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교회 목사의 비리와 성추행뉴스가 나와서 안타깝네요.
기독교가 한국 사회에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과 피로도에 공감합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현상들이 기독교에게 갈수록 심한 편견을 안겨준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리플을 보다보면 기독교라는 종교가 비합리적 종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상당히 합리적이고 믿을만한 종교임에는 분명합니다.
인간은 기원의 측면에서 무신론과 유신론 둘중의 하나를 믿고 살아가거나 이 두가지를 고민하지 못한채 미완성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단지 그 기원의 시작이 의미와 목적이 있었는가? 에대한 답이 있다면 유신론자이고
그 기원에는 아무런 이유와 목적성이 없다고 믿는다면 무신론자 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위의 질문에 답을 내리기 어려웠는데 오랜 생각 끝에 저는 합리적인 판단 아래에서 신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의 시스템은 서구의 문화와 전통에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아주 뿌리깊게 무의식속에 기독교의 문화와 의식이 스며 있습니다.
때문에 전체 인구중 유의미한 숫자로 기독교인이 존재해야지 이 시스템이 안정을 갖출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교회의 수많은 비리가 사회에 악영향을 미쳐서 기독교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게 되면
추후에는 사회 시스템이 아주 심각하게 붕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부분을 빼시고 말씀하셨어요.
이명박을 기독교에서 밀어줬다는 말이 많이 돌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불교의 사상도 상당부분 기독교와 유사하다고 생각해서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한국 개신교 긍정적으로 보시는거 같은데요...
외국 사시는거 맞죠
/Vollago
/Vollago
오늘 PD수첩 함 보시죠..
합리적이라고는 절대 못할겁니다.
교리가 어떻게 되기에 그런 범죄가 교회내에서 일어 나나요?
교리적으로 설명이 될까요?
/Vollago
개인적으로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의 본질을 삶으로 잘 그려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고도 쉬운것이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와 인민과 공화국의 본질을 삶으로 잘 그려내지 못하지만, 북한도 지들은 민주주의인민공화국입니다. 주변에서는 그냥 독재국가라 하지요. 한국 교회가 딱 그짝입니다. 기독교의 형식만 갖추고 있을 뿐.
이런 글 쓰시면 그 전에 하셨던 이야기도 황당한 얘기라는 증명밖에 더 됩니까.
전기차 낙관론을 가지고 있는것도 하나의 의견으로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잘 교환했으면 좋겠습니다.
흥미롭고 좋은 정보 있으면 자주 공유하겠습니다.
특히나 장로교에서는 목사의 직책은 성도도(장로) 할 수 있는 직책입니다.
특별한 권한이 아닌 단지 맡은 직분일 뿐 입니다.
비합리적으로 보이는거요??
한국에 살아보셨다면 모를수가 없는데
그냥 존재가 비합리한것들인데...
개인적인 생각이시라니 뭐...
다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게 뭔 개 멍멍이같은 소리야?? 라고 들릴겁니다.
/Vollago
발언에 자신감이 넘치시는데, 대비적 관점에서 성경 말고 불경이나 사서삼경 등은 어느정도로 익혀보셨는지 궁금하군요. 세상 시스템까지 이야기하는 것을 보자면 전형적인 서구 제국주의 문명 사상을 신봉하시는 것 같습니다?
세상과 인간을 설명하고 잘 묘사한다는 것과 합리적이라는 말을 같이 쓸 수 있다는 데에서 눈이 번쩍 뜨이면 되는건가요??
다른종교를 기독교만큼 깊게 탐구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종교가 상당히 유사성을 띄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종교가 개인에게 주는 영향은 긍정적인면이 많다고 봅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 저도 부족한것이 많지만.. 아마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것 같다는 생각은 많이 듭니다.
십자군 전쟁, 세계대전, 수많은 약탈 등등 전체의 역사에서 기독교의 추악한 면이 많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아니라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종교가 기독교이지 기독교가 하나님은 아닙니다.
오히려 교회가 가공할 정도로 넘쳐나서 그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사회적으로 낭비라고 생각되는데요.
다시 길게 쓰셔도 똑같으실텐데요. 예전 글도 다 그렇잔아요.
과거를 보면 기독교 없어도 별상과누없었죠
오히려 기독교가 인류에 끼친 악영향이 너무 엄청나죠 종교전쟁 학살 마녀사냥 너무 많네.. 그냥 악이네요
역사적으로 봐도 기독교 인구가 줄어드는 것과 사회의 붕괴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오직 창조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기독교적 사고관을 하는 인구가 줄어들게 될 경우 사회 시스템의 문제가 생깁니다.
