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걷는다님 캐빈박 뚝배기사범 으로 유툽 한번 보시길. 그라운드는 살살해줬고, 무엇보다 타격에서도... 그리고 그 영상의 캐빈박은 가라데 대회에서도 상당히 올라갔지요. 만약 가라데 룰이 아니라, 안면까지 타격할 수 있는 일반 입식타격 룰이었으면 챔피언 먹었을 것 같더군요.
아, 그래도 태극권 보다야 낫겠고, 일반인을 상대로 한 스트리트파이트를 실전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효과가 있지요. 그걸 실전이라고 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클린앙=
IP 113.♡.187.86
05-21
2020-05-21 01:22:57
·
@Ghost_K님 가라데야 당연히 태극권보다는 낫겠지만 합기도가 과연 태극권보다 나을지는 진지하게 의문입니다 ;;;;
일본식 합기도가 아니라 합기도가 원래 일본겁니다....일본 발음으론 아이키도..... 아이키도를 가져와서 발차기등을 추가하여 만든게 한국 합기도입니다..... 그리고 가라데는 댓글에 나온것처럼 중국을 시초로 잡기도 하는데 하간 오키나와데를 바탕으로 하고... 일본 고류 유술이 근대로 오면서 입식관절기는 아이키도(합기도)... 바닥에 패대기치고 누르고 하는 그라운드 관절기는 주도(유도)로 나누어집니다...
=클린앙=
IP 113.♡.187.86
05-21
2020-05-21 01:13:25
·
@CHEYENNE님 음 그렇군요,, 유도야 실제로 패대기치는거고 가라데는 직접 패는거라 뭐 배워두면 쓸데가 있을거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저 합기도는 좀 거시기하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클린앙=
IP 113.♡.187.86
05-21
2020-05-21 01:14:47
·
@모호하G님 아,, 이제 이해가 되는듯요. 한마디로 각본없는 기체조(?) 비슷한거였군요 ㅎ
저 동영상은 합을 맞춘것이지만, 실제로 저 기술이 들어갔을때 저렇게 대응하지 않으면 관절이 꺾여 크게 다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기술을 받는 쪽에 선택권을 주는거죠, 뒹굴래볼래 관절꺾일래. 관절이 일단 제대로 꺾이면 탈골이 되거나 골절이 되거나 둘 중 하나라 강력한 기술인건 맞습니다.
IP 175.♡.224.196
05-21
2020-05-21 01: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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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닷님 근데 실제로 쓰려고 하면 진짜 하수한테도 쓰기 어렵고 비슷한 기량을 가졌다면 절대 쓸 수 없는 기술들입니다.
MACROSS
IP 220.♡.117.190
05-21
2020-05-21 01:33:01
·
일본 고류(옛날 유파) 유술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현대에 와서 유명해진 게 강도관류에서 현대 스포츠화된 유도와 영상 속의 사진에 있는 우에시바 모리헤이의 대동류 합기유술(현재의 합기도)가 유명하죠. 그 외에도 수 많은 유파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다들 비슷합니다.
일본 고무도(혹은 고류 유술)의 특징이 타격기보다는 관절기가 발달 했다는 것입니다. 갑옷을 입은 사무라이와 싸운다고 가정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갑옷을 때려 봐야 효과가 없는 타격기보다는 갑옷 사이로 노출되기도 하고 갑옷을 입어도 꺽거나 조를 수 있기 때문에 관절을 공격하여 상대의 무기를 탈취하는 기술 위주로 발전했습니다.
물론, '당신기'라고 해서 타격기가 약간은 있기는 합니다.
BeyondLimits
IP 175.♡.94.233
05-21
2020-05-21 01:37:58
·
아이키도는 칼을 든 상대를 대응 혹은 제압하기 위해 만들어진 옛 무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술들이 상대방 손목을 잡고 꺽어서 중심을 무너뜨리는 것을 기초로 하고 있고요.
위 영상에서 기술을 받아주는 사람이 동작을 오버하는 경향도 있지만, 많은 경우 손목이 꺽일 때 같이 몸이 넘어가지 않으면 더 큰 부상을 입기 때문에 부상 방지 차원에서 몸을 넘깁니다.
대통령경호실, 특수부대 등에서 사용하는 무술도 이런 동작을 많이 응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시범 영상을 보면 비슷한 동작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무시할 동작들은 아니에요.
IP 36.♡.153.83
05-21
2020-05-21 01:41:52
·
@BeyondLimits님 본문의 무술명이 아이키도 인가요???
