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duke님 랜드마크라는 개념은 서양처럼 평지가 많은 지형에서 각 도시를 구분짓기 위해서 필요했던 거지 한국에선 불필요한 개념이죠. 그리고 게중 경복궁의 예를 들은 이유는 경복궁을 이루는 건축들과 북한산의 능선이 포개어 이어지는 유려한 선 자체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선을 살린 건축물이야말로 가장 전통적이고 한국적인 미에 가까운 것이죠. MB 때 돈으로 쳐바른 사우론 탑 따위가 끼어들 자리가 아닙니다.
honeyduke
IP 115.♡.25.2
05-16
2020-05-16 15: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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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런 개념은 한국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 현대적으로 가장 발달한 나라에서 랜드마크에 현대적인 건물은 필수 불가적입니다. 예전 건물만이 동양의 미고 한국의 미는 아닙니다. 융합된 모습이 한국이구요.. 님이 감정적으로 사우론탑이 랜드마크가 아니라 해도 랜드마크입니다. 랜드마크면 활용해야져..
실제 가보면 그렇지도 않거든요.. 외국인들도 많고 한국인들도 많구요
좋다한들 그 건설 배경에대해 한국인이 긍정적으로 생각할 랜드마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두 회사 모두 탑을 정점으로 내리막중이죠
외국인들이 보면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진 않더군요.
하지만 그 건물이 들어서는 데 있어서 정치권, 재벌들의 추악한 사심이 얽혀있어서 문제인거죠.
오히려 저는 63빌딩 대신에 IFC가 들어간게 신기하네요 ㄷㄷㄷ IFC가 그렇게... 상징성이 있는건지..
님이 감정적으로 사우론탑이 랜드마크가 아니라 해도 랜드마크입니다. 랜드마크면 활용해야져..
다만 건축승인과정부터 완공까지의 과정을 안다면 좋게 보이는게 비정상입니다.
댓글보니 우리나라 사람들도 잘 모르는듯...
명박이 아니었으면 절대 착공도 되지 않았을건데 명박이 뽑으신 대단하신 인간들 덕분에 말이죠
Clienkit3 Betatester/
저도 월드타워 공사 당시에는 여러 이슈로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습니다만... 종종 불꽃놀이 행사를 하여 도심속의 소소한 즐길거리도 주고 있기도 하고, 또 관광객들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면 좋은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