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일정으로 백령도 출장을 갔습니다
아침 7시50분 배를 타고 12시30분 경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일을 보고 다음날 나가는 배를 타려고 여객터미널로 가는길이었습니다
진촌리를 통과해서 가고있는데 사고지점 쪽에 차들이 이상하게 가길래 그냥 도로가 복잡하길래 그러나 보다 하고 가는데 순간 옆에 쓰러진 사람을 봤습니다..
처음엔 긴가민가했습니다 가면서도 좀 충격적인 장면이라 믿지않으려 그냥 잘못볼거일꺼야 했는데 계속 마음에 걸려 어제 오늘 검색을 해보니 결국 기사에 났더라구요 제가 봤던 위치 시간 정확히 일치하더라구요...
백령도에서 몇년전에도 음주로 길에서 굴러떨어져 사망한 차도 본적있고 벌써 두번째 음주 사망사고를 보네요..
백령도뿐 아니라 시골에서는 아직 음주운전이 일상화되있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일하더 스키장에서도 직원들 음주운전도 많고
도대체 음주운전은 왜 하는지 그리고 시골이라고 이런 사각지대가 생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음주운전하던 포터가 걸어가던 여성을 치었습니다
사고직후 백령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합니다 사고날에 기상이 정말 안좋았습니다 저가 타고 나간 배만 겨우 운한을 한 상황이고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는 배들이 거의 결항할 정도였습니다 배타고 나올때도 파도가 심하게쳐 꽤가 고생했구요
그래서 응급헬기와 군항 운행에도 제약이있었던거 같습니다
사망자는 20대여성입니다.. 남편은 백령도내 주둔하는 부사관이라합니다 (백령도는 해병대인원이 아주 많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젊은 부부에 벌어진 정말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516032600065?input=1195m
기사 원문입니다
안타깝네요.
단속 당해도 경찰과 아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 넘기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기사링크타고 가서 보지 않았다면 피해자가 음주 운전하다 사고 난 건줄 알겠네요
괜히 꼬아서 보시는거 같네요
음주에 대한 경각심과 피해자의대한 안따까움으로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춘삼삼님 해명으로 충분합니다
피해자가 음주운전했다고 오해 할만한 글이며 영웅담이라 한것은 그 부분에 대한 표현이었습니다.
스마트폰 끄고 바람좀 쐬야 할 사람이 저만은 아닌것 같군요.
기사링크도 있고, 음주운전에 대한 걱정도 있는 글인데...적절치 않은 어휘선택이신듯...
이 글을 읽고 영웅담이라 생각하는
뇌의 논리구조가 궁금합니다.
/Vollago
저두요~~~다시한번 읽어봤네요. 어떤점이 영웅담처럼 느껴졌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읽으면 이렇게 해석을 하죠?
지적질을 하셨으니 지적질을 받는 법도 아시겠죠?
뭐 나는 지적질을 하지만 지적질은 못받는다 뭐 그런거는 아니겠죠?
이렇게 또 메모가 늘어가네요
일반적 경찰업무을 해경이 하고 소방업무는 해군이 담당하는 셈인지라...
저는 전날 밤에 먹은 술도 아침에 나올까봐.. 다음날 출근할때 대중교통이용하는데.. ㄷㄷ (솔직히 몇 잔 안마신 날 그 다늠날 출근길에는 갈등 되더라구요. ㄷㄷ 그런 의미에서 음주운전측정기 하나 살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백령도에는 음주운전 하시는? 민간인 분들이 자주 보이긴 했었어요 ㅠㅠ
백령도 자체가 좁아서 해병끼리는 한다리 건너면 모두 아는 사이일텐데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화물차들 사고 나서 사람 살아있음 확인 사살한다고 하더군요.
치료비 감당하느니 감방가는게 낫다고요.
치료비 감당하는 것보다 감옥 들어가는게 더 괴롭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음주단속이 거의 무의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불면 덮기 힘들지만, 불기 전에 "어? 형!" ->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