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비슷한 시각으로 장례의식을 문명의 시작이라고 하는 의견도 있더군요. (매장, 화장, 풍장 등등등등)
재익
IP 211.♡.19.121
05-16
2020-05-16 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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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장례의식는 코끼리도 한다고 하지 않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taehuntony
IP 61.♡.152.224
05-16
2020-05-16 11: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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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미디르
IP 14.♡.116.110
05-16
2020-05-16 1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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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확와닿네요.
ppw306
IP 112.♡.102.134
05-16
2020-05-16 11: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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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박(?)한 논리군요
김선규
IP 1.♡.150.9
05-16
2020-05-16 11: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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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 침팬지 등이 사회성이 꽤 높은편이고, 보노보는 심지어 매춘도 한다고 하는데, 만일 다리 부러진 보노보가 매춘으로 다리가 붙을때까지 살아남는다면 이건 보노보 문명의 시작일까요?
아라굴드
IP 124.♡.88.34
05-16
2020-05-16 1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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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님 그냥 동물이 주위에서 지켜보면서 애처로운 눈으로 본다고 그게 문명이라고 볼 순 없지 않을까요? 님이 언급하신 건 자력으로 거래를 해서 살아남는다는 거 같은데, 본글의 경우엔 다친 사람을 나을 때까지 보살핀다는 얘기 아닌가요? 가만, 그렇게 보니까, 동물다큐에서 아픈 동료를 버리지 않고 같이 데리고 다니면서 먹이까지 챙기는 경우도 본적이 있는 거 같은데... ^^
에일리언
IP 153.♡.169.138
05-16
2020-05-16 17: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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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님 사고로 팔이 잘린 한마리를 위해 집단 전체가 이동속도를 떨어뜨린 경우가 있을겁니다. 생활양식을 바꾼거죠... 문명보다... 셀지도요.
장례의식을 문명의 시작이라고 하는 의견도 있더군요.
(매장, 화장, 풍장 등등등등)
통찰력 있는 설명이라고 봅니다. 함께 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운 종. 인간.
"인간적" 이라는 그 핵심은 바로 그런것이죠.
단순히 손익 계산이나 동물적 약육강식과는 구별되는...
가끔 모공에서도 뒤쳐지는 사람들에게
이성적임을 가장한 사실은 동물적인 매몰찬 반응에 실망할때도 많긴 하지만요.
현재를 사는 우리들이 야만적인 시대로 역행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네안데르탈인 역시 인류애가 있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팔이 없고 눈부분 뼈에 큰 부상이 있었음에도 살아남은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이지요.
더불어.. 네안데르탈인은 완전히 멸종했는가? 라는 질문을 보자면 종종 교잡(?) 이 이루어져서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 역시 현세에 존재하고 있지요.
진짜 재미있게 봤습니다. 흥미롭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류애를 모르는 집단과 같은하늘을 이고 있다는게 창피할따름 입니다.
quote 출처가 없네요. 댓글로 남깁니다.
이타적행동을 하는 사회적동물은 이미 충분히 많은걸로 아는데...
대표적으로 코끼리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