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후각을 만족시키려는 시도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
각종 퍼퓸제품이나 디퓨저 같은 걸 많이 쓰는데 다 화공약품이라
몸에 안좋을 것 같네요.
카페에서 거저 주는 커피 가루도 좋긴 한데 며칠 못가서 효과 없어지고
얼마전에 싱크대 정리하다 구석에서 오래된(?) 계피를 발견했습니다.
아마 예전에 수정과 만들어보려고 한 두번 사용하고는 잊혀진 물건인듯...
유효기간도 지나서 그냥 버릴까 하다가 기왕이면 계피 향이라도
맡아보자 싶어 냄비에다 넣고 끓여서 놔두니 계피 향이 하루 종일 맴돌더라구요
그리고 끓이고 난 계피 조각을 싱크대 주변에 두었는데
향이 며칠이나 유지되어서 좋더라구요
계피를 젖은 키친타월에 올려두면 3ㅡ4일은 좋은 양이 맴돌더라구요
이제는 화공약품 덩어리는 버리고 계피로 대신해보려고 합니다.
벌레를 쫒아내는 데도 좋다고 하네요.
말씀해주신 방법이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요. 계피를 사서 따로 할 생각은 못 했는데 감사해요^^ㅋ
가끔 모르는 사람이 타면 ㅋㅋㅋㅋ 한의산줄압니다. ㅋㅋ 진짜 진짜 오래 갑니다. 한약냄새..... 1킬로만 구매하시면 5년동안 천연방향제입니다....
환기잘되고 덜 습한곳은 안 피겠지만 저 방법은 습기 많은 집에선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꼭
침향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