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는
정의연 이슈를 며칠 더 지켜보다가
쉴드 불가급의 문제가 터지는게 아니라면 정의연 지키는게 맞겠다는 글을 썼는데,
빈댓글에 에프킬라그림에 시비조 댓글까지 별의 별 댓글이 달리네요.
한두명이면 난독증인가? 생각해보겠는데, 그냥 일말의 다른 포지션을 허용하지 않는
빈댓글 부대가 있거 아닌가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무조건적인 지지 외에는 클리앙에 허용하지 않겠다는 느낌?
오히려 사태 초반에는 그 동안의 시민단체의 느슨함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던거같은데,
언론들을 비롯한 보수세력 즉 공격쪽의 의도와 전략이 너무 명확해지니 (절대 이 쪽을 옹호하려는게 아닙니다.)
반대로 수비측인 클리앙도 너무 강경해지는 느낌이 있는거같네요.
아까 다른 커뮤에 갔다가 클리앙 예전글 퍼온걸 봤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799566?combine=true&q=%EC%8B%AC%EB%AF%B8%EC%9E%90&p=0&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CLIEN
이 글인데요, 작성 시점을 보시면 작년이고, 이번 정의연 이슈와는 상관없는 시기입니다.
작성자분의 현재 생각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지만, 정의연 자체는 여러가지 말이 나오기도 하던 단체인건 맞아요.
지금 터지는 사안들을 보면서 불안불안한 마음이 드는 사람이 모조리 알바거나 분란 종자는 아니잖아요.
물론 외계인의 공격 앞에 지구인이 국적불문하고 뭉쳐야하는것처럼, 일단 보호해줘야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어제밤 글을 썼지요)
다만, 정의연은 신성불가침의 결점없는 시민단체는 아니고, 특히 개개인의 행적은 정말이지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겁니다.
신중론 정도는 허용선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클리앙은 그것도 허용이 안되네요.
위에 퍼온 글 같은 내용이 지금 클리앙에 올라오면 어떻게 될까요?
오히려 평소에 관심갖고 지켜보던 사람이 오히려 알바, 분란종자가 되어버립니다.
정의연 이슈는 아직 그렇게 올인하실 시점이 아니에요. 올인할 패가 아니라고는 안하겠습니다.
비아냥과 알바, 갈라치기 메모로 다른 의견 묵살할때는 좀 조심스럽게 합시다.
ps. 이 글에 빈댓글 최소 5개 이상 예상합니다. 제 아이디 메모했다, 혹은 이미 메모한 아이디네라는 분 나온다에 100원 겁니다.
저야 맨날 이렇게 삐딱선에 클리앙 결과 다른 글만 쓰니까 메모 많이 달리겠죠.
한두번도 아니고 뻔히 보이는데 매번 놀아날 필요는 없죠.
대단한 권력이십니다. 다른 분들도 어서 저를 메모하고 지켜보세요.
글쓰자마자 공감이 들어오는데 신기하네요
축하합니다. 5번째 빈댓글 당첨입니다.
사느라 바빠서 조국 관련 글 쓸 시간이 안나오네요.
저는 문통은 절대 지지하고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조국은 별로 신뢰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에 정말 없을 것 같으세요?
현명하십니다. 메세지 말고 메신저 공격에 성공하셨어요!
정의연으로 이슈 갈아탈 시간은 있고 그거 정리할 시간은 없으시군요
한가해 보이시니 이번기회에 고견을 좀 들려주시죠
저번처럼 갑자기 바빠지시면 아쉬울것 같네요 ㅋ
조국 이슈도 최소한 법적 결론이 나와야 저는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정의연은 최소한 온정적 시각에서 지켜본다면, 조국 이슈는 비판적 시각에서 지켜보고 있네요.
그래서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정도지, 맞다 아니다 라고 아직 말은 못 하겠네요.
라고 설명해봐야 조국 까 라고 메모하고 끝내실거잖아요?
메모야 이미 된거 아실테고 그 비반적인 시각의 이유와 논리를 꼭 좀 들어보고 싶어서요ㅎ
혹시 알아요 논리적이고 합당한 전개면 저와 다른 분들이 메모 지우고 님의 의견을 경청할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천만분의 일의 확률로 알바가 아니실 가능성을 남겨서 조국까라고 안하고
"대답회피 어그로"라고 메모해드렸습니다.
저보고 누구를 믿으라구요? 메모 지울 생각 없잖아요?
누구나 시간과 정성은 아까운 법이거든요
이 대댓글달고 정의연 어그로 끌 시간은 안아까운가봐요?ㅋ
이 글을 읽어보기는 했어요? 이게 어그로임? 난독증인가... 아놔...
모든 이슈에 신중하시면서 새로운 글을 작성 하시고 계속 맘 상한척을 하시는데
그럼 원론으로 돌아와서 왜 사람들이 공격하는지에 대해 회피하지 말고 논리 전개를 해보시라니까요?
천만분의 일의 확률에 베팅해서 저도 들어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가한것도 있긴하지만요ㅋ
피차 시간 아까우니 그만합시다.
네네 저야 이미 메모해드렸고... 님과 저의 대댓글 반응을 보면 다른 분들 눈에 과연 님이 억울해 보일까요? 대답회피만하는 어그로로 보일까요?
알바비 좀 모아드린것 같으니 국밥 사드세요~
애초에 소수의견이고 까일거 각오하고 쓴 글인데 무슨.
근데 그 놈의 알바비 타령은 너무 식상하지 않습니까? 제 지난글 보시면 자영업자인거 뻔히 다 나오는데.
그냥 만만해보이면 알바로 모는게 그 쪽 지령입니까?
