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배댓이랑 공감수......
뭐 자라니. 킥라니. 보라니 등등 별별 비하어가 많지만
우리나라 운전 마인드가 가장 시급한거 아닌가요????
와... 이건 좀...... 저마저 소수 의견인가요????
덧 : 그리고 애를 방치했다고 하는 지적들이 있는데요...
2살짜리 애를 누가 거기 방치하려 합니까?
진짜 손잡고 있어도 튀어나가는게 2살짜리에요...
그래서 애가 돌아다니는 폭탄이니까
어린이 보후구역을 만든거 아닌가요....?
빨빨 튀어 돌아당기는 폭탄 좀
살려달라고 만들어 놓은게
어린이 보호구역인데...
끝까지 방치한 부모라고 지적하는 글. 너무 아쉽네요
불법 유턴이 큰 책임입니다.
다만 정류장 앞 갓길에 버스도 서기 전에 아이와 내려와 있었다는 것으로 문제를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다리는게 정말 위험합니다.
겨울에 버스 빨리 타려고 내려와 있다가 멈추려는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몇번 치일뻔한 적이 있습니다.
일단 애를 안키워보셨다는건 알것 같습니다. -_-;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회원님 댓글은 가슴이 철렁할수도 있어요
.... ㅡㅡ
애들이 그냥 뛰는 경우가 있어요.
판단 능력이 어른 같지 않아서죠.
저도 어렸을때 차 오는걸 못보고 뛰다가 죽을뻔한 경험이 있어서 잘 알죠.
부모도 사람인 이상 항상 그럴수도 없고 잠시 손놓은 찰라에 아이는 언제들 튈수가 있습니다.
정말 스스로 아이의 손을 단 1초도 안놓고 쥐고 있었다 생각하시나요?
차가 있을 가능성이 1이라도 있는 공간에서는 손 또는 안기는게 자동입니다
백번 천번 위험에 대해 이야기 했기때문에 오히려 애들이 불안해해요
카시트 벨트 안채우고 차문닫으면 울어요
4,7살입니다
이론은 그렇지만 사람이 항상 그럴수는 없습니다. 말처럼 된다면 각종 교육을 이수하고 사회 책임을 지게 되는 성인이 운전하는 자동차 인재사고는 없어야겠지만 그렇습니까?
더군다나 부모 상황은 어떤지 나오지도 않았는데 전적으로 운전자 과실 100% 상황에서 부모책임을 묻는게 정상이겠습니까. 모든 상황이 나오고나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찌해야할지 의논하는 자리라면 모를까 이 상황에서 부모가 잘못했네 소리가 나온다는게 믿기 힘드네요.
2살짜리 아이가 찻길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건 당연히 부모이지만 2살 아기는 안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운전자도 아이가 있는 지역에서는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차 좋아하는 저희 아이 2살때면 찻길 지나다닐때 진땀을 뺐어요. 손을 꼭 잡고만 다니면 괜찮은게 아니라 2살인 녀석이 손을 홱 뿌리치고 막 차도로 뛰어갑니다.
그런 일을 한 번 겪고 나서는 아이 등에 강아지처럼 끈을 채워서 데리고 나갔어요. 근데 그 일 있었던 바로 그날 사고가 났다면... 아찔합니다. 모든 사고를 다 예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도 조심해야 하고 어린이 출몰지역을 지나는 차량도. 둘 다 조심한다면 아이의 생명이 지켜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저도 아이둘 아빠인데 365일 길가에서 아이둘 손잡고 다니는건 불가능합니다.
"사고나면 결국 나(우리 가족)이 제일 손해니까 미연에 방지해야한다는거죠."
이런 마인드가 제일 문제라는 겁니다.
"사고나면 (운전자인) 나와 내 가족이 제일 손해니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는거죠"
라고 바뀌어야죠. 만약 저런 사고가 나면 운전자는 깜방가서 평생 썩거나 현재 자기 자산의 절반을 죽은 아이 가족에게 위자료로 지급하고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입의 절반을 저 죽은 아이 가족에게 줘야 한다고 법을 바꾸면 지금처럼 아이탓 부모탓 가능할까요?
말씀처럼 운전자가 평생 벌을 받거나 보상을 한다고 칩시다. 그럼 애가 살아 돌아옵니까?
반사.
