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이전 무술들이라 대련위주가 아닌 투로 위주라 실전성이 다른 근대 무술에 비해 떨어지는것도 있고 대다수 중국 무술이 맨손무술이 아니라 병기술이고 권법은 각문파의 주력무기를 다루기위한 기초훈련에 가까운지라 실전성 하곤 태생적으로 거리가 멀기도 하죠 더 큰문제는 근대 이후 무술의 경우 규칙이 정립되고 보호구 착용하고 대련 위주로 많이 가는데 중국 무술은 그놈의 전통성을 너무 고집하다 보니 자유대련 위주의 훈련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사실 격투기라기 보단 전통기예에 가깝지요
Moo-4
IP 116.♡.110.129
05-21
2020-05-21 15: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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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MA도 실전은 아닙니다. 실전으로 가면 무기, 사람 많이 모으는게 최고구요
2. 중국무술 중에 권법들은 역사가 생각보다 짧은데다 문혁때 그나마도 많이 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옛부터 중국 무술은 창술, 곤술을 알아줬구요
3. 무술이란게 실용성이 없어진지 오래되었기에 스포츠나 정신수양의 수단 등등으로 변한지 오래입니다.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하는 사람도 있고 단지 몸을 쓰는 원리 등을 익히기 위해 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죠
실제로 강하지도 않으면서 사기쳐서 돈과 명예를 얻으려는 자들은 조롱받아 마땅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무술을 수련하는 사람들을 타인이 조롱할 이유가 있을까 생각듭니다.
@Moo-4님 팔극권이 창술 쪽이고 영춘권이 단도 태극권쪽은 잘모르겠지만 그쪽도 검으로 알고 있고 벽쾌장은 묘도 소림권이야 실제로는 실전되었고 나중에 다시 만들어진거라 정체를 모르긴 해도 이쪽도 무기술이 주 권법은 기초 수련용 정도로 알고 있어요 중국 무술 자체가 맨손격투쪽하고는 좀 거리가 있기도 하고 청나라 말기에 우후죽순 생기고 단체교습 형태로 무술로 돈벌이를 하면서 퍼진거라 대련쪽은 거의 없어지고 형식적인것만 남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은 실전성과 거리가 멀죠 아 태극권도 창술이군요 ...
팔꿈치는 반경이 워낙 좁아 실전에서 거의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회전타격은 정신줄 놓고있는 사람한테나 가능하지 저건 뭐 서커스네요. 예전 30~40년 전에 한국에도 회전력을 주로 이용하는 창작 무술도장도 있었는데 워낙 쓰레기니... 어렷을 적 팔괘장 익힌다고 빙빙도는 투로를 하루 종일 연습했던게 새록새록하네요
Moo-4
IP 116.♡.110.129
05-21
2020-05-21 15: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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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마롱롱님 UFC에서도 팔꿈치 ko 종종 나옵니다. 요즘 예능인처럼 보이는 김동현씨도 팔꿈치를 아주 잘 쓰는 선수이고 커리어 중 팔꿈치로 아주 멋진 KO승을 거둔적도 있습니다.
한때
IP 221.♡.227.56
05-21
2020-05-21 15: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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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김동현이 백스핀 엘보 시도했다가 상대방이 피하고 반격에 그대로 패한 적도 있죠
Moo-4
IP 116.♡.110.129
05-21
2020-05-21 15: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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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님 스트레이트 넣다가 카운터 맞아 패했다고 스트레이트가 실전성 없는 기술인건 아니죠. 태클 들어가다가 얼굴에 어퍼나 무릎차기 맞고 패했다고 레슬링 태클이 비실전적 기술인것도 아니구요
@Moo-4님 그런식으로 어쩌다 통한 걸로 실전에도 통한다라고 하면 이 세상에 통하지 않는 기술은 없습니다 보통 팔꿈치를 이용한 공격이 거의 없는 이유가 공격 범위는 좁은데 동작은 커서 실패시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실전에선 거의 쓰이지 않고 그렇기에 성공하면 뉴스거리가 되는거죠
Moo-4
IP 116.♡.110.129
05-21
2020-05-21 16: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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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님 엘보가 리스크는 크지만 리턴도 크죠. 근거리에서 상대를 압박하기에 좋은 수단이기도 하구요. 잘 쓰면 유용한 기술입니다. 쓰기 어렵다는 생각엔 동의하지만 실전적이지 않다는 의견엔 동의하기 어렵네요.