이를테면 기본권같은 문제 입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완벽하게 운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저도 기독교를 믿지만, 종교라는 자체가 흔히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가치에 부합하는 이치와 이론에 맞다라는거에 대해서는 동의하지않습니다.말씀드렸듯이 어느 종교이든요. 불교든 이슬람교든지요. 하나님 혹은 신을 믿는거 자체가 합리적이라는건 그 사회가 기독교사회 혹은 종교적 색채를 가진 국가라는 의미같습니다. 특정 종교를 지지하는 사회가 아니라면 합리라는 얘기는 적합해보이지 않습니다.
성경에서의 인간과 세상에 대한 설명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변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따라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다른날 글을 제데로 남겨 보겠습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이유가 도대체 뭔지 대댓 다실 시간에 요약이라도 해서 쓰시던지요
인류 역사라는 긴 시간으로 봤을 때 기독교라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헤게모니의 붕괴는 이미 진행되고 있을 듯. 기독교가 반(反)으로 작용했던 시대가 있었드시 이젠 새로운 반을 통한 합을 받아들여야지요.
이분이 모든 글에 원래 논리는 없고, 개인 의견을 그럴듯하게 포장을 잘하는 분이에요.
그리고 댓글에 그래서 근거가 뭔가요? 하고 회원들이 물어보면 다음에 다시 길게 쓸게요 하고 두번째 글은 안쓰거나, 써도 결국 똑같은 이야기에요. 그냥 지나가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으실거에요.
교회 진짜 열성적인 사람들 다단계 빠져도 안 이상한 분 들 많은데..
물론 그게 좋은지 안좋은지는 또 다른 문제구요
마지막줄은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문화의 서양인들이 얼마나 악랄하게 식민지 수탈하고 원주민들 죽였고 지금도 아프리카 수탈하고 있는데 이런게 합리적인 것인가요? 대체 뭘 보고 합리적이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본문에 세상의 시스템이 기독교를 바탕으로 한 서구 문화와 전통에서 시작되었다는데 웃고 지나갑니다.
서양 문화는 뭐 혼자 발전했나요? 다른 문화와 교류하고 영향 받으며 발전한다는 사실은 무시하고 싶으신건지...
개신교도들의 이런 편협하고 기독교가 세상 제일이라는 마인드, 정말 거부감 들어요.
당장 민주주의는 고대 그리스가 원형인데 고대 그리스는 기독교랑 아무런 연관이 없죠. ㅋ
님의 모습이 딱 이 내용과 겹쳐보입니다
왜냐하면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합리라는 단어를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종교라는게 합리혹은 이성적인것 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위안 혹은
설명할 수 없는 우연들이 모인 기적들..이걸 감성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생긴게 종교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나말고 남들은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 을 주고 싶은게 목적이죠
뭐 그런 종교라는 묶음 안에서
엄청나게 커진 덩치를 설명하기 위해서 나는 합리적이니까 ~으쓱~
하고 싶은 이유라면야
그럴 수도 있겠네요 ...
종교가 도덕과, 윤리, 사회규범의 한계점을 설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믿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교리라는 것이 사회를 경직되게 (하나의 해석만 가능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사상의 대부분이 동양철학에 기반하고 있는데
유생들과 유학자들, 승려들과 무당들이 줄어들면 우리나라의 사회가 붕괴할 수 있습니다.
... 랑 비슷한 정도 수준의 논리로 들리는군요.
그 비슷한 게.. FSM 에도 나오는데, 해적이 줄어들면 지구 온난화가 가속된다는 주장이 있죠.
개신교의 뿌리가 되는 사상이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고 있지도 않으며
개신교를 믿는 사람이 사라져도 나라가 망하지는 않습니다. 그 사이엔 별반 연관 관계가 없어요.
우리나라 개신교는 기복신앙과 샤머니즘의 영향을 매우 강하게 받고 있으므로
서구의 개신교와는 많은 부분에서 다르기도 하고요.
교부철학이니 뭐니 나와서 종교를 철학적으로 보충하고 강화하려는 시도는 아주 많았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보면 결국 믿음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게 종교죠.
논리로 승부하려면 결국 치명적이고 극복할 수 없는 모순을 직면해야 하거든요.
기독교가 합리적인 이유는.. 합리적인 종교이기 때문입니다.(끄덕)
유럽의 사상과 문화가 이집트, 그리스, 로마의 문명을 바탕으로 기독교가 융합 변형된거지 기독교가 기반이라는 말도 웃기고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선택한게 신의 존재라는 주장도 신박하고
기됵교인이 일정 존재해야 사회 시스템이 유지된다는 주장은 감탄스러워요.
그래서 기독교가 욕먹고 배척당하는거라고요
개신교는 교리부터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일례로 삼위일체부터 제대로 설명을 못 합니다
/Vollago
기독교의 이 배타적 선민의식을 제일 싫어합니다.
혼자 진지하고 쓸데없이 장황한데 알맹이는 아무 것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