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집 차를 g80으로 계약하려고 하는데
저희집은 전형적인 서민 집이거든요
싸지만 그래도 어쨌거나 대출 없는 자가가 있으니까
아버지 연봉이 적어도 차 뽑고 유지하는데 큰 무리가 없겠더라고요 (차값은 퇴직금+국민연금으로...)
근데 사촌형과 매형도 둘다 벤츠 끌고 다니는데
집은 수원 3억짜리 그냥 싼 집에서 살고
남은 여윳돈으로 외제차 사서 타고 다녀요
해외여행도 1년에 1번 이상 다니고요
집에 투자 안 하냐고 물어보니 어차피 쭉 살 거라서 다른 곳이 오르든 말든 상관 없고
대출이자 내면서 허리 휘느니 그냥 집에 부담 안 가지고 여유로운 생활하는 게 만족도가 높다고 하더라고요 자녀들도 둘씩 있는데도요
결국 집에 큰 욕심 안 부리면 삶의 질이 훨씬 좋아지는 것 같긴 합니다
단지 보통의 사람들은 욕심있고 남들과 비교하니까 그게 쉽진 않을 거예요
내집 1억 올랐을 때 남의집 5억 오르면 대부분 후회하고 배아파하겠죠? ㅜㅜ
여튼 옛날에는 정말 외제차가 부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e클 5시리즈 급까지는 그냥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탈 수 있는 세상 같습니다
저희집은 전형적인 서민 집이거든요
싸지만 그래도 어쨌거나 대출 없는 자가가 있으니까
아버지 연봉이 적어도 차 뽑고 유지하는데 큰 무리가 없겠더라고요 (차값은 퇴직금+국민연금으로...)
근데 사촌형과 매형도 둘다 벤츠 끌고 다니는데
집은 수원 3억짜리 그냥 싼 집에서 살고
남은 여윳돈으로 외제차 사서 타고 다녀요
해외여행도 1년에 1번 이상 다니고요
집에 투자 안 하냐고 물어보니 어차피 쭉 살 거라서 다른 곳이 오르든 말든 상관 없고
대출이자 내면서 허리 휘느니 그냥 집에 부담 안 가지고 여유로운 생활하는 게 만족도가 높다고 하더라고요 자녀들도 둘씩 있는데도요
결국 집에 큰 욕심 안 부리면 삶의 질이 훨씬 좋아지는 것 같긴 합니다
단지 보통의 사람들은 욕심있고 남들과 비교하니까 그게 쉽진 않을 거예요
내집 1억 올랐을 때 남의집 5억 오르면 대부분 후회하고 배아파하겠죠? ㅜㅜ
여튼 옛날에는 정말 외제차가 부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e클 5시리즈 급까지는 그냥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탈 수 있는 세상 같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부자시네요^^
글주제와는 다른데 요즘 개녀석(?) 잘지내고 있죠?
자랑은 당당하게 하는게 좋은데 말이죠
차야 수십 년 일하시고 퇴직하시고 받은 돈인데 1억도 안 되는 돈이면 많다고 생각 안 되고요
아들 장가가는데 보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노후라도 즐기시라고 극구 사양했습니다
그리고 소나타 그랜저면 충분하다셨지만 인생 마지막 차라고 생각해서 무리하더라도 좋은 차 타보시라고 설득해서 구입한 거고요
2억짜리 용인집 사서 살고 있는 게 부자는 아니잖아요
사회생활 하는데 우리집이 부자인 지 아닌 지도 모를까봐요? 이걸 자랑이라고 생각하는 게 신기하네요
서초 강남 15억짜리 집 살면서 g80 샀다는 것도 아니고
집 대출이 없으면 연봉이 안 높아도 비싼 차 살 수도 있다는 뜻으로 쓴 글입니다
/Vollago
이번에 나온 고성능 미니는 6천이 넘기도
일단 집도 차도 빚없이 순전히 자가라면야...
그래서 부동산 잡는거고요
라는 말도 나오더군요 ㅋㅋ
꿈도 못꾸는데.. ㅠㅠ
저희집은 전형적인 서민 집이거든요
??
??
이러다 페라리 계약하고 싶은데 서민이라 옵션은 조금밖에 못넣었다는 글도 올라올듯...하네요
*
이렇게 댓글이라도 달고 싶네요.
자랑을 이런식으로 하면 재밌나봐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직업을 가지고 벌었던 기간보다 무직으로 버텨야 하는 기간이 길수도 있어요.
유지비,, 훗날 수리비 ,, 그리고 차에 투자하고 난 뒤에 다른 쪽의 ?!
서민이라 하기엔...
누가 비난할 권리는 없죠
소비가 왜 나쁘죠?
애초에 부자의 기준이 차가 아니지 않나요?
차 유지와 연봉은 상관 없다 집이 싸든 비싸든 자가가 있어서 대출이 안 나가면 비싼 차를 살 수도 있더라
이 건데 서민이 아니라느니 이런 얘기가 왜 나오는 지..
월급 200 받으면서 살아오셨는데 비싼 차 한 번 샀다고 중산층 됐네요
14년된 sm5 타고 있는 지금은 서민인 건가요?
사회생활 40년 가까이 하고도 자기 집 하나 없으면 서민이 아니라 가난한 거 아닌가요.. 제가 현실을 모르는 건가요
G80월 유류대가 상당할텐데 서민은 애시당초 그 유류대 대기도 버겁습니다
아버지는 60 다 되도록 연세에 안 맞는 연봉 받으시고
(200만 정도 받아서 엄마도 마트 일 하시면서 맞벌이로 살았습니다)
저는 학자금 대출도 못 내서 연체되고 신용불량자가 된 적도 있고요(집에 현금 몇백이 없어서..)
이번 글로 찾아보니 서민이라는 뜻이
경제적으로 중류 이하의 넉넉지 못한 생활을 하는 사람
라고 되어있네요 서민이 가난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Vollago
부모님 세대에는 월급 받아 저축하고 집 마련하고, 결혼하고 자식 키우고.. 삶의 루트가 단순했다면, 지금은 삶을 사는 방법이 다양하잖아요.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투자하고 살아야죠.
평생을 고생하셨던 아버지, 이제 인생의 마지막 차가 될 수도 있는데 G80 좋은 차 뽑으실 자격이 되시죠. 축하드려요.
/Vollago
--
음?
그리고 비싼 차 끌고 다니면 다 부자인가요?
싼차 끌고다니는 부자도 많이 봤습니다.
차로 일반화시키기엔 좀;;;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