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990 1.57
2000 1.47
2010 1.23
2019 0.92
일본
1990 1.54
2000 1.36
2010 1.39
2019 1.40
독일
1990 1.45
2000 1.38
2010 1.39
2017 1.57
그외 미국 프랑스 영국 등은 출산율이 1.7-2.0 정도로 꽤 높습니다. (유럽 쪽은 아무래도 이민자들이 출산율을 견인한다고 합니다.)
이명박근혜 시대 때문에 출산율도 폭망한 거라고 봅니다. 낙수효과라면서 정작 효과는 없었죠.
문프가 정권을 잡은 건 한국 미래에서 한줄기 빛이었던 것 같습니다.
네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했지요.
네 누가 범인인지 동일합니다.
제대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겠지만) 되어 가고 있는곳이 별로 없죠.
서울이 단순히 수도 라서 몰빵되고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수도이전 불가 헌재 판결이 후 수도 불패 신화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수도권 개발 제한을 앞선 두 정권에서 무자비하게 풀어서 있던 연구소, 공장도 전부 수도권으로 올라갔습니다. (이건 아예 정출연 기관에서 보고서까지 만들어서 진행했습니다.)
지방 공동화는 가속되었고 일자리는 씨가 말랐습니다.
반면 수도권 집값은 쳐다볼 수 없게 상승하고 사람도 몰렸습니다.
일을 해야 먹고 살 수 있고 일자리는 수도권에 있으니까요.
그런데 대학졸업하고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서울로 서울로 가봐도
내몸한몸 누울 방도 구하기 빠듯합니다. 내몸하나 건사 못하는데 결혼요?
그래서 저는 수도권 몰빵이 원인이라 봅나다.
아이러니한건 덕분에 인구의 무게추는 수도권으로 기울었고 그래서 수도권표를 못얻는 이상 미통당은 앞으로도 정권을 못잡게 되었지요.
네 잘못적었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은 다르니까요.
세대 가치관이 걍 완전 뒤집혔습니다.
능력있어도 안낳는 사람이 나오는 판이라.
김기춘..
야간의 주간화 가정의 초토화 라면의 상식화..
메모가 생각나네요.
애초에 그 쓰레기들은 출산율은 관심이 없어요. 노예를 어떻게 부릴지가 중요했지..
있는 집은 낳고 없는 집은 못낳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신혼집 = 아파트 가 아니면 무슨 실패한 결혼 처럼 이야기들 을 하니...
국가가 집을 임대 해주는곳 말고 없을 겁니다.
아파트만이 집이라는 인식이 부동산문제때문에 그렇습니다. 아파트로 몰리는 이유가 신혼부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파트에 재산의 가치로서의 상승까지 기대하는데다 실제로 그 기대에 부응을 하니 아파트로 밖에 몰릴 수가 없는거라서요.
위 내용을 기반으로 이해했기에 발생한 이익을 환수하는 방법에 현재의 세금제도 외에 추가의 방법을 생각하시는 것같아 간섭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평균임금과 집값을 고려했을때 결혼은 특정계층에게나 허락된 일인것 같네요. 사람이 빵으로만 살것이 아니라 사랑으로도 살 수 있다지만 저에게 판타지 이야기...
앞으로 좋아질 기미가 전혀 안 보인다는게 ...
저야 죽으면 끝이지만 제 아이는 어쩌나 싶습니다...
큰일이에요.....
그 이전 ..대략 IMF 이후 부터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아직 정확한 원인이나 해법(유지 할 정도의..)도 찾지 못했죠.
그러면서 육아는 어렵다. 결혼은 미친짓이다. 시댁은 시월드 등등 의 문화 생산은 계속 되고 있지요.
지금의 정부도 과거에 했던 정책은 더 강도있게 유지하면서(대부분 지원 정책) 완전히 새롭게 정책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아직은 어떠한 해법은 없는 상태죠.
그만큼 어려운 문제라는...
들어가는 돈 걱정에 낳을수가 없습니다;
(안그래도 요 몇일전 와이프가 또 임신했다길래.. 앞으로 들어갈 돈 계산부터 했습니다)
다른 나라 부동산 생각하면 부동산 가격가지고는 설명하기 힘들것 같던데요
쌍둥이로 기여를 의도치 않게 했네요.
