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굳이 이런 글 적어봐야 좋은 댓글 못받는다는건 알지만, 아무리 봐도 너무 과해지는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일단 일본 얘기나오면 음모론은 기본이고, 뭔가 일본에 조금이라도 좋은 내용이라면 일본의 신문이나 정부 발표는 모두 못믿는다로 귀결되고. 조금 안좋은 얘기라면 그 근거가 찌라시든, 그냥 헛소문에도 불구하도 다 맞는 이야기가 되죠.
그냥 봐도 뭔가 모순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이런 식으로 자기 취향에 맞는 정보만 취하는게 사회 전반으로 퍼지면 나중에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수도 있습니다.
지금 아베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에게 불리한 정보, 나쁜 정보를 전해주는 사람은 다 잘라버려서, 자기 듣기 좋은 얘기만 듣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실상황에 안맞는 잘못된 판단을 거듭하고 있고, 일본 내에서도 욕만 잔뜩 먹고 있죠.
뭐, 클량에 계신 분들이 지도자도 아니라 그냥 듣고 싶은것만 듣는다고 당장 큰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만,
사실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못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게 사회 전반으로 좋은 건 아닙니다.
참고로 일본애들도 자민당은 좋아해도 아베 안좋아하는 사람이 엄청 많고, 일본의 코로나관련 수치는 일본내에서도 심지어 자민당내에서도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별로 뭐 하지도 않았는데 숫자가 줄어들어. 그렇다고 의료붕괴나 사회혼란도 별루 없어. 그런데 이유를 잘 모르겠어. 그렇다고 검사량이 적으니까 안전한것 같지도 않어...이런 상황입니다.
사망자 숫자를 속이고 어쩌고 이런 말을 하시는데 이것도 한계가 있는거지...걍 덮어서 덮어질 일이 아닙니다. 대표적 통제사회인 중국도 못숨기는데..
일본이 미디어를 어느정도 통제하고, 자체적으로 제한을 둔다고 해도...중국보다 더 통제되는 사회라고 생각하시나요?
조금이라도 그렇게 생각이 드셨다면 너무 치우친 편견을 가지고 계신겁니다.
코로나는 일례에 불과하지만, 자신이 너무 치우쳐 있지 않나라고도 한번 생각해보시길..
전부가 아니라. 걸러서 판단 하는 사람도 많아요.
왜 31만명이나 죽었을까요 ㅎ
원전사고 이후 일본 사회는 완벽하게 통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원전사고를 기준으로 언론 자유도도 뚝 떨어졌구요
원전 이전엔 우리보다 훨씬 열려있던 언론환경이 순식간에 뒤집혀버렸죠
몇 명이 죽는지는 알지만 무슨 원인으로 죽는지는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일단 일본이 하는 말은 헛소리라고 정해놓고요..
제 말은 그렇다고해서 모든걸 왜곡해서 받아들일 필욘 없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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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이 이렇게 일반화할 수 있을 만큼 사례가 많은지 의문입니다
명확한 근거도 없이 음모론 들이대시면 공격의 빌미밖에 안됩니다.
유럽을 봐도 코로나가 사망자 숫자를 안맞는다고 통제되는 그런 게 아니였잖아요?
혹시 일본에 살고 계신지요.
한국내에 머물고 계신다면 언론이나 인터넷상으로 돌아다니는 정보로 현재 일본 상황을 판단 하시는 것이겠지요.
그냥 단순히 생각하면. 일본은 기본적으로 마스크 문화가 보편화 되어있고 공공 의료도 비교 적 잘되어 있어 큰 혼란 없이 조용이 죽어 가고 있다고 생각 해 볼수도 있지 않을 까요
일본에 거주중 이시니 제일 잘 아시겠군요.
저도 궁금한 점이 있는데.. 주위의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정부 발표를 진짜 믿고 있는건가요?
진주만 공격하던 버릇 그대로 우리나라를 공격했죠. 과거사에 대해 진정성있는 사과도 없고
일본을 지울 수 있다면 지워버리고 싶은데요.
뭐 요즘 일본트위터보니 작년과 올해 같은 기간에 사망자수가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로 분석해서 올리는 트위터 계정이 있던데 그 통계분석내용보면 확실히 사망자수는 늘어나긴 했습니다
신뢰도오차 보정해서 약 8천명정도로 의심하고 있긴 했습니다
그러한 시도도 안해보시고 모순된다고 하시는건 맞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가 보는 기사/정보가 찌라시인지 아닌지 판단도 불가능하구요.
큰 사안 아니라면 딱히 그 구별을 해가면서 봐야할 일 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외국의 경우 인터넷으로 보게 되니 어느정도는 당연한 반응이 아닐까요
미국이나 이탈리아 처럼 병원이나 장례식장이 커버 못하는 수준으로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것도 아니라서요.
