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국회 사무처에 21대 총선 당선인들의 보좌진 등록이 시작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이 '타당 출신' 당직자 출신 채용을 거듭 경고하고 나섰다. 이에 각 당선자가 채용한 타당 출신 보좌진의 채용 취소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4일 복수의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최근 미래통합당, 민생당 등 타당 출신 당직자를 채용하기로 한 당선인 사무실에 전화를 돌려 채용사유를 확인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달 각 당선자에 "타당 출신 보좌진 임용시 업무 능력 외 정체성 및 해당행위 전력을 검증해야 한다"는 공문을 보낸바 있다.
공문에 이어 비공식적으로도 타당 당직자 채용여부시 검증을 강화하고 있는 셈이다. 당직자 채용 검증 담당부서인 민주당 총무국 측은 "지난달 공문에 따라 각 당선인들로부터 검증 절차를 의뢰받아 시행하기로 했다"면서도 "현재 공식적으로 신청받아 진행중인 검증절차는 없다"고 말했다.
약 100명 수준인 민생당, 약 600명 수준의 미래통합당 당직자와 보좌진은 이번 총선에서 갈곳을 잃은 상태다. 민생당은 현역의원 전원, 통합당은 77명의 현역의원이 낙선했다. 국회의원 1명당 둘수 있는 보좌진은 8명이다. 낙선 의원실 소속 한 보좌진은 "최근 민주당 당선자 면접을 봤지만 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우회 경로를 통해 물어보니 당적때문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5급이 8급까지 낮춰 지원서를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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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은 자당 출신 당직자 채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당선자들에게 "비례대표 당선자는 당규에 따라 중앙당이 추천하는 사무직 다직자를 국회 4급 상당 이상의 보좌직원으로 임용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또 "20대 낙선 국회의원 보좌진을 우선 임용해야 한다"면서 "다년간의 국회 경험이 있는 검증된 보좌진"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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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이란게 정치중립성의 공무원도 아니고 당연히 당 정체성과 맞는 인재들이 모여야되는게 맞는것같은데 능력은 물론이겠지만
단순 회산줄 아나
정치판에서 일하는데 서로 맞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서 정치색을 숨기고 일할필요는 없죠.
한국적 조직문화에서 미통당 위원을 향해 충성을 다 했던 인물이 전직 워원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 가능할리가 ...
그런거 미통당애들이 잘하자나요
/Vollago
예전, 민노당 보좌진이 잘 한다해서 그쪽 의원들 낙선 하면 많이 팔려나갔습니다.
그때와 지금 다릅니다.
패스트트랙 정국때 앞장서서 막은 보좌진을 어떻게 채용하나요?
그런 사람들 받아 주기 힘듭니다.
정치자망생이나 보좌진들이 미통당쪽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 정도 열렬히 몸싸움 했으니 전직 의원들이 챙겨주겠지요.
정무보좌관이던 행정보좌관이던
정치성향이 안맞는분은 배제할수있는거죠..
솔직히 특정정당 출신으로 5급하다 8급하면
해당의원실에 좋은감정안생기고.
특정정당되야한다 생각하지 않을까요.
마치 특정지역에서 00때에는 살기좋은데..
00가되니 경제가 망했네 하는것처럼요..
절대 받아주지 말아야 합니다.
일반인이 미통당 지지하는건 정보접근이 어려웠다치고
미통당 보좌관까지 했다는건 거의 일베나 진배없는거 아닌가요?
정성호와 9명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쟤들과는 물과 기름같은 사이입니다.
당연히 막아야죠
든든 합니다
의원이던 보좌관이던 사쿠라는 안되지요
당시 탄핵쿠데타 부역자들을,
열린우리당 탄돌이들이 마구잡이로 임용하면서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죠.
그냥 싸운 것도 아니고,
탄핵건으로 물리적으로 싸운 사이인데도,
상당수 의원들이
'능력 때문에 뽑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대응하면서,
노대통령 지지층과 큰 갈등을 겪었죠.
그만큼 대통령에 대한 존중이,
열린우리당 내부에서도 없었는데,
결국 비극적으로 좌초했죠.
대통령을 쫓아내고.
지금 민주당은,
확실히 당시 열린우리당보다,
성숙하고,
색깔도 분명하고,
질서도 잡혀있네요.
이런건 당연히 해야 하는건데 뭐가 문제죠?
이명박 박근혜 황교안 나경원 같은 분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몇년간 하신 분이면 멘탈이 보통아니실텐데.... 민주당 말고도 갈데 많잖아요. 굳이 민주당 오지마시고 그런데 가세요. 조중동 같은데 가면 인재겠어요.
자기 먹고살겠다고 나라를 팔아먹는 놈들 밑에서 일한 사람을 데려다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쓸 수는 없잖아요?
애초에 판단력이란게 존재하면 그 개같은 논리를 버틸 수가 있을리가..
그나저나 학생과 드잡이질 했던 나경원 의원 보좌관은 설마 더민당에 들이대진 않겠죠? 뭐하고 있나 몰라....
특히 자유당 것들은 반드시 걸러야 합니다.
진석사 같은 놈 걸러내기도 벅찹니다 애지녁에 노란 싹은 뽑아내야합니다
비서 단독 범행이라고 우기는 것도 웃기지만 짜고친 고스톱으로 단독 범행이라고 우겨 결론난대로 생각한다손 쳐도, 세계에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일개 보좌관이 선거관리 위원회 디도스 공격을 위해 자국민 pc까지 해킹해서 공격한 사건이고, 다른 보좌관 모르게 했다는 수사내용을 믿고(?) 보면 한솥밥 먹고 일하며 큰 범죄를 거르지 못하고 자동문이나 마찬가지인 사고뭉치 보좌관 집단들 검증이 뭐가 잘못되었냐.
조폭이 똘마니 풀어주고 두목만 잡아가는것도 아니고 아직 패트수사가 시작도 안한거 같은데 괜히 채용했다가 패트수사 대상자로(의원들은 안시켰다 오리발, 보좌관들은 열심히 막아섬, 결국 꼬리자르기) 잡혀갈 수 도 있느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