월급 400으로 애2도 키우기 어렵습니다.
살인적인 집값이 결국 출산율 저하를 가져오는것
같네요
뭐 아니면 결혼.안한다 신축 아파트 비싸다 하면서 따지는것도 많고 혼자가 편하니까요
집값 탓 하는데 집값은 전세계가 올랐는데 왜 우리나라만 출산율이 낮을까요?
5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매달 지급해줘야 출산율이 올라갈것 같아요.
맞벌이는 기본인데, 케어해주실 도와주시는 분이나 부모님께 용돈이라도 드리는게 너무 어렵죠.
그 비용만 있어도 셋은 낳고 싶습니다.
대부분이 대출금 갚으면서 키울 여력 없고 회사에서 언제 잘릴지도 모르는 파리목숨이니까요
주변 대기업 다니는 친구나 회계사도 집 해결하면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몇십억씩 버는 사업하는 친구도 딩크더라고요
서울 아니면 가능성 있지만 눈들이 높기도 하고 아이 키울 환경도 생각하는 거 같더라고요
저만 솔로인데 제가 결혼한다 해도 딩크 예정입니다
아무리 저금리 시대에 대출 가능하면 뭐합니까 죽을 때까지 갚아도 못 갚을 금액인데...
그렇다고 무조건 싼데만 찾아서 가서 바둥바둥 사느니 그냥 결혼 안 하고 만다 이렇게 되어버리죠
물론 빌라 같은 곳은 아파트보다 저렴하면서 교통이 좋은 곳들도 있겠지만 빌라는 또 주차 문제나 관리 등등 불편함이 있고요 결국 아파트가 가격이 잘 올라서도 있지만 편해서 살고 싶어하는 거잖아요
하지만 불과 몇 년전엔 그래도 살 만한 지역들도 지금은 살 수 없는 금액으로 올라버렸고요
그리고 육아 문제로 연결 되는에 그런 곳에 살면 또 육아환경이니 교육환경이니 잘 되어 있는 곳에 비해 부족함이 많고 또 그런 곳에서 키우기는 힘들고
힘들다기보다 어려서부터 경쟁이 시작 되고 비교가 되어버리니... 그렇게 키울 바엔 그냥 안 키우겠다 이런 생각도 드는 거죠 돈도 돈이고
한 세기정도만 지나도 싱가포르처럼 서울 경기권 도시국가화 될겁니다.
나머지 인구부족 지역은 먼 훗날 이민자들이나 조선족, 이민자 자치구를 만드는 식으로 가야겠죠
민주주의 체제 하에는 답이 없습니다.
수도권 해체해서 지역균형발전 하겠다고 하면 그 당은 선거에서 절대 못이기겠죠.
지역에 뭐 하나만 만들어도 세금낭비라고 게거품을 무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니까요
집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일자리도 있어야하죠.
수도권의 일자리 공급량 + 지방의 집값이면 출산율 이 지경까지는 안갑니다.
근데 수도권에는 집값이 비싸고 지방은 일자리가 없죠.
이제 끝났습니다.
인구 과반이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균형발전 정책을 제대로 추진 못합니다.
민주주의 체제에서 답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일자리 안정적인 세종시는 출산률 높죠
지금은 부동산 일자리 두가지 해결전엔 힘들다 봅니다
나주에 왜 방사광 가속기 가야하냐고
전라도 퍼주기 아니냐는 발언까지 보일정도니...
뭐 말 다했죠..
일단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 같은 대학 전부 지방으로 보내야 합니다 그게 지방 분권의 시작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서울에 대학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거나요
70만명대인 90년대 생들이 본격적으로 아이를 낳을 시기에 출생수가 그대로면 출산율이 더 낮아질겁니다.
하나 낳아도 키우기 힘든데, 둘 낳으면 지옥문 열리는 수준이니...
육아 환경은 지난 20년간 나아진게 없으니, 계속 낮아질겁니다.
물론 이것도 결혼을 해야...
일단 템이 엄청 좋아졌구요.