그정도 수준이면 정부에서 사망자를 아무리 숨겨도 일본SNS가 난리가 났겟죠.
뭐 사실 별 상관 없죠.
그냥 딱 지금처럼 서로 관여 안하고 남처럼 지내면 좋겟네요.
일본을 구태여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이유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추악하고 혐오스러운 의도가 명백한데도 그 속에서 선의를 찾는 시도는 높게 살만 하지만 그렇다고 일본이랑 동급으로 몰아가는건 일베나 클량이나의 국제버전 보는 거 같아요.
망언늘어놓은 것들 사과는 커녕 철회도 하나 않는 놈들인데...
전국의 유치원들이 사이좋게 후쿠시마 흙을 나눠가졌던게 기억납니다.
원전이 터져도 반발이 없는데 감기쯤이야 가볍게 넘기겠죠.
하지만 @Mars님 께서 지금까지 사람들이 들은 이야기와 다른 정보를 풀어주시지 않으면, 그런 단편적 기사보다 우선해서 @Mars님처럼 유보적으로 생각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예요... 보고 들은 것 안에서 사람들은 생각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좀 더 말씀드리면 일본 방송에서도 뉴스류 방송이 꽤 많습니다. 아침 정보방송도 많구요.
애초에 방송성향이 어느정도 정해져있고, 또 프로그램에 따라서도 차이가 꽤 납니다.
예를 들어 아사히티브가 제일 중도에 가까웠는데...지금은 정부성향으로 좀 기울여졌죠. 그래도 그나마 할말 하는편입니다. 60%는 정부쪽이라고 할까요. 게스트에 따라 좀 바뀌죠. 제일 중도에 가까운 방송이 일요일 아침 8시에 TBS에서 하는 선데이모닝일겁니다.
근데 일본/자민당 소스는 신뢰가 전혀 가지 않습니다.
저기 위에도 보세요. 별로 일본편 들지 않아도 명예 뭐시기라던지 라고 메모 달고 하는 분들도 꽤 있죠.
뭔가 사실과 다른 글이 있으면 거기에 글을 적는데, 요즘 너무 편중화되어서 그런 글도 적을 환경이 안되니, 좀 되돌아보자는 겁니다.
소극적 검사?
그럴리가요?
총리가.. 대신이
국민이 얼마나 죽었는지도 모르는 넘들인데... 병상수 그런거 까지 고려해서 판단할 넘들은 아니죠..
? 일본은 질본같은 조직이 없고 코로나 방역 총책임 관료가 총리 아닌가요?
총리가 안하고 누가 판단을 하나요? 감히
일본 정치의 또 다른 문제점은 지금 대신들이 전문성이 하나도 없어죠. 그냥 얼굴마담밖에 안되는 수준이라 문제인거죠.
아시다시피
일본이 전문가의 판단을 따랐으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또한 일본 코로나 초기 대책본부에 전문가가 한명도 없었다고.... 나중에 전문가도 포함시키겠다는 말이 기억나네요
즉 일본은 코로나 대응을 초기에 완전히 정치적으로 판단하여 이렇게 되어 왔고.. 지금도 보시다 시피.. 아직도 저모양인것을 보면 전문가의 설자리는 없다는 거죠
인터넷도 실시간 감시가 용납되는 나라인데요?
그리고 그 음모론을 반박할 근거는요?
비판 대상도 내용도 안밝히고, 그 반박도 아무 근거도 없이
일본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건 맞지만, 아무튼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모를 편견을 가지지 말자는 내용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심지어는 "이렇게까지 될리는 없는데 출처 있으신가요?"라고 묻는 댓글도 있구요...
일본의 코로나 관련 괴리는 취합해서 발표하는 누적 사망자와 실제 주변에서 느끼는 사망자 수의 체감에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아주 심한 이탈리아의 경우 인구 천 명당 사망자가 0.5명 정도입니다.
코로나가 발생한 대략 60일 동안 천 명당 0.5명의 사망자입니다.
인구 천 명을 기준을 잡은 이유는 일상 생활에서 개인이 접해 있는 평균 인구로 봤습니다.
위와 같이 2개월 동안 천 명당 0.5명 평년보다 더 사망하기에 정부에서 취합해서 "사망자가 2만5천 명입니다" 처럼 발표하지 않으면 개인이 느끼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도 일본의 코로나 사망자 수는 유럽에서 심한 국가와 잘 방어한 국가의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본 언론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필요한 정보만 취득하면 됩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는데 굳이 신뢰를 보일 필요까진 없습니다
물롬 무조건 거른다 같은 편협한 케이스들은 제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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