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필기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 몇 주간 패드-펜슬촉 소음을 줄여보려 팁도 써보고 매직테이프도 붙여보는 등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 개인적으로는 보호필름없이, 펜슬촉커버 없이 쓰는게 가장 필기감이 좋더라구요.
그런데.. 아무리 잘 관리되는 독서실 도서관이라고 하더라도 다들 자리가 가까이 붙어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불규칙적으로 내는(낼 수밖에 없는) 책 놓는 소리, 펜을 책상이 떨어뜨리는 소리 이런 사소한 소리들이 모여서 생각보다 작지않은 소음이 되구요.
에어컨도 나오고 공기청정기도 돌아가고 그러느냐고 생각보다 독서실, 도서관 등의 공간이 집보다 조용하지는 않거든요.. 물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집보다야 독서실, 도서관이 더 좋지만..
그래서 가만히 이런저런 고민하다가... 이거 괜히 설레발치면서 소음 없앤답시고 내 스스로 스트레스 만들고있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블로그나 글들 찾아보면 고민하시는 분들이 다들 저처럼 미리 고민하고 소음을 없애려고 노력하시던데..
근데 또 찾아봤더니, 그 소음 때문에 짜증나죽겠어! 라는 피해 글은 없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그냥 다 같이 공부하는 공간에서 연필 사각거리는 소리, 위에서 말씀드린 소소한 소음들... 다른 사람들이 이런 것중에 하나로 받아들일수도 있지 않나? 싶더라구요.
혹시 애플펜슬 필기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셨던 분들 계세요...????
아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ㅠㅠ
조용한 환경에선 꽤 거슬려요. 종이를 치는 소리가 아니고 유리를 치는 소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