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 작은 동네에
얼마전에 신축해서 입주 들어간 아파트가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분양가 6억에 분양했지만 결국 10억이 금액까지 올라 버렸습니다
처음엔 이가격에 누가사나 ..했는데요
반전은 집주인의 대부분이 81년 생부터 85년 생이 대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
무슨돈으로 그런아파트에 들어갔데..했는데 ...생각해보니..저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가능하더라고요 ㅜㅜ
옥길동이라고 저의 옆동네 거기 가 처음에 미분양이였습니다
미분양으로 3억에 분양한 아파트가 지금 7억인데... 그거 팔고 6억 언저리쯤 팔고
그 신축 아파트도 분양 줍줍하면 ... ... 7년 사이에 자산이 몇배가 되기는 하더라고요 부모님
도움을 약간 받았을테고 ...
10억짜리 아파트에 주력이 81년 생부터 85년 생이라니... ㅜㅜ 놀랍습니다
매매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출이 70% 이상 되던 시절엔 3억이면 맞벌이 부부 세후 500버는 기준으로 1억 모으면 30년만기 2억 대출 받아서 월 원금 이자 백만원 초반대 내면서 살고 2~3년 실거주하고 7억까지 거래가가 올랐으니 집 팔아서 빚갑고 일부 세금내고 6억 짜리 아파트 미분양 난거 매매해서 들어가면 사실상 남는 빛은 1억 조금 넘을텐데 그 정도면 원금+ 이자 합쳐서 한달에 70도 안됩니다.
제가 81년생이고 와이프가 85년생 대기업 맞벌이 부부였기 떄문에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외벌이구요..
다음 세대분들은 어떻게 아파트 구매 하나 생각이 들어요
땅바닥에서 시작해서 영혼까지 모았을때 35세쯤에 4억을 넘어가면 구입하기 힘든거 같더라고요
10억을 넘은 아파트는 중동이고요 ㅋㅋ ㅜㅜ
6억의 계약금 6000만원도 없는 사람들은 박탈감이 크죠 누구는 6000만원이 잇어서 계약하고 ...
누구는 그돈이 없어서 전세 살다가 자산 갭차이가 더 커지고 ㅜㅜ 속상합니다
배가 아플순 있겠네요.
최근 신규 분양가도 보면 주변 오른 가격으로 분양하는 경기도 화성인데 내일 분양하는거 보면 34평 6억 -_-
아니면 갭투자용일수도 있어요.
1억 정도 가지고 있으면 타고타고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옥길동은 미분양이였고 온수 이편한은 경쟁이 좀있었습니다
명칭은 세입자로 쓰셨는데
글의도는 집주인같아보여요
반전은 세입자의 대부분이 81년 생부터 85년 생이 대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
세입자는 세를내고 사는 사람입니다.(세를 내고 남의 집이나 방 따위를 빌려 쓰는 사람)
집주인은 세를 내고 살진 않아요.
내용이 어렵다는게 아니라 단어를 잘못쓰셨단겁니다.
타켓을 잡고 고가에 매입 시작, 지역 투기 세력이 고가 매입, 일반 투자자들 이게 뭐지 하고 고가 매입, 역순으로 빠지면서 일반 고가 매입자들 폭망..
몇년만 존버하면 수익률 2~300%죠.
지난 5년기준 평균 수익률 같습니다..
집주인이라고 하셨어야..
이마트인가 트레이더스인가 있는 그 동네인가요?
예전에 갔을때 허허벌판이었는데...10억이라...-_-;
대기업부부 아니어도 중견기업 부부여도 많이들 사더라구요...
분양받았아면 최소한 손해보지 않는다는점이죠 .... ㅜㅜ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분양에 목을 매는거 같고요
중앙공원에 붙어 있는데요 시내쪽으로 붙어 있는 힐스보다는 주거 환경이 더 좋아 보이더라고요
세상살이 쉽지 않아요..