그리고 부부 공동 육아 개념이 훨씬 나아졌고
부족하나마 육아휴직(이제는 남자도)도 많이 자유로워 졌죠.
단순히 과거와 비교하면 육아환경은 천국이죠.
그런거 보다는,
- 과거에는 아이 = 재산이었으나, 지금은 아이 = 부채로 인식되게 된 사회구성원들의 일반적인 인식변화,
- 각자의 삶의 목표와 이유, 삶의 즐거움을 추구하게 된 문화적 변화
- 다음 세대가 부모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게 될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진 현실 (이거는 세계적인 경향이라...미국도 이미 80년대 후반 생 이후 그 가능성이 50% 미만으로 꺾였습니다.)
이런 요인이 더 큰 거 같습니다. 고소득자라고 아이를 주렁주렁 출산하지 않는거 봐도 알 수 있죠.
어느 시점부터 그런게 갑자기 사라지면서 세계최고의 가난한 노인들이 생겨났고,
그와 동시에 저 출산까지...
출산율이 높은 것이 바람직하다는 건, 젊은 노동력이 경제에 활력이 되던 시절의 이야기라서요.
낮은 출산율이 축복일 수 있다는 미래학자들 의견도 만만치 않죠.
사회 구성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더 이상 노동이 아니게 된 다음에야.
/Vollago
우리나라에서 젤 높은 출산율이 세종시인것만 봐도 공무원+주거안정이 얼마나 출산률에 영향을 끼치는지 알수 있죠.
출산율 이렇게 급격하게 낮아지면 시장이 쪼그라들어서 별로 안좋아요
아마 이것도 역대급 판결이 될듯
살기좋은 나라가 되면 말이죠~ 그만 낳으래도 더 낳고싶은게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해요. 저는 우리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인건비가 능력(?) 학력수준(?)에 비해 저렴하고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나 gdp상승률보다 느린 사회구조 등의 변화
종합적으로 반영되어 젊은이들은 아이를 안낳는거고
계속 인구 감소하다 어느 시점에 살만하다 싶어질 정도로 바뀌게 되면 다시 올라오겠죠
출산율이 왜이리 떨어질까? 이러면 안되는데가 아니라
떨어질만하니 떠러지는거고 오를만 하면 다시 오르겠죠
(특정 인구수로 감소되면 집값도 안정화 될거고, 사람은 귀해지니 인건비는 어느정도 오를거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가 오긴 올겁니다.. 수십년뒤나 수백년뒤겠지만)
윗분말대로 월100씩은 해줘야
아니면 직장 육아휴직 쓰면 정부에서 70퍼회사에서 30퍼정도 지원해서 기본급 보장으로 나와야 부담이덜하겠죠
비가역점을 넘어 힘들다 봅니다.
지금은 주가 안되니까요.
20~30대 평균 소득으로는 2~3억짜리 빌라도 못사는데 아파트는 5~6억이 넘죠.
어렵게 사봐야 빚이구요.
거기다 수도권 외에는 일자리가 없으니...
기업들이 지역기반이어야 하는데 죄다 수도권에 몰려있으니...
암울하지만, 시대의 흐름이고, 정책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일정 수준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결혼을 안하고 그래서 미혼율이 높아지고
삶이 팍팍하니 아이를 하나 이상 잘 않낳고
여 : 니가 돈이 없어서
까놓고 보면, 이거죠...
결혼하면 둘이 벌어서 풍족하게 살만한데..
애를 낳는 순간 혼자 벌면 굶어죽고, 둘어 벌어봐야 한 명 벌이는 보육비용 올인이라 의미 없고 (...)
2 이민덕인 나라빼곤 의외로 일본이 선방이네요?
우민화 덕입니다. 어린 시절에 출산하는 인구도 많고 알바만 하면서 애는 많이 낳아서 천원으로 반찬만들기 같은 것도 티비에 나옵니다.
무슨 다 쓰러져가는 목조 주택에 애가 6명이 나오길래 미친건가 싶었는데 그걸 아주 좋게 포장해서 내보내 주더군요.
표본은 적지만 제가 일하는 회사에도 학력이 낮은 사람일수록 어릴 때 애를 낳고 또 낳는데
학력이 높은 사람은 비혼이나 늦은 나이에 결혼 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우경우민화가 일본이 개판으로 가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대출은 확실히 쉽게 되어있고 세금 감면 혜택도 크더군요.
