 치매 같은 쪽도 지원이 엄청납니다.
다 같이 살아갑시다~
그거 빼면 100만원도 안되었죠
지금 : 납득. 보험료 넘 싸다. 끄덕끄덕. 불만 1도 없음.
/Vollago
거덜나기 딱 좋더군요.
아버님 10개월 가까이 중환자실 전전하다 가셨는데...얼추 1억이 훌쩍...4대 중증이 아니라도 보험 적용해서 환자 부담금이 몇천...
좋은 말씀인데 추천이 없어서 제가 하나 드렸습니다.
건보료 납부 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하고 싶습니다.
미국이고 맞벌이에 4인가족인데 저렴한 보험으로 매달 천불정도가 빠집니다.
저도 건보료 더내라고 하면 기꺼이 더 냅니다 ㄷㄷ
미국 사람들아 보면 가절 초풍할 금액이군요. ㅋ
2주간 총 비용이 970만원인가 그랬는데... 실제 부담 비용은 70만원정도 였습니다..
70만원 그마저도 실비보험으로 다 커버했습니다..
워낙에 떼먹는 경우가 많다보니 돈을 낸다면 병원하고 deal을 할 수가 있습니다.
편법수취자만 더 잘 잡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나쁜놈들이라서 분명 해악질을 한 건 맞습니다.
의료보험은 우리나라 정말 잘 되있다고 봅니다
아버지 심근경색 수술 후 절실히 느낍니다!
정말 제대로 갑자기 아파보시면 알게 됩니다.
미국은 최소 10배 나올 겁니다.
특히 의료보호환자들 보험되는 모든 치료가 무료라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약 타고 검사하고 본인부담 조금만 나올라 치면 나 의료보호 환잔데 왜 돈이 나오냐고 땡깡을.. 치료비가 워낙 싸거나 아예 무료다 보니까 도덕적 해이가 심한거 같아요.
제일 큰 문제는 의료보호 환자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이 금반지에 금목걸이에 비싸보이는 옷이며 가방이며...ㄷㄷ
의료보호 분들 한번 지정되고 나면 재심사때도 공무원들이 괜히 싸우기 싫으니까 어물쩡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의료보호 당사자들도 혜택 안놓치려고 재심사에서 탈락될듯 하면 거품물고 싸우는걸 많이 봐서 현자타임 올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