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전국 학원도 원격수업 강력 권고…거짓말 인천 학원강사 매우 유감"
학생 출입 많은 학원·노래방·PC방 등 관리 강화 대책 논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중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 서울시-교육부 공동 간담회에 참석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02.21. bjko@newsis.com |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학원 운영자도 필요시 원격수업 방식으로 운영할 것을 강력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인천 학원강사를 통해 2,3차 감염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여서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긴급회의를 열었다.
유 부총리는 등교와 관련해 "교육부는 등교 시기를 1주일 순연했으나 지역에서 보다 촘촘하고 세밀한 대책을 시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14일) 오전에도 학생 감염이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학원 강사가) 자신의 직업을 숨기고 피해를 확산시킨 점에는 매우 유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부총리는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 이태원 유흥업소 방문한 모든 분들이 신속하게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이태원 클럽 방문 학원 강사 등을 통해 발생한 2차 감염 확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유 부총리는 전국 학원가에 이태원 등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 여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원 강사·직원이 검사 대상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급적 빠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 학부모에게도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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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수업은 시스템적으로 뒷받침이 돼야 가능할탠데...
애들2 학원비만 안나가도
학원 봉고차 기사님들은 원격운전...?
게다가 학원 쪽은 어디 못지 않게 이미 피해가 막대한 업종 아닙니까?
전체 학부모들에게 물어보면 말없이 웃을 겁니다.
저도 학부모고요.
사람이 옆에서 직접 관리하며 개별 진도에 맞춰 주길 바라고 학원을 보내는 건데.
나중에 갑자기 금지 명령 내리면 안 되니까 미리 준비하란 소리죠.
원격이면 라이브일텐데, 뭔 문제가 될까 싶네요;
대면수업에서의 집중력과 피드백때문에 가는 학원인데 원격강의 하라고 하면 그냥 대형업체에서 듣는게 낫기 때문이죠.
먼저 살고 그 뒤에 생각 해보는건 어떠신지..
제 지인들 외국에서 벌벌 떨고 있는걸 보면..
오히려 너무 잘 대응을 해서 부작용이 있네요
그러나 극히 일부만 가능한 얘기에요.
예를 들어 동시간 대에 10명이 수업하는 학원이라 치면 그걸 원격으로 할 수가 없어요.
학생들마다 진도도 다를테고.
무슨 직장인들 원격 회의도 아니고.
빨리 지나가길 바라야지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원격과 사람의 직접 관리는 다르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강제적으론 왠만해선 못막죠. 학원만 문제가 아니라 막을 업종이나 종교시설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금지사례는 보통 마스크 안끼고 밀집하는 장소인 이유가 있죠.
뭐 이리 날선 댓글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현 상황에서 비판은 쉽지만 대안제시는 힘들죠.
참 댓글들 이해안가네요
전국 사업장 공평하게 배급받을까요?
학원에서 터졌고 아이들이 위험해보이니 권고하는걸가지고 무슨 학원만 잡네마네 학교는 왜 안막냐...학교들 등교하고있나요? 뭔 오늘따라 네이버 댓글보는거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