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셋 아이들 아빠 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절 20살에 낳으셔서 저와 어머니가 딱20년 차이 입니다.
근데 제가 또... 27살에 큰아들을 낳아서 저희 어머니는 47세에 손자를 안아보셨습니다 ㅡ.ㅡ
이렇다보니 저희 부모님과 제가 비슷하게 늙어 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심지에 제 아들과 어머니가 시장을가면 늦둥이로 착각하는 상황이...
지금도 제 어머니한테는 미안합니다. 너무 빠르게 할머니로 만들어버려서요...
덕분에 83세이신 외증조할머니도 제 아들은 같이 2020년을 지내고있네요.
자식 잘 살고 손주 잘 크는거 보는거.
효자세요
힘이 있어서 아이들과 놀아줄 수도 있구요.
존경합니다!!!!!!
양가 외증조할머니 두분다 95세로 정정하게 살아계십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