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10월? 그 정도에 어깨 회전근 수술을 하였슴돠
통증은 대략 1~2년 전부터 조금씩 통증이 있어 한달에 한 두어번 정보 근육 주사 및 물리 치료를 받았었는데....
이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하여 단골병원(이라 하기엔 좀 큰 ㅋㅋ)의 정형외과에 가서 MRI를 찍었더니...
(찍기 전 의사는 운동 치료로도 될 거 같은데 일단 함 보죠)
근육 파열(끊어졌대요 ㅜㅜ)로 인한 수술이 불가피하다더군요.
암튼... 수술하고 대략 2~3개월 재활 치료를 하였어야 했는데.... 미X 회사의 도급사 개X들의 지X 받은 업무량으로 인하여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하였죠 ㅠㅠ
그러다 올해 2월 미룰 수 없어 회사를 그만두고 재활 치료에 매진을 했더니....
(쉬는 동안 식사를 한 후에는 무조건 1시간 정도 스트레칭하고 1주일에 1~2번 도수 치료 및 전기 치료)
왼쪽 가슴 윗 부분까지 밖에 올리지 못하던 오른손가락이 이제는 어깨 뒤까지는 갑니다!!!!
(샤워하다가 무의식 중에 올렸는데 손이 닿아 감동의 눈물을...ㅜㅜ)
담당 의사도 이제는 재활 치료에 근육 운동 치료까지 진행하면 되겠다라고 하더군요
(역시 치료 후에는 의사 말을 잘 들어야 함돠 ㅜㅜ)
1~2 개월 정도(원래는 더 짧아도 되는데 재활치료 시작 자체가 늦어져서...ㅜㅜ) 후면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때의 통증도 줄어들고, 보통 사람과 동일한 상태가 된다네요
(현재도 그냥 보면 보통 사람인데 뒷짐을 지거나 위로 올리려고 하면 티가 나죠)
이제는 슬슬 전쟁터로 되돌아 가야 할 시기가 된 거 같네요 (feat. 어머니의 잔소리)
쉬는 동안 영화도 많이 보고(VOD로요 ㅜㅜ) 스팀 게임도 많이 지르고 ㅋㅋ 요리도 하고(백종원 쌤은 사랑입니다 n.n) 했네요
나이가 좀 있긴 하지만, 혼자 살다보니 아직은 쉬는 게 가능하네요 ㅎㅎㅎ
어머니 눈치가 보이기는 하지만, 좀 더 원할한 움직임이 나올 때까지는 쉬어 볼랍니다 ㅎㅎㅎ
요거 하실 수 있으실 정도신가요?
의사가 그 전까지는 절대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회복후 나중에도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당
어제 그제 비 많이 왔는데 어깨 쑤시지 않으셨냐고 ㅜㅜ 그 때서야 '아.... 이게 비오면 무릎이 쑤신다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역시 수술 후 최초 재활 치료 시에는 스트레칭 및 운동 방법만 알려주고 2~3 주 후에 경과 보고 그러라고 했는데...ㅜㅜ 그러질 못해서 이 사단이 난거죠 모 ㅎㅎ
굳은 어깨를 계속 운동으로 하루 0 1mm씩이라도 늘여야한다고...
네 상처가 생긴건 아니고 운동하다 염증이 생겨서 회전근이 굳어버렸습니다. 원인이 다를뿐 석회가 끼어 프리징이 오는 오십근과 동일합니다.
극심한 통증으로 밤에 거의 잠을 못 잘 정도였는데 스테로이드 주사맞고 세달만에 달콤한 잠을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