저는 야수의 심장이 없어서 이모양으로 사는데 이정도도 충분히 잘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죠
국가가 의식주 중에 주를 보장하지 않는데 그냥 넋놓고 살지 한채라도 살지 본인의 선택이구요
"미분양으로 3억에 분양한 아파트가 지금 7억인데... 그거 팔고 6억 언저리쯤 팔고
그 신축 아파트도 분양 줍줍하면 ... ... 7년 사이에 자산이 몇배가 되기는 하더라고요"
선량한 투자라는 말씀인가요? 수익률 대략 200% 넘는?
그리고 수익률이요? 이익을 실현한게 없는데 어떻게 200% 수익률이죠. 얻은건 집이지 돈이 아닙니다. 집을 팔 수는 없죠. 가족들과 살아야하니까요.
수익률이 선량하다 그렇지 않다의 기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건 1주택 유지하며 살고 싶은 곳 이동하며 자산이 불었는데 어디가 불법적이거나 지탄받아야 할 포인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집값 떨어지라고 고사 지내나요?
이왕이면 오르면 좋은거고. 나중에 이익은 알아서 처리하는거죠.
예 불법이라 말씀하신적도 없고 지탄한다고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불로소득이 권장되는 세상이네요. 투기는 덤이구요." 라는 말에는 어느정도 비슷한 뉘앙스는 있어서 댓글남겨봅니다. 그리고 선동하였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결국 누군가는 그 비용을 부담하기 마련이지요.
그리고 부자면 좋죠 ... 돈은 나쁜게 아닙니다
그 금액을 받아주는 사람이 저같은 전세러...이기때문에..할말이 없습니다
댓글만 봐도,
또 주변의 많은사람들 (친인척을 포함한) 그렇게 생각하는것이 현실이니까요,
돈이 나쁘다는 이야기도 아니었구요
저도 돈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들 시드머니시드머니했던거죠...
지금은 너무 올라서........
선대인 방송이나 들었고요 ㅜㅜ
대학원생도 학교 연구원으로 4대보험 들어가면 담보대출이며 신용대출 되던 그 시절...
가족 중 한명은 모은 돈 + 월급의 2/3정도를 대출이자 갚으며 과천 들어갔었는데..
남들살때 왜 안샀냐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너무 아파요
투기 세력이 아니고 순전히 운이 좋아서 오른걸 뭐라고 할 수는 없죠.
근데 이제 막 사회에 나온 제 또래들은 집 살 엄두도 못내요.
이미 기회는 앞선 사람들이 다 먹어치워버렸거든요.
지금 결혼을 준비하는 저같은 사람들은 답도 없습니다 그냥 암울해요
눈 낮추면 되죠. 근데 불과 몇년전까진 가능했던 곳들이 이젠 불가능해 보이니 그게 문제에요
사실 지금 제 입장에선 결혼도 육아도 자신이 없습니다
저도 당시에 놓친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만.. 집안 문제로 집살 엄두는 못내고 있던 시기라..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물론 안그러신분들이 대다수이겠지만) 남들 잘 된거 배 아파할 필요도 없고 어차피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는겁니다.
화성 봉담이나 경기도 광주, 심지어 연신내 근처 아무거도 지정되지않은 구역 구옥 빌라나 갭 4~5천이면 구할 수 있는 물건 있더라고요.
그리고 운이 좋게 집 값도 오르네요.
그럼 이걸 비난해야 되나요? 내가 배 아프다고?!
투기한 놈들 잘못이지 그냥 산 사람이 뭐가 잘못이겠습니까.
다만 지금 결혼하려는 사람은 진짜 내집마련은 꿈도 못 꿀 상황입니다.
답이 없어요.