한때
IP 221.♡.227.56
05-21
2020-05-21 16: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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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4님 잘 쓰면 유용하다는 말 자체가 가불기죠 리스크가 상당해서 잘 쓰기 어려우니깐 실전성 없다고 하는건데 여기에 잘 쓰면 유용하다고 주장하면...;;
Moo-4
IP 116.♡.110.129
05-21
2020-05-21 16:38:26
·
@한때님 결국 “실전성”이란 용어에 대한 개념이 서로 다르기 때문인듯 한데요
제 생각에 엘보를 포함한 의표를 찌르는 큰 기술은 1. 내 정공법이 통하지 않고 상대와 내 리듬이 동기화 되었을 때 2. 기세로 상대방을 누르고 있을 때 쓰면 유용한 기술입니다. 엘보는 당연히 거리가 초근접 상태일때 사용하거나 연속기로 들어가야 하는데
조건이 붙기에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지만 적절한 기회에 사용하면 상대가 반격하기 보다는 수비에 급급하게 되고 막아도 타격이 큰 기술이기에 성공하면 한 방이고 실패해도 상대를 크게 압박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라고 봅니다
바람처럼스쳐가는
IP 223.♡.53.181
05-21
2020-05-21 15:40:39
·
충격량은 충격시간과 반비례해서.. 짧게 치고 끊는게 더 충격량이 클것같아요
IP 119.♡.139.69
05-21
2020-05-21 15:44:10
·
가만히 있는놈 때리기는 쉽죠.
IwillfindU
IP 125.♡.137.243
05-21
2020-05-21 17: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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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가 저렇게 맞아주기만 하면 멋있어 보이는데, 첫 주먹 낼때 카운터 맞으면 그 뒤는 코메디. 타이슨이 말했죠. 누구든 한대 쳐맞기 전에는 다 계획이 있다고...
리림
IP 211.♡.55.180
05-21
2020-05-21 17: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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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중국무술의 기본은 무기술이라고 봅니다. 맨손무술은 사실 무기를 잃은 경우나 무기술을 맨손으로 연마하기 위한 수행방법이었던 것이, 총이라는 걸출한 병기에 의해 냉병기의 존재의의가 사라지면서 무기술은 사장되고 맨손무술만 남아버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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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로 치는공격입니다
역시 실전성은 복싱이 갑인것 같습니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영화에선 잘 써먹을 것 같아요.
하나 궁금한게 나이든 분들과 붙어서 이긴거라서 일방적으로 쿵푸가 밀린거라면
젊은 쿵푸 사부 들이 왜 덤비지 않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접근전이나 태클에는 그냥 밥이더군요.
대다수 중국 무술이 맨손무술이 아니라 병기술이고 권법은 각문파의 주력무기를 다루기위한 기초훈련에 가까운지라 실전성 하곤 태생적으로 거리가 멀기도 하죠
더 큰문제는 근대 이후 무술의 경우 규칙이 정립되고 보호구 착용하고 대련 위주로 많이 가는데 중국 무술은 그놈의 전통성을 너무 고집하다 보니 자유대련 위주의 훈련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사실 격투기라기 보단 전통기예에 가깝지요
2. 중국무술 중에 권법들은 역사가 생각보다 짧은데다 문혁때 그나마도 많이 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옛부터 중국 무술은 창술, 곤술을 알아줬구요
3. 무술이란게 실용성이 없어진지 오래되었기에 스포츠나 정신수양의 수단 등등으로 변한지 오래입니다.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하는 사람도 있고 단지 몸을 쓰는 원리 등을 익히기 위해 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죠
실제로 강하지도 않으면서 사기쳐서 돈과 명예를 얻으려는 자들은 조롱받아 마땅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무술을 수련하는 사람들을 타인이 조롱할 이유가 있을까 생각듭니다.
이쪽도 무기술이 주 권법은 기초 수련용 정도로 알고 있어요
중국 무술 자체가 맨손격투쪽하고는 좀 거리가 있기도 하고 청나라 말기에 우후죽순 생기고 단체교습 형태로 무술로 돈벌이를 하면서 퍼진거라 대련쪽은 거의 없어지고 형식적인것만 남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은 실전성과 거리가 멀죠
아 태극권도 창술이군요 ...
그리고 회전타격은 정신줄 놓고있는 사람한테나 가능하지 저건 뭐 서커스네요.
예전 30~40년 전에 한국에도 회전력을 주로 이용하는 창작 무술도장도 있었는데 워낙 쓰레기니...
어렷을 적 팔괘장 익힌다고 빙빙도는 투로를 하루 종일 연습했던게 새록새록하네요
그런식으로 어쩌다 통한 걸로 실전에도 통한다라고 하면 이 세상에 통하지 않는 기술은 없습니다
보통 팔꿈치를 이용한 공격이 거의 없는 이유가 공격 범위는 좁은데 동작은 커서 실패시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실전에선 거의 쓰이지 않고 그렇기에 성공하면 뉴스거리가 되는거죠
잘 쓰면 유용하다는 말 자체가 가불기죠
리스크가 상당해서 잘 쓰기 어려우니깐 실전성 없다고 하는건데 여기에 잘 쓰면 유용하다고 주장하면...;;
제 생각에 엘보를 포함한 의표를 찌르는 큰 기술은 1. 내 정공법이 통하지 않고 상대와 내 리듬이 동기화 되었을 때 2. 기세로 상대방을 누르고 있을 때 쓰면 유용한 기술입니다.
엘보는 당연히 거리가 초근접 상태일때 사용하거나 연속기로 들어가야 하는데
조건이 붙기에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지만 적절한 기회에 사용하면 상대가 반격하기 보다는 수비에 급급하게 되고 막아도 타격이 큰 기술이기에 성공하면 한 방이고 실패해도 상대를 크게 압박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라고 봅니다
짧게 치고 끊는게 더 충격량이 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