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로 오신분들만의 문제일까요... 여러 생각이 드네요.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603309&code=61181911&cp=nv
공고문에 따르면, 지원자는 우편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합격 시 개별 면접 통보를 받게 된다.
사장 부부는 "연돈에서 기술을 익힌 분은 추후 창업을 하게 되더라도 최소 5년간 저희와 함께 제주도를 돈가스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열흘이면 노하우 대충 훔쳤다고 생각하고 나간다. or 진짜 너무 힘든데 사장님도 살갑지 않다.
힘드니 도망가는 거죠...;;
사장님이 일에 관련해서는 물렁하게 하실 분이 아니니까요...;;
10일이면 기껏해야 청소나 설거지 정도밖에 못 도울 텐데요??
스케일링이 곤란하달까... 방법 자체가 빡세서 배워도 할 수가 없는거겠죠.
이것저것 다 따져보니 생각보다 돈이 많이 벌리는 것 같지도 않고.
요즘 시대랑은 거리가 먼게 사실이긴 합니다
그정도 정성들여서 만들어 팔기엔
너무 힘들다 일겁니다
노가다의 다른 이름이 음식점 입니다
힘들고 위험하고 ..
/Vollago
물론 찾아온 사람의 능력도 문제겠지만 이게 중복되면 가르치는 사람의 자질에도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음식은 장인정신으로 잘 만들지만 남 가르치는건 잘 못하는 사람 많죠.
매일 저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특히.. 하루에 100개만 팔아야 한다고 하면... 즉 고생해도 떼돈은 못법니다..
힘들다 그렇지만 떼돈은 못번다.. 이게 가장큰 것 같아요
이게 문제죠. 이 방식을 고집하면 장인정신이긴 하지만 부자가 될 수도, 프렌차이즈 사장으로 떵떵거릴 수도 없습니다.
잘 못 가르치면 뭐 어때요, 그 고생 끝에 꿀이 달콤해보이면 절대 안나갑니다.
고생은 고생이고 꿀은 없으니까 나가는거죠 (...) 요식업에서 대량판매를 못하니 큰돈을 벌 수가 없잖아요...
정리된 것도 없고 시스템 갖춰진것도 없어서 보고 배울려고 해도 너무 힘들고 포인트 잡는걸 못합니다
저도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사수가 알려주는대로 따라하다가 삽질 무한반복했네요...
그래서 요즘은 저라도 안그래야 겠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네요 ;ㅅ;
기존 사업하던 사람들은 열흘이면 대충 돌아가는 상활파악 되겠죠.
첫날 지나곤 이게 아닌데..
배워서 돈이 된다는 희망이 있다면 버티겠죠
성공만 보고 각오없이 들어온 사람은 다 도망갈거라고....
거기가 대단한 기술적인 노하우나 서비스 노하우가 있는게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노동력 갈아넣어서 하는곳이라....
그대로 따라 못할거라고 봅니다
요리 모르는 제가 봐도
저렇게 손질하는데 단가가 나오나 싶더군요
집에서 제가 해먹으면 괜찮은데 하는 부위를
과감하게 손질하기땜에
그대로 카피 안될거라고 봅니다
2. 생각보다 비법이 별거없어서 오래 있을 필요없겠네.
싶었겠죠..
사실 방송에도 나왔지만 연돈에서 제일 중요한건 사장님의 정성아니였나요..
쉽게 알고 들어왔다가 포기하고 나가는 사람들이 태반일거에요
그중 버티고 버틴 사람만이 진정한 수제자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