이제결혼한지 10년차되고있습니다. 서울에 11억 정도 되는 2년차 아파트 큰대출없이거주중입니다. 10평대 원룸형아파트 전세로 겨우잡고들어갔던 10년전 신혼으로 돌아가서 보면 그때도 내집마련은 꿈도못꿀가격이었습니다...ㅠㅠ
그런데 집값은 10년전과 비교도 할 수가 없죠..
집한채는 가지고 다들 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성실하게 살다보면 살 수 있는 날이 옵니다. 남들보다 더 빨리 더 좋은 곳에 남들보다 더 오를만한 곳만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면요.
연봉이 나이 치고 많은 편은 못되어도 적은 편은 아닌데도, 주변 아파트 시세 보면 너무 살벌하고 얼마나 또 오를까 무섭습니다.
그냥 저는 회사 출퇴근 가능하고 너무 오래되지만 않았으면 하는데 주변에 최소 4억부터 시작이네요.. 하..
그런 아파트에서 대출도 없이 사는거라면 인생이 좀 더 밝아질 것 같아요.
진짜 적당하게 10년이내 아파트 사려고 해도
월급을 다 꼬라박아야만 10년 정도 걸리니
답이 없습니다.
집 값 오르는게 임금 상승하고는 상대도 안되게 오르고 있으니까요.
10년넘게 뼈빠지게 모았지만 집값보면 오히려 마이너스네요
몇년전에 결혼을 준비했다면 달랐겠지만
갈수록 캄캄합니다
지금은 결혼 해야하나싶기도 하고
아이를 낳아서 뭐하나 싶은 마음입니다
우리동네 라는 표현은 어떻습니까?
이상 이맛클 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럽네요. ㅠㅠ
거품도 가지 가지 부러워하실필요 없어요.
결국 이십년후 강남3구및 요지미만 다 폭락합니다
사람이없어요
사람이없는데 이러쿵저러쿵 할게없죠
좋은자리는 더웃오르겠고
시골동네는 파리날리게 되죠
집값이 결혼 10년차 인구수와 같은 흐름을 가져가는 그래프가 있었는데, 딱 그정도 년차에 자가주택을 구입할 여건이 된다는 시사점이 있었죠.
그리고 본문에 말한 80년대생이 현재 그 여건에 놓여진 수요층이자 마지막 베이비붐세대입니다. 이제 수요의 절벽을 만날때가 다가오고 있어요.
이것을 막을방법은 외국인들에게 파는것인데, 집값 지키겠다고 나라팔아먹는 방법이기에... 아마도 미통닭이 하게 될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이걸 마치 사람들은 호기롭게 투자잘했다라고 질투섞인 평을 하겠지만(그러니까 정말 딱 글쓰신 것처럼 마치 나랑 같은 처지나 나이인데 우연스레 결단 내지 투자를 잘한게 됐다라기 보다는) 그냥 애초에 벌이 자체가 수준이 다른 사람들이 있고 그냥 잘버니까 그 곳을 매매해서 사는 걸수도 있는 겁니다. 제 생각은 이런 비율이 훨씬 많다는 거고 말씀하신 사례는 소수이지 않을까하는...
2-30년 길게 보면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평범하죠
90년대는 춤추고
ㅠ
인구 감소로 폭락할꺼란 소리는 10년 전에도 있었습니다ㅎ
어흑흑
과자만 예를들면 크기는 줄고 가격은 올랐죠. 거진 50%에서 2배정도 됩니다. 집도 결국 물건이니 비슷하게 오르는게 보통이죠.
부동산 구입을 투기로 보는 분, 사회악으로 보는분들이 많은데, 내집 마련을 위한 물가 연동 투자 상품 혹은 소득 방어 관점으로 봐야합니다.
원래 집을 이렇게 보면 그렇지만 이런 관점으로 얘기하지 않으면 부동산을 접하지 않은 분들은 전혀 감이 안오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돈을 그나마 자신이 관리주도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주식이나 채권은 돈운용을 내가 하는게 아니죠.