"유치원 원장까지 하셨던 어머니 말씀을 인용하자면 애들은 잠깐하는 사이에 사고나는거 금방이라 절대로 한시도 눈을 떼서는 안된다. 라고 하셨습니다. 길에 나가면 무조건 손을 놓으면 안된다고 하셨구요. 물론 사고낸 운전자가 잘했다는게 아니구요. 사고나면 결국 나(우리 가족)이 제일 손해니까 미연에 방지해야한다는거죠."
님이 말씀하신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이 틀렸다는 겁니다.
선생님은 손도 항상 싰고 식후 이빨도 닦으라고 하죠.
근데 아이들 자동차 사고에 미연에 방지 이야기는 안해도 되요....
민식이법 때문에도 다들 매우 날카로운 것 같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운전자는 불법 유턴을 했고..
1. 아이가 갓길에서 내려온건 위험
2. 그치만 아이라는게 그래서 아이
3. 운전자는 그 위치가 스쿨존 이라는 인식도 못했던 듯
4. 불법 유턴
5. 유턴을 얼마나 쎄게 했길래?
6. 유턴하면서 진행방향도 안본 듯
0.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애가 건물안에 있다가 0.5초만에 도로로 튀어나온거면 모를까요.
게다가 이번엔 운전자 불법유턴이어서 윤전자는 할 말 없을듯 합니다.
아무리 읽어봐도 크앙이님은 부모 탓 하는게 아니고 어쩌다 저런 일이 생겼는지 궁금하신거 같은데 댓글들이....ㅋㅋ
기사 앞뒤 문맥이 안맞아서 이상하다? 하면 자기는 그렇게 꼼꼼히 안읽어봐서 모르겠다면서 기사보며 욕하던 말 그대로 유지하고 쏙 빠지는데 이래서 냄비 근성이라는구나 싶을 정도...
아무리 운전자 탓 하면 뭘합니까 아이는 살아돌아올 수 없는데. 상대를 믿지 말고 부모가 아이를 최대한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해야 합니다.
저도 애 키우는데 많아요
전 애들 둘이 급발진 장착해서 7살 4살인데도 항상 손 잡고 다닙니다 근데 동네 마실나가면 이제 막 걷는 애들인데도 손도 안 잡고 심지어 뒤에서 따라와도 안 보고 가는 부모 진짜 자주 보여요 그러다 도로로 들어가는거 순식간인데도 말이죠
저도 8살 5살 아빠인데요.
길가에선 무조건 아이손을 잡는다라는 이야기가 공상과학 이야기 처럼 들리죠? 길건널때 정도도 사람이 한계가 있어요... 둘을 절대 놓치지 안고 붙들고 다닌다라고 이렇게 쉽게 이야기 하다니..
님 아이가 여재껏 사고없이 잘 지낸게 님이 어딜 가든 손 꼭잡고 다녀서 그런거고 저 죽은 아이 부모는 그런 기본조차 없어서 그런거 같죠?
제발 아이탓 부모탓 그만좀 합시다
제발 흥분 좀 가라 앉히고 댓글 좀 읽으세요 제가 그 부모 탓 했나요? 안 잡고 방치하는 부모 있냐고 해서 있다고 달은건데요?
제 아이들을 못 보셔서 쉽게 댓글 다시는거에요 전 못 잡는 때가 있더라도 항상 잡을 수 있는 거리와 시아 내에는 놓습니다 안 그런 부모가 많아서 단 댓글인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세요
"전 애들 둘이 급발진 장착해서 7살 4살인데도 항상 손 잡고 다닙니다"
> 본인 자랑
"근데 동네 마실나가면 이제 막 걷는 애들인데도 손도 안 잡고 심지어 뒤에서 따라와도 안 보고 가는 부모 진짜 자주 보여요"
> 다른 사람과 비교
저에겐 이렇게 읽히는데요
이 게시글은 불법유턴 차량에 의해 아이가 사망한 사고에 대한 게시글과 댓글입니다.
