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英國 이라는 단어는 중국에서 England, 잉글랜드를 듣고 만들어낸 단어입니다
(아직도 영국인들한테 어디서 왔냐 하면 잉글랜드에서 왔다, 스코틀랜드에서 왔다 하는거 보면 그때도 그랬을 가능성이..)
잉글랜드는 UK를 구성하는 지방중 하나구요.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이 4 지방이 합쳐서 연합왕국을 새운게
' 그레이트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이 됩니다.
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저걸 외국에선 UK로 보통 줄여 말하는데 (한국어로 직역하자면 연왕? 연합왕국?)
이걸 한국에선 공식적으로 '영국' 으로 줄여 말하니.. 뭔가 이상해지는거죠
물론 중국에서도 그냥 영국이라고 합니다
영국도 그냥 영국이라고 말하구요.
그러니 영국=잉글랜드 일수도 영국=/ 잉글랜드 일수도 있습니다?
연합왕국으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랑 나라가 합친거구요
지역마다 '나라'라는 개념의 경계가 좀 다른 거죠.
저 쪽에서는 대한민국과 북조선이 통일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 이상하게 생각할 겁니다.
country라는 단어 자체가 나라와 100% 동치되지는 않는 듯 해요.
궁여지책으로 모든 연방의 팀을 독자적으로 인정해주자.. 해버린거죠..
뭐 FA <- 이것 하나만 봐도 ㅡ.,ㅡ 똥배짱은;;;
원조라고 버팅기는거죠
잉글랜드=영국
UK=/=잉글랜드
거기에 자기들 맘대로 Great를 붙여서 대영제국
뭐 과거에 해적 앞세워서.. 유럽을 먹은게 대단하긴 합니다.
지금도 유럽에서 가장 큰 섬이긴 하니까요.
엄격하게 말하면 그래서 GB는 국가명은 아닙니다. 그냥 그 섬에 사는 왕국 묶어놓은 정도죠.
그리고 본 섬 말고 작은 섬들은 Britain 섬이라고 했는데 그중에 가장 큰 본섬을 Great Britain이라고 해서 시작된 용어입니다.
물론 그렇게 자부심을 느끼며 부를 영국 사람이 있을지는 몰라도 위대하다는 뜻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 연합주들
생각해보니 이렇게 부르는게 맞긴 하네요.
GB = UK - 북아일랜드
영국(잉글랜드) = GB - 스코틀랜드 - 웨일즈
어휴... 골치야.
독립한 아일랜드 공화국까지 합쳐서 British Isles라고도 합니다 (잘 안씁니다)
노던아일랜드에서 GBP를 쓰면서, 아니 왜 GB를 여기서 쓰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잉글랜드 (혹은 줄여서 잉글)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영국이라 불러도 다 알아듣지만 보통 영국이라 잘 안하죠..
왜냐면 잉글 웨일즈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잘 못봄) 나눠서 뛰는걸 아니까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영국은 UK를 의미하고
잉글랜드는 England를 지칭하게 되더라구요
영국의 어원이 England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ㅎㅎ
UK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북아일랜드로 구성되어 있지만,
결국 역사적으로 잉글랜드 국왕의 정복 사업에 의해 통일된 국가보니 그런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