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에 들어갔더니 영상 하나를 소개해 주네요.
이 분의 영상을 예전에 2~3개 정도 봤던 기억이 있는데 (코로나 관련해서)
이분을 잘 모르니, 정확하게 뭐라 평가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해당 영상의 내용에 100% 까진 아니어도 상당히 많은 부분 공감하기에 영상 내용에 대해 별도로 기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감하지 못하고, 동의하지 못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영상을 못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요약해보면
한국은 이제 외국인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억지(?) 노력하지 말자~
우리는 충분히 선진국으로 올라왔고, 남들이 어떻게 우리를 보던 별 신경쓰지 말자, 우리는 우리 스스로 우리의 길을 찾으면 된다~
뭐 그런 내용입니다.
물론 영상 말미에 Cool Korea 라고 하면서 국격은 우리의 말에서 나온다~ 라는 엔딩이
늘 옳은 말이고,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우리 이웃을 상대할때나 외국을 상대할때 동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우리가 이웃들에게 특별히 잘해주는것도 없지만, 혹시나 피해주거나 신경쓰이게 안하려고 배려하는 부분이 있는것처럼
(물론 이웃들과 친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외국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잘해주려고 혹은 인정받으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혹시나 피해주거나 신경쓰이게 안하려고 배려하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외국인이라서, 혹은 외국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Human 이라서 Humanism 이니까라고 행동한다면
문화적 차이나 언어 이해도의 차이로 인한 오해가 발생할 수는 있더라도, 그런 오해는 또 충분히 풀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Be Natural
자연스럽게, 우리 하던대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요즘은 이제 저도 늙어서 외국인 커뮤니티와는 큰 관계가 없지만
10년전에 몇년동안 해외 출장 한두달에 한번씩 다닐때는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곤 했었는데
그때의 한국과 지금의 한국도 상당히 많이 달라져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저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모습이었는지,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그리고 이제는 외국과의 접점도 예전에 비해서 아주 많이 줄었지만
우리는 그냥 우리 삶을 살면 된다고 봅니다.
우리 길은 우리가 만들어가면 되는거니까요.
한국은 세계적으로 봐도 인프라나 다양한 네트워크 및 시스템 측면에서 매우 발달된 나라이고, 장점이 많은 나라입니다만
또한 반면에 장시간 근로나 비정규직 같은 다양한 사회문제도 존재합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든, 쪽팔리게 생각하든 그건 우리 자유고 우리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걸 외국이 어떻게 보는지는, Globalization 된 상황이라 아예 100% 무신경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그냥 이제 좀 담백하게 나 그리고 우리 공동체의 삶에 집중하면서 살아가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난 이미 그러고 있는데? 라는 분들은 잘하시는거구요.
새벽에 문득 영상하나 보고
영상을 공유하고 싶고, 개인적인 생각도 말해보고 싶어서 글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모든 국민이 인구가 천만이든, 5천만이든, 1억이든 다 똑같이 생각할 수는 없죠.
다만 본문의 영상이나, 제 글 과는 상관없이 누군가는 이미 그렇게 행동하고 있을거고
혹은 생각의 변화가 올 수도 있겠죠^^
국뽕튜브는 지겨움...
뭐 그거야 먹고 살라고 하는거니까요 ㅎㅎㅎ
뭐 그것도 자연스러운 말씀이라고 봅니다.
어쩔수 없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진국 마인드가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다고 봅니다
후진국 마인드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스스로를 비하하는 부분이 있지않나? 싶네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사실 그런 영상 보면 낯간지러우면서도 그래? 하면서 기분 좋을 때도 가끔 있습니다.
정말 예전과 다르게 한국의 위상이나 국격이 올라서이기도 하고 동시에 현실적으로 열등내지 부족한 부분이 있고 당장에 극복할 수 없다는 허탈한 부분에 대한 보상심리로 자아도취가 필요해서 이기도 하겠지요.
결국 중요한건 우리의 정확한 위치를 인식하고 부족한 부분을 외면하지 않고 인정, 개선하려는 노력에 있다고 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해당영상이나 제가 쓴글은 그런 국뽕 컨텐츠 때문에 한 얘기는 아니라고 보구요. (국뽕 컨텐츠는 그냥 돈벌라고 하는거니까)
그냥 우리 일생생활에 어느정도 만연하게 퍼진 어떤 일종의 내재적 심리 상태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얘기한 부분입니다.
그래도 일본의 애정결핍국뽕보다야 훨씬 이성적이라고 봅니다.
국뽕 대결을 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ㅎㅎㅎ
우리 국뽕은 나쁘고, 타국의 국뽕은 좋다라는 얘기도 아니구요.
그리고 본문과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국뽕을 개개인이 어떻게 느끼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서 주모를 1000번 불러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걸 타인에게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관계없이) 강요하거나 혹은 지속적으로 계속 언급하거나 하면 좀 상대방이 짜증나겠죠 ㅎㅎㅎ
이후로는 유투브 기능 '관심 없음'
'채널 추천 받지 않음' 처리 싹다 합니다.