부동산을 투자 안할 수 있는 분은 물가의 오름보다 소득의 증가가 더 빠른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은 부동산을 관심가지실 필요 없습니다.그렇지만 대부분 소득 증가가 물가상승보다 못한 경우가 많으니 부동산은 항상관심을 가지고 대출이자를 감당할 수 있다면 꼭 한개는 해야 한다고 봅니디ㅡ.
문대통령께서 부동산 정책 계속 내 놓고 있고, 집값도 잡혀 가고 있는 듯 해보이니 준비 잘 하셔서 신규 분양 꼭 당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거짓말한다고 하실까봐 링크걸어드립니다.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business/view-amp/2015/01/82214/
경자가 미분양 날 때는 태평성대라 투기꾼들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모든걸 투기꾼 원인으로 돌리기보다는 진짜 해결책을 찾아서 정부에 요구할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내 재개발지구를 폭발적(공급폭탄으로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줄 정도로)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보구요
어떤분들은 수요절벽 얘기하시는데 아직도 청약 대기물량 쌔고 쌨습니다..지금 서울은 떴다하면 이삼백대 일이예요 무주택자만 청약 가능하기때문에 저거 다 실수요로 봐야됩니다
서울내에 아파트 공급폭탄은 안돼라고 말하려면 그 근거가 필요할것이며(저 수많은 청약 대기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 논리가 될 지는 의문입니다. 재개발 조합원들도 빠른 사업진행을 원할꺼구요. 대체 누굴 위한 정책기조일까요? 도시환경론자?ㅎㅎ) 찔끔찔끔 공급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안되면 있는사람들 배만 계속 불려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리플에 먹었다 먹었다 하시는데 1주택자 집 올라봐야 절대 먹은거 아닙니다. 보통 이사하면 상급지 생각하는데 내집이 올랐으면 내집보다 상긒지는 더 오르거든요 난 10억짜리 집주인이야하면서 폼잡아봐야 남은건 주담대 삼사억에 집 정리하면 양도세만 일이억 새집 취득세 g80한대값 등등 세금폭탄으로 상급지로 절대 못옮겨갑니다 그렇다고 이사람들이 집정리하고 지방 전원주택으로 넘어가겠습니까? 결국에 다 해당지역 지박령 신세되고 보유세만 오르고 하나 좋은것도 없어요 심지어 요즘은 자기집값 9억 넘어가면 전세자금대출도 안나와서 학군쫓아서 전세로 이사도 못갑니다. 그러니 집값오른 거 부러워하시면서 정신적 낭비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씀드리구요
지금 할 일은 정부에 올바른 요청(규제강화가 아니 공급강화)를 하면서 무주택자 신분을 유지하면서 때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공급이 늘어나야 그때야말로 무주택자의 강력함(?)이 나타날겁니다. 왜냐면 내가 나중에 들어가면 어쨌든 그게 더 신축이니까요. Gtx같은게 직주급접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도(신도시 주거환경+주요업무지구 40분컷) 있다고 보여지구요
그리고 분양 6억에 한 집들 주인이 80년대생인것 전혀 안 이상해보입니다. 당시에는 ltv 비율도 달랐을테니까요
규제를 피할수 있는곳은 앞으로도 당분간 더 오르겠지만...
그렇다고 집값이 실물 경기를 계속 무시하고 올라갈수만은 없으니까요.
당장 마이너스 성장 시대인데 말입니다.
없는 사람만 점점 더 힘들어지는 세상이네요.
최근 저희 회사 직원들도 집값이 안 오르니깐 전세가 대부분 월세로 바뀌고 그러면서 대출 받아서 예전에 샀을 때의 이자와 같아서 지금 집 안산거 엄청 후회하는 친구들 많더군요. 요즘 2-3억은 깔고 가는 느낌 ㅡ_ㅡ;;
별개로 집 있고 없고의 차이도 무시 못하긴 한데...