IP 175.♡.224.196
05-21
2020-05-21 01:43:28
·
@BeyondLimits님 말은 좋지만 실제로는 쓰기가 거의 불가능한 기술들입니다. 완전 하수라면 몰라도 격투기에 비슷한 기량을 가졌다면 아예 못쓸 정도입니다. 사람이라는게 생각대로 움직이는 그런 생물이 아니기 때문이죠. 정말 상대가 내가 예상한 동작을 할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번쯤 쓸 수 있을까 말까 할겁니다.
그런 이론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중국 무술이 짱 먹었을겁니다. 그게 안되니 MMA 가 최고로 자리잡는거죠.
숀쿄
IP 182.♡.222.224
05-21
2020-05-21 01:45:21
·
아츄특공대님// 아이키도 맞습니다 합기도의 일본어입니다 ㅎㅎ
IP 175.♡.224.196
05-21
2020-05-21 01:47:03
·
@님 @숀쿄님 사실 합기도=아이키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엄밀히 말하면 한자만 둘 다 合気道 라고 쓰지 일본의 아이키도와 한국의 합기도는 뿌리만 같은 다른 무술이라고 보면 될겁니다.
BeyondLimits
IP 175.♡.94.233
05-21
2020-05-21 01:50:05
·
@님 우리가 아는 합기도의 일본식 발음이 아이키도로 알고 있어요. 국제적인 발음은 합기도보다는 아이키도가 더 유명할 거에요. 물론 우리나라 합기도는 아이키도에서 변형 발전된 케이스라 다르긴 하지만요.
BeyondLimits
IP 175.♡.94.233
05-21
2020-05-21 01:54:24
·
@님 요즘 유행하는 종합격투가 맨손 격투에 최고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합기도의 기술들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봐요. 실전에서 쓰이는 기술이 많습니다.
@이히히히님 추가적인 설명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고요. 그냥 더 알아보면 생각 정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경찰, 군대, 경호 단체 등에서 가장 많이 배우는 기술 중 하나가 합기도에요. 이 이유를 찾아보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말하고 싶은 바는 웃고 넘기며 무시할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IP 211.♡.74.129
05-21
2020-05-21 01:51:02
·
스티븐 시걸이 영화에서 많이 하는 동작 같네요...
BeyondLimits
IP 175.♡.94.233
05-21
2020-05-21 01:54:53
·
@님 스티븐 시걸이 아이키도 배웠다는 건 유명해요.
BeyondLimits
IP 175.♡.94.233
05-21
2020-05-21 01:59:49
·
이 동작이 합기도 기술 응용 동작이에요.
IP 180.♡.101.28
05-21
2020-05-21 02:39:42
·
합기도는 한국 무술 입니다. 아이키도 하고는 다른 무술 입니다.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정정해 드리고 싶네요.
대한합기도 천기관 출신 유단자로서 배운 내용은 그러하네요.
크롬의전차
IP 59.♡.238.151
05-21
2020-05-21 06:32:51
·
@님 학생때 체육과 교수는 태권도가 택견에서 유래한 전통무술이라고 가르치더군요.. 그쪽은 과거 세탁이 필요한 세대가 아직 일선에 있어서일수도..
=클린앙=
IP 113.♡.187.86
05-21
2020-05-21 08:58:57
·
@님 딱 봐도 알 것 같습니다 ㅎㅎ 잘못알고있는건 아니에요 ^^; 일본식 합기도도 벽에 합기도라고 뙇 써있길래,,,
IP 219.♡.89.19
05-21
2020-05-21 06:27:11
·
영상은 덩실덩실 흥이 나는 춤이네요.
guur
IP 222.♡.85.193
05-21
2020-05-21 06:27:14
·
일단 전국시대의 맨손으로 단검 하나만 든 상황 설정해서 갑옷 장검 무사를 상대하는 설정으로 나온게 고류 유술입니다.
