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콜라 게시글을 보면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결국에는 살이 찌게 만든다'
'뇌가 속아서 식욕을 더 유발한다'
https://paleoleap.com/artificial-sweeteners-appetite-and-weight/
https://www.healthline.com/nutrition/artificial-sweeteners-and-weight-gain
이 부분은 연구결과마다 달라서 표시해두겠습니다. 하지만 식욕 때문에 더 먹는게 문제이지 제로콜라 자체가 살을 찌우는건 아닙니다.
이런 거짓 댓글들이 달려있는데
제로콜라를 마셔도 혈중 인슐린 농도가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거짓 선동을 멈춰주세요.
제로콜라의 단맛은 저 뭐더라... 여튼 그걸로 내는데.
매우 안전합니다. 당뇨 환자가 먹어도 되는 제품입니다.
극미량으로 어마어마한 단맛을 내주긴하는데.끝맛이 조금 나쁘고 설탕이랑 차이가 있는 단맛이라 호불호가 갈리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는게 또 말이 안되는게 인슐린 농도 자체가 높게 유지되니가 저항성이 오르는거고, 다이어트 한다고 아무것도 안먹고 제로콜라만 먹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오를정도로 분비됐다면 저혈당으로 쓰러져야합니다.
이런 미신은 어찌나 잘믿는지
제로가 텁텁함이 없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제로라는 믿음
그것이 살이찌지않는 원천인 것입니다
그래서 더 제로콜라를 싫어하는 것 아닐까요.
제가 왠만하면 주는대로 간도 안하고 먹는 막입맛인데도
느껴질정도면..
그래서 저는 콜라를 먹을땐 그냥 콜라로 먹고..
다이어트는 다른걸 줄이기로..
사실 콜라를 제로든 뭐든 먹는자체가
이미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좀 ..;
콜라와 제로콜라의 차이가 유의미할정도로 콜라를 즐겨드시는분이라면 콜라자체를 물같은걸로 바꿔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 그렇지않고 가끔 소량 드시는분이라면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테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첨가 탄산수 자체도 건강에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이라... 건강을 생각하며 탄산수를 먹는다는게 아이러니하게 생각되네요. 탄산수를 파는 기업의 마케팅이라 생각합니다 .
찾아보니 최근엔 그것도 아니라고 발표했군요...
뇌를 속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거짓 선동으로 취급할 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그럴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아니라는 연구 결과도 있고...
“... artificial sweeteners are linked to increased appetite and cravings for sugary food in some studies”
https://www.healthline.com/nutrition/artificial-sweeteners-and-weight-gain
관련 연구가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892765/
이것같은데 이것도 뇌피셜 연구라고밖엔...
식욕을 더 참아내기만 하면 된다... 이건 본문과는 상관없는 내용인가 같고요.
다 참고 레퍼런스들도 표기되어 있는데... 뇌피셜은 그냥 아무 근거가 없는 거 아닌가요?
BMI, 식욕, 대사 등에 관한 변인이 통제되지 않고 트렌드를 보고 판단한 논문이니까요?
그리고 영국 NHS의 의견도 같습니다.
https://www.nhs.uk/live-well/eat-well/are-sweeteners-safe/
It's been suggested that the use of artificial sweeteners may have a stimulating effect on appetite and, therefore, may play a role in weight gain and obesity.
https://paleoleap.com/artificial-sweeteners-appetite-and-weight/
다른 아티클들도 찾아보니 의견이 분분한거 같네요.
artificial sweeteners in drinks probably don’t increase appetite by confusing your body’s regulation mechanisms. In solid foods, it’s not clear.
이나 몇몇 논문만 봐도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899993/)
인공 감미료가 정신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영향에 미친다는 의견이 훨씬 압도적인 거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전혀 영향을 안미칠수도 있지만 제가 처음에 댓글에 썼듯이 아직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가짜 선동 정보라고 하시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멘탈적인 부분은 측정하기도 어렵고 정량화하기도 어려워 아직도 확답을 내릴 수 없는 상태인것 같네요.
앞으로 제로콜라를 전도할땐 생리학적으론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해야겠습니다.
아래는 하버드 의과 대학 사이트에서 찾은 내용입니다.
https://www.health.harvard.edu/diabetes/ask-the-doctor-do-artificial-sweeteners-cause-insulin-resistance
물론 여기서도 “scientists are still working to answer” 되어 있긴 하지만 인슐린 관련한 내용도 거짓 뉴스나 선동이라고 할만한 내용이 아닙니다.
제로콜라 자체는 살을 찌우진 않겠죠. 하지만 제로콜라로 인해 더 살이 찔수 있는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