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채권단 관계자는 “두산이 알짜 자산도 매각하는 마당에 매년 100억원 이상을 쏟아부어야 하는 야구단을 유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두산베어스를 팔면 2000억원 안팎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수 의향이 있는 기업들을 파악해 보니 사겠다는 곳이 줄 서 있더라”고 했다.
두산베어스는 1982년 국내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창단한 국내 첫 프로야구단이다. 구단의 역사가 곧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인 셈이다. 처음엔 OB베어스였고, 1999년 두산베어스로 이름을 바꿨다.
두산베어스는 그룹 지주회사인 (주)두산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두산은 ‘마케팅 효과’를 이유로 야구단 매각에 난색을 표했다”면서도 “두산이 예전처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업도 아닌데 명분이 부족하다”고 잘라 말했다.
박용곤 전 회장이 두산그룹 망해도 야구단은 남겨놓겠다고 했던 사람이라.. 아직까지 쫀심때문에 가지고 있는건데..
진짜 살 기업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카카오 프렌즈 베어스 나오면 좋기야 하겠지만..
산와머니 콩팥스,,?
가령... 아마존 베어스!?
네이버 브라운즈?
#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