게다가 필수로 암 보험 / 생명 보험에 들게해서 해당사항이 발발했을 때에 집 값을 갚지 않아도 되게 되어 있는 것은 유족들에게는 큰 메리트겠더군요.
외국인인데도 대출 가능하다고 집 사라고 한 때 계속 여업 나와서 짜증날 정도였네요.
https://kostat.go.kr/portal/korea/kor_nw/1/2/3/index.board?bmode=read&aSeq=373728&pageNo=&rowNum=10&amSeq=&sTarget=&sTxt=
2018 혼인이혼 통계 한국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3.2세, 여자 30.4세로 남녀 모두 전년대비 0.2세 상승함.
https://www.ittengo.com/staff-blog/other18762
-일본은 31.1세 , 29.4세
키울만 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육원은 자리가 없어서 못간다는 엄마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육아휴직에서 복귀 못하는 이유중에 보육원 자리가 않나와서인 경우도 있으니까요.
일본은 산휴 수당도 없다고 애 엄마들이 그러더군요.
그래서 복귀하려는데 자리가 없어서 큰일이라고
아 그것도 있긴하네요.
국민이 가난한 나라다보니까 대부분은 자전거에 애 태워서 다닙니다.
차 타고 다니지 않아요. 그러니까 애가 몇이나 있어도 차를 안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방으로 가면 교통이 심각하게 불편해서 차를 더 타고요.
덕분에 상대적 박탈감이 적다는 것도 한 몫 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여자는 멍청해야 한다는 이상한 사회 분위기도 있고…
10년째 살고 있는데 아무튼 이상한 나라에요
우리나라는 그래도 같은 언어를 쓰고 있는 다른 국적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죠???
2. 부동산 가격이 사회 초년생 부부가 감당하기 너무 비쌈
3. 과거에 비해 개인화 되고, 가정 구성에대한 책임감에 부담감을 과중하게 느낌
정도 같은데요.. 결국 가장중요한 문제는 돈이네요..
그래서 비슷한 나라들 출산율이 다 저조한듯..
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너무 똑똑해서 육아의 환상을 심어주기에도 어렵고, 복지로 출산율을 커버하기엔 복지도 유럽에 비해서 조금 부족하고 그래서 제일 낮은거 같아요. 현상황에선 '결혼-출산-육아'가 개미지옥 같다는걸 너무 빨리 자각하는거죠... ㅠ
먹고 살기도 쉽지 않네요. 결혼하려면 집도 차도 있어야하는데.. 차 안사고 돈 모으라고 하는사람 많지만 차없이 출퇴근도 안되는 상황에서는 꼰대들의 개소리입니다.
자기들 기득권을 다 포기해야하는데 그럴 이유가 있을까요?
어차피 기득권은 대대손손 떵떵거리며 잘살겁니다^^
출산율 하도 익눅해져서 그렇지
사실 다른게 재난이 아니죠
답도안보입니다
2020 년은 0.8대가 유력하다던데
거의 존속능력자체를 잃엇다봐도 될정도죠
그럼 일본만해도 2000~ 해서 약간씩이지만 출산률이 올라가는게 위에서들 말씀하신 문제들을 어느 정도 해결한건가요?
아니면 다른 해법이 나온건가요??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31&b=bullpen&id=202001310039497825&select=sct&query=일본+출산율&user=&site=facebook.com&reply=&source=&sig=h6jXGf21ghTRKfX2hgj9Gf-Aihlq
일본은 남성의 소득을 최대한 보장하게하는 정책으로(정규직화/높은급여보장) 극복중입니다. 남성의 직장/소득이 안정적일수록 출산률의 높아지고 여성의 사회진출과 소득이 출산률에 전혀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못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정책이예요. 한국은 여성계가 정치 전반에 팽배하고 지금도 기울어진 운동장 운운하는 페미세력이 강해 불가능한 정책이예요
정권적인 측면도 있겟지만 대통령 바뀐다고 해결이 안될듯 하네요
의무복무제
고학력현상
여성권리 향상
수도권집중화
청년층 소득격차 심화
결혼시 집해오는 문화
1인 평균 소득으로 4인 부양 하기 어려운 물가
엄청나게 긴 근로시간
이거 다 못고치면 한반도 인류 멸종합니다
부동산이고 육아환경이고 다 떠나서
임신, 출산, 육아 자체가 엄청 힘듭니다.