님의 댓글이 어떻게 해석될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애가 어렸을 때 부터 손 놓으면 럭비공 처럼 이리 저리 튀는게 무서워서 애가 죽을 까봐 손 붙들고 다니는게 자랑이라고요?ㅋㅋㅋㅋㅋ
방치하는 부모가 어딨냐고 쓰셔서 애 키우는 제가 주변에서 본 현실을 전해도 자랑하고 비교하는 사람이 되는군요
리트리셈님과 댓글은 여기까지만 할께요
아이둘을 항상 손잡고 다닌다. 한치 거짓이 없어요? 애들 데리고 손에 짐가지고 간적 없어요? 애들이 시야에 있으면 통제하고 있다고 장담하세요?
잡은손을 갑자기 뿌리치고 아이가 돌아다닌적 없나요?
아... 정말 다시 이야기 드리는데 다른 부모가 방치했다는 말 그리 쉽게 하지 마세요. 애들한테 목줄을 하고 다니시는지...
말을 쉽게 하지 말라니요 애들이 뒤에서 따라와도 스마트폰 보면서 혼자 걷는 부모가 실제로 있는데요
아마 그런 부모의 아이들은 그렇게 혼자 둬도 아마 잘 따라 갈겁니다 그런데 진짜 목줄이라도 해주고 싶은 아이들이 있어요
bigegg79님 반응도 이해합니다 안 그런 아이들 키우는 부모는 제가 이해가 안 되겠죠 목줄을 하고 다니냐고 물으셨는데 큰 애 어렸을 땐 진짜 그러고 싶었어요 애가 하도 날라다니니 어린이집 현장학습 때도 선생님한테 잘 부탁드린다고 꼭 말씀드리고 선생님도 항상 손 잡고 다니셨어요
일반적인 아이들은 부모가 신경쓰지 않아도 잘 따라와요 다만 안 그런 애들이 있을 뿐입니다 하필 제 아이가 그런거고요 제가 대단한 부모고 잘나서 그런게 아닙니다
그걸 알면 1차적으로 부모가 더 주의를 기울이는게 정상 아닐까요?
늬앙스는 운전자에게 다 넘기시는걸로 느껴지는데 맞나요?
네. 교통법규준수×일반도로면 좀 여지가 있겠는데 불법유턴×스쿨존이니 운전자 전부요. 밑에 jj34님과 남산깎던노인님 댓글로 대신하지요.
사고라는 개념을 조그만 더 생각 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오버좀 하지마세요. 1 아니면 0 이란 사고체계마인드는 진짜..
그래서 공원에서 자전거, 롱보드, 킥보드 타고 쌩쌩 달리는 애들 보면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만 두살짜리 애 데리고 나왔는데 애 옆으로 저런 게 씽씽 지나다니거든요.. 하물며 도로가면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되죠.
당연히 사고의 책임은 스쿨존에서 부주의하게 운전한 사람에게 있겠지만, 애 다치고 죽으면 결국 억울한 건 부모 아닙니까
당연히 차가 멈추고 주의 해야죠. 근데 못 그러면요? 운전자야 처벌 받겠죠. 그리고 내 애는 다치거나 죽잖아요. 부모가 법적 책임이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본인과 본인 가족을 위해 애당초 도로가면 애를 잡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불법유턴만 안했어도 사고 안났는데..
여기서 자꾸 애부모를 왜 찾나요;;;
좀 착각하시는게.. 스쿨존은 애가 찻길로 들어 온게 아닙이다.
애들 다니는 길에 차가 들어온겁니다.
먼저 도로 상황이 어떤지를 알아야겠네요.
물론 2살 아기를 홀로 도롯가에 둔 부모 잘못도 있다고 봅니다.
제 딸아이가 두살인데.. 말도 안통해서 어디로 튈지도 모릅니다. 맨날 뭔가를 보면 혼자 달려가거든요. 특히 도롯가면 무조건 부모가 잡고있던가 했어야한다고봐요
그리고 부모는 심장같은 아이를 눈앞에서 사고로 잃어버리는 그 분 인생 최대의 형벌을 이미 받았습니다...
위에 올려주신 기사로는 상황이 자세히 표기되지않아서 도로상황을 두룬 기사가 있는지 보고자 다른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일반적인 유턴 상황 아닌 불법유턴으로 일어난 사고네요.
부모도 예측불가능한 상황이었던만큼 운전자가 무조건적으로 잘못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02647
이걸 같은 책임이라는 단어를 써서 보행자에게 책임을 지운다는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가장 큰 원인이 보호자라는것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 경우 보무가 아이를 방기한게 아니라 옆에 있었어요.
