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고3 수험생을 두신 분들이나, 재수하는 수험생을 두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적어도 고3의 경우 3월 학평과 4월 학평으로 수험 전략을 짠다고 합니다. 모의고사 성적으로 어떤 학교를 갈 수 있을지, 어떤 제도를 이용할지 등의 수험전략을 짤 수 있는데.. 이번에 모든 시험이 제대로 치뤄지지 않으면서 올해의 경우 재수생 이상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합니다.
caliph
IP 210.♡.39.177
05-20
2020-05-20 15: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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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보면 고3때가 별거 아닌거 같지만 실제 굉장히 중요한 시기죠. 어쩔 수 없습니다.
MobiusSanity
IP 112.♡.120.134
05-20
2020-05-20 15: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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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보장되는 정도는 지금의 생활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으로도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니 한쪽으로 무게를 조금 옮기는거죠. 그렇다고 학생들의 인생이 달린 시험을 무작정 연기하면서 사회에서 가장 공정해야 할 수능을 비롯한 교육문제를 포기할 순 없죠.
밀키아빠
IP 39.♡.46.208
05-20
2020-05-20 15: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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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니면 도로 생각하지 말죠. 대처 역량이 충분하니 일정부분 조심스럽게 오픈하는겁니다. 사후처리가 가능하니까요. 단 한명도 안나오는 수준이 되면 결정 하자는건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죽을거 왜사는지 논리적인 반박좀 부탁드립니다.
@밀키아빠님 죽을 거 왜 사냐는 논리는 극단적이네요. 제가 본 근거로는 질본 정은경 본부장이 이미 2차 웨이브가 올것이라고 경고한데에 따릅니다. 열심히 학교가서 수업듣다가 수능 전에 코로나 감염되면 무슨 소용 있을까요.. 저도 입시판에 발 걸치고 있는 사람으로서 마음의 짐을 느낍니다. 역량이 충분하길 제발 간절히 바라는 중입니다. 오늘 인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그 지역 학교들 귀가조치한거 보면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산건달
IP 125.♡.111.84
05-20
2020-05-20 15: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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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방역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학을 하면 안되는 논리가 있나요? 한명이라도 죽으면 안된다구요? 그럼 자동차는 왜 타고 다니나요? 비행기는 왜 타고 다니나요?
요크님
IP 117.♡.174.111
05-20
2020-05-20 15: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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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나라 교육과 부동산엔 거의 답이 없습니다. 뭘 해도 까요. 무작정 연기하면 연기한다고 욕먹고요. 개학하면 개학해도 욕먹는건 똑같을거에요. 고3학생들의 불안이 지금 극에 달해 있어요. 무작정 연기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현역 고3들 입시 망치면 그 불만 감당 못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요.. 안전 우선시 하되 어느 정도는 돌릴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제가 네이버 댓글은 정말 안 믿거든요.. 거기 댓글 논조가 개학하면 나라 망할것처럼 떠드는데 막상 진짜 안하고 고3 입시 엉망되면 그땐 보란듯이 무능한 정부, 백년지대계 교육을 망쳐버린 정부라고 욕할겁니다.
곰이모찌
IP 210.♡.99.30
05-20
2020-05-20 15: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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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언제까지 미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코로나 종식까지는 최대 2~3년까지 걸릴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는데, 그때까지를 생각하시는지? 작성자님께서는 언제로 생각하시는지요?
아들네미 집에서 온라인 수업 하는거 보면 저건 수업이 아니다싶습니다. 울 아들은 꽤 열심히 하는 편인데도 말이죠. 이번에 아이들 학력 엄청 저하될거 같은데 다행히 단체로 전부 저하될거라는게 유일한 위안이에요. 그리고 등교가 문제가 아니라 피씨방, 학원이 훨씬 문제에요. 등교를 비판하려면 먼저 그런거 왜 안닫느냐 소리 하는게 순서에요.
@UPJA님 당연히 그 점도 문제입니다. 피씨방, 학원도 심각합니다. 클럽만큼이나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곳은 강력하게 계도 조치해야합니다.
tntboom7
IP 121.♡.72.189
05-20
2020-05-20 1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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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워커님 오히려 열나도 집에서 뭉게고 있는 애들 잡아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가서 대규모 감염사태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 그럴거 같았으면 이미 피씨방이나 학원에서 엄청 일어났을거에요.
테일워커
IP 27.♡.192.12
05-20
2020-05-20 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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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JA님 이번 등교하기 전에 모든 학생 검사부터하고 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tntboom7
IP 121.♡.72.189
05-20
2020-05-20 1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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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워커님 지금 그렇게 진행하고 미열이라도 있는 아이들은 바로 119로 실어 가고 있잖아요. 큰 확산은 일어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tntboom7
IP 121.♡.72.189
05-20
2020-05-20 16: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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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워커님 아.. 그리고 등교전 학생 건강 상태 자가 진단시스템이라고 다 구축해 놓고 아이들이나 부모님이 직접 아이들 상태 입력하게 해놨어요. 울 아들도 오늘 담임선생님한테 전화와서 그거 빨리 하라도 시키시더군요. 그냥 무작정 받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시스템이 있어도 거기서 걸러지지 않은 아이들을 등교하면서 한번 더 체온측정하고 하면서 확인한거죠.
저는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방역 1등, 이번 코로나 사태를 가장 현명하게 해결하고 있는 국가 1등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막상 등교가 닥치니 걱정을 안할 수는 없군요. 인천 지역 학교 확진자 발생으로 그 인접 학교 전부 귀가조치 했다는 뉴스를 보고선 더더욱이요. 다같이 힘내봅시다.