예전과 비교를 하면 안되는게
동네에서 애를 같이 케어해주던 시대랑
완전 다르니까요.
공동 육아의 개념도 이제 막 시작했구요.
육아하면서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부부끼리 싸우기도 많이 하구요.
임신 하는거도 어렵고
임신해서 유지를 잘 하는거도 쉽지않고
출산을 잘 하는것도
(모유수유가 너무 힘든 일입니다)
육아를 하는 것도
다 너무 어려운 일이 되다보니
출산율이 떨어지는데 한몫하는거 같구요.
예전엔 결혼하고 애 낳는게 당연한 일이였는데
요즘은 당연한게 아니니까 자연스레 줄어드는거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은 교육지옥이 큰 문제에요 그리고 교육문제가 결국 서울수도권 아파트값과 삶의질까지 큰 영향 줍니다.
그리고 거기다 부동산 자산몰빵까지 겹침.. 2019년 출산율은 장난이에요.
2021년에 나오는 2020년 통계는 코로나때문에 저거보다도 훨씬 더 처참할겁니다.
저는 지방에서 장사를, 와이프는 서울에서 원룸에 살고있습니다.
서울에 집 비싸기도하고, 못 구해서, 나라에서 해주는거 열심히 신청은 하고 있는데, 잘 안되다가
하남 미사 신혼부부 36형 (11평) 아파트 대기 번호 드디어 받았네요;;;
이런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아이는 무리인거 같아요.....
비정규직 같은 나쁜 일자리가 많아지면, 사람들의 우선 순위는 미래를 계획하기보단, 지금 당면한 현실에 매달리게 됩니다. 미래를 꿈꾸지 안게되면, 가정을 꾸린다던지, 아이를 생각하게 되는 삶을 바라보지 않게됩니다.
예전엔 학생때만 경쟁해서 취업하면 정년까진 해결되었죠.
요즘 임원 안달고 50대에 걱정없이 다닐 곳이 얼마나 있나요?
그러니 미리 돈을 모아야하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노후자금을 마련하긴 매우 어렵죠.
그리고 평생 해야하는 경쟁을 자식이 겪게 할 짓도 못되구요.
수도권에 집값이 미쳐서 오르는거죠...
그러니 집값타령 나오고 지방엔 직장이 없으니 수도권으로 자꾸 몰리죠...
10년 15년전애는 서울로만 몰린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수도권에 모든게 다 몰리는거 같아요...
이거 해결 못하면 한국 망하는거죠...
그런 사회에요. 안정적인 직업이 없으면 연애를 시작도 못해볼 뿐더러 그 시기가 너무 늦습니다. 시기가 늦어지니 집값 걱정, 노후 걱정에 연애,결혼은 포기, 사실상 강제적인 포기라고 봅니다.
여기서 월 200에도 잘 낳고 산다는건 의미가 없어요. 이미 출산율 개박살난게 수치로 보이는데요 뭐
무한경쟁=대기업이 아니고서야 꿈꿀 수 없는 중산층 = 하늘 높은 집값 = 안정적인 직장x
안타깝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결혼,아이는 사치품인거 같습니다.
간접정책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워보입니다
아주 극단적으로는 불임을 증명하지 못한 무자녀 가구는 중과세도 고려해야한다고 봅니다.
자녀를 안 낳는 것보다, (경제사회적 조건으로) 못 낳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서요..
사회구조를 바꾸는데 시간과돈을 써야할거같아요.
집있고 벌이 충분해도 애 안낳는사람 많습니다.
굳이 무리하게 출산율 높이거나 이민받지말고
3천만명~2500만명 인구잡고 사회구조를 미리미리 바꿀준비를 해야하지않을지..