줄에 묶어놓지 않는 이상 애를 놓치는 일은 비일비재한데요..
아마 사고아이 부모는 세상 누구보다도 더 자책하고 있을겁니다. 우리마저도 손가락질 하진 말아요..
아니요 님 생각은 틀렷습니다. 그런 논리면 모든 범죄의 가장 큰 책임은 피해자에게 있다는 말과 똑같습니다.
그런 해괴한 논리는 그만 하십시요
속도에 불법 유턴에...
뉴스의 두살은 만두살일 가능성이 높고 그 나이대면 뜁니다.
이걸 애기 부모탓이라고 하면 안되죠
스쿨존인데
어... 근데 진짜로 왜 두살짜리가 도로에 ㅠㅠㅠ
/누구탓이라는 거죠?
쓰레기 라니요 말씀 가려서 하시구요. 제가 보호자라고 적었지, 부모라고 적었습니까? 사실 왜곡하지 마세요.
그리고 실제로 미국에선 아동보호 법률이 엄격해서 보호의무를 게을리한 보호자에게 엄한 처벌을 내립니다. 일례로 차안에 아이를 가둬놓고 쇼핑을 간다던지, 스쿨버스가 없는 상황에서 픽업을 가지 않는 경우엔 아동 학대죄로 처벌 받습니다.
아이가 세상을 떠난 사건은 무척 안타까운 일이지만, 아동 보호에 관한 법률도 이번일을 계기로 함께 고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벌백계라니. 참...
그냥 애들은 도로에 못 나오게 하죠 뭐.
어이가 없고 무책임하시네요
이런 댓글에 공감하신 분이 무려 3분이라니...
어디 자동차 공화국에서 살다 오신건가요?
헐....
이야. 사고낸 운전자에게도 일벌백계를 안하는데
- 그나마 좀 강하게 벌하자는게 민식이법인데 불리한 점 조금 있는걸로 난리들 치죠 -
사고로 아이잃은 보호자를 일벌백계하자고요?
님의 사고체계는 이해가 안되네요
사고난 곳이 스쿨존에 불법 유턴이면 운전자 과실일 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Vollago
스쿨존이든 어디든 불법유턴은 당연히 하면 안되는것이구요.
운전자는 개xx 입니다 콩밥 먹어도 싸구요.
부모는 솔직히 정류장이나 길가에서 애들 손 안잡고 있는 부모들 엄청 많아요..
전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도 꼭 차도와 붙어있는 도로에서는 아빠엄마 손 잡으라고 합니다... 애들은 진짜 고양이 보든 떨어진 무언가를 보든 갑자기 돌발행동할수가 있어요. 하물며 .. 아직 5살도 안되었으면 그냥 걷는거지 스스로 어떤행동을 할수 있는 인지능력이 없죠..그냥 동물적으로 걷고 뛰는거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예측을 못하는 나이입니다.
차도에서든 어디서든 위험할 여지가 있으면 부모의 영역안에 두어야 해요..
이런 부분도 좀 캠페인을 했으면 합니다. 길가다 보면 진짜 무지한 보호자들 참 많아요
한번 지나다니면서 살펴보세요 부모라고 자칭하는 작자들이 얼마나 애들은 방치하는지.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그러다 저런 무개념한 운전자 만나면 엄한 애만 다치거나 잃는거죠.. 안타깝습니다.
@취리히님
길가에서 애들 손 안잡으면 무지한 부모, 부모를 자칭하는 거예요? ...
애들이 길가에서 365 손 잡으면 잡혀줄거 같아요? ㅡㅡ 애들이 목줄 낀 개인가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01
이 글쓴사람의 '우리나라 운전 마인드' 라고 뭉뚱그려 지칭 하는거 심히 불쾌하네요......
본인은 타국+타국적자+무면허자인지.. 아니면 본인은 안그런다는 선민의식인지..
2톤짜리 쇳덩이로 사람 치면 당연히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죠.
민식이법의 불합리성을 말하다 괴물이 된듯한 ㄷㄷㄷ
스쿨존에서 속도 줄이고 최대한 조심해서 운전하자는게 그렇게 불만인지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부모 탓하는 사람들이 왜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애가 뛰어들수 있으니 주의 집중 최대로 하고 만약을 대비해 최소의 속도로 가라고 만든게 스쿨존입니다.