여기는 목 찌르기. 옆구리 찌르기. 사지 꺽기. 넘어뜨리기. 등이 다 있었고 이걸 타케다 소가쿠가 퍼뜨렸고. 우에시바는 이를 부드럽게 만든 쪽입니다. 이 유술에서 유도가 나오고 유도에서 브라질리안 주짓수로 발전. 타케다의 한국인 제자분이 최용술 도주시고 이분의 합기도를 다시 개량 + 타 무술 섞어놓은게 한국의 합기도인 셈입니다. 즉 고류 유술에서 한국 합기도. 최용술도주의 합기도. 우에시바의 아이키도. 유도. 브라질이안 주짓수가 다 나왔지요. 초기 유술은 일단 잡거나 닿으면 꺽는 형태였는데 우에시바는 이를 부드럽게 쓰러뜨리고 제압하는 형태로 바꾸었습니다. 이게 또 나중에 일본 경시청에서는 다시 바로 꺽고 부러뜨리는 식으로 바뀌기도 했지요. 가라테는 일단 중국 남파권법이 오키나와에서 오키나와 테로 바뀌고 그게 다시 일본으로 가서 체계화된 무술입니다. 태권도에 영향을 많이 끼쳤죠. 족보가 좀 다른 패밀리입니다. 무술이라는게 분화. 혹은 퓨젼도 되고 그런식인데. 아이기도는 상대의 힘을 저항해서 부러뜨리는 쪽 보다는 이를 흘려서 계속 흔들고 제압하는 쪽에 가까운 특징이라고 보면 됩니다. 역으로 저 동작에서 빠르고 강하게 해버리면 바로 꺽이는거죠.
그리고 원래 옛날 무술들이 보면 무기를 상정하고 만든 거라고 봐야합니다. 역으로 무기가 없는 상황에서의 무술로는 당연히 mma가 제일 강합니다. 브라빌리안 주짓수에 있는 삼각 조르기가 고류유술에는 없는데 이유가 단도를 꺼내서 찌를 수 있는 상황이라서 그때는 없었던겁니다.
아이키도도 일단 장검을 든 상대를 단도 하나로 처리할때의 상황 + 상대 파괴가 아닌 제압. 이라는 컨셉으로 최적화된 무술이고 이 컨셉 안에서는 꽤 강합니다. 비슷하게 태극권이나 중국 무술들도 그라운드 기술이 없거나 약한 것이 1대 다의 상황에 무기를 든자를 상정한 무술이라 그렇습니다.그런 상황에서 눕는다는건 자살행위니까요..
진짜 실전 무술인 군사관련 무술에서 권법류들은 그냥 냉병기를 다루기전의 준비운동일 뿐이죠. 진짜 실전 무술은 무기를 들고 해야.... 또, 전근대 시기 실전용 무술로 중요시된게 기마술인데 배우기가 난해하죠. 화기의 시대에 냉병기를 다루는 실전 무술들이 설 곳은 없고 계속해서 신비화, 체조화되는 걸 막을 수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JamesGoodman
IP 121.♡.225.245
05-21
2020-05-21 06:33:06
·
아아아
아라굴드
IP 124.♡.88.34
05-21
2020-05-21 07:12:55
·
저게 저렇게 합을 맞추고 하는 것처럼 우습게 보여도, 서로 상대의 몸과 내몸의 구조를 익히며 몸으로 조화를 터득하는 무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타격하면서 느끼는 쾌감으로 남자의 본능을 확인하는 스포츠가 있는 반면에, 아이키도, 한국말로 합기도인데, 체조화되서 상대와 같이 몸을 겨루며 조화 그 자체를 익히는 운동으로 좀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분들은 상대와 같이 하는 명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실전에서 어떻게 쓰느냐는 각자 알아서 할 일이지만, 쓸모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죠. 유술과도 맥이 닿는 부분이 있고, 한국의 합기도처럼 전투적으로 변형될 수도 있으니까요.. 태극권도 여러 유파에 따라 양생과 수련을 위한 용도로만 쓰이는 무난한 투로의 연한 맛 태극권이 있고, 격투를 목적에 둔 공격적인 유파들이 있쟎아요.
왕대괄장군
IP 175.♡.19.56
05-21
2020-05-21 07:21:39
·
실전 최강 무술은 이미 ufc 이종격투
아날로그월E
IP 117.♡.15.167
05-21
2020-05-21 07:23:44
·
합기도, 시스테마 출신 UFC선수 하나도 없죠? 함 밪춰서 하는 무술은 실전에서 사용하기 많이 어렵습니다. 차라리 유도가 낫죠.
도장문화가 있었던 세대하고 종합격투기를 보고 자랐던 세대하고 생각이 조금 차이가 있는거 같네요. 저런 넘기고 메치는거 외에도 관절기나 누르고 조르는 기술들이 많습니다. 저런 단편적인 기술연습 가지고 조롱하기에는 좀 애매하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실제 주짓수나 현재 종합격투기에 나오는 기술들이 뿅하니 갑자기 튀어나온게 아니라 각종 유도나 유술 그외의 많은 격투술들에서 발전된거라..