내가 사는 곳이 어떤 곳보다 더 낮다 혹은 못하지 않다라는 생각을 하면 나의 상태를 넘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수 있죠.
이게 나쁘진 않은데 과하면 문제가 됩니다.
애초에 국뽕이란 단어를 쓴다는 것이 일본처럼 있지도 않는 사실을 과대망상적으로 확대 해석하는 걸 경계한다고 봅니다.
있는 사실을 가지고 자랑스러워 하는 건 자연스러운 거예요.
꼭 보면 남들 좋다는데 '그게 뭐가 좋은데?'라는 스탠스로 본인만 특별하고 남들은 생각없이 시류에 쓸려다니는 멍청이 쯤으로 취급하는 사람들 매우 싫어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틀리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윗댓글에서도 적었지만
해당영상이나 제가 쓴글은 그런 국뽕 컨텐츠 때문에 한 얘기는 아니라고 보구요. (국뽕 컨텐츠는 그냥 돈벌라고 하는거니까)
그냥 우리 일생생활에 어느정도 만연하게 퍼진 어떤 일종의 내재적 심리 상태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얘기한 부분입니다.
일본은 예전부터 선진국으로 분류되어 왔죠. 하지만 그들의 정치 시스템이나 하나하나 열거하기 힘들 만큼 그들의 이상한 사회 시스템(인터넷, 메일문화, 핸드폰 사용, 대중교통수단 등등)은 저게 선진국이야라는 의구심을 갖게 하죠. 이러한 점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등에서도 상당수 발견됩니다.
이러한 점을 보면 우리 스스로가 너무 우리를 비약하는 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대한민국 기준 선진국은 진짜 책에서나 나오는 유토피아 그 자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인권 정치 자본 자유 시민의식 등등이 갖춰진 나라는 드문걸 넘어서 없을텐데 말이에요
무조건 문재인정부 까는 언론과 그 동조자들의 냉소적인 시각에 반박할수있게 해주는 외신과 외국의 빈응을 즐기는것도 있고 그렇죠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인정받기를 강하게 원하는 것 같달까요.
또 하나는 자국비판에 대해서 엄청 날을 세우는 느낌도 들고. 약간 고슴도치처럼요.
개인에 대한 것도 비슷합니다.
남의 인정을 엄청 원하면서 또 비판에 대해서는 엄청 날서게 반응하는 게 그대로 국가에 대입해서 반응하는 것 같죠.
사람마다 느끼는 건 다르겠지만 최소한 저는 그리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국혐이랑것이 있는 나라도 한국밖에 없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국뽕한다고 자국을 낮추어 보는게 맞나 싶네요.
요지는 국뽕이란 은어까지 말들면서 스스로 자제하자는게 아니라 비난하고 은어까지 만들면서 힐난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에반해 국혐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넘어가는것에 불만이고요.
또한 진짜 잘한거나 칭찬할만한 것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면 국뽕이다 뭐다하는 글을 보며 이건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요.
잘한건 잘한거고 좋아할만한건 좋아해야지 사사건건 전부 국뽕이다라고 치부해버리는 현상이 안타갑습니다.
썸네일에서 보이는 화장법 같은 느낌이 유학생이거나 미국인 같은 느낌이네요 ..
국뽕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잘 해나가고 있고 수치가 증명해주고 있잖아요..
오히려 이런 사대주의적 시니컬 마인드가 더 보기 싫더군요
자기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마냥, 찬물 끼얹는..
국뽕의 마음을 가지면서 남을 업신여기지 않고 열린 자세인게 진정한 세계인이 아닐까요. 선진국이 자기 잘난 맛에 후자가 안 되어서 망해가는 게 크다고 봅니다.
막 노래듣고 외국인 반응
음식 먹고 외국인 반응
이럼 유튜브들은 좀 질리더라구요
전반적인 부분은 아직도 갈길이 멀었다고 봅니다.
현정부의 코로나 대응이나 외교적인 대응은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만,
다음정부에서도 과연 얼마나 잘해낼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하고,
검찰개혁이나 사법 개혁등 후진국에서나 일어날수 있는 문제들이 아직도 산적해 있다고 봅니다.
국뽕으로 낮은 자존감을 자극하는건 극혐이지만 자화자찬 하기는 아직 이를것 같습니다.
미국 사는 프라이드로 넘치는거 같네요;
또이또이한거 같은데.
2002년 월드컵때 한국언론의 행태에서 충격을 받았었죠.
본인들은 생각이 전혀없고, 외국언론들 인용만 하는걸 보고
왜 이렇게 열등감만 가득할까? 생각했었는데
조국사건, 코로나 보도태도보면 여전합니다.
게다가 일베스러운 매국노 유튜브 보시던 어르신들이 국뽕 유튜브를 보면서
현 정권에 대해 아주 일부(?)라도 인정을 하는 효과가 있어서 바람직스러운 부분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과하면 부러집니다.