불법유턴해서 사각에서 깔렸을텐데 무슨 부모 책임을 논해요
잘잘못을 가려야, 조심하는 운전자가 늘어나고여, 그나마 효과가 있는거예요
뭐 운전자는 형사처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운전자의 조심도 한계가 있는 것인데. 시야와 반응속도가 다 태릉인 같지 않죠.
뭐가 맞고 틀리다라는 이야기들 보다는 운전자가 주의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도로를 점진적 개선하길 바래봅니다.
댓글들 참.. 대단들 하십니다
아이 안돌아옵니다, 하지만 다른아이들 지킬수 있어요, 저렇게 운전안해야 겠다 생각하는 사람 늘어나면요
아이를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애에게 횡단보도를 지날때도 반드시 좌우를 살피라고 알려줘요.
킥보드 탈때는 특히 더 조심하라고.. 왠만하면 도로쪽으로 가지 말라고 알려줘요
왜..? 세상일은 알수가 없으니까요
아무리 법규가 쌔지고 철통같아지고 시스템이 보호를 해주고 있다한들
세상에 오늘만 사는 미친놈은 반드시 존재하고 나타납니다.
또한 어떤놈은 술먹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할수도 있어요.
근데 그 놈(년)한테 당하는 애가 우리애 일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전 부모로서 최대한 조심하는게 맞다고 봐요.
시스템이 아무리 보호를 해준다고 해도요.
제 사고방식에선 사고가 나면 운전자에게 벌을 내리는게 일순위가 아니에요
물론 인생을 파멸로 몰아가고 싶어지겠습니다만..
일단 그냥 우리 애가 안다치는게 가장 우선이에요
그래서 애랑 다닐때는 손 반드시 잡고 휴대폰도 안만져요.
전화오면 잡고있떤 손 특히 신경써서 잡고있구요.
아이를 잃은 저 부모들에게 무슨말을 하겠냐만은....
한 십년 지나서 술한잔 하며 당신들 업보요.. 라는 말은 나올것 같에요
안타깝습니다.
애는 무슨죄인가요
밑에 댓글도 읽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말씀하시는건 공감합니다
기사 속의 아이가 사고 당한 부모님은 님이 하신 것 처럼 횡당보도 조심해라. 왠만하면 도로쪽으로 가지말라고 안 알려줬을거라고 확신하시나요?
기사 속의 아이가 사고 당한 부모님은 님이 하신 것 처럼 세상 일은 알 수 없다는 것을 몰라서 정말로 아이한테 님처럼 주의 안시켰을거라고 확신하시나요?
기사 속의 아이가 사고 당한 부모님은 평소에도 애 손 안잡고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다녔을거라고 확신하시나요?
도대체 무슨 근거로 아이가 !!!!!!!! 죽은 것은 !!! 당신들 업보다!!! 라고 말할 수 있나요???
사고라는게 내가 주의만 하면 당연히 안 일어나는 것인가요???? 그래서 사고를 당하면 그게 다 자기 잘못인가요???
평소에 어떻게 했든 얼마나 노력했던 뭐했든 사고가 났고!!! 어쨌든 애가 죽었으니!!!! 그게 당신들 업보라고요????
자식 잃은 부모한테 술 드시고 말하겠다고요 ?그게 당신들 업보라고요????
한 십년 지나서 훈계하시겠다고요? 그게 당신들 업보라고요????
네!! 솔직히 저는 기사 속의 아기가 사고당한 부모님이 평소에 어떻게 하시는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최소한 그 분들은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자식이 죽어서 스스로 자책을 엄청하고 있으실 것이라고 확신입니다.
그게 부모의 맘이니까요,
그때 내가 이랬으면 우리애가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차라리 대신 내가 대신 죽어서 아이를 살릴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하루에도 수십 수만 번 후회하고 눈물 흘리고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당신들 업보라구요??? 야밤에 님 댓글 읽고 진짜 너무 소름돋네요.
안타까워서 그래요 안타까워서..
(1)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2)불법'유턴을 하면서 (3) 진행방향에 애가 있는지도 체크하지 않고 (4)사망사고를 낸 가해자
보다 욕먹을 이유가 있나 싶은데 이렇게 부모 잘못을 탓하는 사람이 많다는건 제겐 참 당황스러운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