노오올자
IP 223.♡.30.125
05-21
2020-05-21 07:58:55
·
설명이야 윗 댓글들에 다 나왔고, 참고로 신촌에 도장있으니 궁금하면 실제로 참관해보면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SuhSquad
IP 211.♡.109.210
05-21
2020-05-21 08:28:25
·
@노오올자님
신촌 관장님이 종로에 있다 옮긴 분이라면... 무에타이인가 선수 출신일겁니다.
손목이 저보다 두배는 두꺼워서 잡기도 힘든 분이었던 기억이... --;;;;;
EggMon
IP 39.♡.15.142
05-21
2020-05-21 07:59:43
·
어렸을 때 합기도 유단까지 했었는데.. 한국 합기도도 관절기를 저정도로 극적이진 않지만 배우긴 합니다. 손 끝부터 어깨 끝 까지 어느정도 부위를 어떤 방향으로 잡히면 어떤 방향으로 관절기를 거는가? 같은걸 거의 암기과목처럼 외웠었습니다. 물론 시연할 때 상대방이 그에 맞게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이 꺽이니까, 적당히 어느 기술이 들어오면 어떻게 꺽여주고, 낙법을 어떻게 친다 까지 되고, 기술 거는 사람도 얘가 이렇게 꺽으면 저렇게 낙법을 치겠지? 하는 식으로 서로 기술대련을 합니다.
마라부
IP 223.♡.152.161
05-21
2020-05-21 08:30:25
·
사냐V
IP 211.♡.69.139
05-21
2020-05-21 08:55:30
·
저건 아이키도입니다만 실제로 해보면(초급 수준까지 배웠었습니다) 실력이 없을수록 한 동작(상대방이 날 기술을 써서 넘어지게 하는 등)하고 나면 그냥 내동댕이 쳐져서 끝나요 하지만 저 영상 실력들 정도면 기술을 당한뒤 바로 제대로 넘어지는 법, 바로 대응하는법을 연습했기때문에 바로 상대에게 기술을 쓰거나 상대 기술을 바로 대응 할 수 있는겁니다
영상을 찍는 경우는 미리 어떻게 하겠다는 합을 맞추지만 합을 안맞춰도 기술이 들어가는 방향을 체감한 순간 대응이 대체로 정해져서 비슷하게 나와요
당곰
IP 211.♡.170.153
05-21
2020-05-21 08:59:10
·
재밌자고 쓰신 글인 건 충분히 알겠지만... 중간중간 진지하게 설명하시는 분들 글 답글에도 ㅎㅎ 답글 남기시는게 별로 보기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클린앙=
IP 113.♡.187.86
05-21
2020-05-21 09:03:46
·
@당곰님 그래요? ㅠㅠ 너무 딱딱하게 보이고 정색하는 느낌 않드릴라고 그런건데,,
작은우산아래서
IP 175.♡.22.225
05-21
2020-05-21 10:49:39
·
중국 태극권 고수는 사짜라던데요. 어디 유파에 바탕을 군것도 아니고 자기가 창시한 무술이라 그러고... 유튭에 한국 태극권 고수가 근본이 없다고 까더라구요. 한국 태극권 고수는 실제 격투기 유단자들이랑 스파링하면서, 다른 무술을 배우러 다니는 분이라서 ㅎㄷㄷ 하더군요.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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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하고 질적으로 다름..;;
입식타격 유행할때 가라데
잘 나갔습니다.
같은 뿌리에서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을수도 있겠네요.
잘 보시면 그냥 막넘어가는것 같아도
관절을 꺽어서 밀거나, 던지기 때문에 ,
못견디고 따라가는겁니다.
버티면 관절이 부러집니다.
가라데는 (인도)중국남부-류큐국(오키나와)로 전래된 무술이고
합기도(아이키도)는 일본 유술에서 전래된 무술이죠.
전혀 다릅니다.
가라데는 중국 남방 권법이 오키나와로 건너가서 생긴 오키나와데가 일본 본토로 넘어간 거고...
합기도는 대동류 합기유술에서 파생된 겁니다.
그렇군요.