Grumbler
IP 221.♡.200.163
05-20
2020-05-20 1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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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워커님 인천 해당 인접구 5개구 학교만 귀가조치에요. 나머지 5개구는 정상 운영입니다. 왜곡하지 마시길
밥스뚜끼
IP 220.♡.17.33
05-20
2020-05-20 16: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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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극단적인 생각이네요. 집에서 온라인 학습하는 아이들이 있나요 혹시? 그거 보면 이런 극단적인 생각 못할텐데요... 그리고 비대면수업이 가능하다는게 증명됐다는게 어디발 소식인가요? 비대면 수업 좀 심하게 말하면 개판 오분전이에요. 아이들이 통제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학습교과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직접 보고 겪는 저로서는 동의 못하겠네요. 세상엔 다양한 시각과 생각이 있답니다.
나야만두
IP 125.♡.193.25
05-20
2020-05-20 16: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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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하는 애들 지켜보셨으면 그런 얘기하기 힘드실텐데요 준비하는 선생님들은 엄청 힘들지만 아이들의 학습의 질은 형편 없습니다 (선생님들 엄청난 노고가 보이는 데도요) 그나마 전 지금 재택근무라 아이들은 24시간 밀착관리하지만 부모가 밀착관리 못하는 애들은 어찌 지낼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그깟 공부가 중요하냐 건강이 중요하지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입시가 인생에서 차지하는 영향을 생각하면 그리 쉽게 말할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미룰순 없는 일이니 힘들지만 등교를 시도한거 같고요 막말로 교사나 교육청, 그리고 교육부는 그냥 온라인수업이나 시키는게 집단감염 책임도 안지고 방역에 드는 수고도 없겠지요 그 모든거 감수하고 등교시키는건 역시 입시가 우리나라 사회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작지 않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무작정 미룰 수 없어요
/Vollago
왜 다들 대학 입시가 제일 우선이 되는지요..
영원히 안시키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 빠르다는 생각입니다. 전문가들이 9, 10월에 2차 웨이브가 올거라고 하구요.
11월에 수능이에요
누구나 다 알죠 입시보다 안전이 중요하단건
근데 사회 시스템은 그걸 몰라요
입시 조진 애들 누가 책임져주지도 않잖아요...ㅠㅠ..
그리고 내신도 절대평가할 수 있잖아요?
2차웨이브 오면 올해 1년내내 온라인수업 할껀가요
필요하다면 해야죠. 안전이 확보될 때 까지요.
실제 굉장히 중요한 시기죠.
어쩔 수 없습니다.
역량이 충분하길 제발 간절히 바라는 중입니다. 오늘 인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그 지역 학교들 귀가조치한거 보면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한명이라도 죽으면 안된다구요?
그럼 자동차는 왜 타고 다니나요? 비행기는 왜 타고 다니나요?
무작정 연기하면 연기한다고 욕먹고요. 개학하면 개학해도 욕먹는건 똑같을거에요.
고3학생들의 불안이 지금 극에 달해 있어요. 무작정 연기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현역 고3들 입시 망치면 그 불만 감당 못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요..
안전 우선시 하되 어느 정도는 돌릴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제가 네이버 댓글은 정말 안 믿거든요.. 거기 댓글 논조가 개학하면 나라 망할것처럼 떠드는데 막상 진짜 안하고 고3 입시 엉망되면 그땐 보란듯이 무능한 정부, 백년지대계 교육을 망쳐버린 정부라고 욕할겁니다.
코로나 종식까지는 최대 2~3년까지 걸릴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는데, 그때까지를 생각하시는지?
작성자님께서는 언제로 생각하시는지요?
그런데 개학도 하지않고 수능 치르면 상대적 불평등이 심해져 피해보는 아이들은요?
수능까지 미루면 내년에 재학생 재수생 박터지는 수능으로 피해보는 아이들은요?
대책 있으세요?
학교에서 친구들하고 어울리고 수업을 받은 게 정상이죠.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버티고 있다고 계속 버텨야하는게 아니죠
이 이후로 댓글을 다신다면 그 점에 대해서 한번 생각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아이들 학력 엄청 저하될거 같은데 다행히 단체로 전부 저하될거라는게 유일한 위안이에요.
그리고 등교가 문제가 아니라 피씨방, 학원이 훨씬 문제에요. 등교를 비판하려면 먼저 그런거 왜 안닫느냐 소리 하는게 순서에요.
다같이 힘내봅시다.
준비하는 선생님들은 엄청 힘들지만 아이들의 학습의 질은 형편 없습니다 (선생님들 엄청난 노고가 보이는 데도요)
그나마 전 지금 재택근무라 아이들은 24시간 밀착관리하지만 부모가 밀착관리 못하는 애들은 어찌 지낼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그깟 공부가 중요하냐 건강이 중요하지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입시가 인생에서 차지하는 영향을 생각하면 그리 쉽게 말할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미룰순 없는 일이니 힘들지만 등교를 시도한거 같고요
막말로 교사나 교육청, 그리고 교육부는 그냥 온라인수업이나 시키는게 집단감염 책임도 안지고
방역에 드는 수고도 없겠지요
그 모든거 감수하고 등교시키는건 역시 입시가 우리나라 사회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작지 않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사실 등기교로 기 숨어있던 의심자를 찾게된 것은 다행인거도 같고...
수업 비대면으로 안되는 가정도 많답니다.
다만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글쓴이께선 그러면 언제 등교를 해야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치료제? 백신?
정말 궁금해서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