현실적 원인으로 인에 삶의 모양이 바뀔 수 밖에 없고.. 거기에서 다른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식의 전환같은거죠
아파트 사는게 인생의 목표라면야 경기도 가서 아파트사고 아침마다 1~2시간 퇴근할때도 그정도 걸려서 출퇴근 하면 되는데 뭐가 아쉬워서 그럽니까 걍 결혼 안하고 말지.
빌라 투룸 들어가서 시작하라는데 놀이터도 없고 대문만 나서면 바로 차들이 다니는데서 어캐 애기를 키우나요. 뭐 키우려면 못 키울것은 없겠지만 굳이 그러고싶지는 않아요.
여기서 아직 나오지 않은 의견 중에, 제가 읽었던 몇몇 경제학 서적에서, 요 몇년 사이에 많이 언급되는 내용은, 선진국의 주도 하에 진행되어 온, 개도국의 산하 제한 정책이 문제가 많다는 것이었어요. 산하 제한 정책이 한 번 발동이 시작되면, 출산율은 세대를 거치면서 예상보다 훨씬 급격한 하락세가 발생한다는 취지의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출산율이 성장율에 어느 정도는 영향 미치기 때문에, 결국 선진국들이 개도국의 잠재적 성장치를 죽이는 결과를 만들었다는 주장이었어요.
어쨌든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들이고, 해결책을 찾아야겠죠. 저는 출산율 문제는 약간 한국적인 문제에 가깝다고 생각하며, 한 두가지 문제가 해결된다고 순식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많은 부분에서 동시다발적인 대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 편으로는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에 가깝다는 의견도 동의합니다. 즉, 취업율 회복이 예상되는 시기(아마 5~10년 내에)로 부터 일정 시간이 흘렀을 때, 출산율 문제도 조금 해결되지 않을까, 그래서 그 효과를 좀 더 극적으로 발휘하기 위한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저는 취업율이 회복될 시기와 비슷한 시점에서, 여성 인권과 얽혀있는 다양한 문제들도 어느정도 나아지리라 기대합니다)
적어도 우리나라가 출산율로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정책적인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대부분의 이러한 현상들이 시종일관 추락하거나 상승만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지금 한국은 굉장히 커다란 변곡점을 지나고 있고, 그래서 관련된 많은 분들(저 포함)에게 고통을 경험케 하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시간적 여유 없어서 못하는 것 아닌가요?
부동산 문제는 눈만 낮추면 갈데 많다고 봅니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는 당연히 적당히 가격맞춰 사는거죠. 그동안 모은게 없는데요. 좋은 부동산은 원래 비싼겁니다. 서울 역세권 아파트 바라보면 안타깝습니다.
즐길거리가 많고 해볼수 있는것들도 많아졌죠. 생활 방식도 바뀌고 동네의 개념도 바꼈구요.
내가 나이 먹도록 뒷바라지 해주고 고생한 부모님 생각에 감사하면서도
애 생기면 나도 더하면 더했지 못해주고싶진 않은데 막상 그렇게 할생각하니 막막하죠.
나는 어떻게 살아도 괜찮아 라고 하다가도
뉴스에는 같은 반 애들끼리도 아파트로, 부모님 월급으로 편가르기 하는거 보면
그런일 당할까 생각들기도 하는거같아요.
통계보시면 상대적으로 결혼만 하면 출산율은 높습니다
결혼을 쉽게 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정규직 문제 / 맞벌이 / 사교육비 / 집값 / 일하는 시간 등등
지금 이 사회는 어떻게든 결혼을 안하게 하려고 정말 기를 쓰고 막는 분위기 입니다
이대로가다간 진짜 출산율 0.5이하까지도 조만간 볼 것 같습니다
100년내 국가 소멸 위기입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도시국가로 전락하고 국가 경쟁력은 사라질 것입니다
중산층 이하는 일절 안나오는 티비프로그램도 문제고...ㅎ,,
기본적인 사회생활과 경제관념을 배우지 못하는 교육도 문제고..
소득보단 자산이 부족한 젊은 무주택자까지 대출규제가 강한것도 문제고..
근로복지법따윈 개나 줘버린 지방의 근로환경도 문제고..
2020년5월 현재도 하청업체에 하루 18시간 근무를 강요하는 L사의 행태에 오늘도 학을 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