관절기를 쓰는건 유사한걸로 알고 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ㅎㅎ
입식타격이랑 종합격투기는 당연히 상대가 안되지 않을까요.;;;
아, 그래도 태극권 보다야 낫겠고, 일반인을 상대로 한 스트리트파이트를 실전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효과가 있지요. 그걸 실전이라고 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저건 아이키도고 유술에서 나온 건데.. 유도로 시합화되기 이전의 유술 원형을 지킨다는 모토를 내건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 무술 창시자가 살상을 싫어하고 특히 발차기를 극혐한다네요. 우리나라에는 최용술 유술관이 저것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합기도도 실제 대회에선 저런거 안 합니다.
좀 작거나 비슷해야 할만하죠...
하지만 타고난 자를 이길수 있을지..ㅋㅋ(농담입니다)
네 한국식이라는게 결국 유도+태권도+약간의 유술...
이런식 이겠죠??
아이키도를 가져와서 발차기등을 추가하여 만든게 한국 합기도입니다.....
그리고 가라데는 댓글에 나온것처럼 중국을 시초로 잡기도 하는데 하간 오키나와데를 바탕으로 하고...
일본 고류 유술이 근대로 오면서 입식관절기는 아이키도(합기도)...
바닥에 패대기치고 누르고 하는 그라운드 관절기는 주도(유도)로 나누어집니다...
저도 두어달 배웠었지만
"기체조"같은 놀림당할 운동은 아닌데
모호하g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알아들었을지는 미지수지만
기체조 드립 하시면서 비웃는 투로 말씀하시는 걸 보면 여전히 못 알아들으신 거 같아요.
신촌이나 잠실이나 곳곳에 도장이 있으니 가서 직점 체험(?)해 보시죠~
상대를 때려 눞히는게 목적이 아니다보니 격투기적인 한 방 기술들을 다 빼버려서
보기에 장난치는 것 같지만 수련중에 그런 빼놓은 포인트들 다 배우기도하고
윗 분 말씀처럼 정말 체계적이고 인체공학적이기도 해서 배우다보면 감탄할 수 있는
무도입니다.
도장검색: http://aikido.co.kr/branchOfKAF.html
몸으로 경험해 보는게 답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저도 아이키도 공인 유단자입니다.)
합기도는 관절을 꺽어도 상대방한테 치명상을 입히는 방향으로 꺽지않고
가라데는 관절을 비틀어서 꺽거나 , 관절 반대방향으로 꺽어서
상대방에게 치명상을 준다고 들었네요.
일본 고무도(혹은 고류 유술)의 특징이 타격기보다는 관절기가 발달 했다는 것입니다.
갑옷을 입은 사무라이와 싸운다고 가정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갑옷을 때려 봐야 효과가 없는 타격기보다는 갑옷 사이로 노출되기도 하고 갑옷을 입어도 꺽거나 조를 수 있기 때문에 관절을 공격하여 상대의 무기를 탈취하는 기술 위주로 발전했습니다.
물론, '당신기'라고 해서 타격기가 약간은 있기는 합니다.
위 영상에서 기술을 받아주는 사람이 동작을 오버하는 경향도 있지만, 많은 경우 손목이 꺽일 때 같이 몸이 넘어가지 않으면 더 큰 부상을 입기 때문에 부상 방지 차원에서 몸을 넘깁니다.
대통령경호실, 특수부대 등에서 사용하는 무술도 이런 동작을 많이 응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시범 영상을 보면 비슷한 동작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무시할 동작들은 아니에요.
완전 하수라면 몰라도 격투기에 비슷한 기량을 가졌다면 아예 못쓸 정도입니다.
사람이라는게 생각대로 움직이는 그런 생물이 아니기 때문이죠.
정말 상대가 내가 예상한 동작을 할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번쯤 쓸 수 있을까 말까 할겁니다.
그런 이론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중국 무술이 짱 먹었을겁니다.
그게 안되니 MMA 가 최고로 자리잡는거죠.
우리가 아는 합기도의 일본식 발음이 아이키도로 알고 있어요. 국제적인 발음은 합기도보다는 아이키도가 더 유명할 거에요. 물론 우리나라 합기도는 아이키도에서 변형 발전된 케이스라 다르긴 하지만요.
요즘 유행하는 종합격투가 맨손 격투에 최고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합기도의 기술들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봐요. 실전에서 쓰이는 기술이 많습니다.
추가적인 설명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고요.