라고 하면 또 신나서 물어뜯겠죠?
님도 나도 그냥 자기 생각 이야기하는거잖아요. 거기서 왜 알바가 나와요.
각오하고 썼으면 억울한 척 좀 하지마시고요ㅋ
님 선을 넘을락말락 위태위태한데요?
소수의견인 사람 이렇게 조롱하듯이 몰아가는거 즐기는 사람인건 알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전 이만.
근데 대체 정의연이 무슨 잘 못을 했는지 명확하게 말하진 않더군요.
사용내역? 슈퍼에서 산 과자 영수증까지 보여 줘야 합니까?
10억으로 지은 지방 생활 시설? 정의연이나 대표가 확실하게 장난친 증거 있나요? 사업하면서 그 정도 판단 실수 정도는 있는거 아닙니까?
뭐가 문제인데요.
어제 밤에 쓴 신중론 글에 오늘 아침부터 시비조의 댓글을 받아서 살짝 열받았네요.
쿨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요....
민주당은 뭐 뒷말 없는당인가요?
문통도 우리가 믿을뿐 뒷말하던 적폐들 있었습니다.
우리가하는건 결백이 입증될때까지 믿지말고 비판적으로 임하자. 이게 아니구요.
죄가 입증될때까지 결백을 믿고 지지하자입니다.
그놈의뒷말 뒷말....
미안한데요......
그렇게 피카츄배만지고 속다가 노통 잃었어요.
검찰이 때리면 뭐있나보다~ 하고
조중동이 때리면 진짜 뭐 있나보다~ 하고
배만지고
멋부리고
그러다가 수많은 사람들 잃은겁니다.
조국때릴때 우리가 피카츄배만졌으면
지금까지 그분이 싸울수있었을까요?
대법원 유죄판결나면 그때 비판하면되는데
뭐가그리 급하세요?
진짜 유죄와 비리가 확정되면
우리도 에이 퉈퉤 침한번 뱉고
손절하면됩니다.
OX퀴즈에서 자기가 다 맞추는게 그렇게 중요하세요?
그 퀴즈의 대상이된 사람은 온가족과, 자신의 모든게 털리고 있는데요?
비대칭적으로 선한의도를 가진사람만 그렇게 탈탈 털리는게 온당해요?
그들과 우리의 스트라잌존이 이렇게 다른 상황에서 안타못친다고 욕하는게 맞나요? 스트라잌존이 다른데 분노하는게 맞나요?
그렇게 자기멋에빠져서 피카츄배나 만지세요.
저는 제가 틀렸다해도 끝까지 실드칠겁니다.
근데 다음에 뭐 제가 뽑았다느니, 우리민주당이니 끝까지 지지했다느니 그런 말은 하지마시길... 쪽팔리잖아요.
조국을 신뢰하지 않으신다 하니 뭐 할 말이 없네요.
법적 판결이 나온 다음에 판단하시겠다는데 양승태 같은 판새가 내린 판결도 신뢰하실거죠?
조국에 대한 제 생각이 지금 정의연에 대한 제 생각과 대체 무슨 상관인가요?
모든 논쟁을 이런식으로 하시나요? 과거글 다 퍼와서? 저도 님 과거글 다 뒤져봐야합니까?
그리고 빈댓글도 엄연한 권리라고 생각해요. 말씀대로 비아냥이나 폄훼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단순히 의견과 생각이 다른 이유로만 빈댓글 안달잖아요. 어떤 표현이나 특정 사안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내용은 아무도 안보는거같고... 왜 이 글을 썼을까 자괴감이 드네요.
제대로 읽어주는 사람도 없는거같고 댓글도 전혀 생산적이지 않고...
그냥 클리앙에 글을 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입을 다물고 눈팅만 하겠습니다.
아 진짜 현타옵니다.
아 그냥 닥치고 있어야겠구나 싶네요. 무슨 부귀영화를 볼거라고 이러고 있는지... 아놔...
네 말씀하신 바 잘 알겠습니다.
"그냥 클리앙에 글을 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입을 다물고 눈팅만 하겠습니다"
그 결심 혹여 흔들리실까봐 댓글로 보존처리 해 드렸습니다. 비장하신 각오. 꼭 지키시는걸 보고 싶습니다.
아 진짜에요. ㅋㅋㅋ 진짜인데 이런 환송 받으니까 좀 묘한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
참 기분좋게 보내주시네요. 미치겠네 진짜 ㅋㅋㅋㅋㅋ
조국전장관도 그렇고 정의연도 그렇고 뭔가 100퍼센트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근데 아무리 봐도 저는 지금 언론하고 검찰에서 몰아가는 게 '너네 이건 잘못된 거 같은데?' 수준이 아니고 '이 위선자 #$%#들아. 정의의 심판을 받아라!' 수준으로 보이네요.
그러고 빈댓글 받으면 마음 좀 편해지십니까...ㅉㅉㅉ
구질구질하다는데 동감합니다. 하지만 실제 여지없이 빈댓글이 달리는 현실!
구질구질해서 앞으로 글 안쓰려구요.
역사가 그렇듯 견제가 없으면 부폐와 독재만아 남는 거죠. 이 댓글에도 빈댓글 과거댓글 링크 두개 이상 달린다에 100원겁니다.
제 스텐스 또한 배 만진다 는 표현과 하등 다를바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이곳의 여론이 이러하니 일단은 결론이 나올때 까지 지켜보자는겁니다...
정의연, 윤미향에 대한 비판 의견, 관련 기사에 대한 토의들 논의들... 뭐 하나 바뀌는것 없고요, 이미 이곳에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이자, 주류의 형성된 여론을 설득하지도, 생산적인 논의도 가져가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