자국민도 국뽕욕하고, 외국인도 국뽕욕하고...니들이나 잘하세요~
그리고 한국인은 자존감이 의외로 강한 민족이라 이런 상황이 신기한거지
딱히 일본인들처럼 외국인들 비위맞추려고 전전긍긍하지 않아요.
엽전타령하고 자국비하하던 애들은 알고보니 토왜였다는..
본문에는 공감을 합니다.
미국 국뽕과 비교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과 우리나라의 국뽕은 그 성격이 좀 다른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국뽕은 그냥 '나 잘났다 미국이 최고' 입니다. 비교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 '절대적 국뽕'입니다.
중국도 국뽕이 심한 나라중 하나인데, 큰틀에서 중국 역시 미국 국뽕과 유사합니다.
반면 우리나라 국뽕은 꼭 비교 대상과 평가 대상이 등장합니다. 예를들면 'BBC에서 인정한 한국의 방역시스템', '미국도 못한 코로나 우리가 막았다.' , '한국의 비틀즈, 방탄소년단' 이런 식입니다. 재밌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꼭 서양인들의 '인증'과정을 거칩니다. 유튜브에 널린 'KPOP들은 서양인들 반응' 이런류의 방송들이 다 이런 심리에서 나온것 같습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국뽕은 미국과는 다른 '상대적 국뽕'입니다. 이런 비교하려는 심리는 대게 '열등감'에서 비롯됩니다. 개인들도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뭐든지 서열을 세우고 비교하려고 강박관념을 갖지요. 비슷한 원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상대적 국뽕'이 세계에서 가장 심한 국가가 일본인거 같은데, 우리는 따라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미국식의 '절대적 국뽕'이 꼭 좋다는 뜻은 아니고(무엇이든 지나치면 곤란하지요), 남 눈치 보지 말고, 그냥 우리 스스로 행복하다 느끼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소박한(?) 국뽕과 미국의 거만한 국뽕과는 좀 차이가 있다는것에 동감합니다.
물론 중국도 세세히 따져보면 미국과는 달리 아직 미국만은 못하다는 마음이 있어서 조금은 강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만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다" 라는 것이 기본으로 깔려있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해외반응류는 거부감이 드네요.
열등감의 발로이고, 자연스럽지 않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사람인 이상 칭찬을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칭찬이 과하고 거짓되거나 허황되어서,
이른바 환빠와 같이 미신적 레벨이 되는 건 당연히 경계해야하는 것입니다만,
그것은 거짓이고, 허황되기 때문이라서 문제이지 칭찬이라서 문제이지 않습니다.
외려 과한 국까(?) 들도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올리버쌤 유튜브를 곧잘 보는데,
거기 이른바 그런 부류들이 국뽕 컨텐츠라며 악플들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다는 것을 봅니다.
저 또한 미국에 곧잘 가는데..
결코 국뽕이 아니라 팩트를 전하는 건데도,
우리나라에 대한 칭찬이 있으니 국뽕이다라는 논리더군요.
문제는 칭찬이 아니라,
칭찬은 나쁜게 아니며, 외려 긍정적 효과가 있고, 권장해야하는 것입니다.
어느 방향이든 거짓이 문제입니다.
거짓이 아닌 진실된 우월한 부분에 대한 칭찬과 자부심.
그게 나쁜가요?
일례로 코로나 대응 건도 국뽕 프레임 잡는 분들이 나오던데..
경계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언론의 기준이라는 게 가상의 선진 일본이지요...
그에 대한 반동으로 국뽕이라는 극단으로 치우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중립적인 언론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대한민국만의 위기극복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국뽕이 없으면 이런 공동체 의식도 없었겠죠. 뭐든지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다른 나라 비하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다는데 먼상관 ;;
일본은 우익재단등이 한국은 깎아내리고 자기들은 포장하는 작업을 열심히할테고
미국애들은 개인의 수준이 어떻든 잘낫다고 한국말공부도안하고 한국와서 쉽게살든 미군들의 나쁜행위도많고
중국인들은 옆에서 봣는데 한국이 좋네가 아니라 보면서 중국이 낫네 한국은 다 작네 볼것도 없어서 담에 올일도없다.
나이드신분들은 그들의 작업과 기에 눌려서 정치는 높으신분들만 관심가지면돼 일본덕에 발전한것도 많을테지 조선일보가 쓴거면 근거가 있겟지.
국뽕 유튜버들은 촛불민주주의도 높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기본인거 같아서 기레기들만 가득한 이마당에
고맙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국뽕에 대해 경계하는게 맞지만...
왜 그런 엄격한 잣대를 우리에게만 요구하는건 뭔지 싶네요.
저렇게 따지자면..
중국은 온세상이 자신들이 중심이다라고 외치고 있고 실제로 정책도 그렇게 나오고 있죠.
일본은 사실상 국뽕의 원조 아닌가요?
그외 러시아, 미국...
모두 지들이 최고이다.. 그렇게 자랑질하는게 그들인데,
최근 코로나 대응과 관련하여 국뽕 영상 늘은것 때문에 자성해야 한다는것은 좀 웃깁니다.
즐길땐 즐기는게 더 쿨한거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