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가 친구얘기를 하는데
아내친구 남편이 사고로인해 휠체어에 의지하며 10여년 가까이 생활하면서
남편뒷바라지에 애들둘 뒷바라지에 생계를 위해 본인도 보험및 닥치는데로
생업에 전념해야할 상황에 최근 몇달간 코로나 19로 인해 수입도 줄어들게 되어
하루 하루가 힘들게 된 상황에서
이번에 재난지원금 100만원이 나오자 그동안 가족친척들에게 10년간 신세만 지고
집안행사에도 늘 함께할수 없던 상황에
그 지원금으로 갈비도 사고 조기도 사고 가족들 모두 초청해서 그동안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하다면서 저녁상 한번 제대로 차려드렸나봐요
가족친지분들도 감동해서 어려운 형편에 고맙다고 가족간들의 우의를 더 돈독하게
가질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나라에 엄청 고마워 하더라구요
그냥 먹고사는것에 바빠 정치에 대해 전혀 아무 느낌도 없던 아내친구지만
아내랑 연신대통령 고맙다면서 말했다는데 너무나 가슴 따뜻하고 훈훈했어요
아직도 시장보고 재난지원금 남았다면서
정말 소중한 돈 너무 좋다고 하는데 이번 재난지원금으로 경기활성화를 이루고자 하는 단기적인 목적뿐 아니라
국가가 나를 보호해준다는것과 여러가지로 우리들에게 인식의 전환을 시켜주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
참 좋은것 같습니다
좋은 분들이네요
모처럼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오늘 퇴근길 모두 따스한 마음으로 웃으며 맞읍시다!
그나저나 나라가 공산주의 국가가 될 것 같다..독재국가다....하면서 광화문 집회가 나가서 이 ㅈㄹ하고 욕하던 사람들도 다 재난지원금 잘 타먹고 잘 쓰고 있겠지요.......그렇게 쓰는 돈도 독재국가 옹호하는데 보태는거니 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안하겠지요...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