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신천지 31번 환자나 이태원 클럽 사태에서 보면
정말 감염자 한명이 수십, 수백명으로 순식간에 늘어나는게 보이잖아요?
근데 일본은 검사도 많이 안하고 대처도 철저하지 않고 이런 상황이 몇달째 이어지고 있는데...
그러면 이쯤이면 일본 국민 절반이 코로나에 걸렸어도 이상한게 아닌 상황 아닌가요?
근데 그정도는 아닌게 정말 신기하네요.
물론 평소보다는 환자가 늘고 사망자도 늘은것 같기는 한데, 기대치(?)에는 전혀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이 추세로 계속 뭉개고 갈 수 있다면 '일본 정부' 입장에선 코로나에 대한 이런 대응이 딱히 대실패도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들 정도네요.
실제로 국민 절반이 걸렸다면 국가 전체가 정지하지 않을까요?
근데 다들 출근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본문에도 적었지만 정부의 대응에 비하면 감염이 기대치? 예상치?에 못미치는것 같아요.
유명인 사망이 가장 많은 나라가 일본이죠..
광범위하게 퍼졌을 겁니다.
다만 사망자가 진짜 코로나로 죽었는지 아닌지를 밝히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린 대부분의 사망자가 요양병원이거나 지병이 있으셨던 분들인데...
그리고 코로나인지 아닌지도 명확하게 밝히구요.
검사를 많이 안 하는정도가 아니라 그냥 안 하는것 같더군요
진작에 수직곡선 타도 이상하지 않은데 아직까지는 겉보기일지는 모르나 멀쩡해보인다는 게 신기하네요.
될대로...되라...는..??
일본사람들이..마음..??
사인을 다른병으로 둔갑시키는...
코로나에 걸려도 버틸정도면 그냥 자가치료(?)로 끝나는 건지...
무증상 비율이 많아서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건지...
일본 사람들은 아싸가 많아서 타격이 적은 건지...;;
몇달전부터 2주뒤 일본은 난리날 거라고 계속 그런 글이 있었는데 3-4달이 지나도 상황이 그렇게 달라보이지 않는 것도 신기하네요.
의료기관은 한계를 넘어서 붕괴한거 분명하지만요...
낫또 많이 먹으라고 농담하고 다녔는데, 진짜 낫또나 성게알에 코로나를 방어하는 뭔가가 있을지도...
의료현장 애기도 나오고요.. 내선 언론들이 죄다 질척거리는 게...
태풍 온다는 데.. 그거부터 지켜봐야죠..
조용한게 의아스럽습니다..
출생아 수를 뺀 자연감소 인구는 44만4085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40만명을 웃돌았다.
작년 사망자 수는 136만2482명으로 전년보다 2만2085명 늘어 1945년 종전 이후 최대치"..
(매일경제 2019-06-08)
매년 사망자가 130만명 이상인데요.
올해의 경우, 코로나로 직접 사인이 적시된 사망자가 몇 명인지 궁금합니다.
제 말이 이거에요.
일본 정부 대응으로 보자면 이미 손쓸수 없을정도로 나라 전체가 망가졌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지금 보면 어찌되었든 통제가 먹히면서 그럭저럭 돌아가고 있다는거죠.
일본에서는 감염이 잘 안되나 싶을정도네요.
그리고 일본이 1년에 130만명이 사망하는 사회라 1~2만명 죽어도 거기에 섞으면 별 티도 안나죠...
국민생명과 재산보호라는 기본적 가치를 지키지 않는 정부라는 인식을 갖게될겁니다.
타국으로의 재전파 허브국가 오명.
어차피 치사율 10퍼에 수렴해서 이상황이 끝났다고 칩시다.
언제든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 일부희생?으로 마무리지을 정부를 가진 국민들.... 너무 짠합니다.
아무리 숨기고 은폐했다 하더라도 길에서 급사하거나 집에서 고독사해서 죽어나간 인구가 적어도 수만명은 되었어야 하는게 상식적인 계산법입니다. 그럼에도 도시에 시체들로 넘쳐나지도 않고 있는걸 보면, 그나마 후진적인 방역 행정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구축되어 있었던 의료 인프라가 꽤 큰 역할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일본이 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1.2억 중에 53만 정도가 되네요.
다 걸렸다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검사를 못할 뿐 그래도 손 씻고 마스크도 가능하면 하고 할테니까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웃나라니 좀 더 안정화 되길 바라는데 일본 정부가 하는 꼴을 보면 쉽지 않은 일 같네요.
일본 통계를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런데 일본의 작년 이맘 때까지의 사망자, 특히 폐렴 사망자 수와 올해 이맘 때까지의 사망자 및 폐렴 사망자를 비교하면 추이를 좀 더 알 수 있을텐데 이런 건 일본언론이 취급을 안하나 모르겠습니다.
/Vollago
현직 요양사분이 교육받을 때 일본이 요양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있다고 들었다네요.
병원, 요양원등에서 방어만 제대로 된다면 갑자기 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병원에서도 중증환자는 기존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하면 코로나 숫자는 크게 늘지 않을 수도
일본 분위기상 감염/사망을 개인이 밝히거나(이지매 문제)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듯 하고 정부/언론에서도 사망자에 대한 공개를 하지 않는 상황이니 안개속이죠.
실제로 마스크나 청결등의 영향으로 사망자가 효과가 있으니 감염속도도 느릴것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