그냥 더 알아보면 생각 정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경찰, 군대, 경호 단체 등에서 가장 많이 배우는 기술 중 하나가 합기도에요. 이 이유를 찾아보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말하고 싶은 바는 웃고 넘기며 무시할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스티븐 시걸이 아이키도 배웠다는 건 유명해요.
이 동작이 합기도 기술 응용 동작이에요.
아이키도 하고는 다른 무술 입니다.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정정해 드리고 싶네요.
대한합기도 천기관 출신 유단자로서 배운 내용은 그러하네요.
여기는 목 찌르기. 옆구리 찌르기. 사지 꺽기. 넘어뜨리기. 등이 다 있었고 이걸 타케다 소가쿠가 퍼뜨렸고. 우에시바는 이를 부드럽게 만든 쪽입니다. 이 유술에서 유도가 나오고 유도에서 브라질리안 주짓수로 발전. 타케다의 한국인 제자분이 최용술 도주시고 이분의 합기도를 다시 개량 + 타 무술 섞어놓은게 한국의 합기도인 셈입니다. 즉 고류 유술에서 한국 합기도. 최용술도주의 합기도. 우에시바의 아이키도. 유도. 브라질이안 주짓수가 다 나왔지요. 초기 유술은 일단 잡거나 닿으면 꺽는 형태였는데 우에시바는 이를 부드럽게 쓰러뜨리고 제압하는 형태로 바꾸었습니다. 이게 또 나중에 일본 경시청에서는 다시 바로 꺽고 부러뜨리는 식으로 바뀌기도 했지요. 가라테는 일단 중국 남파권법이 오키나와에서 오키나와 테로 바뀌고 그게 다시 일본으로 가서 체계화된 무술입니다. 태권도에 영향을 많이 끼쳤죠. 족보가 좀 다른 패밀리입니다. 무술이라는게 분화. 혹은 퓨젼도 되고 그런식인데. 아이기도는 상대의 힘을 저항해서 부러뜨리는 쪽 보다는 이를 흘려서 계속 흔들고 제압하는 쪽에 가까운 특징이라고 보면 됩니다. 역으로 저 동작에서 빠르고 강하게 해버리면 바로 꺽이는거죠.
그리고 원래 옛날 무술들이 보면 무기를 상정하고 만든 거라고 봐야합니다. 역으로 무기가 없는 상황에서의 무술로는 당연히 mma가 제일 강합니다. 브라빌리안 주짓수에 있는 삼각 조르기가 고류유술에는 없는데 이유가 단도를 꺼내서 찌를 수 있는 상황이라서 그때는 없었던겁니다.
아이키도도 일단 장검을 든 상대를 단도 하나로 처리할때의 상황 + 상대 파괴가 아닌 제압. 이라는 컨셉으로 최적화된 무술이고 이 컨셉 안에서는 꽤 강합니다. 비슷하게 태극권이나 중국 무술들도 그라운드 기술이 없거나 약한 것이 1대 다의 상황에 무기를 든자를 상정한 무술이라 그렇습니다.그런 상황에서 눕는다는건 자살행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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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의 시대에 냉병기를 다루는 실전 무술들이 설 곳은 없고 계속해서 신비화, 체조화되는 걸 막을 수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태극권도 여러 유파에 따라 양생과 수련을 위한 용도로만 쓰이는 무난한 투로의 연한 맛 태극권이 있고, 격투를 목적에 둔 공격적인 유파들이 있쟎아요.
좋은게 좋은 거다 하고 서로 받아주고 넘겨주고....
신촌 관장님이 종로에 있다 옮긴 분이라면...
무에타이인가 선수 출신일겁니다.
손목이 저보다 두배는 두꺼워서
잡기도 힘든 분이었던 기억이... --;;;;;
실제로 해보면(초급 수준까지 배웠었습니다)
실력이 없을수록 한 동작(상대방이 날 기술을 써서 넘어지게 하는 등)하고 나면 그냥 내동댕이 쳐져서 끝나요
하지만 저 영상 실력들 정도면 기술을 당한뒤 바로 제대로 넘어지는 법, 바로 대응하는법을 연습했기때문에 바로 상대에게 기술을 쓰거나 상대 기술을 바로 대응 할 수 있는겁니다
영상을 찍는 경우는 미리 어떻게 하겠다는 합을 맞추지만 합을 안맞춰도 기술이 들어가는 방향을 체감한 순간 대응이 대체로 정해져서 비슷하게 나와요
중간중간 진지하게 설명하시는 분들 글 답글에도
ㅎㅎ 답글 남기시는게 별로 보기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