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아들 잘때 숨 소리가 이상하다고 해서
소아과 갔더니 소아기 간질?? 뭐 이런 증상이 의심 스럽다..
상급병원 가라고 진료의뢰서 받았는데..
여태껏 잔병치레가 없던 아이인데 약간 멘붕이 왔습니다..
그래도 전 아빠니깐... 침착하게 웃으면서 괜찮을꺼라고 했지만.. 와이프한데 혼나고..
와이프랑 아이를 와이프 친구네 집으로 놀러 보내주고..
차안에서 갑자기 눈물이 나왔네요 ㅠㅠ 펑펑~
별 일 없을껀데.. 그래도 아이가 검사해야 한다고 하니..
근냥 눈물이 나오네요........
집에 올때까지 울고.. 화장실에서도 울고 ㅠㅠ
얼릉 정신 차려서 서울 유명한 소아신경과에 바로 예약 했습니다..
빨리 검사 받고 아무증상 없다는 소견을 받고 싶네요 .. ㅎㅎ;;
저도 제가 아픈게 낫지 제 아이 아픈건 상상도 하기 어렵네요.
이 무슨 말장난을...
무엇을 보고 간질쪽으로 진단한건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건강한 중3이랍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진료받아보세요.
참고로 열성경련/경기라면 따로 치료법이 없었어요. 증세 나타날때마다 대학병원 응급실로 데려가서 열을 내리게 하는 것 밖엔.
걱정마시구 부모 관찰사항 잘전달하세요.
우리 아들도 일곱살때 열경련해서 정말 놀랐었어요.
전혀 사전 정보가 없어서 열경련인 줄도 몰랐고, 그 순간에는 아이가 잘못되는 줄 알았죠.
나중에 찾아보니 한두번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경련이 일어날 때 주위 사물로 인해 다치치 않게만 해주면 금방 멈춘다고...
근데 그게 막상 일어나면 부모가 멘붕와서 어쩔 줄 몰라하죠.
새벽에 응급실 가고, 뇌파검사 받고, 뇌파검사로는 별 이상이 없으니 다음에 또 증상이 나오면 그때 다시 검사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그 후로 다행히도 별 다른 일은 없었고, 올해 스무살 건장한 청년으로 잘 자랐습니다.
@피엘라벤님
일어나지 않은 일에 너무 겁내거나 걱정하지 마시길 바래요.
부모가 놀라고 걱정하면 아이는 부모의 그 모습보고 자기에게 무슨 일 있나 두려워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아빠들이 든든하게 중심 잡아야죠. ^^
검사하면 별 일 아닐꺼예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괜찮을꺼에요.
누구나 당항하고 걱정이 되죠 잘 되실꺼에요
아들님 아무일 없이 잘 이겨내고 건강해질겁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애들 키울때 종종 그런일이 있지만 대부분 별일없이 잘 지나가더라고요.
댁에도 아무일없이 지나가길 바래요.
아무일 없듯 괜찮을겁니다. 반드시요
제 아들도 4살때 수두걸려서 열성경련이 와서 난리 났었죠
정신잃고 정말 간질 증세로 착각할 만한
소아과 의사가 간질 소견 있다고 (미국이었고 수두발병이 드문...) mri에 간질 약 처방.. 치료 안받으면 위함할수 있다... 등등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제가 해열처방만 고집을 했습니다..
그로 부터 26년이 지났지만 장린적으로나 행동에 아무 이상없습니다 (에고이스트에 고집이 좀 센거 말고는)
별일아니길 빕니다.
저희 둘째 형님이 애기때 간질로 돌아 가셨는데 아버지께서 삼일 슬퍼 하시다가 같이 가심..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임을 먼저 생각하셨더라면 하는 아픔이..
죽은 자식 슬프셨었더라도.....
처랑 큰애랑 뱃속의 아이도 생각을 하시고 마음 굳게
먹으셨었어야...
힘내세요..👊
엄니가 울며불며 업고 병원 다니고...
근데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상화..
아기 키우다보면 별일 다 생겨요.
별일 아닐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첫째 둘째 모두 조금씩 아파요.. 처음 알았을때는 너무나 억장이 무너졌는데.. 지금은 그래도 건강한 편입니다.
큰 병원에 가보시면 괜찮을 거에요. 보호자가 불안하면 아이들도 다 아니까 긍정의 생각으로 먼저 채워보세요!
의사선생님들은 이런저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거니까요...
그럼에도..부모의 걱정은 클수밖에 없죠...
힘내시고 괜찮다는 글 올라오길 기대하겠습니다
부디 검사 잘 받고 아무 탈 없으길 바랍니다.
부디 별일 없이 좋은 소식 있길 빌어봅니다.
어머님 마음고생외엔 우황청심환 많이 먹은게 다네요.
물론 취학이후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꼼꼼히 점검해봐야겠지만
저같은 상황이 드문 최악중 하나일거고 대부분 경우는 그냥 지나갈겁니다.
가장이 흔들리면 가족들이 흔들립니다. 가족을 위해 힘내주십시요.
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뇌파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가보시고요
설령 간질이라고 하더라도 요즘 약물치료가 좋아졌으니 걱정 마시길 제 아들 경우 4년정도 약물 치료후 완치 되었습니다. 약물 치료기간 동안 단 한번도 증상이 나오지 않았구요
수면 뇌파에서 결과가 나오더군요
저도 처음에 땅이 꺼지는줄 알았는데....
의학 기술이 좋아져서요 걱정 마시고 뇌파 검사가 가능한 병원에서검사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